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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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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강남(江南)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대의 지역을 말한다. 좁게는 강남구만을 의미하지만, 바로 옆에 붙어 있는 서초구까지 합쳐서 강남서초라고도 한다. 강남은 넓게는 강남구를 기준으로 서초구송파구까지 합쳐서 강남3구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강동구까지 포함하여 강남4구라고 부르기도 한다. 또한 동작구까지 합쳐서 강남5구라고도 한다. 원래 강남이라는 말은 '강의 남쪽'지역을 뜻하는 말로, 한자 문화권에서 널리 쓰이는 지명이다.[1]

개요[편집]

강남(江南)이라는 단어 자체는 한강 이남(강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 등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서울 한강 이남 중 강남구서초구, 송파구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이라는 이름이 정착되기 전에는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로 영동(永東)이라는 말이 주로 사용되었다. 강남역 또는 강남대로라는 말과 함께, 서울의 주요 번화가 중 하나인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및 주변에 형성된 상권을 지칭하기도 한다. 강남의 협의로는 강남역강남구삼성역 번화가 일대를 일컫기도 하는데, 부동산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강남 접근성 우수, 강남 생활권 할 때의 강남은 흔히 가장 좁은 의미의 강남구의 테북(테헤란로를 기준하여 북쪽인 압구정, 청담동 등) 일대를 의미하기도 하며 이곳이 바로 명실상부한 강남의 노른자위라고 할 수 있다. 강남에 위치한 강남대로 강남역 일대 지역은 세계에서 임대료가 비싼 지역 순위 상위 10위에 오르기도 하였다. 강남구의 학원가 일대로 잘 알려진 대치동은 "강남 8학군" 지역에서도 진학률이 우수한 명문고와, 많은 학원들이 있어 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한편 넓은 의미의 한강 이남 전체를 의미하는 강남에서 강남구와 서초구는 4권역이며 송파구강동구는 3권역에 해당하는 대중교통 운행라인이 편성되어 있어 강남서초강동송파 2개의 생활 권역이 존재한다.

역사[편집]

  • 서울 남동부 3개 구인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는 과거에는 주민들이 대부분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고, 포장된 도로가 없던 서울 주변의 전형적인 촌락에 머물러 있었다. 과거 서울의 전통적인 중심지역은 강북(江北)에 위치한 조선의 도읍이 있던 구시가지로, 지금의 종로구와 중구 일대였다. 강남구와 잠실동과 신천동을 제외한 송파구서초구의 염곡동, 내곡동, 신원동 일원은 경기도 광주군에 속해 있었고 염곡동, 내곡동, 신원동 지역을 제외한 서초구 일원은 시흥군에 속해 있었으며, 송파구의 잠실동과 신천동은 고양군에 속해 있었다. 이들 지역은 1963년에 서울특별시에 편입된 후 경기도 광주군과 고양군에 속해 있었던 지역은 성동구의 관할 하에 있었고, 경기도 시흥군에 속해 있었던 지역은 영등포구의 관할 하에 있었다. 1964년 8월 말죽거리(양재역 일대)가 상업 지구로 용도 지정됐다. 1966년 2월 22일 서울시는 편입된 한강 이남 지역에 10년에 걸쳐 12만 가구, 60만명을 수용한다는 내용의 '남서울 도시계획'을 승인 신청했다.
  • 1966년 착공돼 1969년 완공된 제3한강교로 덕분에 강남은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다. 북한 무장공작원의 청와대 습격 사건 1년 뒤인 1969년 한강 남쪽에 '제2서울' 건설 계획이 발표됐다. 1970년대 이후부터, 대한민국 정부의 주도 하에 주택지 업무 용지로 개발되면서 대규모의 도시계획이 이루어지고, 강북 지역과 이어지는 다리가 건설되면서 교통이 편리해졌다. 1975년에 성동구의 강 이남 지역 전체가 강남구로 분리되면서 강남이라는 지명이 정식으로 등장하였다. 1976년 경기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명문고가 이전하면서 '강남 8학군'이 조성됐다. 급격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자, 강남구의 탄천 동쪽 지역이 1979년에 강동구로 분리되었다. 1980년대에도 강남구와 강동구 지역의 성장은 더욱 가속화되어 인구가 크게 늘어났으며, 이로 인하여 1988년에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리 · 신설되어 현재에 이른다.
  • 강남 개발은 1980년대 지하철 2·3호선의 개통과 더불어 완성됐다. 지하철은 사당·강남·양재 등 시외버스와 연결되는 지역 거점을 성장시켰다. 88 올림픽을 앞두고는 변방 국가의 발전상을 세계에 과시하기 위해 테헤란로 집중 개발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강남 지역은 본래 남서울, 또는 영등포의 동쪽이라는 의미에서 영동으로 불린 지역으로, 이는 강남이 강북을 중심으로 했던 서울의 역사에서 가장 최근에 서울로 편입된 것을 의미한다. ‘강남’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게 된 것은, 1963년 서울시 행정구역이 확대되면서 성동구와 영등포구의 일부로 편입되었던 이 지역이 1975년 강남구로 분구되면서부터이다. 이후 1979년 강남구에서 강동구가 분구되고, 1988년 강남구에서 서초구가 분구되었으며, 강동구에서 송파구가 분구하였다. 그중 강남구에 근접한 송파구가 강남구와 서초구에 버금가는 중산층 주거지역으로 떠오르면서 현재의 이른바 강남3구가 형성된 것이다.[2]

강남 부촌[편집]

  • 강남 중에서도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를 말하는 강남3구는 집값이 국내에서 최고로 비싸서 한국에서 부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유명하며, 미국의 베벌리 힐스나 일본의 롯폰기처럼 한국 부촌의 대명사로 통하는 곳. 신흥 CEO나 중소기업체 오너들,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주로 모여사는 곳이어서 요즘은 서울 이외 도시의 그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부촌이나 부동산 값이 비싼 곳을 지칭하기도 한다. 비 강남인에게는 저기에 아파트한 채를 갖고 있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하는 환상을 심어주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반대로 강남 사는 사람 자체를 돈밖에 모르는 속물 취급하며 까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
  • 재벌들은 강북에 살고 강남은 졸부들이나 사는 곳이라는 인식도 있는데, 2010년대 추세를 보면 구 재벌가들은 아직도 한남동과 성북동의 고급 저택에 사는 경우가 많지만, 상당한 자산가들이나 재벌 총수의 자녀들인 재벌 3,4세들의 경우 상당수가 강남의 고급 주택이나 고급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 외 한남동이나 성북동 같은 저런 재벌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네를 제치고 강남 3구가 부촌의 대명사로 불리게 된 점엔 나머지는 동 단위이지만 홀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3개나 되는 구 단위를 자랑하는 규모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따라서 세월이 많이 흐른 현시점에서 강남이 졸부들이 사는 곳이라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됐다. 그리고 정통 부촌의 부자라면, 강남에 아파트 한두 채 쯤은 기본으로 갖고 있다고 한다.
  • 2020년 대한민국 500대 대기업 대표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을 조사하였더니, 500대 대기업 대표들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이른바 강남3구, 마용성) 일대에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사 따라서 강남 일대를 두고 졸부가 많다고 말할 수가 없다. 이러한 강남에 버금가는 부자동네는 서울에 몇 없는 게 현실이다. 대표적인 예는 한남동, 동부이촌동, 여의도동, 성북동, 연희동 정도를 꼽을 수 있다. 특히 동부이촌동과 여의도동 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부자동네였고 지금도 부자동네다.[3]

관련 뉴스[편집]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이 2008년 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 주택 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77% 하락하며 전월(-0.49%) 대비 하락폭을 키웠다. 이는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12월(-0.78%)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서울 하락폭은 전월(-0.47%) 대비 2배가량 늘어난 0.8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노원구(-1.57%)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강북 지역에서는 노원구가 상계·중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1.13%)가 창·방학·쌍문동 중심으로, 성북구(-0.97%)가 돈암·석관·길음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남 지역에서는 송파구(-1.31%)가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급매 거래 및 매물 가격 하향 조정됐다. 강동구(-0.89%)는 암사·길동 구축 위주로, 강서구(-0.82%)는 가양·마곡·내발산동 중심으로, 강남구(-0.81%)는 대치·개포동 대규모 구축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도 전월(-0.64%) 대비 하락폭을 키운 1.02% 하락했다. 서울(-0.81%)에 이어 경기(-1.10%), 인천(-1.29%)로 하락했다. 5대 광역시 하락폭은 0.64%에서 0.88%로, 지방은 0.35%에서 0.55%으로 확대됐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 가격은 0.05%로 전월(0.10%)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0.10%에서 0.09%로, 수도권은 0.13%에서 0.06%로 상승폭이 좁혀졌다. 5대 광역시는 0.02% 하락했다. [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강남〉, 《위키백과》
  2. 강남 (서울)〉, 《위키백과》
  3. 서울특별시/강남〉, 《나무위키》
  4. 김정현 기자, 〈10월 전국 집값 0.77%↓... 금융위기 이후 최대 하락폭〉, 《여왕의 품격》, 2022-11-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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