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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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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로봇에 의한 대규모 일자리 대체가 예고되고 있다.

대체(代替)는 비슷하거나 새롭거나 더 나은 다른 것으로 대신함을 말한다.

개요[편집]

한 개인이 소득의 일부를 지출하여 어떠한 상품을 구매(購買)하는 행위, 예를 들어 TV를 구매하는 대신 라디오를 구매하면 TV와 라디오의 대체가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 대체는 슬랏스키(E. Slutsky)의 「가격이론 방정식」에서 대체 항인 〔∂Xs/∂Ρr〕〓Xrs에 의하여 설명되고 있다. Xrs<0일 때 r재(財)의 가격 Ρr이 하락(下落)하면 S재의 수요 Xs는 증가되는데, 이때 r재와 S재는 대체관계가 있다고 한다. 또 Xrs>0 일 때 Ρr의 하락은 S재의 수요 Xs를 감소시키는데 이때 r재와 S재는 보완관계(補完關係)에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대체는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력자원에도 성립되고 있다. 즉, 직종간 또는 직종내의 노동의 대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력계획을 수립할 때 일반적으로 노동의 대체와 생산요인의 대체 두 가지를 고려하여야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조사측정의 어려움 때문에 실제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 노동의 대체란 생산직 종사자가 판매직이나 사무직에서 일을 하게 된다든지 혹은 한 직종 내에서 고등학교 졸업자가 해야 할 일을 중학교 졸업자나 대학 졸업자가 수행하는 것 등을 말한다.

AI로 대체될 일자리[편집]

20년 안에 일자리 약 341만개가 인공지능(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인지적이고 분석적인 업무를 하는 의사·회계사·변호사 등 고소득 직업의 AI 대체 위험이 더 크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은 2023년 11월 16일 'AI와 노동시장 변화'라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일자리 가운데 'AI 노출 지수' 상위 20%에 해당하는 직업을 산출한 결과를 내놨다.

AI 노출 지수는 특허 정보를 활용해 직업별로 AI 기술이 수행 가능한 업무가 해당 직업에 얼마나 집중돼 있는지 나타낸 수치다.

한은의 분석 결과 AI 노출 지수가 가장 높은 일자리는 화학공학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금속재료 공학 기술자 등이다. 이들 직업은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해 AI로 업무를 효율화하기 적합한 것이다.

지수가 가장 낮은 일자리는 음식 관련 단순 종사자, 대학교수강사, 상품 대여 종사자, 종교 관련 종사자, 식음료 서비스 종사자, 운송 서비스 종사자 등이 꼽혔다.

세부 직업으로 살펴보면 의사한의사가 AI 노출 지수 상위 1% 안에 들었다. 회계사·자산운용가·변호사 등도 AI 노출 지수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반면 기자는 상위 86%로 AI 노출 지수가 낮았다. 성직자·대학교수·가수·경호원 등은 최하위권이다.

임금수준과 학력 수준별로 보면 고학력·고소득 근로자일수록 AI에 더 많이 노출된다. AI는 비반복적·인지적·분석적 업무를 대체하는 데 활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한은의 분석이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업·전문과학기술·제조업 등 고생산성 산업을 중심으로 AI 노출 지수가 높게 나왔다.

AI 노출지수 상위 20%권으로 대체 가능성이 큰 일자리는 전체 일자리의 12%에 해당하는 약 341만개로 추산됐다. 상위 25%로 확대하면 약 398만개로 늘어난다.[1]

AI 대체불가 기술[편집]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4차산업혁명으로 대량 실업이 발생하겠지만 AI도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환대(hospitality), 관리(management), 창의성(creativity)이 그것이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초보적 수준’에서는 이 세 가지 능력을 대체하게 된다. 따라서 AI로 대체될 수 없도록 이들 분야에서 보다 정교한 능력을 습득하고 다듬어야 한다.

WEF가 선정한 'AI시대에도 살아남을 6개 기술'을 살펴보면 결국 말없이도 남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헤아려 더 잘 소통하고 의욕을 북돋워 업무 효율이나 생산성을 높이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환대 능력(hospitality)[편집]

환대 능력과 관련, AI는 언어소통에 기반한 접수(reception)나 정보제공 서비스 같은 표준화된 서비스를 손쉽게 대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인간은 좀 더 발전된 환대 기술을 습득해야 할 것이다.

첫째, 비(非)언어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즉, 고객의 소리 없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 파악해 말을 초월하는 따뜻한 감정을 전달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둘째, 고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은 우리가 비언어적 의사소통 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발휘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이 두 기술은 결코 AI로 대체될 수 없다.

관리(management)[편집]

향후 AI는 관리 분야에서도 인간을 능가하면서 이 분야 종사자들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는 재무관리, 자재관리, 인력관리, 프로젝트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는 AI로 대체할 수 없는 보다 발전된 관리 과제를 지향하도록 이끌 것이다.

따라서 향후 이 분야 종사자들에게는 다음의 두 가지 능력이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첫째, 성장 관리(growth management)를 맡을 수 있는 능력이다. 즉, 조직 구성원이 자신의 능력을 계발하고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능력이다. 이는 코칭 능력에 기초한다.

둘째, 마음 관리(mind management)를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대인관계나 기타 문제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곤경에 처한 조직원들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능력이며, 상담 스킬에 기초한다.

결코 AI로 대체될 수 없는 이 두 가지 기술 모두 향후 다가올 첨단 지식 사회에서 직장 내 매니저와 리더들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다.

창의성(creativity)[편집]

창의성과 관련, AI는 결코 혁신 기술의 발명과 새로운 디자인 제안과 같은 능력들을 모두 갖춘 인간 천재를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들이 그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AI 시대에 일반인들이 보여줄 수 있는 창의력은 무엇일까?

첫째,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조직 구성원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고, 지식과 지혜를 공유하도록 격려하며,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새로운 지식과 지혜의 출현을 촉진하는 리더의 능력이다.

이 기술을 증명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은 당신의 조직원들을 고무시키는 비전을 표현하는 능력, 그리고 자아 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구성원들이 개인을 초월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낸다.

둘째는 조직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능력이다. 이는 단순히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을 넘어 아이디어를 매력적으로 설명하고, 능숙하게 상사를 설득하며,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을 부드럽게 나아가게 하는 능력이다.[2]

각주[편집]

  1. 이유리 기자, 〈AI로 대체될 일자리 341만개…“사회적 기술 중요해질 것”〉, 《농민신문》, 2023-11-16
  2. 이재구 객원기자, 〈세계경제포럼, “이것이 AI도 대체 불가한 6가지 기술”〉, 《AI타임스》, 2020-10-2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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