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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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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니 국기

모리타니 이슬람 공화국(아랍어: الجمهورية الإسلامية الموريتانية, 프랑스어: République islamique de Mauritanie, 영어: Islamic Republic of Mauritania), 약칭 모리타니북서아프리카, 서부 사하라에 있는 나라이다. 서쪽에 대서양, 남서쪽에 세네갈, 동쪽과 남동쪽에 말리에 인접하다. 나라 이름은 고대의 베르베르 마우레타니아 왕국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개요

  • 수도: 누악쇼트
  • 면적: 1,030,000 km²
  • 인구: 4,403,313 명 (2018년)
  • 공용어: 아랍어, 프랑스어
  • 정치체제: 공화제, 이원집정부제, 이슬람 국가
  • 대통령: 모하메드 울드 가주아니

역사

5세기에서 7세기까지 북아프리카베르베르족이 이주하면서 오늘날 모리타니의 원래 거주자인 소닝케족의 선조인 바푸르족을 추방시켰다. 바푸르(Bafour)족은 그들의 역사적인 유목 민족 생활방식을 단념한 첫 번째 사하라 민족이자 최초의 농업전문가였다. 사하라 사막의 점차적인 가뭄으로 인해 그들은 남쪽으로 향했다. 서아프리카 쪽으로 그들을 따라온 중앙의 사하라인들도 이주하였다. 1076년에 이슬람교도인 무어인의 전사들(알모라비드 혹은 알무라비툰)이 고대 가나 제국을 정복하였다.

17세기 모리타니에서는 아랍계 마킬족에 지배에 대한 베르베르인의 저항이 일어났다. 베르베르인을 이끌던 나스룻딘은 아랍인들이 음악가와 주술사와 어울린다는 이유로 올바른 무슬림이 아니라 선언하며, 자신이 심판의 날에 앞서 도래하는 영도자 마흐디라고 주장하였다. 나스룻딘의 무리들은 1673년 모리타니 전역을 석권하는데 성공하였으나 1년 후 나스룻딘은 전사하고 1677년에는 다시 아랍인들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1814년부터 프랑스가 이곳의 해안선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1901년, 그자비에 코폴라니는 자위야족이나 하산의 유목민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트라자, 브라크나, 타간트 등을 1903-1904년까지 식민화했다. 북부의 아드라르는 1912년에 군사적으로 진압되었고, 1920년까지 이 지역은 프랑스령 서아프리카에 편입되었다.

1959년에 프랑스 자치령이 되고, 1960년 11월 28일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다.

1970년대에는 스페인 식민지였던 서사하라를 놓고 모로코와 서사하라 영토를 남북으로 분할하는 등 영토를 확장하려고 했었지만 빈약한 경제력과 군사력 때문에 1979년에 지배를 포기하고 나머지 지역까지 모로코가 차지하는 것을 인정했다.

잦은 쿠데타로 정치가 불안하다. 2008년 8월 6일에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켜 시민 정부를 무너뜨리고 정권을 장악하여 국제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지리

모리타니는 북서아프리카, 서부 사하라에 위치하였으며 서쪽에 대서양, 남서쪽에 세네갈, 동쪽과 남동쪽에 말리에 인접하다.

지형은 산이 없는 평탄한 지형이다. 최고봉 케디엣 엘 질 산은 해발이 1000m 이하 이다. 국토의 대부분이 사하라 사막과 엘주프(El Djouf) 사막으로 되어 있고 남부의 세네갈 강 유역은 농사를 지을수 있다. 하지만 사헬 지대의 심각한 사막화 현상으로 농경지가 갈수록 줄고 있다. 철 자원이 풍부하며 2001년에 석유가 발견되었다.

기후

모리타니는 넓은 국토 때문에 네 가지 기후구를 가지고 있다.

  • 뜨겁고 건조한 사하라 기후구는 국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강수량 150mm 미만이다. 겨울에는 낮에 13℃까지 올랐다가 밤엔 0℃까지 내려가고, 여름에는 낮에 45℃까지 오르다가 밤에 30℃까지 떨어진다. 1년 내내 하르마탄이 불며 사하라 사막 중에서도 모래사막이 넓게 펼쳐졌다.
  • 수도 누악쇼트는 해안 기후에 속하며 기온은 1년 내내 20℃에서 30℃이며 바람이 강하지만 춥거나 덥진 않다.
  • 동남부 내륙지역은 사헬 기후로 가나 제국의 수도였던 쿰비살레도 사헬 기후에 속한다. 강수랑은 다른 지역에 비하여 편이고 일교차는 사하라 사막보단 적다.
  • 세네갈 강 기후구는 서남부 지역으로 모리타니에서 유일하게 모래언덕이 없다. 또한, 강수량이 600mm 정도로 비가 많이 오고 연교차도 그리 크지 않지만 이 기후구는 사막화로 인해 계속 줄고 있다.

주민

인구의 70%가 베르베르인과 흑인과의 혼혈인 무어인이고, 나머지가 흑인종이다. 무어인은 목축민으로 이슬람교를 믿으면서 아랍어를 사용한다. 국교는 이슬람교, 공용어는 프랑스어와 아랍어이다.

기타

프랑스와는 기존의 우호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비동맹 중립노선을 외교기조로 하고 있기 때문에 공산권과 외교관계를 맺고 있다.

독립 이전에는 목축과 남부의 농업 등 외에는 산업이 존재하지 않았다. 국민의 80% 이상이 농목업에 종사하며 소·양·염소를 방목한다. 서남부의 세네갈강 유역에서는 조·옥수수·땅콩·쌀이 재배된다. 포르토그로에서 산출되는 철광이 철도편으로 누아디부 항까지 수송되어 수출된다. 광물 자원이 풍부하여 철광석과 구리를 수출하고 있다. 철광석은 세입의 50%를 차지한다. 이 밖에 동광(銅鑛)의 개발도 활발하며, 대서양에는 풍부한 어장이 있어 수산업과 수산물가공업도 성장하고 있다.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는 누악쇼트이며,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다.

합법적인 노예제도가 남아있었던 마지막 국가였다. 1981년에 대통령령으로 폐지된 이후 2007년에 노예제를 불법으로 규정하여 공식적으로는 노예제가 완전히 폐지되었다. 그러나 현재 최대 약 60만명정도의 노예가 실질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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