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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

해시넷
wjddn843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1월 19일 (화) 10:09 판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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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웨이(Gateway) 구조

게이트웨이(Gateway)는 '관문'이나 '출입구'라는 의미로 다양한 분야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이다. 컴퓨터 네트워크에서의 게이트웨이는 서로 다른 통신망,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네트워크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를 두루 일컫는 용어, 즉 다른 네트워크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 포인트이다. 넓은 의미로는 종류가 다른 네트워크 간의 통로의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또한, 게이트웨이를 지날 때마다 트래픽도 증가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쉽게 예를 들자면 해외여행을 들 수 있는데 해외로 나가기 위해서 꼭 통과해야 하는 공항이 게이트웨이와 같은 개념이다.

개요

게이트웨이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상의 통신 프로토콜(protocol, 통신규약)을 적절히 변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나 이상의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통신한다는 면에서 라우터, 스위치와는 구별되며 OSI 참조 모델의 7계층 가운데 어느 곳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므로 전송방식이 다른 통신망도 흡수함으로써 서로 다른 기종끼리도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1]

우리는 컴퓨터 사용 환경에서 게이트웨이를 늘 사용하고 있다. 가깝게는 인터넷 유무선 공유기가 우리가 만나는 첫 번째 게이트웨이다. 공유기는 사용자 컴퓨터의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연결하여 사용자가 웹 사이트에 접근할 수 있도록 관문을 열어 준다. 사용자가 속해 있는 로컬 네트워크의 통신 프로토콜과 인터넷의 통신 프로토콜이 다르기 때문이다. 참고로 공유기는 게이트웨이의 역할과 라우터의 역할, 방화벽 역할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 네트워크 장비이다. 한편, 자신의 컴퓨터에서 목적지 네트워크까지 도달하기까지 여러 개의 게이트웨이를 거칠 수 있다. 다만, 게이트웨이를 거칠 때마다 네트워크 부하(트래픽, traffic)도 증가하여 전송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2]

특징

  • 인터넷을 위한 필수 조건
인터넷을 위한 필수 조건
해당 컴퓨터가 속해 있는(로컬) 네트워크 구역 내에서는 IP 주소와 서브넷마스크만 있어도 주변 컴퓨터와 통신이 가능하다. 다른 네트워크 구역으로 나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터넷 등의 이기종 네트워크로 나가기 위해서는 게이트웨이(라우터 등)가 있어야 하고, IP 주소, 서브넷마스크와 함께 게이트웨이 주소까지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 컴퓨터가 서로 통신하기 위해서는 모든 컴퓨터마다 유일한 IP 주소를 할당해야 하듯, 게이트웨이에도 중복되지 않는 IP 주소가 필요하다. 이 IP 주소를 토대로 각 컴퓨터가 다른 네트워크와 연결된다. 일반적으로 게이트웨이의 IP 주소는 해당 네트워크 내 컴퓨터에 할당된 IP 주소 중 끝자리(4번째 옥텟)만 다른 형태다. 대게 1을 지정한다. 이를테면 컴퓨터 IP 주소가 123.123.123.123이라면, 게이트웨이 주소는 123.123.123.1이 된다. 물론 게이트웨이 IP 주소 설정이 잘못되면 외부 네트워크(인터넷) 연결이 불가능하다.
  • 컴퓨터 게이트웨이 확인 방법
게이트웨이 확인 방법
현재 사용 중인 게이트웨이의 IP 주소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운영체계의 IP 설정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보조프로그램)'를 실행 후 '아이피콘피그(ipconfig)' 명령어를 입력하면 된다. 출력 결과 중 '기본 게이트웨이' 항목에 바로 현 위치의 최측근 게이트웨이 IP 주소다. 공유기를 사용한다면 십중팔구, IP 주소는 192.168.xxx.xxx, 서브넷마스크는 255.255.255.0, 기본 게이트웨이는 192.168.xxx.1로 설정되어 있을 것이다. 공유기가 없었다면 인터넷 제공사(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의 게이트웨이(라우터)의 주소가 지정됐을 것이다. 이때 컴퓨터의 IP 주소와 게이트웨이 IP 주소도 192.168.xxx.xxx 이외의 공인 대역으로 설정된다. 결국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공유기가 1차 게이트웨이(공유기에 설정된 게이트웨이, 인터넷 제공사의 라우터가 2차 게이트웨이인 셈이다. 인터넷에 접근하기 위해 공유기 관문을 거쳐(1홉) 인터넷 제공사 관문을(2홉) 차례로 거치는 것이다. 최종 목적지가 네이버라면 네이버의 게이트웨이도 거쳐야 하므로(1개 이상) 홉 수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인터넷이 연결되는 경로
한편 게이트웨이 주소는 물론 IP 주소, 서브넷마스크 등을 사용자가 임의로 수정하면 네트워크 연결이 불가능할 수 있다. 특별한 환경이 아니라면 대게 네트워크 자동 할당 기능인 'DHCP(Dynamic Host Control Protocol)'를 사용하는데, 이 경우 IP 주소, 서브넷마스크, 게이트웨이 등이 인터넷 제공사에서 제공하는 대로 자동 설정된다. 참고로 기본 게이트웨이(default gateway)란 여러 게이트웨이 중에 기본으로 통과할 것을 의미한다. 게이트웨이는 필요에 따라 여러 개를 설정,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망과 사내망을 분리한 회사의 경우(보안상의 목적으로) 인터넷 접근용 게이트웨이와 사내 네트워크 접근용 게이트웨이가 각각 존재한다. 이런 경우 기본 게이트웨이를 인터넷망용 게이트웨이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용자가 사내 네트워크에 접근하려는 경우, 사용자 컴퓨터에 저장된 경로 테이블(routing table)을 참고하여 사내 네트워크용 게이트웨이를 거쳐 접근하게 된다. 그 외에는 모두 기본 게이트웨이인 인터넷망용 게이트웨이를 타고 나간다. 참고로 각 컴퓨터의 경로 테이블은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netstat?r'을 실행하면 확인할 수 있다.
  • 게이트웨이 주소 활용
게이트웨이로 핑(ping) 수행 결과
네트워크 자동 할당 기능을 사용한다면 게이트웨이 주소를 사용자가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간혹 인터넷이 안 될 경우 기초 점검 작업에 활용할 수 있다. 인터넷은 무조건 게이트웨이를 거쳐야 하므로 컴퓨터와 게이트웨이 간의 연결 문제를 점검하면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우선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에서 ‘ipconfig’를 실행하여 현재의 기본 게이트웨이 IP 주소를 확인한다.
C:\ipconfig
만약 게이트웨이 주소가 없다면 무언가 잘못된 것이므로, '아이피콘피그/리뉴(ipconfig/renew)'를 실행하여 네트워크 설정을 재설정(갱신)하거나(DHCP 환경), 정확한 설정을 직접 입력해야 한다. 기본 게이트웨이 주소가 정상적으로 입력돼 있다면, '핑(ping)' 명령어를 통해 게이트웨이와의 연결 상태를 점검한다.
C:\ping 192.168.0.1
ping 수행 결과 컴퓨터와 기본 게이트웨이 간의 연결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특정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핑을 수행하거나, '트레서트(tracert)' 명령을 실행해 해당 목적지까지 어떤 게이트웨이(라우터)를 거치는지 점검할 수 있다. 이때 각 게이트웨이의 통신 상태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트레서트(trace route)' 명령은 목적지까지 거치는 라우터를 추적하는 역할이다.
C:\tracert naver.com
  • 인터넷 설정(IP 주소+서브넷마스크+게이트웨이)
게이트웨이를 통해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IP 주소와 서브넷마스크, 게이트웨이가 필요하다. 셋 중 하나만 빠지거나 잘못 돼도 인터넷 연결은 불가능해진다. 오늘날 인터넷은 컴퓨터 생활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근간이기에 이를 가능케 하는 이러한 기본 정보는 알아두는 게 바람직하다.[3]

라우터

라우터는 패킷의 위치를 추출하여, 그 위치에 대한 최적의 경로를 지정하며, 이 경로를 따라 데이터 패킷을 다음 장치로 전향시키는 장치이다. 이때 최적의 경로는 일반적으로는 가장 빠르게 통신이 가능한 경로이므로, 이것이 최단 거리일 수도 있지만, 돌아가는 경로라도 고속의 전송로를 통하여 전달되는 경로가 될 수 있다. 즉, 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에 중계 역할을 해주는 장치이다.[4]

라우터의 사용 용도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 LAN과 WAN을 연결하는 등의 서로 다른 미디어 타입을 연결할 때 주로 사용되므로, 항상 라우터는 이더넷 인터페이스와 WAN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가지게 되는 것이다. 게이트웨이는 추상적인 개념적으로 네트워크가 외부나 내부로 들어올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하며, 게이트웨이를 구성하기 위해 라우터나 스위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라우터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장비를 지칭하는 것이므로 게이트웨이와 라우터는 비슷하지만 다르다.[5][6]가기.png 라우터에 대해 자세히 보기

각주

  1. 게이트웨이〉, 《위키백과》
  2. 불곰, 〈Gateway란?〉, 《티스토리》, 2016-11-28
  3. green, 〈Gateway〉, 《incodom》, 2017-04-26
  4. 라우터〉, 《위키백과》
  5. 정대성, 〈라우터와 게이트웨이의 차이점〉, 《넷매니아》, 2002-04-15
  6. phscom, 서문일, 〈라우터와 게이트웨이의 차이가 무엇인가요.〉, 《KLDP》, 2004-04-14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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