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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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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屈曲)
▲ 감입 곡류천(영월군청 자료). 강원도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위치한 명승. 명승 제75호.

굴곡(屈曲)은 상하 또는 좌우로 꺾이고 굽음을 뜻한다. 물길이 직선으로 흐르지 않고 구불구불 휘어지면서 흐르는 모양을 뜻한다.

곡류하천[편집]

하천은 직선상으로 흐르는 경우에는 직류하천, 구불구불 휘어져 흐르는 경우를 곡류하천이라 한다. 곡류천 또는 미앤더(meander)라고도 하며 S자를 이어 놓은 것처럼 구불거리면서 흐르는 하천을 말한다.

곡류 하천은 하천이 굽이치는 형태에 따라서 넓은 평야를 흐르는 자유 곡류 하천과 산을 휘돌며 깊은 골짜기를 흐르는 감입 곡류 하천으로 분류된다. 자유 곡류 하천에서는 굴곡이 점점 심해짐에 따라 물길이 직선으로 변경되면서 기존의 유로가 떨어져 나가는 지형인 우각호가 형성되기도 한다.

감입 곡류는 산간 지역을 흐르는 대하천의 상류 지역에서 볼 수 있다. 한반도에서는 압록강이 대표적이며 한강, 대동강, 금강 등지에서도 국지적으로 나타난다.

자유곡류하천[편집]

자유 곡류 하천은 넓은 범람원상(주로 논으로 이용되는 평야)을 흐르는 굴곡이 심한 하천으로, 대하천의 하류지역으로 합류되는 작은 지류하천이나 직접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작은 하천에서 주로 발달한다. 한국의 하천은 주로 지질 구조선을 따라 흐르기 때문에, 유로가 지질 구조선의 방향과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자유 곡류 하천은 규모가 큰 하천에서는 보기 어려우며, 대하천의 지류나 넓은 해안 평야로 흘러 유입하는 소하천에서나 볼 수 있다.

감입곡류하천[편집]

감입 곡류 하천은 자유 곡류하던 하천이 지반의 융기나 침식기준면의 하강으로 원래의 유로를 유지하면서 하도를 깊게 파서 깊은 골짜기를 형성하게 되는 하천을 말한다.

곡류상으로 굴곡하는 골짜기 안을 흐르는 하천의 형태이다. 융기 내지 침식 기준면의 저하로 인하여 곡류하여오던 하천이 회춘하여 하상을 기반암 속으로 깊게 파고 들어가서 생긴다.

한국에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양 사면에 분포하여 한강, 낙동강, 금강 등 대하천의 상류부와 동해사면으로 흐르는 왕피천, 오십천의 중,상류부에 많이 나타난다. 지질적으로 화강암 지역에는 분포가 적고 퇴적암과 편마암 지역에 잘 보존되고 있으며, 하천의 규모별로는 본류나 대지류에서 나타나며 규모가 작은 하천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고위평탄면과 더불어 요곡융기 이전에 한반도가 전역에 걸쳐서 저평화되었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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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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