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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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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용차

군용차(軍用車, Military Vehicle)는 군대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특수하게 제작된 차량을 의미한다. 군용차량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군용차란 흔히 생각하는 타이어 달린 자동차 형태부터 전차장갑차 같은 육중한 궤도식 장비를 모두 포함하는 광의적인 의미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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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군용차는 군사적 목적으로 쓰는 자동차나 열차탱크, 장갑차 등의 차량이다.[2] 또한 법적으로는 군 소속이기만 하면 군용차에 속한다. 예를 들어 '육'자 번호판을 단 모닝민수차임과 동시에 군용차인 것이다. 이는 사회 면허와 군 면허가 호환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드러난다. 사회에서 아무리 덤프트럭을 몰다 왔다 할지라도 수송 교육연대에서 소형이나 중형이나 대형으로 군 면허를 따지 않으면 위장도색을 한 레토나는 탈 수 없다. 그래도 한쪽 면허가 있다면 다른 쪽 면허로의 전환이 조금 더 쉽긴 하다. 몇몇 성질 급한 간부들은 자기가 직접 운전하기 위해 수송 교육연대에서 면허를 따 오기도 한다. 훈련, 작전 등의 이유로 작전 차량으로 지정된 군용차의 경우 긴급자동차로 분류된다. 따라서 이런 차량에 대해서는 추월 등의 진로 방해를 할 수 없으며, 적발 시 도로교통법 제20조에 의거해 처벌받는다. 이런 이유로 작전 차량으로 지정된 군용차 측후방에 눈에 잘 띄게 흰색 바탕에 '작전 차량추월 금지(도로교통법 제20조)'라고 써 붙인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군용차는 운전병이 운전하지만, 크레인, 참모총장 관용차 등 특수차량은 간부가 운전하는 경우도 있다. 군용차는 도로상에서는 도로교통법상의 소프트웨어적 의미에서 자동차로 분류가 가능하다. 다만 기계적 특징, 즉 하드웨어적 의미에서는 자동차관리법이 아닌 군수품관리법의 적용을 받는다. 즉 군용차는 하드웨어로서의 자동차는 아니지만, 소프트웨어로서의 자동차임이 명백하여 도로교통법 준수 의무가 있다. 또한, 민간 승용차들처럼 자동차 보험에 들 수 있다. 현재 대한민국 국군의 군용차들은 DB손해보험의 군용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다.[3]

종류[편집]

표준차량[편집]

표준차량은 국내 국군에서 사용하는 군용차 중, 일반 민수용 자동차를 군용으로 납품받은 것이 아닌 오로지 군용 목적으로 만들어진 자동차를 묶어서 지칭하는 말이다. 일반 자동차에 대비되는 의미로 사용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장갑차와 전차는 그냥 무기로 취급되고 표준차량의 범주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장갑차, 전차, 표준차량 모두 일반도로로 나가면 도로교통법이 적용되는 자동차가 된다.[3]

표준차량[3]
종류 설명
¼톤 트럭 K-100, K-111, K-115, K-131, K-151 레토나라고 불리는 차량으로, K-111은 거의 다 도태되고 K-131, K-151 등으로 대체되었다. 6명 이하의 인원이나 소량의 물자 및 장비를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며, 대전차미사일이나 무반동총 등을 탑재하는 파생형 차량이 있다.
1¼톤 트럭 K-300/K301, K311, K351 닷지 또는 쿼터, 사오톤(4분의5톤) 이라고 불리는 차량으로, K-311이 표준장비이며 10명 내외의 인원이나 2톤 정도의 짐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또는 통신 쉘터 등을 탑재한 여러 파생형 차량이 있다.
2½톤 트럭 K-511, K-513, K-514 카고 또는 두돈반, 육공 등으로 불리는 차량으로, K-511이 표준장비이며 15~20명의 병력이나 5톤 정도의 짐을 수송하기 위한 차량이다. 역시 통신 쉘터를 탑재하거나 유조차 등 여러 파생형 차량이 있다.
5톤 트럭 K-711, K-711A1, K-712, K-713, K-715 오돈이라고 불리지만 두돈반 이하의 차량이 흔한 것에 비해 이 차량은 꽤나 드물기 때문에 군필자들 중에도 잘 모르는 사람이 꽤 있다. 또한, 외형상 2½톤 트럭과 거의 흡사해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헷갈린다. K-711이 표준장비지만 병력수송보다는 포병대대 등에서 견인포의 운용이나 탄약수송 등에 주로 사용된다.
K-811 K-811 5톤 트럭보다 더욱 드문 차량으로, M115의 견인차였지만 M115가 모두 퇴역되어 현재 운용되고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K-911 K-911, K-912, K-915, K-916, K-917, K918 기아자동차에서 2001년부터 제작한 대형 군용차량으로, 10톤 이상의 트럭이며 구난차, 트랙터 등 파생형이 많다. 사실상 K-811의 후계 차량으로 운용하는 중이다.

군용 지프트럭에는 히터는 있지만, 에어컨은 없다. 사실 히터는 엔진배기열을 내부로 유입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 없지만 에어컨은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하다 보니 기름이 아까워서라는 얘기도 있다, 더우면 창문을 열면 되지만 추운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물론 최근에 도입되는 차량에는 에어컨이 달려 나오기도 하며 앞으로 도입될 최신형 차량들부터는 전부 자동변속기에 냉난방 설비가 완비되어서 나온다. 표준차량은 내구성이 군용 기준에 부합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환경일 경우 비싸고 성능이 떨어진다. 2013년 기준 15~28%의 트럭이 노후화된 상태에서 돈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 그리고 표준차량은 수동변속기라서 자동변속기에 익숙한 장병들이 사고를 내기도 쉽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2005년부터 굳이 표준차량을 투입할 필요가 없는 부대에서 상용 트럭 활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3]

장점
  • 기동성 : 유사시 작전 지역을 주행할 수 있는 능력. 도로 포장률은 국가 전체를 따지면 80.4%이지만 군사용 도로인 시/군도로만 계산하면 63~68%에 불과하다. 특히 전쟁 시 북한에서의 기동도 가정하여야 하는데 북한의 도로는 유지보수가 거의 없어 교량 터널 노면 상태가 불량한 상태이다. 따라서 산악, 험지 기동 능력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웅덩이와 언덕길에서 다른 차량의 도움 없이 극복하는 것이다. 상용 트럭을 군용차로 활용하면서 작은 물웅덩이나 비포장 된 경사로에서 차량이 빠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전륜구동 방식을 채택해야 한다. 60%의 등판능력을 가져야 산악 지역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험비의 최대 등판능력이 60% 정도이다. 민수용 승용차의 등판능력은 20% 정도, 민수용 SUV나 트럭의 등판 능력은 30% 정도라서 큰 차이가 난다.
  • 다목적성 : 24V 전원을 공급할 수 있어 차량에 통신 전자 장비,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 견인 능력을 갖출 수 있게 전기, 제동장치, 안전 성능을 설계한다.
  • 내구성 : 외부 충격에 보호할 수 있게 1.4T(1.4mm) 이상의 철판 소재를 사용한다. 야지 및 습지 주행에 대비해 전장부품은 방수 처리를 한다. 전장부품은 화학전 상황이나 전자파에도 최대한 보호받도록 설계한다.
  • 조종 장치의 간편성 : 차종 간의 부품 호환성, 간단한 구조로 설계해 정비 작업이 용이하다.[4]

민수차량[편집]

표준차량은 오로지 군용으로만 나오기 때문에 군용 기준에 맞추다 보니 비싸고 표준차량 자체의 성능도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다. 이에 국방부에서는 굳이 표준차량을 투입할 필요가 없는 부대나 특장차, 버스를 민수차량으로 도입하고 있다.[4]

민수차량[3]
종류 분류 이름
트럭 소형자동차 포터, 봉고3
준중형트럭 e-마이티 더블캡냉동탑차, 올 뉴 마이티 더블캡냉동탑차
중형트럭 메가 트럭, 노부스
대형트럭 트라고, 엑시언트, 노부스, 프리마
트랙터 SY트럭, 엑시언트, 프라마
구난차 트라고, 노부스. 악트로스, 아록스, FMX
MPV
버스
MPV 스타렉스, 카니발, 로디우스
준중형버스 카운티, 레스타
대형버스 뉴 슈퍼 에어로시티, 유니시티, 유니버스, 그랜버드, BS106
SUV 육군 지휘차량 렉스턴W,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공군 ROMAD 차량 뉴 모하비, 렉스턴
기타 출장 등 업무 연락용 차량 코란도C
세단 장성용
  • 대장 : 3,500cc 이하의 승용차(에쿠스, G90 등 대형 세단)
  • 중장 : 3,000cc 이하의 승용차(K9, G80 등 중대형 세단)
  • 소장 : 2,500cc 이하의 승용차(그랜저, K7 등 준대형 세단)
  • 준장 : 2,000cc 이하의 승용차(쏘나타, K5 등 중형 세단)
기타 출장 등 업무 연락용 승용차
  • 부서/부대장이 대령인 경우 : 1,800cc 이하의 승용차(아반떼, K3 등 준중형 세단)
  • 부서/부대장이 중령 이하인 경우 : 1,000cc 이하의 승용차(엑센트, 프라이드 등 소형 세단)
군사경찰용 순찰차 1,800cc 이하의 승용차

장갑차, 전차[편집]

전차장갑차는 20세기 초에 등장하며 제1차 세계대전에서 두각을 나타낸 전투차량이다. 전차는 도로가 없는 야지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주행 성능과 강력한 화력을 지녀,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전투차량으로 활약했다. 한편, 장갑차의 최초 목적은 전장에서 보병을 안전하게 이동시키는 것이다. 이후 효율적인 전투를 위해 장갑차에 무기를 탑재했고, 장갑차는 보병수송과 보병 전투에 활용된다. 이러한 전차와 장갑차의 차이는 수송 인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K2전차는 자동 장전 시스템을 탑재해 전차장, 포수, 조종수 등 3명이 탑승하지만, 차륜형 장갑차에는 승무원 2명, 보병 10명 등 12명이 탑승 가능하다.[5]

장갑차, 전차[6]
장갑차 K-21 보병전투장갑차, K200/A1 보병전투장갑차, K221 발연장갑차, K277 지휘장갑차KM9, ACE 공병 장갑차, KM-900/901 장갑차, K-806/808 차륜형 장갑차, BMP-3 보병전투차, 바라쿠다 장갑
전차 M48A3K, M48A5K, M48A5, K1 전차, K1 구난 전차, K1 교량 전차, T-80U, T-80UK, K1A1 전차, K2 전차
차륜형&궤도형
  • 차륜형 : 일반 자동차와 같은 구조로 바퀴를 구동해 주는 형태이다.
  • 궤도형 : 무한궤도(캐리필러)로 지면을 밀어주는 형태이다.

최근까지 대부분의 장갑차가 전차와 같은 무한궤도를 적용했지만, 일반 차량과 유사한 형태의 차륜형 장갑차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이유는 궤도형과 차륜형이 지닌 각각의 장점 때문이다. 궤도형은 산악지형과 같은 험준한 지형에서 운용이 유리하지만 무겁고 느리다. 반면 차륜형은 포장도로에서 빠른 주행이 가능한 데다 일반 차량처럼 조종이 쉽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지닌다. 궤도형 장갑차는 야지에서의 보병 수송 전투, 차륜형 장갑차는 일반 도로에서의 수송으로 역할이 나뉜다.[5]

복합장갑&반응장갑
  • 복합장갑: 장갑 사이에 복합소재를 채워 방어력을 높인 장갑이다.
  • 반응장갑: 2개의 장갑 사이에 설치된 폭발물이 적의 포탄에 반응해 작용하는 장갑이다.

복합장갑반응장갑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피해를 줄이는 수동 방호의 일종이다. 복합장갑은 이름 그대로 방어력을 높이기 위해 이중으로 만든 장갑판 사이에 다양한 복합 소재를 채운 장갑을 말한다. 반응 장갑은 내부의 폭약을 넣은 장갑으로, 적의 공격으로 폭발할 경우 바깥을 향해 적용하여 일시적으로 방호벽을 두껍게 하는 효과가 있다.[5] '

피아식별 장치

전차나 전투기들을 운용하는 현대전에서는 멀리 떨어진 적군을 눈으로 식별하기 어렵다. 그래서 아군과 협력하고 적군을 골라 공격하기 위해 피아식별 장치가 필요하다. 피아식별 장치는 군사용 보조 감시 레이더의 일종으로 질문 장치와 응답 장치로 구성된다. 질문 장치는 정해진 부호 전파를 발사하며, 응답 장치는 수신한 전파를 해독해 별도의 부호 전파로 응답한다. 여기서 응답이 없거나 틀린 경우 아군이 아닌 것으로 판단하게 된다.[5]

특징[편집]

군용차의 가장 큰 특징은 효율성이 아닌 전술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성이 설계에 있어서 최우선으로 고려된다는 점이다. 즉 민간 차량은 연비 같은 기본적인 효율성부터 차량 외관 디자인, 속력이나 안락한 승차감 등 철저하게 탑승자 위주의 설계를 적용하는 반면, 군용차는 해당 차량이 요구하는 작전 성능에 부합하는지 여부가 가장 중요하며, 연비나 승차감 같은 탑승자 편의성은 후순위로 밀리는 경향이 강하다. 기본적으로 고급 장성들에게 제공되는 의전용 세단 같은 극히 일부의 차량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군용차는 야지에서 적군의 시야에 쉽게 발각되지 않도록 위장패턴을 도색하며, 불필요한 반사광을 방지하고자 무광 도색이 기본이다. 또한 높은 배기량의 엔진을 사용하더라도 민간 차량과 다르게 롱스트로크를 선호하여 연비는 극도로 떨어지는 반면 토크는 매우 높아야지 기동성이 우수하다. 또한 야전에서 제대로 된 도로를 달리지 않는 상황을 가정하여 모든 타이어에 구동력이 전달되는 AWD를 적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차량의 전고가 높고, 마찰력이 강하고 파손에 강한 투박한 형태의 타이어가 장착된다. 적군의 소구경 개인화기 정도는 방어해야 하므로 간단한 수송 차량이더라도 두꺼운 철판을 두른 차량들이 많고, 아예 방탄판으로 도배를 한 중장갑 차량도 볼 수 있다. 물론 외피가 이렇게 무거우니 연비가 더욱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군용 차량은 소정의 운전 교육을 이수한 운전병 혹은 군수 계열 수송 주특기를 부여받은 인원들이 운전을 담당한다. 궤도식 차량은 전문적인 후반기 교육을 이수한 인원들이 운전을 담당한다. 또한 주기적으로 운전병 혹은 정비병이 차량 정비를 수행하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폐차하고도 남았을 20년 가까이 흐른 차량들이 쌩쌩하게 굴러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론 정비를 자주 받는다 하더라도 운행환경이 가혹한 군용 차량 특성상 일정 주기마다 새로운 차량으로 교체한다. 전차나 장갑차 같은 궤도 장비들은 야지 기동성을 극대화한 장비로 볼 수 있으며, 단단한 장갑판을 갖추고 적군의 공격을 전면에서 견디면서 전투를 치른다. 포병 장비인 자주포나 다연장 로켓포 등도 야지에서 진지변환을 하는 일이 다반사라 궤도식으로 제작된 물건들이 많다.[3]

등화관제등[편집]

등화관제등

등화관제등은 전시상황에서 차량의 위치를 공중에서 파악할 수 없도록 만든 등화장치이다. 지상에서는 차량의 위치에 따라 램프의 모양이 다른 형태로 구별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18m 이내에는 4개의 빨간 줄이 선명하게 구별이 되며 18m에서 55m 사이에는 두 개의 형상으로, 55m 이상의 거리에서는 하나의 램프로만 보이게 내부적으로 설계가 됐다. 또한 상부에는 커버가 있어서 하늘에서는 전등의 작동 유무를 확인할 수가 없다.[7] 등화관제란 전시 적의 공습으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야간에 도시의 모든 불빛을 차단하는 행동을 말한다. 등화관제가 이뤄지더라도 차량은 작전이나 후송 등을 이유로 이동해야 하므로 야간의 시야를 밝혀줄 최소한의 불이 필요한데 이것이 등화관제등이다. 등화관제등은 상대방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거리에 따라 불빛의 모양이 달리 보이도록 광학 설계가 되어 있고 전조등 상부에 커버를 달아 공중에서 차량의 불빛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만든다. 모든 군용차 및 전차, 자주포 등 군사용 장비에는 등화관제등이 부착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는 1974년부터 1999년 5월까지 민간 SUV를 대한민국 국군이 징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등화관제등 설치가 의무였다.[8]

군 면허[편집]

세부적으로 소형차량/중형차량/대형차량/구난차량/특수차량 등으로 나뉜다. 이 중 특수차량은 교육도 따로 받는다. 일반차량은 수송교육연대, 특수차량은 종군교에서 획득 할 수 있다. 사회 운전면허로 보자면 소형은 2종 보통, 중형은 1종 보통, 대형은 1종 대형, 구난은 1종 특수에 상응한다고 보면 얼추 맞다. 각 면허별로 몰 수 있는 차량을 자세히 적자면 다음과 같다. 큰 차량에는 그보다 작은 차량도 포함된다.[9]


군 면허별 운전 가능 차량 [9]
소형 군 ¼톤 트럭(K-131계열), 승용차(세단 등), 승합차(9인승 이하), 상용 4톤 이하 트럭(현대 포터, 기아 봉고 등)
중형 군 1¼톤 트럭(K-311계열), 2½톤 트럭(K-511계열), 상용 5톤 트럭, 승합차(12인승 이하 ex)그랜드 스타렉스, 상용 AMB(9인승 미만), 소형면허로 운행할 수 있는 모든 차량
대형 군 5톤 트럭(K-711계열), 상용 14톤 이하 트럭, 버스, 현대 뉴 슈퍼 에어로시티, 자일대우 BS106, 유조차, 상용 AMB(9인승 이상), 중형면허로 운행할 수 있는 모든 차량
구난 구난 5톤 레커(K-912구난), 트레일러

이에 따라 설령 같은 차량에서 파생된 차종이라도 운행에 필요한 면허가 달라질 수 있다. 9인승 카니발/스타렉스나 현대 포터, 기아 봉고 트럭은 소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지만, 11인승 카니발이나 12인승 스타렉스는 중형면허가 필요하며 포터나 봉고에 유조탱크를 실은 유조차는 대형면허가 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마이티는 소형면허로 운전할 수 있지만 같은 뼈대로 만든 카운티는 대형면허가 필요하다. 화물의 중요도나 위험도에 따라 차등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현황[편집]

신형 군용차

기아자동차㈜는 2020년 10월 20일 화요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차세대 군용 표준 플랫폼이 적용되는 2.5톤 및 5톤 중형 표준차량에 대한 상세설계검토(CDR, Critical Design Review) 회의를 개최했다. 이 중형 표준차량 개발 사업은 군과 기아자동차가 5년간 공동 투자하여 현재 운용 중인 2.5톤과 5톤 군용 표준차량을 대체하고 5톤 방탄킷 차량을 신규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기아자동차는 육군과 본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뒤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 중형 표준차량은 7리터급 디젤 엔진 및 자동변속기, ABS 및 ASR(Anti Spin Regulator), 후방주차 보조, 어라운드 뷰, 내비게이션, 열선 시트를 비롯한 각종 안전/편의 장치 등 최신 상용 기술이 대거 탑재된다. 기아자동차는 신규 차량을 모듈화해 각종 무기 체계 탑재 등 후속 파생차 개발에 대비하고 군용 특수 사양과 기술도 적용한다. 기아자동차의 SUV 개발 및 제작 기술은 군용차의 품질 및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대형 SUV 모하비의 베어샤시를 활용해 차량 위쪽이 개방된 오픈 탑 구조의 경량 고기동 차량(ATV)을 개발하고 있다. 새 경량 고기동 차량 콘셉트 수립을 완료한 기아자동차는 2021년 초 콘셉트카도 선보였다.[10] 이번에 선보인 콘셉트카 2종은 기아자동차㈜가 운영중인 소형전술차량을 기반으로 7톤급 차량 수준의 프레임 강성을 확보하고 225 마력의 엔진, 8단 자동변속기 등을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11] 개발이 완료된 경량 고기동 차량은 군용으로 쓰이는 것은 물론이고 산업용, 레저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러한 군용차 개발 및 생산 기술과 노하우를 자사 SUV의 내구성 향상에 적용하는 등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최신 자동차 기술을 군용차에 접목하는 선행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및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해 공군 비행장 등 군 기지 내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에 대한 선행 연구를 검토 중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다양한 물자를 보급하는 무인 수송 차량 개발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기아자동차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한 군용차량 개발 및 비상 발전기 보급을 검토 중이다. 수소연료전지는 대용량의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미래 군용차에 적합한 기술로 꼽히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먼저 군수 차량용 발전기를 개발 공급하고, 첨단 무기 체계가 탑재된 미래형 군용차에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10]

각주[편집]

  1. 군용 차량〉, 《리브레 위키》
  2. 군용 차량〉, 《네이버 지식백과》
  3. 3.0 3.1 3.2 3.3 3.4 3.5 군용차〉, 《나무위키》
  4. 4.0 4.1 표준차량〉, 《나무위키》
  5. 5.0 5.1 5.2 5.3 카드뉴스로 보는 방산용어 상식 사전〉, 《현대로템 공식 블로그》, 2020-08-12
  6. 장갑차〉, 《위키백과》
  7. 올라이드, 〈요즘 차엔 없지만 옛날 SUV에 있었다는 '등화관제등'의 정체는?〉, 《줌》, 2020-08-20
  8. 등화관제등〉, 《나무위키》
  9. 9.0 9.1 운전병〉, 《나무위키》
  10. 10.0 10.1 권성준 기자, 〈'구형 두돈반' 이젠 안녕, 기아자동차에서 발표한 신형 군용차는?〉, 《문화뉴스》, 2020-10-28
  11. 박용환 기자, 〈기아, 소형전술차량 콘셉트카 2종 세계 최초 공개〉, 《이비뉴스》, 2021-02-2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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