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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디아프라데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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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치
마디아프라데시주 위치

마디아프라데시주(힌디어: मध्य प्रदेश, "중앙의 주")는 인도 중앙부에 있는 주로서, 인도의 주 중 2번째로 넓다. [1][2]

개요[편집]

마디아프라데시주의 면적은 308,245㎢로 한국의 약 세 배 넓이로, 인도에서 라자스탄에 이어 두 번째로 넓은 주이다. 원래는 인도에서 가장 큰 주였으나, 2000년 주의 동쪽 산간 지대가 차티스가르 주로 떨어져 나가면서 두 번째로 큰 주가 되었다. 인구는 2017년 통계 기준 8,145만 4,328명으로 인구 대부분은 힌두교를 믿는다. 주도는 보팔이다. 동서남북으로는 각각 차티스가르주, 구자라트주, 마하라슈트라주, 우타르프라데시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주의 이름은 힌디어로 '가운데 지방'이라는 뜻으로, 이름답게 인도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인도 국토의 정중앙도 이 주에 위치해 있다. 지형은 전반적으로 고원 지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의 남쪽을 나르마다강이 관통한다.

전형적인 농업주로 주민의 82%가 농업에 종사한다. 쌀·밀·잡곡을 생산하는데 쌀은 남부에서, 밀과 잡곡은 북에서 많이 나며 남서부의 마르와 대지에서는 면화가 재배된다. 동부에는 석탄, 철광석 등의 자원이 있어, 그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들 자원을 배경으로 동부의 공업화가 진행되었다.

주민의 대부분은 힌두교도이며 이슬람교·자이나교· 크리스트교· 불교 ·시크교도들도 있다. 힌디어가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언어로, 힌디어의 동부 및 서부 방언들과 빌리어·곤드어 등과 같은 부족어도 사용된다. 힌디어 다음으로는 마라타어가 가장 널리 쓰이는 언어이다.

이들에게는 부족 신화와 민속 들이 많이 보존되어 있고 부족적인 전통의 많은 부분들이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다. 모든 부족들은 그들의 기원에 대한 신화와 전설을 가지고 있으며, 설화· 수수께끼· 속담 등과 출생· 결혼식을 축하하는 노래를 보존하고 있다. 바루트이 스투파는 가장 오래 된 유적으로 기원전 175년 무렵에 만들어졌던 것으로 여겨진다.

사가르·자발푸르·라이푸르·우자인·괄리오르·인도르·레와와 등의 도시와 주요 도시인 보팔에 대학교가 있고 카이라가르에는 음악 대학교, 자발푸르에는 농업 대학교가 있다. 그 밖에도 주 전역에는 수많은 단과 대학들이 있다.

주민의 80% 정도가 농촌에 거주하는데, 관개 경지 면적이 좁기 때문에 생산성이 낮고 수확량도 적다. 경작하는 주요 농작물로는 수수·밀·쌀·콩류· 면화· 사탕수수 등이 있다.[3][4]

자연환경[편집]

지역의 대부분이 고원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동쪽에서 서쪽으로 나르바다강이 흐르고 있다. 갠지스강평원과 나르마다 하곡(河谷)을 포함하며, 서부는 일찍부터 교통로가 발달하여 상업·군사의 요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참발강 유역에 중점적으로 관개 사업을 추진하여 관개면적도 증가하였다. 삼림은 주 면적의 40%를 차지하며, 특히 고급 가구재료인 티크를 생산한다. 마디아프라데시주의 동남부와 동부 일대에는 각종 광산 자원들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다. 대표적인 광석으로는 석탄· 철광석· 석회석· 보크사이트 · 구리· 망간 등이 있으며, 600여 개의 광산이 분포되어 있다.

모든 지역이 아열대 몬순 지역에 해당되며, 연 강수량은 서부 1,000㎜, 동부 1,400㎜로 그 중의 약 90%는 6~9월에 내린다. 5월의 최고 기온이 평균 40.2℃까지 오르는 무더운 기후이며, 4월과 6월에도 35℃ 이상의 더위가 계속된다.[5]

역사[편집]

이 지역에서 발견된 암각화와 석기·철기 등을 통해 볼 때 선사 시대 때부터 사람이 살고 있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기원전 4~3세기에는 마우리아 제국에 속해 있었고 기원후에는 몇 세기 동안 여러 왕조의 지배를 받았다.

11세기에는 이슬람 세력의 통치를 받았고, 16세기에는 무굴 제국에 합병되었다. 이후 1760년까지는 마라타 왕국에 의한 통치를 받았으며, 19세기 초부터는 영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였다.

1947년에 인도가 독립하게 되자 영국이 지배하고 있던 중앙 지역 이 마디아프라데시주로 재편되었고, 독립 후 1956년 주 재편성을 거쳐 힌디어 사용 지역으로서 주의 경계가 정해졌다.

산업[편집]

인도의 경제 중심지뭄바이가 위치한 인도 중서부의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에는 유수의 인도 기업 및 글로벌 기업의 지사들이 다수 진출해 있으며, 특히 뭄바이에는 높은 지가 및 유지비를 감당할 수 있는 대기업 혹은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대다수 구성되어 있다. 농업, 제조업광업 등이 경제를 구성하고 있는데, 광업과 제조업 또한 주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마디아프라데시는 경제 및 사회 개발 측면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주 정부는 도로, 수로, 관개 용량 및 전력 공급 측면에서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안정적인 거버넌스를 통해 지난 10년간 평균 9% 이상의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이 때문에 인도 기업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에서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마디아프라데시주를 주목하고 있다.

마디아프라데시주 경제의 약 47%는 농업 부문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전통적으로 농업이 발달해 있다. 마디아프라데시주 정부에서는 자동차, 엔지니어링, 섬유, 제약 및 식품 가공과 같은 부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며 전반적인 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인도 산업교역진흥부에 따르면 마디아프라데시의 누적 해외직접투자(FDI) 유입량은 2019년 10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억2,127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이는 인도 전체 15번째로 큰 규모이다.

마디아프라데시는 인도의 대표적인 식품 제조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농업 및 식품 부문의 강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곡물, 콩, 기름, 과일, 채소, 향신료 및 우유와 같은 풍부한 원료가 생산되고 있다. 정부의 식품 부문 맞춤 정책, 8개의 푸드파크, 약 1,500만 미터톤의 창고 용량 및 3,54,000 제곱 미터 이상의 냉장 보관 구역은 마디아프라데시를 식품 가공산업의 수익성 있는 투자 목적지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다.

마디아프라데시의 자동차 산업 또한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마디아프라데시 피탐푸르와 맨디딥에는 인도의 주요 자동차 클러스터들이 들어서 있다. 피탐푸르 자동차 클러스터는 4,500헥타르 규모이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끌어들여 100개 이상의 대기업 제조 시설과 2,500개의 중소기업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 모터스, VECV, 마힌드라 2휠러, JBM 오토 및 존 디어와 같은 주요 자동차 제조회사는 마디아프라데시주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억3,090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마디아프라데시주에서는 100개 이상의 제약 관련 제조업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의료 기기의 소형 부품을 생산하는 250개 이상의 제조업체 또한 운영되고 있다. 마디아프라데시의 제약 산업은 연간 매출액이 약 15억 달러 규모이며(인도 전체의 약 21% 차지) 전 세계의 217개국으로의 수출되고 있다. 씨플라, 선 파마, 루핀, 글렌마크, 피라말, 노바티스 등 여러 개의 유명 제약회사가 있다.

마디아프라데시는 인도의 상위 5개 면화 생산주(州) 중 하나 이다. 2021년 마디아프라데시주의 면화 생산량은 2,100만 미터톤에 달했는데, 이는 인도의 43%, 전 세계 유기농 면화 생산량의 24%를 차지한다. 마디아프라데시주에는 면화 생산에서 의류 제조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 가치 사슬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르(Indore) 지역에는 60개 이상의 대형 섬유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기성복 클러스터(Ready Made Garment Cluster)에는 아디트야 비를라, SRF, Indo Rama, Trident Group, Raymond, Vardhman 등 1,200개 이상의 제조시설이 존재한다.

인도의 심장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창고 및 물류 부문에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리적인 이점은 상품과 원자재를 전국 각지로 이동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곡물, 식량 및 소비재의 저장 허브가 될 가능성이 높다. 창고 및 물류 부문은 넓은 토지를 필요로 하는데, 이 지역의 토지 가격은 마하라슈트라와 같은 대도심 지역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인도르, 보팔, 자발푸르 및 괄리오르 IT 허브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50,000평방피트 이상의 임대 가능한 IT관련 사무 공간이 마련 되어있으며, Infosys, TATA Consultancy Services, InfoBeans, AEGIS 등과 같은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마디아프라데시는 인도의 주요 광물 생산 주 중 하나로 산업의 성장에 엄청난 잠재력을 제공하고 있다. 석탄, 석회암 및 망간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으며, 보크사이트, 백운석, 내화 점토, 화강암 및 대리석과 같은 광물자원 또한 풍부하다. 마디아프라데시는 인도에서 유일하게 다이아몬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1년 다이아몬드 생산량은 13,849캐럿에 달했다.

마디아프라데시의 51개 지구는 마디아프라데시산업개발공사(MPIDC)라는 주 정부 기관의 통제 하에 7개의 산업 클러스터로 다시 나뉜다. 12개의 특별경제구역(SEZ)이 존재하며, 이 SEZ는 IT, 광물, 농업기반 산업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마디아프라데시주가 수행하는 주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로는 일본 산업 타운십(피탐푸르), SEFEAN(동남아시아 및 극동아시아국가) 산업 타운십(피탐푸르), 타모트의 플라스틱 공원 등이 있다. 마디아 프라데시 정부는 산업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약 4만1290헥타르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다. 그 중 18,480헥타르는 이미 개발된 토지이며, 1,237헥타르의 토지가 개발 중 2만1573헥타르의 토지는 향후 개발이 계획돼 있다. 마디아프라데시의 산업용 토지는 보팔, 괄리오르, 인도르, 자발푸르 및 레와에 위치한 MPIDC의 지역 사무소를 통해 배분된다.[6]

관광[편집]

마디아프라데시는 보팔, 참발, 괄리오르, 인도르, 자발푸르, 나르마다푸람, 레와, 사가르, 샤돌, 웃자인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확실히 인접한 라자스탄, 우타르프라데시.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에 비해서는 관광 자원이 적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라자스탄과 가까운 괄리오르에는 인도를 대표할 만한 훌륭한 성채가 남아있고, 보팔 주변에는 중요한 불교 문화 유산인 산치 대탑도 있으며 인도르 주변에도 인도 이슬람 건축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만두 유적이 있다. 동쪽 자발푸르 근처에는 나안다르 강에 형성된 두안다르 폭포가 있다.

지도[편집]

인도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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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마디아프라데시주〉, 《위키백과》
  2. 인도/행정구역〉, 《나무위키》
  3. 마디아프라데시〉, 《나무위키》
  4. 마디아 프라데시주〉, 《네이버 지식백과》
  5. 마디아프라데시주〉, 《다빈치》
  6. 뭄바이무역관 이준호, 〈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투자진출환경 분석〉, 《KOTRA 해외시장뉴스 뉴스》, 2022-12-16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국가
인도 도시
남아시아 도시
남아시아 지리
남아시아 문화
남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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