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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플레이션의 원인 ==
 
== 디플레이션의 원인 ==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통화량 수축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있다. 통화량 수축의 경우는 정부가 통화량을 흡수하는 방법이 있으나 민간경제에서 터지는 뱅크런(Bank-run) <ref> [https://namu.wiki/w/%EB%B1%85%ED%81%AC%EB%9F%B0 뱅크런], 《나무위키》 </ref>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일어났다는 입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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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이 일어나는 원인으로는 통화량 수축이나 기타 여러가지가 있다. 통화량 수축의 경우는 정부가 통화량을 흡수하는 방법이 있으나 민간경제에서 터지는 뱅크런(Bank-run) <ref> <[https://namu.wiki/w/%EB%B1%85%ED%81%AC%EB%9F%B0 뱅크런]>, 《나무위키》 </ref>으로 인해 디플레이션이 일어났다는 입장도 있다.
  
 
뱅크런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부분지급준비 제도하에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부분지급준비제도를 하지 않으면 신용창조 효과가 없고 이건 시장경제의 금융체계를 포기하자는 것 곧 시장경제를 포기하자는 말과 동의어다. 즉 뱅크런 위험은 금융이 발달한 선진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예금자 보호제도가 그 가능성을 완화시키기는 한다. 분명 이 제도는 만능이 아니다. 전액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니고 일정액까지 만이다. 위기시에는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처럼 당근 한도를 늘려 주기는 하지만 전액보장이라 해도 인출제한이 따를 때의 곤란함 때문에 사실 완전하지는 않다.
 
뱅크런은 세계의 거의 모든 나라가 채택하고 있는 부분지급준비 제도하에서는 그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부분지급준비제도를 하지 않으면 신용창조 효과가 없고 이건 시장경제의 금융체계를 포기하자는 것 곧 시장경제를 포기하자는 말과 동의어다. 즉 뱅크런 위험은 금융이 발달한 선진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불가피하다. 하지만 예금자 보호제도가 그 가능성을 완화시키기는 한다. 분명 이 제도는 만능이 아니다. 전액을 보장해 주는 건 아니고 일정액까지 만이다. 위기시에는 미국의 연방예금보험공사처럼 당근 한도를 늘려 주기는 하지만 전액보장이라 해도 인출제한이 따를 때의 곤란함 때문에 사실 완전하지는 않다.
  
금본위제<ref> [https://namu.wiki/w/%EA%B8%88%EB%B3%B8%EC%9C%84%EC%A0%9C%EB%8F%84?from=%EA%B8%88%EB%B3%B8%EC%9C%84%EC%A0%9C 금본위제], 《나무위키》 </ref>를 채택할 경우 주기적으로 가혹한 디플레이션이 강제된다. 경제 성장이 국가가 보유한 총 금의 양에 의해 제한되므로, 금보유액을 초과한 경제성장은 반드시 디플레이션으로 갚게 되어 있다. 미국은 1792년 독립 이후부터 1929년 세계 대공황 때까지 20년을 주기로 경제성장과 경제공황을 주기적으로 맞았다. 금본위제를 채택한 미국 달러가 경제 성장에 따라 통화량이 증가하는데, 금보유고는 그만큼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금광을 발견해서 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남북전쟁 이후 미국이 도금시대로 불리는 급성장 시대가 되자 금 부족으로 인한 20년 주기의 경제 공황은 만성화되었다. 미국이 20년 주기의 경제공황 루트를 깬 건 1971년 닉슨쇼크로 금본위제를 끊고 난 이후에나 가능했다. 결국 2008년 금융위기로 37년만에 공황이 오긴 했지만, 불환 화폐 체제가 되면서 20년 주기보다는 공황 주기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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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본위제<ref> <[https://namu.wiki/w/%EA%B8%88%EB%B3%B8%EC%9C%84%EC%A0%9C%EB%8F%84?from=%EA%B8%88%EB%B3%B8%EC%9C%84%EC%A0%9C 금본위제]>, 《나무위키》 </ref>를 채택할 경우 주기적으로 가혹한 디플레이션이 강제된다. 경제 성장이 국가가 보유한 총 금의 양에 의해 제한되므로, 금보유액을 초과한 경제성장은 반드시 디플레이션으로 갚게 되어 있다. 미국은 1792년 독립 이후부터 1929년 세계 대공황 때까지 20년을 주기로 경제성장과 경제공황을 주기적으로 맞았다. 금본위제를 채택한 미국 달러가 경제 성장에 따라 통화량이 증가하는데, 금보유고는 그만큼 뒷받침되지 않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금광을 발견해서 좀 나아지나 싶었지만 남북전쟁 이후 미국이 도금시대로 불리는 급성장 시대가 되자 금 부족으로 인한 20년 주기의 경제 공황은 만성화되었다. 미국이 20년 주기의 경제공황 루트를 깬 건 1971년 닉슨쇼크로 금본위제를 끊고 난 이후에나 가능했다. 결국 2008년 금융위기로 37년만에 공황이 오긴 했지만, 불환 화폐 체제가 되면서 20년 주기보다는 공황 주기를 늘리는데 성공했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가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직접적인 이유가 바로 독일 경제를 지탱할 금의 부족이었다. 히틀러의 나치당 정권은 1933년 정권을 잡은 이후 세계 대공황을 극복한다는 명분으로 독일 국내에다가 대규모로 SOC사업 투자를 했는데 당연히 금보유고를 초과한 경제성장이 벌어졌다. 1938년 말에 독일 정부가 부랴부랴 금본위제를 폐지했지만 이미 금 부족으로 인한 국내의 신용경색 사태는 돌이킬 수 없었고 1939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를 병탄하여 체코의 중앙은행에서 금을 강탈했으나 나라 신용을 유지하기에는 금보유고가 매우 부족했다. 결국 히틀러는 폴란드 침공으로 폴란드를 멸망시키고 바르샤바에 있는 폴란드 중앙은행의 금을 독일로 빼앗아오고 나서야 신용 경색을 넘겼다.
 
또한 아돌프 히틀러가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킨 직접적인 이유가 바로 독일 경제를 지탱할 금의 부족이었다. 히틀러의 나치당 정권은 1933년 정권을 잡은 이후 세계 대공황을 극복한다는 명분으로 독일 국내에다가 대규모로 SOC사업 투자를 했는데 당연히 금보유고를 초과한 경제성장이 벌어졌다. 1938년 말에 독일 정부가 부랴부랴 금본위제를 폐지했지만 이미 금 부족으로 인한 국내의 신용경색 사태는 돌이킬 수 없었고 1939년 3월 체코슬로바키아를 병탄하여 체코의 중앙은행에서 금을 강탈했으나 나라 신용을 유지하기에는 금보유고가 매우 부족했다. 결국 히틀러는 폴란드 침공으로 폴란드를 멸망시키고 바르샤바에 있는 폴란드 중앙은행의 금을 독일로 빼앗아오고 나서야 신용 경색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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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자료 ==
 
== 참고 자료 ==
*[https://baike.baidu.com/item/%E9%80%9A%E8%B4%A7%E7%B4%A7%E7%BC%A9/529?fr=aladdin 通货紧缩]〉, 《百度百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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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baike.baidu.com/item/%E9%80%9A%E8%B4%A7%E7%B4%A7%E7%BC%A9/529?fr=aladdin 通货紧缩]> 《百度百科》
*[https://namu.wiki/w/%EB%94%94%ED%94%8C%EB%A0%88%EC%9D%B4%EC%85%98 디플레이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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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B%94%94%ED%94%8C%EB%A0%88%EC%9D%B4%EC%85%98 디플레이션]> 《나무위키》
  
 
== 같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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