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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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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해

경기해인천의 앞바다를 가리킨다.

해서지방[편집]

  • 관서지방과 경기지방 사이에 있는 지역은 해서지방이라고 한다. 경기해(인천과 강화도 앞바다)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해서(海西)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편 경기지방은 지금의 서울과 인천, 경기도를 포함하는 지역이다. 경(京)은 도읍을 뜻하는 말이 기(畿)는 도읍을 중심으로 500리 이내의 땅을 뜻하는 말이다. 즉, 도읍인 한양(지금의 서울)을 중심으로 500리에 이르는 곳을 경기지방이라고 불렀다.

경기(京畿)의 어원[편집]

  • 경기(京畿)는 고려 · 조선 시대 왕도와 왕실을 보위하기 위해 설치된 왕도의 외곽지역을 가리킨다. 원래 '경'은 '천자(天子)가 도읍한 경사(京師)'를 뜻하고, '기'는 '천자의 거주지인 왕성(王城)을 중심으로 사방 500리 이내의 땅'을 의미했으나 점차 '왕도의 외곽지역'이라는 일반적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경기'라는 말은 당나라 시대에 왕도의 주변지역을 경현(京縣, 赤縣)과 기현(畿縣)으로 나누어 통치했던 데서 기원한다.
  • 통일신라시대에서 왕도의 외곽지역을 특별구역으로 설정해 왕도의 보위를 도모했던 것은 통일신라시대인 8세기경의 일이다. 그 영역은 대체로 고려 초의 경주대도독부 관내와 일치하였다. 이곳에는 육정(六停)주16의 군사집단과 각종의 성(城) · 별궁(別宮) · 문역(門驛) 등이 설치되었으며, 일부 향(鄕) · 성(成)도 있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왕도의 외곽지역을 '경기'라 부르지 않았으며, 외곽지역 자체가 왕도의 일부였다는 이설도 있다.
  • 고려시대에서 왕도 개성부의 외곽 지역을 공식적으로 경기라고 칭한 것은 1018년(현종 9)의 일이다. 현종은 995년(성종 14년)에 설치된 왕경 개성부를 없애고, 대신 개성현을 두어 정주, 덕수, 강음 3개 현을 관할하게 하였으며, 장단현의 현령이 송림 · 임진 · 토산 · 임강 · 적성 · 파평 · 마전 7개 현을 관할하게 하여 '경기(京畿)'라고 하였다.
  • 조선시대에서 왕도 보위지역으로서의 경기의 의의는 고려 이래 조선시대까지 지속되었다. 조선 초에 단행된 경기의 재편과 인조 이후 설치된 사유수부제(四留守府制)가 대표적인 예이다. 고려 말의 경기 좌 · 우도는 태조 · 태종 · 세종대를 거치면서 다시 '경기'로 합칭되었고, 수안 · 곡주 · 연안 등 이전 경기의 서북지역이 풍해도(豐海道 : 지금의 황해도)로 환속되고, 광주(廣州) · 수원 · 여주 · 안성을 비롯한 동남지역이 경기로 이속되는 등, 한양을 중심으로 한 재편이 이루어져 말기까지 지속되었다. 이것은 신 왕도인 한양을 보위하기 위한 목적에서 단행된 것이다.

인천광역시[편집]

  • 인천광역시(仁川廣域市)는 대한민국 북서부에 있는 광역시이다. 서쪽으로 서해, 동쪽으로 서울특별시 강서구, 경기도 부천시, 남동쪽으로 시흥시, 북쪽으로 김포시와 접한다.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제조업과 물류와 산업이 발달하였다. 시청 소재지는 남동구 구월동이고, 행정 구역은 8구 2군이다. 2003년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되어 송도 · 청라 · 영종 지구를 관할한다.
  • 서쪽으로 황해와 마주하고 있으며, 해안 매립지가 널리 분포되어 있다. 잔구형산맥이 해안까지 발달해 있고, 시가지를 중심으로 300m 내외의 잔구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진 반도형 지괴가 시가지를 이루고 있다. 부평구는 원적산, 광학산(201m), 거마산(205m)을 경계로 인천 도심과 시가지가 분리되고, 연수구는 문학산(213m)을 경계로 인천 도심과 시가지가 구분되며, 계양구는 계양산(395m), 천마산(285m)을 경계로 인천 도심과 별개의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계양구와 부평구는 이처럼 구분되어 있어서 북인천이라고 통칭한다. 서구도 마찬가지로 동으로는 계양산 등의 산맥이 있고 남쪽의 동인천 지역으로는 2016년 인천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가좌동 지역을 제외하면 왕래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서인천이라고 부른다. 동구와 중구(영종도 제외)는 원도심으로, 동인천역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형성되어서 동인천이라고 부르며, 나머지 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는 남인천이라고 부르나 상기한 산맥의 존재로 서, 북, 동인천에 비해 그리 잘 불리지는 않는다. 강화군은 행정구역상 인천에 속하지만, 강화대교가 연결된 동쪽의 김포시와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1]

경기해 해변[편집]

  • 하나개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용유동에 있다. 해수욕, 갯벌, 트레킹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적인 해수욕장이다. 2019년 다리 개통으로 접근성이 눈에 띄게 좋아진 무의도의 하나개해수욕장은 기암괴석이 즐비한 해안 산책로와 고운 모래, 서해안에서 보기 드물게 개방된 갯벌 덕분에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곳이다. 멀리서 찾아온 이들을 환영하듯 양옆으로 늘어선 상점들은 먹거리와 기념품으로 분위기를 띄워주며 해수욕장 안쪽에 있는 영상단지는 즐겨봤던 드라마의 사진들로 지난날을 떠올리게 한다. 보기만 해도 짜릿한 짚라인을 타고 해변을 가로지르면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이 든다. 해상관광탐방로에는 수도권 서해안의 다른 해수욕장들과 차별화된 매력이 있다. 호룡곡산 산책로까지 한 시간 정도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제각각 다른 바위들을 감상하다 보면 생각보다 큰 산책로의 스케일에 깜짝 놀라게 된다. 탐방로 다리 밑에서 맑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가리비와 작은 게들을 잡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도 한다.
  • 콩돌해변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백령면에 있다. 올망졸망한 콩돌들이 800m 길이의 해변에 30m 폭으로 덮여 있는 백령도의 콩돌해변은 천연기념물 제392호로 지정될 만큼 진귀하고 소중한 곳이다. 해안가의 거대한 암석에서 침식된 자갈이 해변에 이르러 파도를 맞으며 작고 둥글게 되기까지 걸린 시간은 누구나 갈 수 있지만 선뜻 찾아가기 어려운 백령도를 닮은 듯하다. 오랜 뱃길을 지나 섬에 발을 디디면 보석 같은 자연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다. 밀려가는 파도를 따라 또르르 울리는 청량한 콩돌들의 소리를 들으면 심신의 안정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십리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영흥면에 있다. 수도권 주민들이 비교적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영흥도의 십리포해수욕장은 해안 산책로와 모래사장이 있는 소박한 해변이다. 낮이면 갯벌에서 소라, 고둥, 바지락을 잡을 수 있으며 밤이면 해변에서 반짝이는 인천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여름이면 해수욕 때문에 북적이는 곳이지만 사계절 내내 이곳을 찾는 캠핑족들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다른 해변들보다 숙박 시설이 다양해서 단체 모임을 갖기에도 손색이 없다.
  • 한들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장봉리 200-2에 있다. 수심이 얕고 모래가 고운 한들해수욕장은 서해안의 다른 해변들보다 비교적 덜 알려진 탓에 나만 아는 해변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유지라는 특성상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그 대가로 호젓함을 얻을 수 있다.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카페리로 30분을 이동해 장봉도에 도착한 후 조금만 더 달리면 해변에 닿을 수 있다. 무성한 소나무 그늘 밑에 텐트를 치면 시원한 캠핑장이 금방 완성되며 해수욕과 갯벌 체험으로 신나게 뛰어논 뒤 밤이면 바비큐 그릴에 숯불을 피우고 고기 굽는 실력을 뽐내 보는 것도 좋다.
  • 거잠포해변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덕교동 잠진도길에 있다. 접근성이 뛰어난 서해의 대표 해변이며 거잠포해변은 자동차를 타고 영종대교인천대교를 건너가지 않아도 전철과 자기부상열차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바닷가이다. 서울에서 아름다운 서해를 가깝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죠. 수도권 사람들이 사랑하는 해변답게 주변에 맛집도 많아 먹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다. 거잠포는 일몰뿐 아니라 일출도 아름다워 사진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 실미도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에 있다. 소나무 숲이 반겨주는 친근한 해변으로 실미도로 이어지는 해변이라는 뜻을 가진 실미도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평평한 바닥 덕분에 해수욕뿐 아니라 삼림욕과 캠핑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갯벌이 많은 서해안의 특성상 밀물 때는 해수욕을, 썰물 때는 갯벌을 즐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장소죠. 소정의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차박이나 캠핑으로 바다를 만끽하기에 많은 돈은 아니다.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지면 넓게 열리는 바닷길을 따라 마주 보이는 실미도까지 걸어가며 조개를 잡을 수 있으며 밤이면 큰 소라까지 잡을 수 있다. 아픈 역사를 품은 섬 실미도에는 예전의 흔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지만 건너편보다 물이 맑아서 바다를 만끽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 을왕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용유동에 있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다. 해수욕과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고 맛집을 탐방하며 젊음을 만끽하기에 제격인 을왕리해수욕장은 서울에서 가장 가깝고도 유명한 해수욕장이다. 피서철이면 가까운 바다를 찾아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평상시에도 탁 트인 바다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하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비교적 한적한 서해안의 다른 해변들과 달리 인프라도 탄탄해서 먹고 자고 보고 즐기는 데 부족함이 없다. 바나나보트, 벤드웨건, 스피드보트, 제트스키까지 다양한 액티비티도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이기도 하다.
  • 수기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북도면에 있다. 고운 모래를 따라 걷기 좋은 해변이다. 신도, 시도, 모도 삼 형제 중 시도 북쪽에 자리 잡은 수기해수욕장은 아는 사람들은 다시 찾는 아름다운 곳이다. 한류 초기 히트작인 풀하우스 촬영지로 알려진 덕에 한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찾곤 했다. 지금은 고운 모래와 낮은 수심, 넓은 백사장으로 배를 타고 섬까지 들어오는 수고를 감수한 이들에게 한갓진 하루를 선사하고 있다.
  • 동막해변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화도면에 있다. 세계 5대 갯벌로 선정된 해변이기도 하다. 역사의 섬 강화도 남쪽에 자리한 동막해변은 그 길이가 4km에 달하며 수도권에서 최고의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호미와 바구니를 들고 아이들과 함께 숨구멍을 파내다 보면 작은 바다 생물들을 만날 수 있으며 자연을 체험하는 순간은 교과서로 배울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다. 해변을 따라 늘어선 수백 년 된 노송은 지친 몸을 쉬어가라며 기꺼이 그늘을 내어주고 있다. 캠핑을 하며 직접 준비해온 재료들을 요리하는 재미도 크지만 주변에 즐비한 카페와 식당을 찾아 맛집 탐방을 떠나는 즐거움도 크다.
  • 장경리해수욕장은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로757번길 6에 있다. 낙조와 노송의 조화가 아름다운 해변이다. 대부도에서 다리로 연결된 영흥도 북서쪽에 자리한 장경리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허락하는 천혜의 야영지가 인상적인 해변이다. 일곱 개의 자음을 무지갯빛으로 표시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나면 영흥도의 세 자음을 표시한 포토존이 또 한 번 방문객을 맞아준다. 개수대, 샤워장,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 시설 덕분에 해수욕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캠핑장으로서도 손색이 없다.

경기해의 어장환경[편집]

  • 경기도가 최근 5년간 경기바다 주요 어장환경 요소를 관측한 결과 해조류와 패류 양식에 적합한 환경으로 확인됐다고 2023연 04월 14일 밝혔다. 앞서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2019~2023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화성, 안산 등 3개 시군 도내 양식 어장 인근 10개소를 선정해 5년간 수질 조사를 100회 실시했다. 조사항목은 총 14항목으로 기초수질인 수온과 염분, 용존산소량, 수소이온 농도 지수(pH) 등과 영양염(식물플랑크톤이나 해조류 골격물질을 구성하는 염분 등) 7종, 식물성플랑크톤 농도를 나타내는 클로로필-a 등이다. 수온은 모든 어업에 기초가 되는 환경요소로 2022년 경기바다의 연평균 수온은 평년('18~'22년)에 비해 0.7℃가 낮은 13.8℃였다. 2022년 전국 연평균 수온 17.4℃와 서해 15.1℃에 대비해서도 낮은 값이다. 또한 바닷물 속에 녹아있는 영양염 중 질소와 인은 김 성장기에 공급되는 영양분이다. 특히 경기바다는 김 양식이 성행하는 겨울철 영양염이 다른 바다보다 풍부해 건강한 김을 생산하는 데 적합했다.[2]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인천광역시〉, 《위키백과》
  2. 전하웅 기자, 〈경기해자연, 기후변화 대응 어장환경조사 적극 추진〉, 《뉴스투어》, 2023-04-1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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