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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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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외벽도장공
실내도장공

도장공(塗裝工)은 도장기기와 설비를 사용하여 건물의 내 · 외부 표면과 장식물 등에 도료를 칠함으로써 건물과 기타 구조물을 보호 또는 장식하는 전문직이다.

개요[편집]

페인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을 흔히 도장공이라고 부른다. 건축도장공은 도장 용구를 사용하여 페인트, 레커, 에나멜 등을 건축 선박에 도장하는 일을 수행한다.

건축도장공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중 건물 도장공은 각종 건축물. 구조물의 내. 외부 표면을 미화하거나 부식을 방지하고 방수 효과를 주기 위하여 도장 용구를 사용하여 수성. 유성페인트, 합성수지 에멀션 페인트 및 기타 도료를 칠하는 자를 말한다. 보통 도장원, 페인트공, 건축도장원, 건물도장기능원, 도색공, 도장공 등 다양하게 불린다.

숙련기간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2년 초과 4년 이하의 기간이 소요된다.

건축도장공을 하면서 경력을 쌓는다면 작업을 관리. 감독. 조정할 수 있는 건물도장반장이 될 수 있다. 도색반장, 도장반장으로도 불린다. 건축도장반장의 숙련기간은 10년 초과의 기간이 필요하다.

영화, 방송 프로그램 및 연극용 세트(무대장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페인트 등으로 도장을 하는 무대장치도장공도 있다. 무대장치도장원, 무대도장공, 무대도장원, 무대도장기능사, 무대장치도장기능원으로 불린다. 숙련기간은 4년 초과 10년 이하의 기간이 필요하다.

위의 3가지의 직업을 가지려면 필수적인 자격증은 건축도장기능사이다.

건축도장기능사는 학력, 나이, 경력, 국적에 상관없이 칠 수 있는 시험이다. 그래서 제2의 직업으로 많이 선호되는 자격증이며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이 취득하는 자격증이다.

상세[편집]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궁궐·사찰 등 중요한 건물을 제외하고는 안벽은 도배를 하고 외벽은 재사벽을 치는 것이 통례였다. 다만 옻이나 관솔불의 그을음·석회물·황톳물 등을 이용하여 기둥이나 벽을 채색하던 예가 드물게 있었다.

전문적인 도장공은 페인트가 처음으로 사용된 일제강점기에 비로소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 그때의 페인트공은 막일꾼으로서 하루 노동시간이 10시간 정도였고, 임금은 그 당시의 돈으로 3원 정도를 받았다. 또한 1년 실업일수가 150일에 달하였기 때문에 빈궁한 생활을 면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도장공의 작업은, 우선 도장을 하기 전에 페인트 제거기·쇠솔·사포 또는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묵은 페인트를 벗겨내어 시공면을 깨끗하게 하고, 퍼티(putty)로 못구멍 등을 비롯한 균열부분을 메워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다음 도료가 준비되면 필요한 발판을 준비하거나 사다리를 세우고 솔·롤러·분사기로 표면에 도장을 한다. 나무·콘크리트·금속·플라스틱 등을 빠른 속도로 도장할 때는 보통 롤러·분사기를 사용하고, 이러한 기구로 도장하기 어려운 부분이나 특별히 장식 처리하여야 할 부분은 붓이나 솔로 칠을 한다. 고층건물에 도장을 할 때는 옥상에 밧줄을 묶고 이를 늘어뜨려 그네처럼 만든 의자에 앉아 작업하기도 한다.

도장공은 색상배합과 도료성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미리 혼합되어 있는 페인트를 선택하거나 특정한 색채에 조화되는 색을 준비하기 위하여 여러 색소 및 용제를 혼합한다. 헝겊·솔·스펀지 또는 손으로 도장을 하여 인조석·타일·벽돌 및 특수한 무늬를 만들기도 한다.

작업형태에 따라 내장도장원·보수도장원으로 불리고, 사용되는 재료에 따라 수성도료도장원·와니스원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도장기술은 대부분 비정규훈련을 통하여 익히게 되는데, 보조원으로 숙련원의 감독하에 재료 및 도구를 운반하고, 사다리·발판[足場木]을 설치하는 등 간단한 일을 하면서 기능을 배운다. 목재도장 및 선박도장은 6개월의 기초훈련으로 기능사보가 될 수 있고, 일부 사업소 내의 훈련소에서 도장에 대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자격검정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건축도장기능사 시험이 있다. 건축도장기능사는 1974년 건축도장기능사 2급으로 신설되어 1999년 3월 건축도장기능사로 개정되었다. 도장공이 되려면 공공 직업훈련원의 건축도장 기능공 양성과정(12개월)에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그러나 도장공의 경우 자격취득에 따른 특별 혜택은 거의 없으며 실제 건설현장에서 기능을 습득하여 도장공으로 취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작업의 특성상 일정한 회사에 상용직으로 고용되지 않고 전문 건설업체나 하도급자의 의뢰에 따라 작업을 수행한다. 도장원의 작업은 팔힘을 많이 사용하고 사다리에 오르거나 오래 서서 하게 된다. 작업중 사다리나 발판에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있고, 밀폐된 공간에서 작업할 경우에는 휘발성 도료에 질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작업자들이 건설분야의 도장전문 하도급체에 종사하며, 아파트·사무실용건물·공장건물·창고건물 등의 내외벽 구성물을 도장한다. 호텔·학교건물 등 대규모 건물에서는 도장원을 상시 채용하기도 하며, 일부는 페인트 상점을 하며 자영업을 하기도 한다.

건물도장공이 하는 일[편집]

  • 도면이나 지시서를 숙지하고 도장 당일의 온도, 습도, 바람, 환기조건 등의 환경조건을 살핀다.
  • 도료가 시공면에 잘 발릴 수 있도록 스크레이퍼(scraper, 긁개), 쇠슬, 사포 등을 사용하여 묵은 페인트나 거친 부위를 긁어낸다.
  • 못 구멍, 균열부분, 봉합면을 고르게 하기 위해 스크레이퍼를 사용하여 퍼티, 모르타르 등을 바르고, 건조되면 규정된 규격 연마지로 매끄럽게 연마한다.
  • 페인트에 희석제를 섞거나 색조를 혼합한다.
  • 붓, 롤러, 스프레이건(분사기) 등을 사용하여 수성?유성페인트, 합성수지 에멀션페인트 등의 도장재를 바르거나 뿌린다.
  • 도장 대상물에 따라 연마와 도장을 반복적으로 한다.
  • 높은 장소에 칠을 할 경우 파이프, 클램프, 발판 등의 비계를 설치하거나 줄, 곤도라 등을 설치하여 작업하기도 한다.

건물도장공이 되기 위한 과정[편집]

건물도장공이 되기 위해 특별한 자격이나 학력은 요구되지 않지만, 도면이나 시방서를 해석하고 이에 따라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건물도장공들이 현장에서 숙련공의 보조원으로 일하면서 기능을 습득한다. 직업훈련기관에서 직업훈련을 받고 국가기술자격인 건축도장기능사를 취득하면 취업에 유리하다. 공사규모에 따라 요구되는 자격증 취득자를 일정 인원 이상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격취득이 취업에 도움이 된다. 건물도장공은 주로 해당 전문공사업체(단종업체), 내장공사업체, 인테리어업체, 지물포 등에 소속되어 근무하거나 작업반장을 중심으로 3~8명 정도의 기능공으로 구성된 팀에 소속되어 일을 한다. 취업은 사설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에서 일자리를 소개받거나, 고용센터, 온라인 취업 알선 사이트를 통해 소개를 받기도 한다. 경력이 없는 경우에는 직업소개소나 지인의 소개로 취업을 하기도 한다. 보통 3~5년간의 경력을 쌓아야만 숙련공이 될 수 있다.

건물도장공의 향후 전망[편집]

건축도장공의 고용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25 중장기인력수급전망」(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건축도장공은 0.1%의 비율로 감소하여 2025년에는 약 5만3,100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도장공의 고용은 건설경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100%를 상회하는 주택보급률,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른 신규건축 수요 감소, 가계대출 억제와 신규 분양물량 조절 정책 등으로 민간건축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국내 건설 산업이 2020년을 전후하여 본격적인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서 기존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과 재건축 시장이 성장할 것이고, 침체된 도심을 되살리는 도시재생 사업도 본격화할 것이다. 특히, 아파트 등 기존 오래된 건축물이 증가하면서 건물 외벽 등에 대한 건축도장 수요가 꾸준히 발생할 것이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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