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셔널마인드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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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셔널마인드는 천정희 교수의 동형 암호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동형 암호는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암호체계를 일컫는다.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3세대 암호인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과 비교할 때 동형 암호는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하지 않아도 정보를 가공할 수 있어 유출 가능성이 낮다. 또한 데이터를 분석할 때 동형암호를 활용하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을 수행할 수 있다. 즉, 동형 암호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전산 처리가 가능해 의료, 보험 등 민감한 개인 정보도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은 [[트랜잭션]]의 전 과정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를 저장할 수 없다는 논리가 지배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정희 교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데이터가 탑재되는 중간에 [[미들웨어]] 형태로 동형 암호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래셔널 마인드에서 이와 같은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 | + | 래셔널마인드는 천정희 교수의 동형 암호 기법을 활용해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블록체인을 운영하는 기술을 연구할 계획이다. 동형 암호는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암호체계를 일컫는다.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3세대 암호인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과 비교할 때 동형 암호는 암호화된 정보를 해독하지 않아도 정보를 가공할 수 있어 유출 가능성이 낮다. 또한 데이터를 분석할 때 동형암호를 활용하면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면서도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을 수행할 수 있다. 즉, 동형 암호를 사용하면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전산 처리가 가능해 의료, 보험 등 민감한 개인 정보도 블록체인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블록체인은 [[트랜잭션]]의 전 과정을 기록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정보를 저장할 수 없다는 논리가 지배적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천정희 교수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데이터가 탑재되는 중간에 [[미들웨어]] 형태로 동형 암호를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래셔널 마인드에서 이와 같은 구조를 가진 블록체인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2019년 안으로 공개할 계획을 밝혔다.<ref>김용영 기자, 〈[https://www.mk.co.kr/news/home/view/2018/11/745665/ 암호학의 대가, 블록체인과 손잡다]〉, 《매일경제》, 2018-11-28</re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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