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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3일 (목) 21:1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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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국기

몰도바 공화국(루마니아어: Republica Moldova, 영어: Republic of Moldova), 줄여서 몰도바(루마니아어: Moldova, 영어: Moldova)는 루마니아우크라이나 사이에 자리한 동유럽의 내륙국이며, 공용어는 루마니아어(2013년까지는 몰도바어라고 부름), 수도는 키시너우, 민족은 라틴계의 후손인 몰도바인이 다수이다.

개요

  • 수도: 키시너우
  • 면적: 33,843.5km²
  • 인구: 4,024,025 명 (2021년)
  • 공용어: 루마니아어
  • 정치체제: 공화제, 단일제, 내각책임제
  • 국왕: 마야 산두

역사

신석기 시대 동안의 몰도바 지역은 우크라이나드네스트르 강 동쪽을 넘어서 서쪽의 루마니아 카르파티아 산맥을 넘어서까지 뻗친 광대한 쿠쿠테니 문화(Cucuteni)의 중심이었다. 거주자들은 대략 기원전 5500년에서 2750년까지 문명을 일으켰다. 이들은 농업에 숙련되어 있었으며, 가축을 기르고, 사냥을 하고, 토기를 만들었다. 이 사회의 다른 두드러진 특징은 약 15000명까지 거주 할 수 있는 거대한 취락 시설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고대의 몰도바 지역은 다키아인들이 거주하였다. 1세기부터 7 세기경 남부는 로마에 의해 간헐적으로 점령 되었고 그 이후에 동로마 제국이 점령 하였다. 현대의 몰도바 지역은 아시아유럽 사이의 하나의 주요한 전략적 통로로 고대 후기부터 초기 중세 시대까지 고트족, 훈족, 아바르족, 마자르족, 페체네그족, 쿠만족, 그리고 몽골족까지 여러 시대에 걸쳐 침략 당하였다.

타타르의 침략이 계속된 후 1359년, 서쪽은 카르파티아 산맥, 동쪽은 드네스트르 강, 남쪽은 다뉴브부터 흑해까지의 몰도바 공국이 성립되었다. 이 지역은 현재의 몰도바 공화국 지역, 루마니아의 41개 주 중 동쪽 8개 주, 그리고 우크라이나 지역의 체르니우치주부자크를 포함하는 것이다. 이곳은 현재의 공화국과 비슷한 몰도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1538년 공국은 오스만 제국의 속국이 되었으나, 고유의 문화와 일부분 형식적인 자치를 보존하였다. 몰도바는 오스만 제국, 크림 타타르족, 그리고 러시아 제국의 반복된 침략으로 고통받았다.

18세기 후반, 오스만 제국은 흑해를 유럽 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러시아와 여섯 차례에 걸친 전쟁을 벌였다. 제 3차 전쟁 이후인 1812년에 체결된 부쿠레슈티 조약은 몰다비아인들의 무수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스만 제국은 호틴, 구 베사라비아(현 부자크)와 같이 몰다비아 공국의 동쪽의 반을 러시아 제국에 양도하였다. 최초로 제정 러시아는 "몰다비아와 베사라비아 주"라는 이름을 사용하였고 광대한 범위의 자치권을 허용하였지만 1828년에 자치권을 정지 시켰다. 그리고 베사라비아 현 또는 간단하게 베사라비아라고 불렀으며, 러시아화 과정을 시작하였다. 몰다비아의 서쪽 지역은 공국의 자치권이 남아 있어 1859년 왈라키아와 연합하여 루마니아 왕국을 형성하였다.

1853년 발발한 제5차 전쟁에서는 러시아가 패배하고 파리조약(1856년)이 체결되었다. 파리 조약은 베사라비아의 세 지역(카훌, 볼흐라드, 이즈마일)을 몰다비아로 돌려주었다. 제5차 전쟁은 영국, 프랑스, 사르데냐 등이 오스만 제국과 연합하여 러시아를 굴복시켰던 이른바 크림 전쟁으로 불린다. 1877년에 일어난 제6차 전쟁은 발칸국가들과 연합한 러시아가 승리하였. 19세기가 되어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인, 리포반인, 카자크, 불가리아인, 독일인, 가가우즈인들을 몰도바로 이주 시켜 식민지화하였고 유대인의 정착을 허용하였다. 결국 몰도바인의 인구 비율은 1816년 전체 86%에서 1905년 전체 52%로 감소하였다.

제1차 세계 대전 이후인 1918년 이후 베사라비아는 스스로를 자치 공화국으로 선언하였다. 우크라이나가 무방비 상태인 베사라비아를 차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루마니아로의 재합병을 추진하였지만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로 성사되지 못하였다. 1924년 10월, 소련은 우크라이나인이 많이 거주하던 드네스트르강 동쪽 지역에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Moldavian Autonomous Soviet Socialist Republic; MASSR)을 건립하였다. 1940년 8월, 베사라비아와 몰다비아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합쳐지면서 몰다비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Moldavian Soviet Socialist Republic; MSSR)이 되었다.

1991년에 소련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국명을 몰도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Soviet Socialist Republic of Moldova)에서 몰도바 공화국(Republic of Moldova)으로 변경하였다.

지리

몰도바의 영토는 드니스테르 강프루트 강 사이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국토가 비옥하며 온화한 대륙성 기후여서 여름에는 따뜻하고 겨울도 그리 춥지 않다. 기후와 지리적 특질을 바탕으로 몰도바는 인근 유럽 지역에서 가장 농업 생산률이 높고 경쟁력 있는 농산물 수출국이기도 하다.

몰도바 서쪽 국경에 프루트 강이 있으며 흑해로 흘러가기 전에 다뉴브 강과 접한다. 북동부로가면 드네스테르 강이 주지류이며 남부에서 북부를 강이 가로지른다.

몰도바는 내륙국이지만 흑해와 상당히 가깝다. 북부 지방은 산이 많다고는 하지만 해발 고도는 430m미만이다. 몰도바의 수도는 중심에 있는 키시너우이며 티라스폴벤데르도 주요 도시이다.

주민

주민은 루마니아계 82%이며, 그외에 우크라이나계 6.6%, 러시아계 4.1%, 가가우즈인(Gagauzlar)과 불가리아계 소수민족이 각각 4.6%, 1.9%를 차지한다. 종교는 러시아정교회가 98%로 가장 가장 많이 믿으며, 일부는 유대교를 믿는다. 가가우즈인들은 본래 터키계인들이지만 대부분 이슬람교가 아닌 러시아정교회를 믿고 있다.

지도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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