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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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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Mobility)는 사전적으로는 유동성 또는 이동성, 기동성을 뜻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 말이다. 세부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마이크로 모빌리티, 전기자동차 등 각종 이동수단과 차량호출, 카셰어링, 승차 공유, 스마트 물류, 협력 지능형 교통체계 등 다양한 서비스 등이 모빌리티에 포함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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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편집]

자율주행 자동차[편집]

자율주행 자동차는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로, 운전자가 브레이크,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동차이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간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HDA), 후진 중 주변 차량을 감지, 경보를 울리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앞차를 인식하지 못할 시 제동 장치를 가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이 필요하다. 또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방향지시등 없이 차선을 벗어나는 것을 보완하는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LKAS), 설정된 속도로 차 간 거리를 유지하며 정속 주행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혼잡 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TJA)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2월 12일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자율주행차의 실제 도로 주행이 가능해졌다.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는 실제 도로 주행을 허가받은 제1호차로,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고속도로 1곳과 수도권 5곳 등을 시험 운행 중에 있다.[2] 더불어 모든 자율주행 자동차가 같은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동차에 장착된 자율주행 시스템의 수준을 판단하는 일정한 기준이 존재하는데 이것을 자율주행 기술 레벨이라고 부른다. 자율주행 기술 단계는 시스템이 운전에 어떻게 얼마나 관여하는지, 그리고 운전자가 자동차를 어떻게 제어하는지에 따라 비자동화에서 완전 자동화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된다. 이것은 국제자동차기술협회에서 분류한 단계로, 국제 기준으로 통용되고 있다. 레벨 0은 비자동화 단계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이다. 레벨1은 운전자 보조로 차선 이탈 정보, 자동 브레이크, 자동 속도 조절 등 운전 보조 기능이 들어간 차량이다. 레벨2는 부분 자동화로 자율주행 자동차에 가깝다. 운전자의 개입 없이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속도와 방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다. 레벨3은 조건부 자동화로 운전자의 개입이 더욱 줄어들어 앞차를 추월하거나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 레벨4는 고도 자동화로 지정된 조건에서 운전자 없이도 운전이 가능한 단계이다. 시스템이 주행을 모두 제외하고 주변 환경을 인식하며 비상상황에서의 대처도 가능하다. 레벨5는 완전 자동화로 운전자도 운전석도 필요 없는 무인 자동차 단계이다. 탑승자가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면 시스템이 자체적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운전한다. 국토교통부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레벨3에 대한 안전기준을 제정하여 2020년 7월부터 시행 중이다. 또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 화성시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실증 대상지로 선정하고 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3] 더불어 2021년 5월 26일, 제주도와 ㈜케이티(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공공 분야 운영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제주지역 양자암호통신 시범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평화로 구간 내 전송망(10G)을 구축하고 양자키분배기 양자 암호화기 키 관리 시스템(KMS) 등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설치해 양자암호통신의 보안성 안전성을 검증한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 양자암호통신 시범망을 구축하고 양자암호 기반의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시범 서비스를 제안해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 총사업비 118억 원 중 국비 8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제주도는 2020년 11월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 41.6㎞ 구간과 중문관광단지 내 2.1㎢ 일대를 자율주행차량 시범 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자율주행차량 기반 응용서비스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서비스 중 긴급차량 우선 신호 서비스와 위치 기반 정보제공 서비스에 적용하게 된다. 무선통신 장치와 자율주행차량 간 전송되는 우선 신호 제어요청 정보 신호와 운행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센터에서 긴급 주정차 가능 구역을 알리는 양자의 주행 관련 전송정보를 암호화한다. 시범 사업에 이용되는 자율주행 차량은 2020년 스마트 빌리지 사업에 선정돼 제작하고 보유하고 있는 레벨 4단계의 자율주행차량이 이용된다.[4]

전동킥보드[편집]

개인형 이동수단의 대표인 전동킥보드는 모터가 달린 킥보드로 전동스쿠터라고도 불린다. 10kg~20kg 사이의 경량화된 모델과 장거리와 성능을 고려한 30kg 이상의 중량 모델 등이 있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 가장 큰 휠과 몸체로 그에 따라 경사를 오르는 등판력과 속력, 주행거리가 가장 우수한 편이며 개인 휴대성도 우수하다. 퍼스널 모빌리티 중에서도 가장 고가와 디아이와이의 보급가 등 선택의 폭도 다양하다.[5] 하지만 전동킥보드는 개인형 이동수단의 이용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도로 교통안전 교통 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 장치 관련 교통사고 건수는 2017년 117건에서 2019년 447건, 사상자 수는 128명에서 481명으로 2년 사이 3배 가까이 급증했다. 따라서 2021년 5월 13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형 이동 장치의 이용 자격과 처벌 규정이 강화되었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이용 연령으로, 운전면허 없이도 운전이 가능했던 현행법과 달리, 만 16세 이상부터 취득할 수 있는 제2동 원동기 면허 이상의 운전면허증 보유자만이 운전이 가능해졌다. 무면허 운전자는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에 처하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가 운전할 경우 보호자가 대신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므로 적절한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또한, 운전자 주의의무로 동승자 탑승 금지, 안전모 착용, 등화장치 작동, 과로나 약물 등 운전에 대한 처벌 규정이 추가되어 이를 어길 시 20만 원 이하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더불어 전동킥보드로 보도 주행 중 보행자 인명피해 사고 발생 시 12대 중과실로 [[보험]과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며, 스쿨존 내 사고, 뺑소니, 음주 인명피해 사고 야기 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대상이므로 주의해야 한다.[6]

전기자전거[편집]

전기자전거전기 모터를 이용하여 힘들이지 않고 주행할 수 있다. 속도는 25km/h로 제한되어 있으며, 핸들 스로틀로 속도를 올리는 방식과 모터가 페달을 쉽게 돌리도록 도와주는 파스 방식이 있다. 1회 충전으로 약 4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달 전기료는 2천 원 내외로 저렴하여 출퇴근용으로 많이 사용된다.[7] 전기자전거는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해 자전거에 출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페달 어시스트 전기자전거에서 구동 시스템이 제공하는 동력의 양을 조절하면 페달을 밟을 때만 어시스트가 가동한다. 모터는 매번 페달을 밟을 때 동력을 증폭시켜서, 다리의 힘이 넘치는 것 같은 자연스러운 라이딩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일부 제조사의 경우 구동 시스템과 작동하도록 트위스트 스로틀을 사용한 전기자전거를 제작한다. 이러한 자전거는 모터 작동을 위해 페달을 밟을 필요가 없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쉽게 제어에서 벗어나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다. 전기자전거의 부품은 먼저 미드 드라이브 모터는 페달로 미드 드라이브 페달 어시스트 모터의 위치를 찾는다. 무게 중심이 안정적이며 언덕에서 변속이 쉽고 페달을 밟을 때 느낌이 자연스럽다. 모델에 따라 출력은 250-350W며 최대 32 또는 45 kph까지 어시스트할 수 있다. 이런 종류의 페달 어시스트 전기자전거는 후방 휠 허브에 모터가 완전히 감싸져 있다. 일반적으로 비교적 가격도 적당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원하는 가격대에서 쉽게 자전거를 고를 수 있어 바로 탑승하여 운전할 수 있다. 또한, 전기자전거의 디스플레이와 컨트롤러를 사용해 전기 바이크 설정을 살펴보고 조정한다. 간단하고 손쉽게 어시스트 수준을 변경하고, 속도와 거리를 보며, 남아 있는 배터리 출력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할 수 있다. 배터리는 전기 자전거 주행거리에 가장 결정적인 요인으로, 배터리의 와트시가 높을수록, 동력 용량이 더 크다. 탈착식 통합형 배터리 시스템이 장착된 자전거는 휴대와 충전이 간편하다. 따라서 배터리가 크면, 더 멀리 가고 빠르게 달리는 역량도 늘어나며 배터리 출력은 와트시로 측정되며, 와트시가 클수록 배터리 용량도 커진다. 또한, 주행거리는 선택하는 어시스트 모드에 따라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예를 들어, 에코 모드는 최소한의 어시스트를 부여하며, 배터리에서 전력을 가장 적게 소모하고,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터보 모드는 최대치의 어시스트를 부여하며, 배터리에서 전력을 가장 많이 소모하고, 배터리가 가장 빨리 소모된다.[8] 또한, 2021년 5월 11일, 강원도 원주시는 세종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전기자전거 구매 비용을 지원한다. 원주시는 발의된 원, 천500만원으로 총 50대 분량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원주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며, 신청 기간 및 지원 대상자 선정 방식 등은 이르면 2021년 5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9]

카셰어링[편집]

카셰어링은 차량공유 서비스로, 한 대의 자동차를 시간 단위로 여러 사람이 나눠 쓰는 것이다. 렌터카 업체와는 달리 주택가 근처에 보관소가 있고 시간 단위로 차를 빌린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1950년대 스위스에서 사회운동 형태로 처음 시작됐으며, 특히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실용적 소비 성향이 대두되면서 확산했다. 카셰어링은 회원 가입 후 시내 곳곳에 위치한 무인 거점에서 차를 빌리고 지정된 무인 거점에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1] 카셰어링은 기존 차량구매와 유지보수 등에 필요했던 비용을 줄이기도 했고 다소 비싼 차량을 직접 구매하기 어려웠던 사용자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통 정체와 주차난,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절감 등 개인과 사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카셰어링 서비스는 주로 플랫폼을 소유한 기업이 많은 차량을 운용하고 개인이 기업의 차량을 빌려 쓰는 형태이지만, 해외에서는 기업이 아닌 개인이 차량을 빌려주는 형태이다. 호주의 카셰어링 서비스 제공 기업 카넥스트도어는 성공적인 P2P 카셰어링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 기업이다. 2013년 설립한 카넥스트도어는 2021년 기준 호주 내 시드니와 멜버른을 포함, 총 7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립 이후 총 26만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했고, 이용 건수는 69만 번을 넘어섰다. 2019년에는 현대자동차㈜와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공급에 대한 파트너쉽을 맺기도 했는데 이 기업이 선보인 카셰어링 서비스는 개인과 개인의 차량공유라는 점이다. P2P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도했던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6년, 카모니라는 업체가 국내 최초로 개인 간 유휴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했고 2018년에는 큐브카 서비스도 있었다. 하지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자가용을 유상으로 임대해서는 안된다는 법령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관심은 늘어나고 있지만 실행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도들이 이어질 것으로, ㈜쏘카가 비슷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다. 제로 카어링에 이어 쏘카 페어링 서비스로 아파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P2P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도한 타운카 서비스도 등장했다. 개인과 개인을 연결해 차량을 공유하는 형태는, 업체가 직접 자동차를 구매해야 하는 초기투자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하고 차량 소유자와 대여자 간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술만 확보할 수 있다면, 국내에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한다. 기존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이 없는 사람 즉, 대여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지만, P2P 카셰어링 서비스는 대여자뿐만 아니라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소유자에게도 수익을 제공한다.[10]

승차 공유서비스[편집]

승차 공유서비스는 목적지가 같은 사람끼리 한 대의 차량에 탑승하거나,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차량을 타인에게 요금을 받고 대여하는 등으로 차량이나 승차를 공유하는 서비스이다. 즉, 차량과 운전자를 탑승자에 연결해 주는 것으로 일종의 공유경제로 분류된다. 공유경제는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하여 경제활동을 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물품이나 생산설비,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소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승차 공유서비스는 2010년 스마트폰 기반 교통서비스인 미국 기업 우버로부터 시작됐다. 우버는 고용되거나 공유된 차량의 운전기사와 승객을 모바일앱을 통해 중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변화를 이끌었다. 국내에서도 승차 공유서비스 도입하기 위한 시도는 계속되었지만,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동차를 통한 유상 운송행위를 금지하는 규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때문에 본격화되지는 못했다. 특히 2013년 우버는 승차 공유서비스인 우버 엑스를 한국에 출시했다가 검찰에 고발당했고,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2015년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81조의 출퇴근 목적에 한해 자가용 유상운송 행위를 허용한다는 예외 규정을 활용해 카풀 서비스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카풀은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한 차에 타서 이동하는 것으로, 2014년 럭시가 카풀 서비스를 처음 내놓았고, 2016년에는 풀러스라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이후 2017년에는 세계적인 카풀 기업 오투오가 국내에 진출하기도 했지만,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으로 철수했다. 2018년 10월에는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쏘카가 타다 서비스를 출시했는데, 이는 소비자가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동차를 빌리면 운전기사까지 함께 따라오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는 11~15인승 이상 승합차를 대여할 경우 기사 알선이 가능하다는 법 조항에 근거해 출시됐다. 그리고 2018년 12월에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 앱 중 하나인 럭시의 지분 100%를 인수한 뒤, 카카오 카풀 시범 서비스를 출시했다. 그러나 카카오는 2018년 12월 택시업계의 거센 반발로 정식 서비스를 연기한 데 이어 2019년 1월에는 카풀 서비스 시범 운영도 잠정 중단했다.[11]

활용[편집]

마스[편집]

마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는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운송수단의 운행 정보와 관련 서비스들을 한 번에 제어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모든 운송수단의 통합 서비스이다. 예를 들어 마스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이동 경로, 교통 상황, 선호도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이동수단을 제안한다. 제안 내용 중 사용자가 마음에 드는 경로와 수단을 선택하면 각 서비스의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완료해주는 방식이다. 마스는 핀란드의 마스 글로벌에서 처음 시작하여 교통 인프라의 미래를 바꿀 혁신으로 떠올랐다.[12]

  • 마스 1.0 : 사람이 이동수단을 연결만 해주며 대표 서비스가 우버(Uber)다. 우버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수많은 기사에게 알려주고 연결해주는 것으로, 콜택시와 비슷한 형태지만 택시가 아닌 일반 차량 및 운전자라는 점이 다르다. 마스 1.0에서 측위, 경로, 요금계산 등 복잡한 알고리즘이 합쳐진 것이 마스 1.5로, 대표 서비스로는 카풀, 우버풀 등이 있다. 마스 2.0은 승차 공유 서비스와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이 융합된다. 사용자가 앱에서 목적지를 입력하고 배정되는 차를 타고 이동한다는 점은 마스 1.0과 동일하다. 하지만 운전 주체가 사람이 아닌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운전석에는 운전자가 탑승하지만 운전에는 관여하지 않고 자율주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 점검하고 비상 상황에만 대비한다.
  • 마스 2.0 : 2019 CES 2018에서 미국 승차공유업체 리프트(Lyft)가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택시를 시범 서비스하면서 구체적인 모습이 드러났다. 웨이모(Waymo)는 2019년 12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원을 개시해 마스 2.0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더불어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등도 2020년 미국에서 자율주행 승차 공유 서비스를 시작했다.
  • 마스 3.0 : 운전사조차 필요 없는 완전자율주행 로봇택시 단계다. 사람이 필요 없기 때문에 24시간 서비스가 가능하고, 비즈니스 형태도 단순 이동이 아니라 움직이는 사무실, 호텔 등 확장성이 무한하다. 또한 자동차 뿐만 아니라 드론, 소형 비행기 등 이동수단도 다양해질 수 있어서 우버, 에어버스, 보잉, 등은 에어택시 선행기술 개발에 착수했고 2020년대 중반 시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마스는 자동차를 소유의 개념으로 보지 않고 서비스로 본다. 자동차를 최종 목적지까지 가는 중에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다면 자동차 구매 및 유지를 위한 큰 비용을 지출할 필요가 없다. 더불어 MaaS가 확산되어 도시 내 자동차 수가 줄어들면 부족한 주차 공간, 환경 오염, 교통 체증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13]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편집]

라스트 마일(Last Mile)은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거리, 접점을 뜻하며 말 그대로 해석하면 목적지까지 남은 마지막 1마일을 이동할 수 있는 최후의 이동수단인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는 이때 사용하는 운송수단이다. 퇴근길, 집 근처 정류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는 라스트 마일이고 그때 사용하는 전동 킥보드는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이다.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는 공유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도시가 점점 거대해지면서 라스트 마일의 목적지는 세세하게 나뉘었고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의 이동 경로는 더욱 복잡해졌다.[12]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는 개인이 소유하기보다 공유 서비스 형태로 활용하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다. 인구 이동이 많은 곳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를 배치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용하고 반납하는 개념이다. 국내에도 서울을 비롯한 일부 도시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를 다수가 사용하면 이를 위한 법규, 인프라, 기술 기준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는 인구가 밀집된 대도시에서 근거리 구간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고, 다른 이동수단들과 연계해 친환경적 방식으로 교통 체증을 해결하는 등 도시인 삶의 패턴에 큰 변화를 일으킬 잠재력을 지녔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은 세계적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의 전동킥보드 공유 스타트업인 버드(BIRD)는 2018년 기업가치 2조 원을 돌파하며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꼽히고 있으며, 우버(UBER) 역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업체를 인수하는 등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장의 가치를 크게 보고 있다.[14]

  • 라스트 마일 배송 : 소비자 측면과 공급자 측면에서 모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 라스트 마일은 단순히 물건을 전달받는 것 이상의 의미로 무엇인가를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최종 배송 단계가 사용자 경험이 형성되는 첫 번째 단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형성된 경험은 추후 해당 서비스 혹은 제품에 대한 로열티 생성에 영향을 주게 된다. 더불어 공급자 입장에서의 라스트 마일은 비용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분이다. 라스트 마일은 전체 물류비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노동 집약적인 부분이 커 효율성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향후 개선을 통해 비용 효율화를 이룩해야 하는 지점이다. 라스트 마일을 선점하기 위해 우리나라 온라인 유통업체들은 각자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예전에는 배송이 빠르고 파손 없이 오는 것이 이 구간의 핵심이었다면, 이제는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가져다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다. 과거 익일 배송을 내세운 업체가 큰 주목을 받자, 뒤이어 모 스타트업 업체가 새벽 배송의 포문을 열면서 배송 시계가 한 번 더 빨라졌다. 맞벌이 가정의 증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주문 시스템의 발전이 더해지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고 국내 새벽 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100억 원에서 2018년 4000억 원으로 3년 새 40배 급성장했고, 2019년에도 2018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 이렇게 진화하는 라스트 마일 배송은 배송 옵션과 지역 밀도, 고객 선호도에 따라 향후 여러 가지 배송 모델이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지배할 것으로 전망되며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은 드론으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은 자율주행 자동차와 로봇들이 라스트 마일을 책임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15]

퍼스널 모빌리티[편집]

퍼스널 모빌리티(personal Mobility)는 스마트 모빌리티로도 불리며, 거대화되는 도시의 라스트 마일을 정착시키기 위한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으로 모빌리티는 퍼블릭과 퍼스널로 나눠진다. 거점을 연결하는 버스, 기차, 택시 등이 퍼블릭 모빌리티, 전동휠, 전기자전거 같은 개인용 이동수단이 퍼스널 모빌리티이자 마이크로 모빌리티이다. 그 중 퍼스널 모빌리티는 공유 모델로 활용하기 좋아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완성차 업체와 공유 서비스 업체들이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에 뛰어드는 이유이다.[12] 퍼스널 모빌리티는 내연기관 교통수단에 비해 크기 및 무게가 소형화, 경량화되어 휴대가 용이하고 보행자 평균속도인 4km/h보다 10~20km/h로 빠른 퍼스널 모빌리티는 차량으로 이동하기에는 가깝고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먼 중단거리를 이동하기에 적합하다. 대중교통 승하차장에서 최종목적지까지 이동해야 하는 라스트 마일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또한 전기를 동력으로 하므로 내연기관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소비 절감효과가 있다. 또한 퍼스널 모빌리티는 그 위에 서서 이동하거나 앉아서 이동할 수 있어 초고령 사회의 진입 시 고려되어야 할 신체적 약자 및 고령자의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다. 하지만 퍼스널 모빌리티인 전동휠 관련 사고는 2014년 2건에서 2015년 22건으로 급증하였으며 피해 유형 또한 뇌진탕과 골절이 약 50%로 심각한 수준이다. 운행 미숙에 의한 사고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면허제도 도입, 운행가능 연령 제한, 안전 교육 실시, 헬멧 및 보호대 착용 등의 안전성 향상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16] 친환경 동력을 기반으로 근거리 이동이 가능한 마이크로 모빌리티는 전동 킥보드와 전기 자전거 등 새로운 근거리 이동수단이지만, 그 종류는 퍼스널 모빌리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전기 등의 친환경 동력을 이용한 소형 이동수단을 뜻하는 말로 전동식 키보드, 전기 스쿠터, 전기 자전거 그리고 초소형 전기자동차 등이 있다.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각종 서비스 등을 총칭하는 모빌리티 산업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부상하면서 마이크로 모빌리티도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럽, 미국 그리고 중국 등에서는 점차 대중적인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직접 구매하는 방법 외에도 공유 서비스와 결합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교통 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기존 자전거 공유 서비스와 다른 점은 전기 동력 방식이라 더욱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대여 및 반납을 정해진 장소가 아닌 스마트폰을 활용해 비고정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차량 공유 플랫폼 쏘카는 스타트업 기업 일레클과 협업하여 평소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서울시 마포구 등지에서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또한 판교와 송도 일부 지역에서 카카오T 바이크라는 이름의 전기 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롤로는 킥고잉이라는 이름의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를 강남과 역삼동 일대에서 운영 중이다.[17]

비교[편집]

현대자동차㈜[편집]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산업에 큰 변혁을 일으키고 있는 키워드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구해왔다. 국내 최초의 라이드 풀링 서비스 셔클,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I-MOD 등이 대표적인 성과를 이뤘다. 이동의 편의성을 높여줄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대중에 선보이는 한편, 그랩, 올라, 레브 등의 기업과 협업하여 글로벌 공유경제 진입의 초석을 마련하기도 했다.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전문회사 모션을 설립하여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모빌리티 전략은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포함하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조력자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며, 차량 데이터 기반의 신규 사업/서비스 전개 및 이를 통해 모빌리티 전체 사업자를 아우르는 모빌리티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빌리티 사업자들에게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문 운영법인 모션을 2019년 10월에 설립하였고, 첫 시작으로 2020년 5월에 중소렌터사를 대상으로 차량 관제, 차량 관리, 사업 관리 측면에서 통합 관리가 가능한 모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런칭하였다. 이후에도 카셰어링 업체, 대형 렌트사 대상으로 사업 제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부가서비스 및 택시 통합 단말 사업 등 상품/서비스 영역도 확대하고자 하며, 이러한 로드맵 하에서 모션은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 전문회사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다. 더불어 모션을 설립한 해 미국 엘에이에 모빌리티 서비스 전문 법인인 모션 랩을 만들어 친환경차를 자유롭게 대여해 쓰는 엘에이 최초의 프리 플로팅 카 셰어링 서비스 모션 카쉐어를 시작했다. 기존의 카 셰어링이 동일한 장소에서 대여와 반납이 이뤄져야 하는 이용 제약이 있지만, 모션 카쉐어는 엘에이시와 제휴하여 다운타운 엘에이 및 이글 록 지역의 노면 주차장을 활용, 차고지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엘에이시 내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전기자동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모션 랩은 카 셰어링을 통해 구축한 차량, 사업 운영,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교통 약자를 위한 헤일링 서비스인 유니버셜 모빌리티, 다이나믹 셔틀 서비스, 차내 광고 및 커머스 등 다양한 신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엘에이시 정부와 함께 로보택시, 퍼스널 모빌리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를 비롯한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을 진행하여 도시의 교통, 안전,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봇라이드는 현대자동차㈜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승차 공유 서비스다. 고객이 전용 앱을 통해 목적지를 입력하면, 자율주행 차량이 스스로 비슷한 목적지를 입력한 사람들을 확인해 합승 및 이동을 지원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봇라이드 시범 운행을 통해 운전자가 없는 미래를 대비한 사용자 경험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율주행 기반의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또한 셔클은 집 근처 피트니스 센터나 마트 등 대중교통이나 자차를 이용하기 애매한 지역 내 이동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라이드 풀링 서비스이다. 전용 앱을 다운받은 뒤 서비스 지역 반경 2km 이내에서 차량을 호출하면, 11인승 대형 승합차가 승객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준다. 승객마다 목적지가 다르면 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최적 경로 설정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목적지가 서로 다르더라도 최적의 경로를 찾고, 전체 경로를 실시간 재구성 가능해 승객의 대기 시간이나 합승으로 인한 우회를 최소화할 수 있다. 셔클이 활성화되면 지역 내 주민의 이동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단거리 승용차 운행을 줄이고, 주차난 해소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제트는 전동킥보드 및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이다. 전동킥보드에 사물인터넷(IoT) 모듈이 부착되어 있어 용이한 대여와 반납 서비스를 제공하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동 킥보드의 최적 배치 장소를 제공한다. 인구 밀집 및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대도시에서는 근거리 구간 이동을 보장하고, 다른 이동수단과의 연계로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본인인증 및 운전면허 인증을 통해 안전하고 별도의 절차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트의 또 다른 특징은 현대자동차㈜가 플랫폼을 제공하고 중소업체가 그 안에서 서비스 제공하는 개방형 구조로, 고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별 운영사업자들에게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원격 제어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사업자가 원하는 운영 시간과 서비스 이용정책 등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해 사업 환경에 맞춰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자동차㈜는 보다 많은 중소업체가 제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할 예정이며,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한 공유 사업이 한국에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18]

㈜카카오모빌리티[편집]

㈜카카오모빌리티는 2020년 3월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도로 테스트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해서 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이용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더 나은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함으로 교통 소외지역 및 교통 약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를 고민해왔고 자율주행이 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와 사업 준비에 힘쓰고 있다. 또한 데이터와 기술,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면 가장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인데, ㈜카카오모빌리티가 만든 카카오T는 2015년 택시를 시작으로 바이크, 주차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양의 데이터와 데이터를 활용하는 기술력, 고도화된 관제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자율주행에도 그대로 활용되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며, 오랜 경험이 쌓여 구축된 운영 시스템은 자율주행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급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혼자가 아닌 다양한 협력사와 전문가 집단,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고민하며 자율주행 서비스를 통해 모빌리티 서비스가 지니고 있던 한계와 불편함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먼저 직접 자율주행 기술과 자율주행 자동차를 관제하고 운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주행 환경을 인식하고 주행 전략을 결정하여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 원격으로 차량을 살펴보고 수요에 따라 배차하는 기술, 원격으로 차량을 조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내재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기술 제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규모 지역에서부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가고 다양한 서비스 시나리오를 발굴해 나가고 있으며 다양한 실증 사업들을 준비하고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기반 여객 및 화물 운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19] 또한 2020년 9월부터 국내 주차 앱 서비스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T 주차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간대별로 주차장의 예상 혼잡도를 알려줌으로써, 목적지에 도착 후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출발 전부터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주차장 이용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도착 후, 주차장이 만차가 되어 이용하지 못하는 불편함도 덜 수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주차장 대기 줄이 줄어들게 되면 주차장 인근의 교통 흐름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카카오내비에서는 미래 운행 정보 기능과 연동되어 이용자가 카카오내비에서 주차장을 탐색하는 시점과 이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해당 주차장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 및 만차 전 주차장 이용을 위한 출발 주차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주차장 만차 예측 정보는 판교 공영주차장 및 환승주차장, 정자역 환승 공영주차장, 구로아트밸리 지하 공영주차장 등 수도권 주요 공영주차장과 용인 세브란스 병원, 예술의 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 에버랜드와 같은 주요 편의시설 주차장 43개소에서 제공되고 있다.[20] 더불어 카카오내비는 운전 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위치 확인 기술 핀을 세계 최초로 시범 서비스한다. 핀은 융합 실내 측위의 줄임말로 스마트폰 사용자가 수신하는 LTE, 5G와 같은 모바일 네트워크 신호를 활용하여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구현한 기술이다. 핀의 구현 원리는 이용자들의 위치별 LTE 신호 데이터를 학습하여 미리 지도에 저장한다. 그리고 해당 지도 구간을 이동하는 특정 이용자의 신호 패턴을 비교 분석해서 지도 내에서 현재의 위치를 결정한다. 사용자가 수신한 다양한 측정 정보를 사전에 구축해놓은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현재의 위치를 결정하는 패턴 매칭이 핀의 핵심 기술이라고 한다. 2020년 3월, 카카오내비는 위치 정확도를 실제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핀을 적용하게 되었고 신호 도달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GPS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터널이나 지하에서도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단순한 위치만 파악하는 데서 나아가 신호 패턴을 여러 번 측정 및 분석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조금만 이동해도 정확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핀의 위치 정보 오차는 평균 50m 이하로 터널에서는 90km/h의 속도로 주행한다고 가정하면 위치 정보 및 길 안내 오차는 1초에서 2초 정도에 불과하다. 더불어 실내 지하주차장에서도 차량의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해둔 차량 위치를 일부러 기억하거나 메모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기본이고 실외로 나가기 전에 출차 직후부터 정확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실내에서 택시나 대리운전 호출 시에 정확한 호출 지점을 확인할 수 있게 되므로 내비게이션 서비스 외에도 다른 모빌리티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21]

각주[편집]

  1. 1.0 1.1 모빌리티〉, 《네이버 지식백과》
  2. 지율주행차〉, 《네이버 지식백과》
  3.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자율주행자동차에도 레벨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 2021-05-14
  4. 현창민 기자, 〈제주도, 자율주행 차량 양자암호통신 사업 본격 추진〉, 《프레시안》, 2021-05-26
  5. 전동킥보드〉, 《위키백과》
  6. 국토교통부, 〈"면허·안전모 없는 전동킥보드, 이제 벌금입니다!" 5월부터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 A to Z〉, 《네이버 블로그》, 2021-05-25
  7. 전기자전거〉, 《네이버 지식백과》
  8. 트렉 자전거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trekbikes.com/kr/ko_KR/new-to-e-bikes/
  9. 김영인 기자, 〈원주시, 전기 자전거 구매 비용 1인당 30만원 지원〉, 《연합뉴스》, 2021-05-11
  10. 권명관 기자, 〈(모빌리티 인사이트) 렌터카와는 달라요, 카셰어링〉, 《아이티동아》, 2021-04-29
  11. 승차공유서비스〉, 《네이버 지식백과》
  12. 12.0 12.1 12.2 현대자동차㈜, 〈지금 꼭 알아야 할 모빌리티 트렌드 키워드3〉, 《에이치엠지 저널》, 2019-10-02
  13. 박응식 기자, 〈'마스(MaaS)'...새로운 교통혁명, 서비스형 모빌리티〉, 《디지털머니》, 2020-01-16
  14. 김종율 기자,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시대가 밀려온다〉, 《엠에스디》, 2019-05-10
  15. 삼성증권㈜, 〈유통업의 미래, 라스트 마일(Last Mile)배송 서비스〉, 《삼성증권㈜》, 2020-02-12
  16. 한국교통연구원, 〈KOTI 스마트모빌리티 브리프 Vol.1 No.3〉, 《한국교통연구원》, 2017-08-31
  17. 삼성전자㈜, 〈1인용 친환경 이동수단,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삼성전자㈜ 반도체 공식 블로그》, 2019-05-14
  18. 현대모터그룹 공식 홈페이지 - https://tech.hyundaimotorgroup.com/kr/mobility-service/mobility-service/
  19.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준비하는 자율주행 서비스〉, 《브런치》, 2020-05
  20. ㈜카카오모빌리티, 〈목적지 도착까지 완벽할 수 있도록〉, 《브런치》, 2020-05
  21. ㈜카카오모빌리티, 〈실내에서도 길안내를 끊김 없이〉, 《브런치》, 2020-01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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