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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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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도(南海島)는 남해군의 본섬으로 면적이 301㎢이며 제주도, 거제도, 진도, 강화도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다섯 번째 넓은 이다. 길이는 남북 약 30km, 동서 약 26km이다.

개요[편집]

  • 남해도는 원래 강화도보다 넓었지만, 강화도가 장기간의 간척사업으로 302제곱킬로미터를 넘기는 바람에 남해도보다 넓어져서, 남해도가 제5의 섬이 되었다. 섬이라지만 제주도와 달리 북쪽으로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통해 하동군과, 창선도와 창선·삼천포대교를 통해 사천시(삼천포)와 육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사실상 섬이라는 느낌이 덜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으로 이곳저곳이 지정되어 있다. 이름답게 남해바다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경치가 좋은 곳이 많다. 경상남도 하면 가야권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남해군은 백제 양식의 무덤이 발굴되는 등 백제 영향권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당시 노량 해전이 있었던 곳이다.[1]
  • 남해도는 경상남도 남해군에 있는 섬이다. 동경 127°53′, 북위 34°49′에 위치한다. 남북 간의 길이는 약 30㎞이고, 동서 간의 길이는 약 26㎞이다. 면적은 358㎢로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섬이다. 창선도를 비롯한 크고 작은 13개의 부속도서와 함께 남해군을 이룬다. 북쪽은 노량수도(露梁水道)를 건너 하동군과 사천시에, 동쪽은 남해해협을 끼고 통영시에, 서쪽은 여수만을 넘어 전라남도 여수시에 접한다. 남쪽은 대한해협에 면하고 있다. 1973년 6월에 남해대교의 개통으로 하동군과 연결되었으며, 1980년 6월에는 창선교가 개통되어 남해도와 창선도가 이어졌다. 2003년 4월 28일에는 남해 창선도와 사천시를 잇는 3.4㎞의 창선-삼천포대교가 개통되어, 남해도는 북쪽과 동쪽이 모두 육지와 연결됨으로써 더는 섬이라 할 수 없는 정도로 교통이 편리해졌다. 이로 인해 국도 3호선, 19호선, 77호선이 남해도를 연결하며 해안을 일주하고 있다. 특히,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서 남해도 금산의 38경은 남한의 경승지로 유명하며, 충렬사(忠烈祠)·용문사(龍門寺) 등의 명승고적이 많다. 남해읍은 남해군의 행정·산업·교통의 중심지일 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다. 노량은 해상교통의 중추적 구실을 담당하는 곳이고,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전사한 곳이기도 하다.[2]
  • 남해도는 한국 남해군에 있는 섬이다. 섬이란 원래 육지와 바다로 격리되어 있기 때문에 독특한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남아 있는 곳이다. 남해도가 규모가 큰 섬이기 때문에 다른 작은 섬에 비해서는 자족력이 높겠지만, 산지가 대부분이어서 정주하기에는 불리한 공간이다. 이러한 지역성을 지닌 남해도는 남해대교나 창선대교와 같은 교량이 건설되어 연육화된 이후로는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남해도는 북위 34° 부근에 위치하는 온화한 섬이다. 남해도는 H자 혹은 나비 모양으로 보이는 큰 섬인 남해도와 창선도, 유인도인 조도, 호도, 노도, 그리고 76개의 무인도로 구성된 섬이다. 남해도는 임야면적이 68%를 차지하여 산이 많은 대표적인 섬인 까닭에, 하천은 짧고 평야는 좁아 전체면적의 약 22% 정도에 불과하다. 남해도의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여 그 길이가 약 302km에 달하며, 근해에는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어업의 전진기지로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남해도에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주하였던 흔적들이 곳곳에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삶터이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전사했던 노량앞바다가 육지와 남해도 사이에 있다. 남해도는 산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섬 내부 산지의 골짜기와 산록, 좁은 해안평야 등 인간 거주가 가능한 공간이 곳곳에 고르게 분포한다. 남해도의 산지에 발달한 곡지의 길이는 짧기 때문에 범람원이 매우 좁게 나타난다. 이에 따라 좁은 범람원과 해안평야를 제외하면 온전한 평지는 드문 편이다.

남해도의 지형과 생태환경[편집]

  • 지질상으로는 경상계 신라통에 속하며, 암석은 화강암이 그 주류를 이루고 있다. 남해도는 소백산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산세가 매우 험준하고 금산(錦山, 701m)·원산(猿山, 627m)·망운산(望雲山, 785m) 등의 높은 산이 있다. 산지가 많고 평야가 협소하여 농경지가 넓게 발달하지 못하였다.
  • 기후는 난류의 영향으로 따뜻한데, 연평균기온은 15.1℃, 1월 평균기온은 2.2℃, 8월 평균기온은 27.6℃, 연강수량은 약 2,400.8㎜이다. 주요 농산물은 쌀·콩·마늘·고구마 등이고, 연안 일대에는 김·굴·도다리·광어·바지락 등의 양식업이 발달해 있다. 해안선 출입이 심하여 어항이 많고, 반농반어의 가구가 많다. 밀감 및 밤나무 밭이 조성되어 있고, 한우 사육 등도 활발하다. 바다가 얕아서 좋은 산란장을 이루는 까닭에 산란기인 봄과 여름에는 난류성 어족이 많이 모여들어 어획량이 많다. 총 어획고에서 멸치·갈치·고등어·감성돔 등의 어류가 차지하는 비중이 80% 이상이고 나머지는 패류이다.

섬의 기준[편집]

  • 섬은 바다로 완전히 둘러싸인 땅이다. 섬은 대륙보다 작고 암초보다는 큰 것을 말한다. 특히 사람이 살 수 없거나 살지 않는 섬은 무인도라고 한다. 적당히 큰 섬은 도(島, island)라 하고 작은 섬은 서(嶼, islet)라 하여 이 둘을 통칭 도서(島嶼)라 한다. 섬은 지각운동에 의하여 해저의 일부가 융기하거나, 해안산맥의 일부가 침수되어 높은 땅의 일부가 해면 위에 남아 있거나, 또는 육지의 일부가 침강하여 그곳에 해수가 들어와서 형성된다. 해저화산이 분출하여 만들어진 화산도(火山島)나 해안 지역의 일부가 파도와 빙하의 침식을 받아 육지와 분리되어 만들어진 섬도 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덴마크의 속령인 그린란드이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섬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가 각각 분할 통치하고 있는 섬인 보르네오섬이며, 중국에서는 하이난섬이 가장 크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이다. 삼면이 바다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남해와 서해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2018년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한국의 섬은 총 3,348개나 된다. 사람이 사는 유인도가 472개이고 무인도는 2천876개로 전체의 86%이다.

남해군[편집]

  • 경상남도 남서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은 통영시, 서쪽은 한려수도를 사이에 두고 전라남도 광양시·여수시, 북쪽은 사천시·하동군과 접하고, 남쪽은 남해에 면한다. 1읍 9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68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임야면적은 241.28㎢로 녹지율은 67.5%이다. 국내 섬 가운데 가장 산이 많고, 하천은 짧고 평야가 협소해 논 48.89㎢, 밭 31.97㎢이다. 따라서 남해군은 계단식 논·밭이 발달되어 있다.
  • 주민의 대부분이 큰 섬인 남해도와 창선도에 거주하고 있다. 유인도인 조도·호도·노도에는 200명가량이 생활하고 있다. 나머지 65개의 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빼어난 절경을 갖추고 있다. 1973년 6월 길이 660m의 남해대교가 개통되면서 육지와 직접 연결되었고, 1980년 창선교가 놓이면서 남해도와 창선도가 연결되었다.
  • 소백산맥 줄기가 남해안까지 뻗어져서 이루어진 남해도는 지층은 경상계가 약 80%를 차지하고, 주로 쥐라기 말기에서 백악기 말에 형성된 것이다. 남해도에는 망운산(786m)·금산(701m)·송등산(617m), 창선도에는 대방산(468m) 등 험준한 산들이 솟아 군의 대부분이 산지로 되어 있다. 또 이들 산지에서는 입현천·동산천·초음천·다천천·화천천 등 15개의 하천이 사방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해안은 굴곡이 심하고 긴 해안선이 있어, 어족자원이 풍부하여 연근해어업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기후는 따뜻한 동한난류의 영향으로 온난다우한 해양성기후이다. 연평균기온 14℃, 1월 평균기온 1.7℃, 8월 평균기온 25.7℃, 연평균강수량은 1789.5㎜이다(평년값 기준).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편집]

  • 전남 여수시에서 경남 통영시 한산도(閑山島) 사이의 한려수도 수역과 남해도(南海島) ·거제도(巨濟島) 등 남부 해안 일부를 합쳐 지정한 국립공원. 1968년 12월 31일에 지정되었다. 공원지역은 여수시(28.9㎢)·남해군(72.7㎢)·하동군(7.6㎢)·사천시(26.7㎢)·통영시(172.2㎢)·거제시(170.5 ㎢) 등 478.62㎢이다. 공원은 여수시 지구·노량수도(露梁水道) 지구·남해군 금산 지구·사천시 지구·통영시 지구·거제시 지구 등으로 나뉜다.
  • 여수시 지구에는 유명한 오동도(梧桐島)가 있다. 해식동(海蝕洞)이 있고, 온 섬에 동백나무·식대[海藏竹]를 비롯한 난대성 식물이 무성한 오동도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병선(兵船) 훈련을 한 곳으로, 여수시 수정동(水晶洞) 사이에 720m 길이의 방파제가 있어 전국에서 관광객이 모여드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제일의 경승지이다.
  • 노량수도 지구에는 남해도를 연륙하는 남해대교와 남해 충렬사(南海忠烈祠:사적 233)·관음포 충무공 전몰유허(觀音浦忠武公戰歿遺墟:사적 232)가 있다. 남해군 금산 지구에는 금산 ·상주(尙州) 해수욕장 등이 있으며, 대장봉(大將峰)·독대봉(獨臺峰)·향로봉(香爐峰)·일월봉(日月峰) 등의 기봉과, 삼불암(三佛岩)·천구암(天狗岩)·사자암(獅子岩)·음성굴(音聲窟)·가사굴(袈裟窟)·쌍홍문(雙虹門)과 감로수(甘露水) 등 이른바 38경(景)이 있다.
  • 사천시 지구에는 백로와 왜가리의 번식지로 유명한 학섬[鶴島:천연기념물 208]이 있다. 통영시 지구는 한려수도의 중심지구이기는 하나 거제도나 오동도 등에 비하면 자연경관은 훨씬 떨어진다. 충렬사(忠烈祠) ·세병관(洗兵館:보물 293) 등이 있으며, 충렬사에는 팔사품(八賜品:보물 440)이 보관되어 있다. 세병관은 통영의 객사(客舍)로서 규모는 진남관(鎭南館)보다 작다.
  • 한산도는 이충무공의 지휘본부였다. 이곳에 있는 제승당(制勝堂:사적 113)은 이충무공이 1593년(선조 26) 8월 여수에 있던 삼도수군통제영(三道水軍統制營)을 한산도로 옮기면서 사령부격인 지휘소로 건축한 것이다. 기후가 온화하여 비진도(比珍島)의 팔손이나무 자생지(천연기념물 63)·도선리(道善里)의 백로 및 왜가리 번식지(천연기념물 231) 등이 있고, 그 밖에 통영오광대(統營五廣大:중요무형문화재 6) ·삼덕리 부락제당(三德里部落祭堂:중요민속자료 9) 등의 문화재가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남해도〉, 《나무위키》
  2. 남해도(南海島)〉,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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