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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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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국제도시

명지국제도시(鳴旨國際都市) 혹은 부산 진해 경제자유 구역 명지지구는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있는 국제 신도시이다. 대한민국 인천광역시에 조성중인 송도 국제도시와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진행 중이다. 국제 신도시답게 외국 기업이나 업무시설, 연구소, 교육기관, 학교 등을 유치중이다. 대표적으로 유치된 외국 시설 중 독일의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을 포함한 글로벌 캠퍼스 타운이 있다. 앞으로도 명지국제신도시는 많은 주거시설과 상가시설이 생길 전망이다.[1]

개요[편집]

부산 '명지국제신도시'가 남부권 미니 판교라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전국엔 국제(International)라는 명칭이 붙은 신도시가 5개 밖에 없다. 이 중 수도권이 아닌 곳은 부산 진해 경제자유 구역에 위치한 명지국제신도시가 유일하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6.398㎢ 규모로 자리잡고 있으며 8만 명이 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다. 제조공장과 항만 물류부지만 가득했던 지역에 주거와 업무, 상업, 교육, 문화 등의 기능이 추가되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적인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별 기능을 보면 물류와 유통, 국제 업무를 담당하는 신항만, 국제 비즈니스와 의료·교육을 담당하는 명지, 첨단 부품과 연구 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개발되는 지사, 첨단 부품 및 주거·지원을 담당하는 두동, 물류·유통·여가·휴양 기능이 집중되는 웅동으로 지구별 개발이 이루어진다. 명지국제도시는 명지지구의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조성된 신도시이다. [2][3]

특징[편집]

명지국제도시는 국제 업무 시설과 외국 교육기관. 의료 기관, 호텔, 컨벤션 등을 조성해 동북아 중심 국제 업무를 위한 신도시를 건설하고, 국제 업무·해사업 종사자 및 외국인의 쾌적한 정주 공간 확보를 위한 주거지를 조성하고자 계획되었다. 쾌적한 거주 환경을 위해 낙동강 하구의 위치적 특성과 결부해 생태 공원을 조성하는 등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를 건설하고자 한다.

명지국제도시 건설로 동서 간 격차가 심한 부산 지역에서 서부산 지역의 성장을 유도할 수 있으며, 또한 창원, 진해, 거제 등지의 인구 유입 효과도 일부 기대한다. 거가대교 건립으로 거제 지역과의 교통이 편리해지고 신항만을 통해 진해 지역과 근접성도 확보되는 이점 때문이었다.

명지국제도시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단계·2단계로 조성되는데, 2003년 10월 사업 지구가 지정되고, 2008년 12월 실시 계획이 승인되었으며, 2010년 2월 보상 계획 공람 공고를 하고, 같은 해 5월 공사를 착공 하였다. 2011년 7월에는 문화재 구역 4.07㎢를 해제하였으며, 같은 해 12월 쓰레기 매립장을 제외한 전 구간의 보상을 완료하였다. 2012년 12월에는 부지 조성 공사[현 공정 46%]가 시작되었고, 2013년 현재까지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명지국제도시는 14.82㎢에 5만 6,645명을 수용하는 지구를 조성하고자 한다. 비용은 조성비 1조 648억 원에 보상비 1조 765억 원, 기타 43억 원으로 총 2조 1,456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 해운대의 2배, 센텀 시티의 5배 규모로 부산의 주거 1번지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부산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국제 신도시로 도로와 공원 등 인프라 면적 비율이 전체 부지의 79%로 판교[74%], 동탄[70%], 위례[61%], 해운대[52%] 등 다른 신도시에 비해 매우 높다. 인프라 면적 비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신도시 입주민의 주거 생활이 편리하고 주거 환경이 쾌적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통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신항만과 김해 공항 및 부산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을숙도 대교와 신항 배후 철도 등이 개통되어 동서로의 연결이 용이해졌다. 신항만 진입 도로가 완공되고 우회 도로까지 조성되면 더욱 탄탄한 교통망을 구축하게 된다. 교육 여건을 보면 국제 신도시답게 외국 유명 대학과 교육 과정을 유치해 국제적인 수준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명지국제신도시에 국제 학교를 설립하기로 하고 영국의 덜위치 칼리지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 유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인근 11만 8,440㎡ 부지에는 외국 대학원 등 글로벌 캠퍼스 유치를 위해 미국 대학 측과 협의 중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의 경우 간호학부, 간호 대학 설치를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미국 대학 순위 27위의 명문 대학인 남가주대학교와는 의학 대학, 약학 대학, 영화 영상 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양해 각서를 맺을 예정이다.

기반 시설로는 열 병합 발전을 통한 지역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아파트의 난방 비용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명지 국제 신도시는 이와 함께 스마트 시티(U-City)로 개발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자체 보안, 대중교통 도착 안내, 재해 의료 서비스 등이 운영된다. 명지 국제 신도시는 새로운 부산을 대표하는 지역이며, 해양 수도 부산의 내일을 보여 주는 모델로 개발이 기대된다.

추진과정[편집]

2009년에 건설이 시작되어 2012년부터 수천 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들이 분양되고 있으며 타워크레인과 건설기계가 가득한 거대한 아파트 공사장이 되었다. 하지만 부산에서 강서구는 외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개발 초기에는 미분양이 상당했으나, 2017년 기준으로 명지국제신도시에 건설 중인 아파트들의 입주가 어느 정도 이루어지며, 학교가 신설되고 시내버스 또한 이 곳으로 지나가도록 노선이 조정되는 등 어느정도 생활 상권이 형성되고 여러가지 개발 호재가 있는 상황이라 명지국제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해서 최근에는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하는 아파트들의 청약 경쟁률이 상당하며, 분양을 하면 대부분 완판이 된다.

아파트들 이외에도 학교와 쇼핑몰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과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이 신설되어 입주하였다. 부산 도시철도 5호선이 강서구로 연장될 시 명지국제신도시를 남북으로 관통할 예정인데, 이는 총사업비 1조 477억 원을 투입해 하단~명지오션시티 구간 9.2㎞를 오는 2026년까지 우선 건설하고, 명지오션시티~신항 입구교차로 구간(5㎞)을 2037년까지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라 부산 도시철도 4호선의 수혜지인 회동,반송,반여 지역처럼 주변 역시 후광효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케아의 경우 부산 지역에 점포를 출점하기 위해서 실제로 여기 조사를 나오기도 했지만, 결국 이케아는 동부산권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먼저 지어지게 되었다.

문제는 이 신도시를 조성하는 공사를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돈이 되는 공동주택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첨단산업체들이 입주할 업무지구의 면적을 줄여버리고 주거지역의 면적을 크게 늘리고 있기 때문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마찰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장기적으로 외국의 대학교들을 대거 유치하여 '캠퍼스 타운'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사지구에 위치한 FAU를 이곳으로 이전하여 학부 과정을 만들 예정이다. UCLA의 한국 분교 유치도 추진 했었지만 무산되었다. 이후 영국 랭커스터 대학 유치 MOU를 맺은 상태이다.

연구시설 부지등에는 데상트의 R&D 센터가 들어서며 미국 치기공 기업등과 입주 MOU를 맺었다. 복합지구에는 포스코가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사업의 일환으로 30여층 규모의 오피스와 호텔을 건립하였다.

2018년, 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사업이 정부 승인을 통과했다. 명지국제신도시의 새 이름을 공모했다. 건설사는 대방건설과 호반건설, 중흥건설, 부영주택이 낙찰됐다.[4]<

교통[편집]

철도교통[편집]

부산 도시철도 5호선이 2030년에 개통되어 들어설 예정이며 대저 1동과 명지동을 잇는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 가덕도신 공항과 오시리아 관광단지를 잇는 BuTX가 예정됨으로써 총 3개의 노선이 지나가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허나 위에서 서술했듯 부산 도시철도 5호선의 완공 예정은 2030년이므로, 이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듯. 명지국제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가칭 '명지역' 에서 세 노선인 부산 도시철도 5호선, 강서선, BuTX가 환승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 도시철도 5호선이 개통되기 이전까지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이 그나마 명지국제신도시에서 가까운 역이다.

도로교통[편집]

  • 진출입 도로
    • 르노삼성대로
    • 낙동남로

생활환경[편집]

  • 2015년 05월 : 금강, 동서 입주 시작.
  • 2015년 09월 10일 : 에일린의 뜰 첫 번째 장터.
  • 2015년 09월 19일 : 명지국제신도시 첫 번째 슈퍼 개업.
  • 2016년 01월 : 호반 1차, 대방노블랜드 입주.
  • 2016년 03월 : 명지농협 확정, 그 외 다양한 상가 건물 준공 완료.
  • 2016년 04월 : 부산은행 개점, 파리바게트 개업, GS 슈퍼마켓 개업, 명지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2차 입주.
  • 2016년 09월 : 금강 2차, 호반 2차 입주.
  • 2017년 01월 20일 : 맥도날드 개업.
  • 2017년 :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및 부산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완공.
  • 2018년 : 데상트 R&D 센터 완공, 중흥S클래스 2차, 금강 3차, 스위트팰리스 입주, 스타벅스 개업.
  • 2019년 10월 : 스타필드시티 명지 개점.
  • 2020년 08월 :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 입주.
  • 2022년 02월 : 국회 부산도서관 개관.
  • 2022년 04월 : 부산 강서세무서 개청.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명지국제신도시〉, 《위키백과》
  2. 명지 국제 신도시〉,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3. 노수윤 기자, 〈부산의 판교 '명지국제신도시'가 뜬다〉, 《머니투데이》, 2022-06-28
  4. 명지국제신도시〉,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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