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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장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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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만장굴(萬丈窟)
제주 만장굴(萬丈窟)
제주 만장굴(萬丈窟)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만장굴의 위치

제주 만장굴(萬丈窟)은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용암 동굴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의 일부이다. 동굴계의 총길이는 약 15km이며, 이 가운데 만장굴의 길이는 약 7.416 km로 용암동굴 가운데 세계에서 12번째로 길다.[3] 유네스코 세계유산 및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98호로 등록되어 있다.

개요[편집]

제주 말로 '아주 깊다'는 의미에서 '만쟁이거머리굴'로 불려온 만장굴은 약 10만년전~30만년전에 생성, 제주도는 180만년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1958년에야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휴씨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만장굴은 총 길이가 약 7.4km에 이르며, 부분적으로 다층구조를 지니는 용암동굴이다. 인근에 있는, 김녕사굴, 밭굴, 개우젯굴과 애초에 모두 연결되어 있었으나 천장이 붕괴되면서 분리된 것으로 여겨진다. 만장굴의 주 통로는 폭이 18m, 높이가 23m에 이르러,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의 용암동굴이다. 전 세계에는 많은 용암동굴이 분포하지만 만장굴과 같이 수십만 년 전에 형성된 동굴로서 내부의 형태와 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용암동굴은 드물어서 학술적, 보전적 가치가 매우 크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 2입구이며, 1km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유,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발달하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만장굴에는 우리나라 박쥐의 대표 종인 제주관박쥐와 긴가락박쥐가 수 천 마리 씩 거주하고 있다. 박쥐는 모리, 파리 등의 해충을 1시간 동안 100마리 이상 잡아먹는 훌륭한 구충제인데 도시화로 인해 개체 수가 많이 줄고, 현재는 세계적으로도 멸종 위기에 놓여있어 국내 박쥐 최대 서식지인 만장굴의 생태학적 가치는 날로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만장굴의 입장 가능 구간은 제 2입구에서 약 1km 뿐이어서, 일반인들이 굴 깊숙한 곳에 사는 박쥐를 만나기는 어렵다.

만장굴은 동굴 중간 부분의 천장이 함몰되어 3개의 입구가 형성되어 있는데, 현재 일반인이 출입할 수 있는 입구는 제2입구이며, 1㎞만 탐방이 가능하다. 만장굴 내에는 용암종류, 용암석순, 용암유석, 용암유선, 용암선반, 용암표석 등의 다양한 용암동굴생성물이 발달하며, 특히 개방구간 끝에서 볼 수 있는 약 7.6m 높이의 용암석주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알려져 있다.

특징[편집]

한라산의 기생화산(오름) 중 하나인 '거문오름'이 신생대 플리오세와 플라이스토세기 사이에 분화하면서, 그 용암이 지하를 뚫고 해안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형성되었다. 김녕굴(김녕사굴, m)로 이어져 제주도 북동쪽 해저로 빠져나간다. 김녕굴의 경우 만장굴과 같은 동굴이었으나 낙반으로 인해 통로가 막히면서 분리되었다.

현재 김녕굴과 만장굴 일부 구간은 자연 보호 제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출입이 불가능하다. 관리를 위해서나 학술 목적으로 출입할 때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관람객들은 입장료를 내야 한다.

만장굴의 폭은 약 5m, 높이는 5~10m 정도인데, 동굴 내부 온도는 사계절 내내 큰 변화 없이 섭씨 15~16도, 습도 87~100%를 유지한다. 동굴의 변형과 부식 방지를 위해 내부 조명은 다소 어두운 편인데 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치 신비로운 공간을 걷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동굴 내부 600m 지점에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용암이 엉겨 생겨난 바위는 길이 3m, 너비 2m, 높이 0.7m로 신비로운 자태를 간직하고 있다. 천년 묵은 거북이처럼 생긴 이 바위는 어떻게 보면 제주도를 닮은 것도 같다. 동굴을 둘러보며 앞으로 걸어가면 거대한 높이가 70m에 이르는 용암 석순이 나타나는데 이 지점이 나오면 만장굴의 공개 구간인 1km가 끝나는 아쉬운 자리이다.

동굴 생성물[편집]

용암유선

만장굴 벽면에는 용암이 흐르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동굴 속을 흐르던 용암의 최상부가 벽면에 선으로 표시된 것이다. 이러한 선 구조는 동굴이 형성된 후 용암이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흘렀는지를 보여준다고 한다.

용암종유

동굴 내에 용암이 지나갈 때, 뜨거운 열에 의해 천장의 표면이 열에 녹아 아래로 모이면서 만들어진 동굴 생성물로 상어 이빨, 고드름 모양을 하고 있다. 주로 높이가 낮은 좁은 통로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용암표석(돌거북)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낙반이 흐르는 용암과 함께 흐르다가 굳어버린 암석 덩어리로, 동굴 내부 600m 지점에는 만장굴의 명물인 거북이 모양의 용암 표석이 있다.

용암발가락

용암이 흐르면서 먼저 굳어진 표면의 틈을 따라 내부에 있던 용암이 코끼리 발톱 모양으로 삐져나온 형태를 말하는데, 만장굴에서는 용암 석주를 만든 용암이 동굴 바닥으로 흐르면서 형성된 것이다.

용암석주

천장을 흐르던 용암이 하층굴의 바닥으로 흘러내리면서 기둥 모양으로 만들어진 동굴 생성물로, 개방구간 끝에 있는 용암 석주는 높이가 7.6m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용암유선  
용암종유  
용암표석(돌거북)  
용암발가락  
용암석주  

주변관광[편집]

  • 비자림
  • 거문오름
  •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탐방안내[편집]

  • 관람준비물 : 렌턴, 운동화 등 간편복장, 우천시 비옷이나 모자, 보온용 자켓
※ 하이힐 착용 및 애완동물 동행 입장 금지, 음식물 반입금지
  • 관람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시간 : 오전 9시 ~ 오후 5시)
※ 휴관일 : 매월 첫 째주 수요일
  • 관람요금 : 어른 4,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2,000원
  • 관람문의 : 064) 710-7903
  • 주차대수 : 대형 60대, 소형 75대 총 : 135대
  • 주차료 : 무료
  • 해설사 운영 : 오전 09:00 ~ 17: 00(무료이며, 현장에서 신청)

교통안내[편집]

대중교통
  • 공항 : 공항(시내버스)→시외버스 터미널(시외버스)→조천→만장굴 입구→만장굴
  • 서귀포 : 시외버스 터미널(시외버스)→남원→표선→성산→만장굴 입구→만장굴
  • 대중교통 문의: 064)710-7903

※ 만장굴 입구에서 만장굴까지 도보로는 약 30여분이 소요된다.

렌터카/자가용
  • 공 항(약50분) : 제주공항→조천(1132 지방도)→함덕→김녕→만장굴
  • 서귀포(약80분) : 서귀포→남원(1132 지방도)→표선→성산→세화→만장굴 서귀포→남원→ 남조로(1118)→대천동사거리(1112)→1136번지방도→만장굴
  • 성산포(약24분) : 성산포(1132 지방도)→세화→만장굴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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