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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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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기(加速器, accelerator)란 어떠한 것에 속도를 더하는 장치이다. 영어로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라고 한다.

입자가속기[편집]

입자가속기(粒子 加速器, Particle Accelerator)란 전하를 띤 입자의 전자기력으로 가속시켜 고에너지를 갖게 하는 장치이다. 본래 아주 작은 세포의 구조를 보기 위해서는 현미경이 필요하고 결정의 구조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전자현미경을 이용한다. 그보다 작은 원자핵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원자핵을 더 작게 나눌 필요한데 이때 필요한 것이 입자 가속기이다. 원자핵을 구성하는 물질을 알아내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양성자전자와 같은 입자를 가속한 후 원자핵과 충돌시켜 입자들의 운동에너지와 위치, 운동량 등을 조사하게 되는데 이와 같이 전하를 띤 입자를 전기장자기장에 의하여 가속시키는 장치가 입자가속기이다. 입자가속기에 의해 큰 운동에너지를 얻은 입자들은 다른 입자들과 충돌하여 새로운 소립자들을 만들어 내는데, 이러한 소립자들의 물리량을 분석하면 입자를 구성하는 물질들을 알아낼 수 있다.[1] 이처럼 가속기는 입자 물리학에서 입자의 성질과 상호작용을 연구하기 위하여 개발되었지만 생명과학과 재료과학 연구 혹은 산업용, 의료용으로도 쓰인다.[2] 이러한 가속기는 가속 방식에 따라서 고주파 가속기, 정전 가속기, 레이저 가속기로 분류할 수 있고, 가속 대상에 따라 양이온 가속기, 음이온 가속기, 중이온 가속기, 전자 가속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자동차 가속기[편집]

자동차의 속력을 가속시키는 엔진만을 가속기라 하거나 보통은 그것을 작동하기 위한 엔진가속페달을 통틀어서 액셀러레이터 혹은 줄여서 액셀이라 부른다. 자동차가 첫 시동을 걸면 스타팅 모터가 엔진의 플라이휠을 돌리게 되고, 이 플라이휠은 엔진 피스톤의 상하 반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전환시켜주어 이에 연결된 크랭크축, 피스톤, 밸브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자동차가 동력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엔진은 피스톤 엔진을 사용하게 되는데, 피스톤 엔진은 실린더 내부에서 연료와 산소를 연소시켜 고압, 고온으로 된 가스의 팽창력으로 인해 직접 피스톤을 움직이게 한다. 이때 이 팽창력은 혼합기에 의해 일어난다. 자동차가 주행을 하여 유입된 공기가 흡기필터 스로틀바디를 통하여 엔진 속으로 들어오는 공기가 연료와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압축행정을 통해 폭발이 일어나 팽창력이 생긴다. 여기서 흡입되는 공기량이 많아지면 연료 분사 장치에 분사되는 연료의 양도 많아지기 때문에 가속이 더욱 이루어지는데, 이는 가속페달을 밟음으로 스로틀 밸브가 더욱 열리게 됨에 들어오는 공기량이 늘게 되고 폭발이 더욱 일어나 가속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렇게 피스톤이 왕복운동을 하게 되면 크랭크 축에 연결된 커넥팅로드에 의하여 크랭크축에서 회전운동으로 전환되어 변속기를 지나 바퀴를 움직이게 한다. 즉, 이렇게 공기를 흡입하고, 그 공기를 압축, 연료 분사, 폭발로 보통 이러한 4행정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가속이 일어난다.[3] [4]

컴퓨터 CPU 가속기[편집]

컴퓨터에도 가속기가 존재하는 데, 컴퓨터의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장치 혹은 프로그램을 말한다. 컴퓨터 내에서 가장 중요한 하드웨어인 CPU는 작업 속도를 좌우하는데, CPU 가속기를 사용함으로써 느린 CPU를 보완하거나 일반적인 CPU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하드웨어를 교체하거나 수정하지 않고도 컴퓨터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요소이다. CPU 가속기는 우선적으로 작업해야 할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프로그램을 더 빠르고 효과적이게 실행되게 한다. CPU 자체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 외에도 그래픽 표시 부분만 고속화하는 그래픽 가속기도 있다. [5]

창업기획자[편집]

창업을 돕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라고 부른다. 자동차에서 자동차가 앞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가속기나 가속페달을 의미하는 액셀러레이터처럼 스타트 업 즉, 창업에도 추진을 위한 액셀러레이터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회사의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초기 창업자를 선발하여 짧은 기간 안에 집중적으로 보육하거나 스타트업 회사의 성장을 돕는 기관이나 프로그램 또는 사람을 액셀러레이터라 부르는 것이다. 창업기획자라는 개념은 2005년 미국 와이-콤비네이터가 투자와 보육을 결합한 형태로서 시작하였는데, 와이 콤비네이터는 투자자가 비즈니스 일부를 매입하는 형태의 투자인 시드 펀딩, 인맥과 더불어 해당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도움을 주며, 매해 두 번 3개월 동안 진행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 에어비앤비, 드롭박스유니콘 기업을 생성해 내는 데에 한몫하였다.[6] 이러한 행위가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내자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고, 한국에도 지난 2016년 11월 30일 중소기업 창원지원법의 개정으로 활동근거를 마련하고 2020년 8월 12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로 근거 법률이 바뀌며 벤처 투자시장의 주요한 구성원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2017년 1월 최초로 한국 액셀러레이터 기업이 첫 시작을 알리고 전국적으로 매해 80여 곳이 등록하고 있음에 따라 2020년 11월에 300번째 등록사가 나오고 290개의 창업기획자가 활동하고 있다.[7]

각주[편집]

  1. 나물꾼, 〈입자가속기란?〉, 《네이버 블로그》, 2012-11-14
  2. 가속기〉, 《네이버 지식백과》
  3. 청개구리,〈자동차의 원리〉, 《다음블로그》, 2010-11-15
  4. Choi Golf, 〈자동차의 구동원리〉, 《네이버 블로그》, 2016-11-30
  5. 전자용어사전-가속기〉, 《네이버 지식백과》
  6. 오명철, 〈스타트업을 돕는 '액셀러레이터'란〉, 《월간 리크루트》, 2019-07-24
  7. 강인, 〈'창업기획자'란?〉, 《전북일보》, 2020-11-2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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