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카드

해시넷
mkp0312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월 15일 (금) 17:41 판
이동: 둘러보기, 검색

메모리카드(Memory card) 또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Flash memory card)는 디지털 카메라,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 전화, 음악 플레이어, 게임기, 다른 전자 제품에 쓰이는 솔리드 스테이트 전자 플래시 메모리 기억 장치이다. 재기록의 품질이 높고, 전력이 없어도 저장이 되며(비휘발성), 폼 팩터가 작으며, 환경 규격이 엄격하다. 플래시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는 "솔리드 스테이트" 성질이 아닌 메모리 카드도 있으며 다른 종류의 플래시 메모리도 존재한다.

역사

PC 카드(PCMCIA)는 최초의 상업용 메모리 카드 포맷(타입 | 카드)으로 출시되었으나 지금은 산업 분야에서 모뎀과 같은 입출력 장치를 연결하는 용도로 주로 쓰인다. 1994년 이후로 PC 카드 보다 크기가 더 작은 수많은 메모리 카드 포맷이 등장하였으며, 최초의 것이 콤팩트플래시이고, 뒤에 스마트미디어와 미니어처 카드가 출시되었다. 휴대전화, PDA,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에 더 작은 크기의 카드를 장착하기를 원하는 데에서 이전 세대의 "콤팩트" 카드들은 커 보였다. 2001년 SM은 단독으로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50%를 장악했으며 CF는 전문 디지털 카메라 시장을 잠식했다. 그러나 2005년에 SD/MMC가 스마트미디어를 거의 따라잡았으나 콤팩트플래시뿐 아니라 메모리 스틱류와의 경쟁으로 이들 수준에까지 이르진 못했다. 산업과 임베디드 분야에서 PCMCIA 메모리 카드는 틈새 시장을 가까스로 유지하고 있는 반면, 휴대 전화와 PDA에서 메모리 카드의 크기는 더 작아졌다.

2010년 소니의 새로운 제품들(이전에는 메모리 스틱만 사용)과 올림푸스(이전에는 XD 카드만 사용)는 추가적인 SD 카드 슬롯과 함께 제공되고 있다.[1] 포맷 전쟁 이후 SD 카드를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었다.[1]

특징

메모리 카드의 셀 특징에 따라 나눌 수 있다.

SLC

SLC(Single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1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TCL보다 수명이 길고 읽기/쓰기 속도가 빠르다. 알려진 수명은 최대 100,000번 정도의 쓰기를 할 수 있다. 다른 종류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빠르지만 매우 비싸다는게 단점이다.[2]

MLC

MLC(Multi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2비트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엄밀히 말하면 3비트나 4비트 모두 MLC라고 부를 수 있지만, 3비트는 TLC, 4비트는 QLC 등으로 별도의 약자가 정착되어 보통 하나의 셀에 2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뜻하게 되었다. 2비트 하나만을 뜻하는 약자는 DLC(Dual Level Cell)이었으나,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방식 판매를 뜻하는 DLC(DownLoadable Contents)와 겹쳐서 사장되었다. MLC 방식은 TCL 방식보다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고 읽기/쓰기 속도가 쾌적하다. 알려진 수명은 최대 10000번 정도의 쓰기 가능이지만, 최근에는 공정의 미세화로 인해 절연체의 크기가 작아져서 ΜLC라고 할 지라도 3000~4000번정도의 쓰기만 가능하다.[3]

TLC

TLC(Triple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3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이다. TLC는 MLC-3라고도 한다. TLC 플래시의 일반적인 사용은 엔터프라이즈 및 소비자용 SSD, 디지털 카메라, 휴대폰의 스토리지 카드, USB 드라이브가 포함된다. TLC플래시는 일반적으로 SLC나 MLC 플래시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낸드 플래시 제조업체는 메모리 셀이 칩에 수직으로 쌓이는 3D 낸드플래시와 함께 사용한다. 메모리 산업은 제조업체가 단일 에이어의 메모리 셀을 사용하는 2D 또는 평면 기술의 확장 한계에 도달함에 따라 3D 낸드플래시로 발전했다. 3D 낸드는 비트 당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높은 저장 밀도를 가능하게 하고 플래시의 내구성을 향상시킨다.[4]

QLC

QLC(Quad Level Cell)는 하나의 셀에 4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PLC

PLC(Penta Level Cells)는 하나의 셀에 5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OLC

OLC(Octa Level Cell)은 하나의 셀에 8비트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비교

메모리카드의 종류의 비교
구분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TLC(Triple Level Cell) QLC(Quad Level Cell) PLC(Penta Level Cells) OLC(Octa Level Cell)
용도 높은 저장 속도와 내구성 위주 적절한 속도, 내구성, 약간 낮은 용량 위주 용량과 속도, 내구성의 조화 대용량 위주 보급용 판촉용 또는 CD, 카세트 테이프 등 읽기 전용 매체 대체용
읽기 NOR에 비해 느림 SLC보다 느림 MLC보다 느림 TLC보다 느림 QLC보다 느림 PLC보다 느림
쓰기 단일 비트 저장으로 빠름 2비트 동시 기록으로 약간 빠름 3비트 동시 기록으로 느림 4비트 동시 기록으로 더 느림 5비트 동시 기록으로 매우 느림 8비트 동시 기록으로 매우 더 느림
수명 최대 약 10만 회 최대 약 3~1만 회 최대 약 1만~1천 회 최대 약 1천~1백 회 최대 약 1백 회 최대 약 10회 미만
가격(용량 대비) 초고가 고가 보통 저가 초저가 최저가

각주

  1. 메모리카드〉, 《위키백과》
  2. SLC〉, 《나무위키》
  3. MLC〉, 《나무위키》
  4. Margaret Rouse, 〈TLC flash (triple-level cell flash)〉, 《TechTarget》, 2017-10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