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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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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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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켄지강(Mackenzie River, 프랑스어: Fleuve Mackenzie)은 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그레이트슬레이브호에서 발원하여 북극해로 흘러드는 이다. 매켄지강은 길이 1,705km로 캐나다에서 첫 번째로, 북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길고, 유역 면적도 184만 km²로 캐나다에서 가장 넓다.[1]

개요[편집]

매켄지강은 그레이트슬레이브호(湖)에서 흘러나와 노먼웰스와 이누빅을 거쳐 보퍼트해(海)의 매켄지만(灣)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로키산맥 서쪽의 상류 여러 강을 포함하면 수계의 길이는 4,220km에 이른다. 글레이트슬레이브호(Great Slave Lake)에서부터는 매켄지산맥의 동쪽 계곡을 흘러서 매켄지저지(低地)를 이루고, 호수가 많은 툰드라 삼림지역이 펼쳐진다. 강 유역은 사람이 거의 살지 않으며 자연 그대로의 원시림을 이룬다. 따라서 야생동물과 호수에 서식하는 송어류가 많다. 얼음이 녹아내리는 6~10월에는 강어귀에서 그레이트슬레이브호까지 뱃길이 열린다. 매켄지 강 유역의 저지대에는 관목림과 늪지대, 초원이 섞여 있는 툰드라 지역으로 북미산 순록인 카리부들이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2]

지리[편집]

매켄지강은 그레이트슬레이브호의 서쪽 끝에서 시작하여 대부분이 영구동토층 지대인 북서쪽으로 흘러서 북극해에 이르기 전에 주기적으로 습지를 이루는 삼각주를 형성한다.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의 오지에 위치한 하구 삼각주는 연중 7달 정도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변화무쌍한 극한의 땅이다. 보통 10월 중순부터 강 하류가 얼어 다음 해 6월 초순에 녹는데, 이로 인해 강이 흐르지 못하고 범람하여 습지를 이루게 된다. 매켄지 은 대부분의 구간에서 1.5~6.5km의 폭을 유지하고 경사가 가파른 하안을 따라 자갈이 퇴적되어 있다. 대부분의 운반 물질은 그레이트슬레이브호에서 침전되기 때문에 메킨지강이 시작되는 구간은 맑은 강물이 흐르다가 로키산맥 동쪽 사면으로 흐르면서 점토질 토사가 많은 리어드강과 합류한 지점부터 320km 구간까지는 양상이 달라진다. 강 중류를 지나면서 그레이트베어호에서 발원하는 그레이트베어강과 합류하고 하류에서는 로키산맥에서 흐르는 필강과 만난다.

그레이트슬레이브호[편집]

그레이트슬레이브호(Great Slave Lake, 프랑스어: Grand lac des Esclaves)는 캐나다의 호수이다. 면적 28,400km²로 그레이트베어호에 이어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이다. 깊이 614m로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깊은 호수이다. 그레이트슬레이브호는 캐나다순상지 서쪽 외곽에 있는 대빙하호(湖)로, 옐로나이프강(江), 슬레이브강, 헤이강 등의 주요 하천이 흘러든다. 호수는 서부에서 매켄지강을 통하여 북극해로 흘러들어간다. 호수에는 많은 섬들이 산재하며 호안선이 복잡하고, 호면은 1년 내내 거의 결빙하므로 6월 중순~10월 중순 경까지 항행이 가능하다. 서부 호안은 삼림을 이루나, 북부와 동부는 수목이 적으며 주변에는 소택지가 많다. 1771년 영국의 탐험가 S.헌이 발견하였으며, 1934년 북서안의 옐로나이프와 라에 지역에서 금광이 발견되었다. 1945년 헤이리버와 그로스캡에 송어 등 민물고기를 가공하는 통조림공장이 건설되었다.[3][4]

관련 뉴스[편집]

  • 대한민국의 100배가 넘는 광활한 영토의 캐나다는 10개의 주와 3개의 준주로 나뉘어져 있다. 그 중 노스웨스트 준주는 야생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긴 매켄지강(Mackenzie)이 유유히 흐르며, 엄청난 규모의 순록떼가 지평선을 뒤덮는 놀라운 장관이 펼쳐진다. 호수는 바다만큼 넓고 북극곰이 포효하고 거대한 고래가 수면 위로 솟구쳐 오른다. 캐나다 옐로나이프는 인구 2만 명으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로의 명성 덕에 버킷 리스트에 오로라 여행을 올린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공항에서 다운타운까지 차로 7분이면 도착하고 숙소에서 30분이면 오로라 관측지로 갈 수 있어 세계 유명 오로라 관측지 중 가장 쉽게 오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로라 관측 외에도 대자연을 병풍 삼아 즐기는 다양한 액티비티, 북극 지역의 현대적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여행지이기도 하다. 사실 옐로나이프는 당장이라도 여행할 수 있는 곳이다. 코로나19가 발생하고 현재까지 총 128건의 감염 케이스 밖에 보고되지 않았다. 코로나로 인한 사망은 0건이며 모두 완치되었다. 옐로나이프에서는 연평균 약 200일 동안 오로라를 볼 수 있다. 늦여름부터 이듬해 초봄까지, 8월 중순~ 10월 초, 11월 말부터 이듬해 4월 초 기간 중에 육안으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에 오로라의 출현 빈도가 높은 이유는 수정처럼 맑고 쾌청한 하늘, 매우 낮은 습도, 최대 오로라 활동의 밴드 아래에 있다는 완벽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옐로나이프는 사방 1,000㎞에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평원에 있기 때문에 산에 갇힌 구름이 오로라 출현을 가릴 확률이 낮고 인구가 적은 외진 곳인 만큼 인공 불빛이 없는 암흑의 장소가 많다. 바로 머리 위에서 움직이는 오로라를 어떠한 시야의 방해도 받지 않고 감상할 수 있다.[5]
  • 한반도의 등줄기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태백산맥이 있다면, 북아메리카 서부에는 이와 비슷한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미국의 뉴멕시코주까지 길이가 4800㎞에 이르는 대산맥인-로키산맥이 있다. 로키(Rocky)라는 이름이 말해주듯 기암의 산봉우리들로 이뤄진 산맥이다. 특히 캐나다 쪽의 로키산맥은 눈이 오랫동안 축적돼 만들어진 빙원, 그 빙원의 무게에 의해 천천히 움직이는 빙하, 빙하가 녹아내려 만들어진 화려한 색상의 호수 등으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서울 크기의 절반인 컬럼비아 대빙원 개인적으로 로키산맥 관광의 백미는 컬럼비아 아이스필드(Columbia Icefield)다. 캐나다의 웅장한 자연미를 보여주는 대규모 빙원지대로 면적이 325㎢, 서울시의 절반을 조금 넘고, 100~365m 깊이를 가진 로키산맥에서 가장 큰 빙원이다. 마지막 빙하기인 1만년 전부터 매년 7m 정도의 눈이 내리며 얼고 다시 또 눈이 내려 얼어버리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형성됐다. 일반 얼음과 다르게 빙원은 푸른색을 띤다. 이는 수천년의 시간 동안 중력에 의해 단단하게 다져져 얼음 내 공기 방울이 작게 압축된 결과다. 푸른색의 빙하가 녹아 흘러내리는 물은 투명하다. 빙하가 녹아 없어지는 것은 단순히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사라지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중요한 식수원이 고갈되고, 주변 생물 다양성이 사라지며 결국 인류의 생존에도 영향을 미친다. 컬럼비아 아이스필드는 태평양, 대서양 그리고 북극해로 이어지는 3개의 큰 강인 컬럼비아강, 북사스카추완강, 매켄지강의 수원지다. 빙하로부터 내려오는 수원지의 식수가 줄어들면서 강 주변 농산물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친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매켄지강〉, 《위키백과》
  2. 매켄지강〉, 《네이버 지식백과》
  3. 그레이트슬레이브호〉, 《위키백과》
  4. 그레이트슬레이브호〉, 《네이버 지식백과》
  5. 최병일 기자, 〈코로나 끝나면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여행지 캐나다 옐로나이프 최병일의 트래블 오딧세이〉, 《한경닷컴》, 2021-08-17
  6. 정봉석, 〈(정봉석의 북미 환경편지)(10)로키산맥 빙하가 녹고 사막에 폭우가 내린다〉, 《주간경향》, 2022-10-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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