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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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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시(LUXI)
럭시(LUXI)
㈜카카오모빌리티(Kakao Mobility)

럭시(LUXI)는 2014년 7월 17일에 설립된 국내 최초, 국내 최고 수준의 승차 공유 기업이다. 2018년 2월에 ㈜카카오모빌리티가 252억 원에 럭시 지분 100%를 인수하여 자회사로 편입하였다. 2019년 ㈜카카오모빌리티의 결정으로 카풀 서비스를 중단하였다.

개요[편집]

럭시 카풀 서비스 앱
  • 럭시(LUXI)는 모바일 콘텐츠 업체 '다날' 출신의 창업자 최바다, 길창수가 함께 창업하여 설립한 회사로, 승차 공유 플랫폼 기획 및 개발을 시작하여 2016년 8월 럭시 서비스를 오픈했다. 경쟁 서비스업체인 풀러스 대비 3개월 늦게 출시하였으나 가입자 수, 드라이버 수, 일 카풀건 수 등에 있어 대동소이한 상황이다. 창업자 최바다 대표는 맥스 mp3의 창업멤버였으며 길창수 대표는 부채질닷컴의 창업자로 다날에서 만난 두 사람은 2014년 말 우버가 한국에서 퇴출하는 것을 보면서 오히려 언젠가 시장이 열릴 것으로 생각하고 '럭시' 서비스를 출범, 운영해왔다. [1] 우버는 출범 이후 법적 이슈에 줄곧 시달려 왔다. 우버가 처음 운행을 시작한 샌프란시스코에서도 2010년에 서비스 금지 처분을 받았었다. 그 이유로 우버는 택시 면허가 없다는 것, 우버는 택시와 유사한 수준의 보험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것, 우버택시 운전사들의 생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 등의 이유였다. 현재도 우버는 세계 100여개 국가의 소송건을 처리하고 있다.
  • 럭시(LUXI)는 엑셀러레이팅 조직인 네오플라이의 지원을 통해 2016년 8월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성장한 매출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2016년 투자금 10억 달성의 성과를 이루었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2018년 2월에 승차 공유(카풀) 스타트업 럭시(대표 최바다)의 지분 100%를 252억 원에 인수하였으며 카풀을 택시 서비스의 보완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목표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정주환 대표는 “럭시는 이동하는 모든 순간을 더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어가고자 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비전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파트너”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의 지속 성장과 종사자 수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럭시 최바다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어 큰 기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럭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카풀 문화를 정착 시켜 대중 교통 영역을 보완하고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목표로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보겠다.”고 하였다.[2] 하지만 2016년 8월에 카풀 서비스를 시작한 럭시는 2018년 카카오에 인수되었다가 결국 카카오 모빌리티의 결정으로 2019년 카풀서비스를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

택시업계와의 모순[편집]

  • 럭시는 출퇴근 시간, 교통 시장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에서 목적지를 입력한 후, 차량을 호출하면 경로가 비슷한 운전자가 매칭되어 카풀을 하는 형태로 제공된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결제되기 때문에 번거롭게 지갑을 꺼낼 필요가 없고, 예약 기능이 있어 미리 나가서 차량을 기다릴 필요도 없다. 럭시 이용 가격은 타사 고급택시 서비스의 3분의 1 수준이며, 일반 택시에 비해서도 최대 30%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자주 택시를 이용하게 되는 사람들한테는 요금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럭시 카풀 의 출시는 일반 직장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이다. 한 차량에 목적지가 동일한 사람끼리 탑승할 수 있고 자신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운전이 불편하거나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할 때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한 수단이다. 하지만 이용에 제한이 있는바 공휴일과 주말에는 서비스가 안 되며 오직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만 이용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 럭시를 인수·합병하면서 카카오는 카풀 서비스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 2월 카풀 서비스 업체인 럭시를 인수하여 창업자와 재무적 투자자(FI), 현대자동차 등 전략적 투자자(SI)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100%를 약 252억 원에 취득하는 구조였다. 럭시는 카카오에 피인수되기 이전에 벤처캐피탈 시장에서 더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택시업계의 반발과 불법 논란으로 공격적인 사업이 힘들어 생존 위기에 처했고 결국 상당한 마케팅 자금을 투입하며 시범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불과 한 달 만에 사업을 중단하게 되었다.[3]
  • 카카오택시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난 2018년 2월 카풀 스타트업인 '럭시'를 인수하며 본격적으로 카풀 시장에 뛰어들기로 하자 택시업계에서 '생존권 위협' 등을 내세워 반발해 왔다.[4] 결국 2018년 10월 18일 전국 택시 운전기사 6만 명이 '카카오 카풀' 서비스 시행을 반대하며 집회를 열고 파업에 나섰다.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파업에 불참하고 영업 중인 택시들에게 욕을 하거나 도로에 나가 차를 가로막기도 했다.[5] 2018년 11월 22일에도 택시 단체는 국회 앞에서도 2차 반대 집회를 진행하여 한 번 더 카풀에 대한 강한 거부감을 나타내었다. 하지만 카카오모빌리티 카풀이 불법이 아니라는 국토부 해석과 출시를 더는 미룰 수 없는 관계로, 2018년 12월 7일 베타 서비스를 강행하였다. 결과 양측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2018년 12월 10일 한 택시기사가 카풀 서비스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을 하였고 12월 17일 정식 카플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인 카카오 모빌리티는 정식 서비스 일정을 미루었다. 하지만 2019년 1월 9일 또 다른 택시기사가 카풀 서비스를 반대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분신한 관계로 카카오는 카풀 시범 서비스도 무기한 중단해버렸다.[6]

중국 동종 업체 디디추싱[편집]

중국 카불 앱 디디추싱
  • 디디추싱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차량공유 플랫폼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파생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경지에 도달했다. 디디추싱은 택시 기사와 수익을 나누는 사업 파트너로 정해 택시 업계의 큰 저항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또 중국 정부는 만성 택시 부족 현상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헤이처(黑车)라고 불리는 자가용 불법 택시의 공공연한 바가지 운행을 근절하고 '콰이처'라는 제도권으로 끌어들였다. 아울러 '신분이 확인된 기사'라는 이미지를 더해 신뢰성을 쌓았다. 여기에 텐센트알리바바는 디디추싱에 거액의 투자를 했고 디디추싱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알리페이를 도입하면서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이 결과 중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하던 우버와의 경쟁에서 승리, 2016년 우버차이나를 인수했다. 확고부동한 중국의 대표 차량공유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이다. 국내 차량공유 전문가는 "이제 걸음마를 떼기 시작한 카카오 카풀 서비스가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이미 성숙기에 접어든 중국의 차량공유 서비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7]
  • 2021년 12월 3일 중국 최대 차량공유 업체 디디추싱이 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를 하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가 데이터 보안 문제 등을 내세워 뉴욕 증시 상장을 중시하라고 요구했음에도 2021년 6월 30일에 상장을 강행했다. 상장과 동시에 이 회사 가치는 67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얼마 안 지나 가치는 376억 달러로 44%나 줄었다. 2020년 11월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동시 상장이 취소된 데 이어 디디추싱이 뉴욕 증시 상장을 폐지하기로 결정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외국 증시 상장은 더욱 위축될 전망이다. 메가트러스트 인베스트먼트의 펀드 매니저 왕치는 "중국 기업이 발행한 미국 주식예탁증서는 미국과 중국 규제 당국으로부터 동시에 압박 대상이 되고 있다"며 "상장 폐지가 손쉬운 해결책"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은 뉴욕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에 대해 더 투명한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고, 중국 당국은 자국의 정보가 미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이 뉴욕 증시 상장을 강행하자, 즉각 이 회사의 모바일 앱 25개를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도록 하고 신규 사용자 등록도 금지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디디추싱에 대한 조사도 벌이고 있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김려흔 기자, 〈럭시'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 그 의미는?-메리츠〉, 《비즈트리뷴》, 2018-02-20
  2. 정새롬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스타트업 ‘럭시’ 252억에 인수〉, 《플래텀》, 2018-02-14
  3. 정강훈 기자, 〈카카오, 카풀 중단 손해 252억〉, 《더벨》, 2019-01-22
  4. 강갑생 기자, 〈풀 허용 가닥 … 하루 2회 제한, 다른 직업 있어야 기사 가능〉, 《중앙일보》, 2018-10-18
  5. 박성우 기자 김우영 기자, 〈택시 파업에 싸늘한 시민들…"난폭운전·승차거부는 어쩔거냐"〉, 《중앙일보》, 2018-10-18
  6. 안희정 기자, 〈카풀 극적 합의…시작부터 끝까지 총정리〉, 《지디넷코리아》, 2019-03-07
  7. 남기연 에디터, 〈중국은 카풀, 차량공유 천국인데..한국은 걸음마 수준〉, 《카가이》, 2019-03-16
  8. 신기섭 기자, 〈중국 당국 압박에…디디추싱, 결국 뉴욕증시 ‘상장 폐지’〉, 《한겨레신문》, 2021-12-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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