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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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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오케(karaoke)

가라오케(karaoke)는 노래 없이 반주만을 녹음하여 이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는 대중오락의 한 형태이다.

일본어로 '가라'는 '비어 있다(空)'는 뜻이고 '오케'는 오케스트라(관현악단)를 줄인 말이다. 즉 '노래가 없는 오케스트라'라는 뜻으로 노래 없이 반주만 녹음된 테이프나 디스크 또는 그 연주장치를 말한다.

본래 일본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으로 한국에서는 1970년대 후반부터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주로 돈을 내고 즉석반주나 녹음된 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춘 술집을 가리키는 말로 통한다. 1990년 무렵부터는 노래 가사와 반주가 화면에 함께 나오고 노래 부르는 사람의 모습이 비디오 화면으로 펼쳐지는 '비디오케'까지 등장하였다.

다만, 대한민국에서는 노래방 등으로 부르기도 하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가라오케를 녹음 반주로 순화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노래방이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정착된 이후에는 '가라오케'라는 말은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과 유사한 의미로 종종 쓰인다. 심지어는 한 업소에서 노래방과 단란주점을 같이 하면서 단란주점의 로마자 표기를 가라오케로 하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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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편집]

반주되는 방식에 따라 세대별 분류가 가능하며, 1세대는 반주자가 악기 연주가 가능한 사람으로 구성된 악단으로 고객의 요청곡이 지정되면 직접 연주하였다. 2세대는 악단의 반주를 저장 매체 등에 저장한 후 필요한 장소에 재생 장치를 통해 연주하였다. 특히 80년대 말에는 저장 매체로 레이저 디스크를 활용하여 반주에다 자막과 영상까지 제공하는 단계로 발전하게 되었다. 3세대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반주하는 방식으로 음원, 자막, 그리고 영상 처리가 자유로운 것을 특징으로 한다.

가라오케 분류[편집]

크기에 따라[편집]

  • 룸 가라오케 : 룸 가라오케는 개인 또는 소규모 그룹이 사용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파티나 가족 모임, 친구 모임 등에 적합하다. 룸 가라오케에서는 개인별로 원하는 노래를 선택해 부를 수 있으며, 다양한 음료와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대형 가라오케 : 대형 가라오케는 큰 공간에 다수의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회사의 워크샵, 대규모 파티 등에서 주로 이용되며, 각종 행사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대형 가라오케에서는 전문 DJ가 노래를 틀어주고, 다양한 라이트와 음향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나라별 현황[편집]

한국의 가라오케[편집]

대한민국에서는 1991년 대한민국의 로얄전자라는 곳에서 부산광역시에 보급하면서 급성장하였다. 당시의 컴퓨터 반주기 즉 노래방 기기는 모든 자막을 컴퓨터로 처리하여 반주와 동기화를 시키고, 배경 또한 일반 TV나 비디오 영상을 공급하여 믹싱하는 형태로 제공 되어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노래의 멜로디에 맞게 글자가 색칠되고, 상하 좌우로 페이드 인 페이드 아웃이 되는 등 현재와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노래 반주기와 자막 처리하는 기기가 별도로 제작되어 음과 자막 간의 싱크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4자리 숫자로 된 번호에 9999를 넣으면 개발자의 인사말이 나오는 "easter egg"가 존재 하기도 했다.

현재는 노래방이라는 신종업을 통해 다양화 되고 있다.

노래방이 보급되기 전에는 술자리나 식탁에서 숟가락을 마이크 삼아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으며, 회갑연 등 각종 행사에서 전자악기로 따로 연주하여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초창기에는 일본 레이저디스크 가라오케가 사용되었으며 술도 팔았지만, 미성년자 출입 문제가 불거지자 일반적인 업소는 술을 팔지 않게 되면서 "노래방"이라는 명칭으로 정착되었다. 다만 법적인 명칭은 2001년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기본법' 개정으로 노래연습장이 되었다.

노래방이라는 이름이 대중에게 정착된 이후에는 '가라오케'라는 말은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과 유사한 의미로 종종 쓰인다.

영어권 국가[편집]

가라오케라는 말은 가짜라는 뜻의 가라(空;から)와 오케스트라(orchestra)를 합친 혼성어 재플리시인데, 이것이 역으로 영어권 국가로 수출되면서 영어권에서도 karaoke로 통하며 영영사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중국[편집]

중국에도 한국 못지않게 KTV로 불리는 가라오케바가 많고 도시서민들의 유흥시설로 확고하게 정착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는 KTV(Karaoke TV의 준말), 혹은 MTV(Music TV의 준말)라고 불리며, 전체적으로는 Karaoke를 음차한 卡拉OK(카라OK)라는 단어도 많이 사용한다. 혹은 줄여서 그냥 K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원래 정식 명칭은 歌厅(꺼팅)이었으나 현재는 상술한 단어들에 비해서 잘 사용되지 않는 편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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