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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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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remember)
리멤버(remember)

리멤버(Remember)는 드라마앤컴퍼니가 제공하는 명함 관리 프로그램이다.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손쉽게 명함을 관리할 수 있다.

개요[편집]

리멤버는 핸드폰이나 컴퓨터로 손쉽게 명함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앤컴퍼니라는 회사에서 출시한 프로그램으로, 출시 당시 직장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00만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명함관리 서비스로, 다른 명함 서비스들과 달리 회원 간 이직, 승진 등의 최신 명함 정보의 변경을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카톡과 문자 등을 활용한 명함의 전달 및 저장 기능도 있다. SSL 통신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베리사인(VeriSign) 인증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정보보안 시스템을 갖춘 클라우드 명함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멤버는 개인정보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다양한 보안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수동으로 입력할 때에는 누가 업로드했는지 알 수 없도록 조치하고, 명함 입력 시 개인을 특정할 수 없도록 정보는 항목별로 분할하여 입력하고 있다. 또한 모든 데이터 통신은 TSL 프로토콜을 적용해 암호화된 상태로 이루어진다. 더불어 높은 신뢰성과 보안 수준을 갖춘 아마존 웹서비스(AWS)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여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2015년, 2016년 연속으로 구글이 뽑은 올해의 앱 으로 선정되었다. 하지만 OCR 기술이 발달하고 인건비, 보안 이슈로 인해 현재는 95%의 명함이 자동으로 입력된다.

역사[편집]

드라마앤컴퍼니의 최재호 대표는 명함 으로 세계를 연결시키고 싶다는 야심 찬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2013년 드라마앤컴퍼니를 설립하고 그다음 해 2014년 1월 리멤버 서비스를 베타로 출시했다 출시된 지 2개월이 채 안 된 2014년 3월,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14년 12월에도 20억 원을 투자받아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앞서 엔젤투자자벤처캐피털에 인정을 받은 동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리멤버는 2014년 1월 출시되자마자 국내 명함 관리 분야에서 입지를 구축하게 된다. 매달 평균 35% 이상 이용자가 늘면서 출시 1년이 채 안 돼 누적 처리 명함수 600만 장을 넘어섰다. 2015년9월에 드라마앤컴퍼니는 총 65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단기간에 명함관리 시장을 선도하며 향후 아시아 시장에서 링크드인을 뛰어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2016년 3월에 가입자 100만 명과 동시에 누적처리 명함은 4000만 장을 넘어섰다.[1] 2017년 10월에는 네이버와 라인플러스로부터 100억 원 투자를 유치하고, 2017년 12월 네이버 자회사로 편입됐고 2018년 7월 가입자 수가 200만 명, 누적 처리 명함수 1억 장을 돌파했다.[2] 그후 2019년 9월 가입자 수 300만 누적 처리 명함수 2억 장을 돌파했다.[3]

특징[편집]

기존에 명함을 관리해주는 앱들은 광학 문자 인식 기술 기반이었는데 정확도가 높지 않아 사용자들이 일일이 인식 내용을 확인하고 수정해야 했는데 리멤버는 명함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기만 하면 전문 타이피스트들이 일일이 손으로 수기 작성해서 스마트폰 속으로 넣어주는 디지털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을 채택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정확도는 99.9%를 자랑하며 사진이 너무 많아 사진 작성할 엄두가 안 나도 본사에다 택배로 보내주면 된다. 그리고 한국 정서를 반영한 폐쇄된 형식으로 보안 문제를 철저히 하는데, 리멤버가 고용하는 타이피스트들은 모두 '보안 서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또 타이피스트들은 정보를 입력한 후 이용자가 전송한 명함 이미지를 두 번 다시 볼 수 없다. 과거 처리 이력도 확인할 수 없고 이용자가 재직 중인 회사의 동료들도 프로필을 확인하지 못한다. 리멤버 데이터베이스에 쌓여 있는 명함 정보들은 모두 암호화 처리한다. 명함에는 중요한 개인 신상정보가 담겨 있음으로 해커 등 외부 공격에 미리 대비하고 있다. 또한 신입/아르바이트 위주의 채용 공고 플랫폼 시장과는 달리 차별화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경력직 채용 시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직장인들에겐 필수적인 앱이 되었다. 가입자층도 30·40세대의 가입자층은 66%가 넘고 50대 이상도 24%나 된다. 그리고 리멤버의 많은 기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이 때문에 수익이 부족해 많은 타이피스트들의 인건비를 외부투자로 감당하고 있다.[4]

기능[편집]

  • 명함 정보 입력 : 받은 명함들을 촬영하면 타이피스트들이 직접 수기로 입력한다. 그리고 명함을 택배로 전달받아 스캔 후, 명함 정보를 모두 수기로 입력하여 리멤버 앱에 넣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이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명함을 100장 등록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된다.
  • 회원간 명함 정보 자동 업데이트 : 라이브(LIVE) 명함 시스템으로 등록한 명함 중 리멤버 회원의 명함을 회사, 직책, 주소, 연락처 변경 시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를 해준다. 본인이LIVE 명함 요청을 받거나 승인 등을 한 적이 없는데, 리멤버에 서로간의 명함이 입력되어 있는 경우엔, 한쪽에서만 LIVE 명함을 요청하면 LIVE 명함으로 등록되기도 하고, 상대방이 리멤버앱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내 명함을 입력하지 않은 상태라면, 리멤버앱에 입력되어 있는 상대방명함에서 이메일로 LIVE 명함요청을 할 수도 있다.
  • 명함 관리 : 그룹으로 관리가 가능하고 전화 수신 시 해당 인물 명함 이미지 표시 기능이 있다.
  • 명함 활용 : 명함 정보를 휴대전화 주소록에 바로 저장해주고 구글 주소록 동기화도 제공해주며 비즈니스나 업무를 통해 연락처를 등록했지만, 카카오톡 자동 친구 추가는 하고 싶지 않을 때는 카카오톡 자동 친구 추가 방지라는 기능도 있다.[5]

논란[편집]

마케팅[편집]

리멤버 앱에 탑재된 제3자 추천 기능이 불법 마케팅 행위라는 의견이 나왔다. 문제가 된 기능은 상대방에게 안내 이메일 발송이다. 이는 명함을 준 사람에게 리멤버에서 명함을 관리하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해주는 기능이다. 추천 이메일에는 사용자가 리멤버 앱을 통해 명함을 입력했다는 내용과 더불어 리멤버 앱을 내려받을 수 있는 링크가 담겼다. 일종의 추천 이메일로써 이를 전송하는 행위를 위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당사자로부터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수집과 활용에 대한 동의를 구하지 않은 채 마케팅 이메일을 전송했기 때문에 위법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드라마앤컴퍼니는 리멤버가 추천 이메일을 전송하는 이유는 live 명함이라는 기능을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고 이는 마케팅을 위한 기능이 아니라 보다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핵심은 사용자들 간의 명함 정보를 연결시켜 살아있는 명함첩을 구현하는데 있다, 혹여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발견된다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고 이후 리멤버는 사용 하기 전 설정에서 이메일 전송 여부를 선택하도록 만들어져있다. 이를 비활성화할 경우 추천 이메일은 전송되지 않는다.[6]

수익[편집]

리멤버의 명함 입력 방식 자체가 기존 기업의 광학 문자 인식이 아닌 수기 입력 방식을 택했고 많은 양의 명함들을 하나하나 직접 해야 했기에 많은 수의 타이피스트들을 고용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리멤버는 큰성공을 거두었지만 대부분의 기능이 무료였기 때문에 막대한 직원들의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었고 외부에서 투자를 받은 투자금을 기반으로 인건비를 해결했다 하지만 지속적으로 빠져나가는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들었기에 출시 초반 이용자를 많이 늘리고 신뢰를 쌓는데 집중하는 전략에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광고를 삽입해서 수익 모델을 만들어나갔고 2019년 유료 앱 리멤버 커리어를 출시하여 기존에 리멤버를 이용하던 직장인들에게 받은 신뢰를 바탕으로 많은 수익을 창출해 2020년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고 2021년 1월과 3월, 연달아 역대 최고 월 매출 기록을 경신하면서 흑자 전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7]

보안[편집]

리멤버에서 보안을 위해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명함 내 있는 정보들, 이름이나 휴대폰 번호, 이메일 같은 정보를 하나씩 별도로 쪼개 개별 타이피스트에 보내고. 나중에 이 정보를 모두 받아 하나의 명함으로 다시 저장하는 방식과 아마존 웹 서비스(AWS) 서버 사용, DB 정보를 이중암호화, SSL 통신 보안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VeriSign 인증서 획득 등 많은 노력을 했지만 계속해서 보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시간이 지나면서 광학 문자 인식 기능이 발달해 이제는 95%의 명함이 수기입력이 아닌 자동으로 입력되고 있다.[8]

서비스 확장[편집]

리멤버는 국민 명함 앱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크게 성공을 거뒀지만, 한국의 링크트인으로 세계를 연결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드라마앤컴퍼니는 종합 비즈니스 플랫폼을 꿈꾸며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했다.

리멤버 나우[편집]

2018년 11월 출시된 경제 콘텐츠 레터 서비스 리멤버 나우는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 소식을 정리한 콘텐츠다. 바쁘게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어렵고 복잡한 경제 소식들을 놓칠 때가 많다. 하지만 어떤 업종에 종사하든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많은 의사결정의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리멤버 나우는 그런 직장인들을 돕기 위해 만들다.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인 이진우 경제 전문 기자가 직접 작성한다. 지난 한 달간 시범 운영 형식 결과, 97%가 콘텐츠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이에 11월 26일 정식 출시되었다. 2019년 1월 10일 시즌 2를 맞아 증권 전문가부동산 전문가를 추가 필진으로 고용했고 깊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양질의 정보를 담되 경제를 잘 모르는 사람도 5분이면 흐름이 파악할 수 있도록 친절한 경제 콘텐츠를 약속했다.[9]

리멤버 커리어[편집]

리멤버 앱을 기반으로 한 경력 관리 서비스 유료 앱 리멤버 커리어를 2019년 11월 26일 출시했다. 리멤버 커리어는 기업 인사팀이나 기업 채용 전문가가 인재를 찾고 채용 제안을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원하는 키워드로 검색하거나 직무, 업종, 직급필터를 활용해 인재를 찾을 수있다. 구직자 프로필은 승인받은 채용 담당자에게만 공개된다. 정식 출시 전 오픈 베타 서비스를 4개월간 운영한 결과 50만 명의 인재가 리멤버 커리어에 프로필을 등록했다. 당장 이직 생각은 없지만, 좋은 제안에 열려있는 잠재적 구직자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주로 평소 명함 관리용으로 주로 평소 명함 관리 용으로 리멤버를 사용하다가 리멤버 커리어에 프로필을 등록한 이들이다. 리멤버 커리어 앱에서 리크루터가 제안을 보냈을 때 24시간 이내 해당 메시지를 열람하는 비율이 80%, 응답하는 비율이 50%에 달했다. 직장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리멤버 기반 서비스라 반응 시간이 빠르다. 현재 리멤버 커리어를 이용 중인 리크루터는 5,000명 이상이다. 한 헤드헌팅 회사 대표는 3개월 만에 리멤버 커리어를 통해 채용 5건, 면접 진행중인 건을 포함하면 10건이 성사됐다며 인재를 직무, 업종 등 키워드로 간편하게 찾아볼 수 있고, 수준 높은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기업의 채용 패러다임이 공채 중심에서 직접 적합한 인재를 찾아 나서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에는 훌륭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직장인들에겐 더 좋은 커리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대표 HR 플랫폼으로 리멤버 커리어를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리멤버 커리어와 비슷한 앱으로는 드라마앤컴퍼니가 쫒고 있는 링크트인이 유명하다.[10]

리멤버 커뮤니티[편집]

국내 최대 명함 앱 서비스 리멤버가 같은 직무 사람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리멤버 커뮤니티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4 일 시작했고 30일 정식 오픈했다. 사용자는 일과 관련된 고민을 나누거나 질문을 하고, 업계 이슈에 관해 토론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일하다가 궁금한 것이 생겼지만 회사에서는 물어볼 사람이 없거나, 혹은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과 나누고 싶을 때 리멤버 커뮤니티를 활용할 수 있다. 업계 소식을 공유하며 자신의 의견을 더하고, 다른 사람들과 토론하는 것도 가능하다. 다른 직장인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선정적인 19금 콘텐츠, 회사 뒷담화 등 검증 되지 않은 정보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자는 자신의 직무와 연관된 커뮤니티에만 가입 가능하다. 인사 담당자라면 HR·인사 전문가 커뮤니티에만 가입 가능하고 이 곳에서 다른 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노무사 등 HR 종사자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리멤버를 이용하는 직장인들은 리멤버 커뮤니티를 통해 업무 궁금증을 해결한 사례가 많고 업계 동향 파악을 위한 질문들도 많기에 수준 높은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있다.[11]

각주[편집]

  1. 강태욱 벤처스퀘어 매니저, 〈리멤버, 가입자 100만 명…누적 처리 명함 4,000만 장 돌파〉, 《벤처스퀘어》, 2016-03-03
  2. 백봉삼 기자, 〈명함 관리앱 ‘리멤버’ 가입자 200만 돌파〉, 《지디넷코리아》, 2018-07-18
  3. 최수진 기자, 〈300만 DB 확보…HR시장 승부수 띄운 국민명함앱 '리멤버'〉, 《한경닷컴》, 2019-09-15
  4. 안희정 기자, 〈명함앱 리멤버의 드라마틱 한 성장기〉,《지디넷코리아》, 2018-08-27
  5. 리멤버〉, 《위키백과》
  6. 이민형 기자, 〈명함관리 앱 리멤버, ‘동의없는 마케팅’ 논란〉, 《디지털데일리》, 2015-05-20
  7. 장재웅 기자, 〈7년 공들인 300만 직장인 인재풀의 힘 잡포스팅에서'인재 서칭'플랫폼으로〉, 《동아일보》, 2021-03-02
  8. 남혜현 기자, 〈리멤버는 2억장의 명함을 어떻게 관리할까?〉, 《바이라인네트워크》, 2020-07-29
  9. 문병도 기자, 〈리멤버, 경제 콘텐츠 레터 서비스 '리멤버 나우' 개시〉, 《뉴스웍스 》, 2018-11-23
  10. 박원익 기자, 〈‘한국의 링크트인’ 될까… 리멤버 커리어 공식 출시〉, 《조선일보》, 2019-11-26
  11. 이상덕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강자 블라인드에 도전장 낸 리멤버〉, 《매일경제》, 2020-03-3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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