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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도지더리움 로고.png|썸네일|200픽셀|'''도지더리움'''(Dogethe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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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더리움'''(Dogethereum)은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의 합성어로 도지코인과 분기하여 이더리움 엔진 기반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코인이다. 목표는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을 연결할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며, 심볼은 '''DOGX'''이다.
[[파일:도지더리움 글자.png|썸네일|300픽셀|'''도지더리움'''(Dogethereum)]]
 
 
 
'''도지더리움'''(Dogethereum)은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의 합성어로 도지코인과 분기하여 이더리움 엔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이다. 도지더리움의 목표는 도지코인과 이더리움을 연결할 수 있는 [[브릿지]](bridge) 역할을 하는 것이다. 도지더리움의 심볼은 '''DOGX'''이다.
 
  
 
==개요==
 
==개요==
도지더리움은 [[트루빗]]을 차용해 [[도지코인]]의 데이터 검증을 위한 준비를 끝냈다. 도지더리움에서는 [[도지코인]]을 본격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여러 부품을 조립해 완성된 [[브릿지]]의 모습을 만들어갔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데 있어서 브릿지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블록체인 자체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가 지배적이다. 블록체인을 상대방에게 맞게 개조하는 작업도 물론 가능하긴 하다. 다만 블록체인에 연산 코드(옵코드)를 추가해야 하므로 하드포크가 필요해져 일반화된 솔루션이 되기 애초에 어렵다. 그렇다고 모든 데이터를 상대편 체인으로 그대로 넘겨주는 방식은 데이터의 양도 많을뿐더러 [[인터체인]] 솔루션으로써 효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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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더리움은 [[트루빗]]을 차용해 [[도지코인]]의 데이터 검증을 위한 준비는 끝냈다. 도지더리움에서는 도지코인을 본격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여러 부품을 조립해 완성된 브릿지의 모습을 만들어갔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데 있어서 브릿지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블록체인 자체를 수정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가 지배적이다. 블록체인을 상대방에게 맞게 개조하는 작업도 물론 가능하긴 하다. 다만 블록체인에 연산 코드(옵코드)를 추가해야 하드포크가 필요해져 일반화된 솔루션이 되기 애초에 어렵다. 그렇다고 모든 데이터를 상대편 체인으로 그대로 넘겨주는 방식은 데이터의 양도 많을뿐더러 [[인터체인]] 솔루션으로써 효율이 떨어진다.  
  
 
반면 도지더리움에서는 자원을 양방향으로 주고받기 위해 중간에 담보를 예치하는 대행자를 둔다. 인터체인 프로토콜에 등장하는 중간사업자인 셈이다. 운영자는 토큰 전송을 전담하면서 브릿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획득할 수 있다. 담보를 이같이 예치하는 브릿지 방식을 [[콜레트럴 브릿지]]라고 부른다. 데이터 가용성(DA) 문제 등 운영자의 비정상행위가 발생하거나 토큰 전송에 문제가 발생하면 운영자의 보증금이 삭감된다. 이는 브릿지에서 정책상 시행하는 경제적인 처벌에 해당한다. 한편 이종 체인을 연결하는 브릿지로는 콜레트럴 브릿지를 비롯해 다중 서명을 활용하는 멀티시그 브릿지 등의 방식이 있다.<ref name="매일경제1">강민승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7/502822/ 도지더리움으로 보는 인터체인의 역사1 - 도지더리움의 탄생]〉, 《매일경제》, 2019-07-11</ref>
 
반면 도지더리움에서는 자원을 양방향으로 주고받기 위해 중간에 담보를 예치하는 대행자를 둔다. 인터체인 프로토콜에 등장하는 중간사업자인 셈이다. 운영자는 토큰 전송을 전담하면서 브릿지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획득할 수 있다. 담보를 이같이 예치하는 브릿지 방식을 [[콜레트럴 브릿지]]라고 부른다. 데이터 가용성(DA) 문제 등 운영자의 비정상행위가 발생하거나 토큰 전송에 문제가 발생하면 운영자의 보증금이 삭감된다. 이는 브릿지에서 정책상 시행하는 경제적인 처벌에 해당한다. 한편 이종 체인을 연결하는 브릿지로는 콜레트럴 브릿지를 비롯해 다중 서명을 활용하는 멀티시그 브릿지 등의 방식이 있다.<ref name="매일경제1">강민승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7/502822/ 도지더리움으로 보는 인터체인의 역사1 - 도지더리움의 탄생]〉, 《매일경제》, 2019-07-11</ref>
  
 
==역사==
 
==역사==
[[도지코인]]이 잘 나갔던 옛날, [[이더리움]] 재단의 [[알렉스 밴]](Alex Van) UX 디자이너 외 개발자들은 도지코인을 이더리움에 옮기고, 다시 도지코인으로 변환하는 작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포상금을 걸었다. 그들은 해당 [[분산형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에 포상금을 입금했다. 이더리움 기반의 '도지더리움 포상금 분산형 자율조직'은 분산형 자율조직이 정의한 조건이 맞고, 분산형 자율조직 설립자들 다섯명이 승인을할 때 출금이 가능하게 설립되었다. 이후 이더리움의 가치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도지더리움 분산형 자율조직 자금의 가치는 무려 120만 달러 정도에 평가되고 있지만, 아직 포상금을 따간 프로젝트는 없었다. 도지더리움의 운영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문제의 핵심은 한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코인을 검증(Validate)하기 위해서 엄청난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검증 작업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이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더리움 네트워크 연산 효율성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못하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트루빗]]의 [[시나 하비비안]](Sina Habibian) 개발자는 '[[도지더리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3년에 걸친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후 트루빗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ref>블록인프레스,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776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구세주 될 수 있을까?]〉, 《블록인프레스》, 2018-02-2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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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이 잘 나갔던 옛날, 이더리움 재단의 알렉스 밴(Alex Van) UX 디자이너 외 개발자들은 [[도지코인]]을 [[이더리움]]에 옮기고, 다시 도지코인으로 변환하는 작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에게 포상금을 걸었다. 그들은 해당 [[분산형 자율조직]](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DAO)에 포상금을 입금했다. 이더리움 기반의 '도지더리움 포상금 분산형 자율조직'은 분산형 자율조직이 정의한 조건이 맞고, 분산형 자율조직 설립자들 다섯명이 승인을할 때 출금이 가능하게 설립되었다. 이후 이더리움의 가치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도지더리움 분산형 자율조직 자금의 가치는 무려 120만 달러 정도에 평가되고 있지만, 아직 포상금을 따간 프로젝트는 없었다. 도지더리움의 운영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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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핵심은 한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이동하는 코인을 검증(Validate)하기 위해서 엄청난 연산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검증 작업을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진행하기 위해서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이더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 때문에 이더리움 네트워크 연산 효율성이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못하면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인 것이다. [[트루빗]]의 [[시나 하비비안]](Sina Habibian) 개발자는 '[[도지더리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2~3년에 걸친 토론이 진행되었고, 이후 트루빗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ref>블록인프레스, 〈[https://blockinpress.com/archives/2776 이더리움, 도지코인의 구세주 될 수 있을까?]〉, 《블록인프레스》, 2018-02-20</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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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더리움 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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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동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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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로 자신의 [[도지코인]]을 보내려면 먼저 자신의 계정에서 보유한 도지코인을 운영자가 지시하는 도지코인 주소로 보내야 한다. 도지코인이 전송되면 스마트 콘트랙트는 전송된 도지코인의 소유권을 잠근다. 토큰을 잠근 트랜잭션은 도지코인 블록 안에 잠금 행위를 기록한다. 블록의 정보는 [[도지더리움 브릿지]]로 전송되고 브릿지는 해당 블록의 기록이 올바른지 검증하게 된다. 이상이 없으면 릴레이어는 브릿지 콘트랙트에 트랜잭션을 보내 코인의 잠금이 완료됐고 브릿지에서도 납득할 수 있다고 전파한다. [[인터체인]]에서 릴레이어란 주로 블록 헤더 정보를 등록하는 주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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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호를 받은 이더리움은 콘트랙트를 통해 사용자에게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와우토큰을 민팅해 지급한다. 민팅이란 코인을 주조하는 행위를 뜻한다. 와우토큰이라는 명칭은 시바견이 짖을 때 나는 소리를 받아적어 만들어졌다. [[와우토큰]]은 ERC-20 표준을 따르지는 않지만, ERC-20을 확장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 콘트랙트나 게임 등에서 와우토큰을 사용해 지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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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긴 코인은 특정한 조건이 충족돼야 소유권 잠금을 풀 수 있다. 잠금을 푸는 행위는 사용자가 와우토큰을 태워 파괴하는 절차에 해당한다. 사용자가 와우토큰의 잠금을 풀면 와우토큰은 도지코인으로 형태가 되돌아오고 사용자의 본래 주소로 회수된다. 만약 운영자가 토큰을 파괴한 사용자에게 도지코인을 전송하지 않으면 콘트랙트는 운영자의 보증금에서 해당하는 금액을 빼내 사용자에게 전송한다. 브릿지가 정상적으로 종료되면 콘트랙트는 운영자의 이더리움 보증금을 운영자에게 반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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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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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를 도입해 얻게 되는 효과는 크다. 브릿지 방식은 사용자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커뮤니티가 참여해 브릿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인센티브가 순환하면 브릿지는 더욱 활성화될 수 있다. 실제로 콜레트럴 브릿지의 역할을 수행하는 주체는 운영자, 사용자, 릴레이어 등 여럿으로 나뉘는데 이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도지더리움 브릿지]]는 참여자에게 인센티브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올바른 정보를 기록하면 토큰 보상을 주고 비정상적인 행위를 한 참여자의 토큰을 몰수하는 방식이다. 한편 브릿지는 블록체인 자체를 개조하는 하드포크와 달리 자체 업그레이드가 수월하다. 그 때문에 여러 기능을 쉽게 개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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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이 브릿지로 연결되면 이더리움과 그동안 섬처럼 떨어져 존재했던 도지코인에 접근해 저장된 블록 데이터를 이더리움에서 읽어올 수 있게 된다. 반대로 도지코인 홀더는 이더리움에서 와우토큰을 사용해 이더리움상에서 벌어지는 거래에 참여할 수도 있다. 스마트 콘트랙트 기능이 없는 도지코인에서 스마트 콘트랙트를 사용할 수 있고 이더리움에서는 도지코인 화폐를 사용할 수 있으니 서로 윈윈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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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인터체인 기능이 더욱 발달하게 되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을 모두 연동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비트코인과 와우토큰을 직접 교환하는 등의 연산도 가능해진다. 이더리움뿐만 아니라 스마트 콘트랙트를 지원하는 여러 블록체인으로 토큰을 내보낼 수 있게 된다. 이 밖에도 새로 만들어진 블록체인에서 발부된 아직 상장되지 않은 토큰도 브릿지를 통하면 이더리움 계좌 안에 저장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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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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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릿지의 보안은 대부분 나카모토 합의에 현재 뿌리를 두고 있다. [[나카모토 합의]]란 네트워크에서 선출된 리더가 다음 블록을 제안하는 방식을 말한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에서는 [[작업증명]] 문제를 가장 먼저 푸는 노드가 그 시점의 리더를 맡는다. 만약 나카모토 합의가 아닌 다른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이종 블록체인을 브릿지로 연결하는 건 또 다른 기술적 난제다. 나카모토 합의를 사용하는 경우 작업증명 블록체인에서 블록 헤더가 유효한지 검증하기 수월하다. 한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류 암호화폐가 모두 나카모토 합의에 기초하고 있을 만큼 나카모토 합의의 영향력은 큰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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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나카모토 합의를 사용하지 않는 암호화폐, 분산원장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알고랜드, 테조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 나카모토 합의를 따르지 않는 블록체인을 사이드체인으로 연결하는 작업은 상대편 블록 헤더의 검증이 매우 어렵다는 점이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독자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프로젝트와 이더리움 등 기존 블록체인에 연결하는 일반화된 인터체인 솔루션은 아직 없다. <ref name="매일경제1"></ref>
  
 
==인터체인==
 
==인터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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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은 거래를 압축한 짧은 문자열로 이뤄져 있다.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의 문자열이 트랜잭션 데이터에 포함돼 전송되면 스마트 콘트랙트는 이를 토대로 거래가 유효한지 바로 검증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검증과 달리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별도의 과정이 생략돼 빠른 장점이 있다. 또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업증명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이벤트를 블록체인에 접속하지 않고 블록데이터를 내려받지 않고도 검증할 수 있어 간편하다.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의 이런 기능은 라이트클라이언트 지갑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검증하는데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은 거래를 압축한 짧은 문자열로 이뤄져 있다.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의 문자열이 트랜잭션 데이터에 포함돼 전송되면 스마트 콘트랙트는 이를 토대로 거래가 유효한지 바로 검증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검증과 달리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은 데이터를 주고받는 별도의 과정이 생략돼 빠른 장점이 있다. 또 컴퓨터 프로그램이 작업증명 블록체인에서 발생한 이벤트를 블록체인에 접속하지 않고 블록데이터를 내려받지 않고도 검증할 수 있어 간편하다.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의 이런 기능은 라이트클라이언트 지갑 등을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검증하는데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은 사이드체인을 연결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으로도 사용된다. 사이드 체인으로 연결되는 블록체인이 스마트 콘트랙트를 지원하면 콘트랙트 코드에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을 실행해 상대편 체인을 검증하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을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에 기반한 스마트 콘트랙트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이밖에 카르다노에서도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을 사용해 사이드체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ref name="매일경제2"></ref>
 
: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은 사이드체인을 연결하고 검증하는 솔루션으로도 사용된다. 사이드 체인으로 연결되는 블록체인이 스마트 콘트랙트를 지원하면 콘트랙트 코드에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을 실행해 상대편 체인을 검증하도록 설계할 수도 있다. 이더리움 클래식과 이더리움을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에 기반한 스마트 콘트랙트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도 등장했다. 이밖에 카르다노에서도 작업증명에 대한 증명을 사용해 사이드체인을 구축하기도 했다. <ref name="매일경제2"></ref>
 
==전망==
 
인터체인 인터페이스를 요약하면 검증과 [[브릿지 거버넌스]]라고 할 수 있다. 인터체인을 구현하는 데는 상대방 체인의 블록체인의 블록을 검증하는 검증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어떠한 브릿지를 구현하든 전송된 여러 트랜잭션이 유효한지 트랜잭션을 보낸 해당 블록체인을 검증하는 과정은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같은 과정을 간단히 할 수 있도록 최신 인터체인 기술은 검증자를 스마트 계약으로 대체하는 게 현 트렌드다. 하지만 검증을 스마트 계약에서 모두 구현하다보면 스마트 계약에서 처리할 연산량이 많아져 비용도 많이 들게 된다. 이를 해결하고자 오프체인 검증 솔루션인 트루빗 등을 사용한다. 하지만 인터체인 프로토콜은 아직 완벽하지 않다. 브릿지를 신뢰해야만 하는 문제가 바로 그것이다. [[비탈릭 부테린]]도 [[사이드체인]] 기술은 중앙화된 솔루션이라고 최근 지적한 바 있다.
 
 
도지더리움은 이더리움에서 블록검증을 스마트 계약으로 처리한다 하더라도 블록 정보를 중개하는 릴레이어에게 구조적으로 중앙화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여러명이서 수행하는 연합페깅이나 [[코스모스]], [[폴카닷]], [[RSK]]처럼 릴레이어 자체를 블록체인으로 만드는 등 연합 릴레이어를 통해 탈중앙화하는 흐름이 앞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연합 페깅이나 코스모스의 허브, 폴카닷의 릴레이체인 등 신뢰를 분산시킬 방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매개하는 인터체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프로토콜을 맞춰주는 시스템이나 프로토콜 연결 작업을 [[페깅]]이라고 한다.
 
 
인터체인은 최신기술의 집약체로 도지더리움만 보더라도 인터체인에 필요한 수많은 기법을 포함하고 있다. [[불렛프루프]], [[콜레트럴 브릿지]], [[분산화 거래]], [[아토믹 스왑]], [[트루빗]]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도지더리움의 박상현 연구원은 [[인터체인]] 프로토콜에는 아직 더 개발해야 할 분야가 남아있으며, 특히 프라이버시를 위해 트랜잭션 내역이 하이딩 되는 경우 트랜잭션이 실제로 발생됐는지, 얼만큼 돈이 움직였는지 검증하기가 외부에서는 어려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도 필요할 것이라 했다.<ref name="매일경제1"></ref>
 
  
 
==도지코인==
 
==도지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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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더리움 로고.png|썸네일|200픽셀|'''[[이더리움]]'''(Ethereum)]]
 
[[파일:이더리움 로고.png|썸네일|200픽셀|'''[[이더리움]]'''(Ethereum)]]
  
[[이더리움]]은 [[비탈릭 부테린]] (Vitalik Buterin)이 2014년에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스마트 콘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다.<ref>〈[https://www.gopax.co.kr/cryptocurrency/ethereum/ 이더리움]〉, 《고팍스》</ref> 비트코인이 전자계산기라면 이더리움 플랫폼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 또는 최신 스마트폰인 셈이고 그 안에서 전자계산기 화폐 기능만 실행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애플리케이션들(금융, 신원관리, SNS, 의료, 예술, 정부 행정, 보험 등)을 실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비트코인이 튜링 불완전한 스크립트를 사용했다면 이더리움은 튜링 완전한 언어인 'Solidity(JAVA script)'와 'Serpent(Python)'을 사용한다 이것이 복잡한 다중계약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가능하게 하고 분산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ref>뱅크샐러드〈[https://brunch.co.kr/@banksalad/287 (EasyBlockchain) 이더리움이란?]〉, 《브런치》, 2018-07-13</ref>기술적인 면으로는 1MB로 블록 크기가 고정되어 있던 비트코인과는 달리 이더리움은 블록 크기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블록 생성 주기를 약 12초까지 줄여 10분에 한 번꼴로 블록 생성 과정이 일어났던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더 빠른 데이터 검증이 가능하게 되었다.<ref>김세형 수석컨설턴트, 박대현 주임 컨설턴트,〈[https://www.samsungsds.com/global/ko/support/insights/finance_series_Ethereum.html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무엇인가? 그 탄생과 진화 그리고 금융 혁신 모델까지]〉, 《삼성 SDS》, 2017-08-01</ref>{{자세히|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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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비탈릭 뷰테린]] (Vitalik Buterin)이 2014년에 개발한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다양한 [[스마트 콘트랙트]]를 구현할 수 있는 암호화폐이다.<ref>〈[https://www.gopax.co.kr/cryptocurrency/ethereum/ 이더리움]〉, 《고팍스》</ref>비트코인이 전자계산기라면 이더리움 플랫폼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 또는 최신 스마트폰인 셈이고 그 안에서 전자계산기 화폐 기능만 실행하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애플리케이션들(금융, 신원관리, SNS, 의료, 예술, 정부 행정, 보험 등)을 실행하려 한다는 것이다. 덧붙여 비트코인이 튜링 불완전한 스크립트를 사용했다면 이더리움은 튜링 완전한 언어인 'Solidity(JAVA script)'와 'Serpent(Python)'을 사용한다 이것이 복잡한 다중계약인 스마트 콘트랙트를 가능하게 하고 분산 어플리케이션을 구현한다.<ref>뱅크샐러드〈[https://brunch.co.kr/@banksalad/287 (EasyBlockchain) 이더리움이란?]〉, 《브런치》, 2018-07-13</ref>기술적인 면으로는 1MB로 블록 크기가 고정되어 있던 비트코인과는 달리 이더리움은 블록 크기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또한 블록 생성 주기를 약 12초까지 줄여 10분에 한 번꼴로 블록 생성 과정이 일어났던 비트코인에 비해 훨씬 더 빠른 데이터 검증이 가능하게 되었다.<ref>김세형 수석컨설턴트, 박대현 주임 컨설턴트,〈[https://www.samsungsds.com/global/ko/support/insights/finance_series_Ethereum.html 가상화폐, 이더리움은 무엇인가? 그 탄생과 진화 그리고 금융 혁신 모델까지]〉, 《삼성 SDS》, 2017-08-01</ref>{{자세히|이더리움}}
  
 
{{각주}}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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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won, 〈[https://isnow.tistory.com/324 도지더리움이란? what is Dogethereum?]〉, 《티스토리》, 2018-09-19
 
* Dowon, 〈[https://isnow.tistory.com/324 도지더리움이란? what is Dogethereum?]〉, 《티스토리》, 2018-09-19
 
* 강민승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7/502822/ 도지더리움으로 보는 인터체인의 역사1 - 도지더리움의 탄생]〉, 《매일경제》, 2019-07-11
 
* 강민승 기자,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19/07/502822/ 도지더리움으로 보는 인터체인의 역사1 - 도지더리움의 탄생]〉, 《매일경제》, 201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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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wiki.hash.kr/index.php/%EB%8F%84%EC%A7%80%EC%BD%94%EC%9D%B8#cite_note-1 도지코인]〉, 《해시넷》
 
* 〈[https://www.gopax.co.kr/cryptocurrency/ethereum/ 이더리움]〉, 《고팍스》
 
* 〈[https://www.gopax.co.kr/cryptocurrency/ethereum/ 이더리움]〉, 《고팍스》
 
* 뱅크샐러드〈[https://brunch.co.kr/@banksalad/287 (EasyBlockchain) 이더리움이란?]〉, 《브런치》, 2018-07-13
 
* 뱅크샐러드〈[https://brunch.co.kr/@banksalad/287 (EasyBlockchain) 이더리움이란?]〉, 《브런치》, 2018-07-13
78번째 줄: 85번째 줄:
 
* [[브릿지]]
 
* [[브릿지]]
  
{{암호화폐 종류|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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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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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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