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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970년===
 
;소형차 진출에 따른 움직임
 
;소형차 진출에 따른 움직임
1970년대 초반 볼보는 20년 연속 실적 증가로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했다. 그와 함께 유럽 내 볼보 브랜드 딜러들이 '중대형 차량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소형차]]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자 소형차 특화 제조사인 [[네덜란드]]의 [[다프]](DAF)를 인수해 소형차 개발에 나섰다. 도중에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잠시 적신호가 켜졌으나 경영 합리화와 생산 자동화로 극복하여 정상 궤도를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또한 오일쇼크가 있던 시기, 스웨덴에서 시작한 볼보는 스웨덴이 아닌 미국이 주력 시장이 되었다. 규모 측면에서 미국에서의 수요가 더욱더 많았으며 제품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1974년 가을에는 고급세단 240과 260시리즈를 출시해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 형태로 많은 소비자에게 판매되었다. 이전 모델과 유사한 형태였지만 전면 및 후면 충돌에 대비한 크럼블 존을 더욱더 넓게 만들어 안전성을 늘렸다. 그리고 유럽 소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같은 해 다프와의 공동 개발로 소형모델 볼보343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1979년 볼보는 [[승용차]] 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껴 프랑스 [[르노]](Renault) 자동차의 출자를 받아 승용차 부분을 독립 운영하기 시작했다. 출자를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0만 대 수출 달성이라는 결과와 함께 유럽 브랜드 중 미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1981년, 미국의 [[트럭]] 및 자동차 제조사인 [[화이트 모터]](White Motor Corporation) 인수를 진행했다. 이후 1982년 볼보그룹(Volvo AB)으로 이름을 변경해 볼보 자동차, [[볼보트럭]], 볼보버스, 볼보펜타 등의 자회사를 둔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게다가 1986년에는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대형트럭 제조 부문만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움직임을 이어나갔다.<ref name="겟차"></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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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초반 볼보는 20년 연속 실적 증가로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했다. 그와 함께 유럽 내 볼보 브랜드 딜러들이 '중대형 차량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소형차 개발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이어지자 소형차 특화 제조사인 [[네덜란드]]의 다프(DAF)를 인수해 소형차 개발에 나섰다. 도중에 오일쇼크가 발생하면서 잠시 적신호가 켜졌으나 경영 합리화와 생산 자동화로 극복하여 정상 궤도를 유지하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갔다. 또한 오일쇼크가 있던 시기, 스웨덴에서 시작한 볼보는 스웨덴이 아닌 미국이 주력 시장이 되었다. 규모 측면에서 미국에서의 수요가 더욱더 많았으며 제품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1974년 가을에는 고급세단 240과 260시리즈를 출시해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 형태로 많은 소비자에게 판매되었다. 이전 모델과 유사한 형태였지만 전면 및 후면 충돌에 대비한 크럼블 존을 더욱더 넓게 만들어 안전성을 늘렸다. 그리고 유럽 소형차 시장 공략을 위해 같은 해 다프와의 공동 개발로 소형모델 볼보343을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1979년 볼보는 [[승용차]] 사업 확대 필요성을 느껴 프랑스 [[르노]](Renault) 자동차의 출자를 받아 승용차 부분을 독립 운영하기 시작했다. 출자를 받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100만 대 수출 달성이라는 결과와 함께 유럽 브랜드 중 미국으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브랜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이를 발판 삼아 1981년, 미국의 [[트럭]] 및 자동차 제조사인 [[화이트 모터]](White Motor Corporation) 인수를 진행했다. 이후 1982년 볼보그룹(Volvo AB)으로 이름을 변경해 볼보 자동차, 볼보트럭, 볼보버스, 볼보펜타 등의 자회사를 둔 대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게다가 1986년에는 [[제너럴모터스]](GM; General Motors Corporation)의 대형트럭 제조 부문만을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 움직임을 이어나갔다.<ref name="겟차"></ref>     
  
 
==플랫폼==
 
==플랫폼==
 
===SPA 플랫폼===
 
===SPA 플랫폼===
[[SPA 플랫폼]](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platform)볼보의 [[중대형차]] 라인업 플랫폼이다. SPA 플랫폼은 유연성 있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볼보의 [[XC90]], [[S90]], [[V90]] 등 [[중대형차]]에 적용된다. SPA 플랫폼은 볼보의 핵심 생산 전략 중 하나로 무려 110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모듈화 플랫폼이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에게 유연성을 부여해 최신의 기술과 공간 설계,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일한 아키텍처로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PA 플랫폼은 개발 단계에서 휠베이스와 오버행, 전고 등에 대한 제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 및 사망사고 제로'라는 안전 철학에 따라 설계된 SPA 플랫폼은 자동화 안전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강도 붕소강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차체 구조와 더불어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센서, 카메라 기술과 같은 첨단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러한 SPA 플랫폼은 유연성을 기반으로 상위 레벨 수준의 첨단 기술과 감성 품질과 혁신적인 상품 전략의 핵심으로 떠올랐다.<ref> 김기홍 기자, 〈[http://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891 "볼보 SPA가 뭐길래" 중대형 플랫폼 전략으로 글로벌 200만대 `훌쩍`]〉, 《지피코리아》, 2021-09-14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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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은 볼보의 중대형 자동차 라인업 플랫폼이다. SPA 플랫폼은 유연성 있는 확장형 플랫폼으로 볼보의 [[XC90]], [[S90]], [[V90]] 등 [[중대형차]]에 적용된다. SPA 플랫폼은 볼보의 핵심 생산 전략 중 하나로 무려 110억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모듈화 플랫폼이다.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에게 유연성을 부여해 최신의 기술과 공간 설계,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동일한 아키텍처로 통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SPA 플랫폼은 개발 단계에서 휠베이스와 오버행, 전고 등에 대한 제한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외에도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해 및 사망사고 제로'라는 안전 철학에 따라 설계된 SPA 플랫폼은 자동화 안전에서도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고강도 붕소강을 광범위하게 사용한 차체 구조와 더불어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센서, 카메라 기술과 같은 첨단기술을 쉽게 통합할 수 있다. 이러한 SPA 플랫폼은 유연성을 기반으로 상위 레벨 수준의 첨단 기술과 감성 품질과 혁신적인 상품 전략의 핵심으로 떠올랐다.<ref> 김기홍 기자, 〈[http://www.gp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77891 "볼보 SPA가 뭐길래" 중대형 플랫폼 전략으로 글로벌 200만대 `훌쩍`]〉, 《지피코리아》, 2021-09-14 </ref>  
  
 
===CMA 플랫폼===
 
===CMA 플랫폼===
[[CMA 플랫폼]](Compact Modular Architecture platform)볼보에서 개발한 [[소형차]] 플랫폼이다. 소형차 개발에 특화된 CMA 플랫폼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세단, SUV 등 차종과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이 가능하다. CMA 플랫폼은 S90 등 상급 모델에 사용되는 중대형 플랫폼인 SPA 플랫폼과 기본 구조는 같다. 두 플랫폼 모두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도 같다. 다만 CMA 플랫폼은 특정 부위의 길이를 변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모듈식 설계를 통해 차종은 물론 전동화 타입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CMA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전동화를 고려해 설계된 만큼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앞 좌석 발 공간까지는 변경할 수 없지만, 앞뒤 오버행과 전폭, 전고 등 그 외 부분은 가변 영역으로 유연한 설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로 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f> 채영석, 〈[http://global-autonews.com/bbs/board.php?bo_table=bd_013&wr_id=985&page=15 볼보 XC40이 보여 주는 CMA플랫폼의 유연성`]〉, 《글로벌오토뉴스》, 2018-06-1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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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은 볼보에서 개발한 소형차 플랫폼이다. 소형차 개발에 특화된 CMA 플랫폼은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세단, SUV 등 차종과 관계없이 적용할 수 있는 유연한 통합이 가능하다. CMA 플랫폼은 S90 등 상급 모델에 사용되는 중대형 플랫폼인 SPA 플랫폼과 기본 구조는 같다. 두 플랫폼 모두 전동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도 같다. 다만 CMA 플랫폼은 특정 부위의 길이를 변경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또한 모듈식 설계를 통해 차종은 물론 전동화 타입에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CMA 플랫폼은 개발 초기부터 전동화를 고려해 설계된 만큼 넓은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앞 좌석 발 공간까지는 변경할 수 없지만, 앞뒤 오버행과 전폭, 전고 등 그 외 부분은 가변 영역으로 유연한 설계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이로 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f> 채영석, 〈[http://global-autonews.com/bbs/board.php?bo_table=bd_013&wr_id=985&page=15 볼보 XC40이 보여 주는 CMA플랫폼의 유연성`]〉, 《글로벌오토뉴스》, 2018-06-18 </ref>   
  
 
==특징==
 
==특징==
 
===환경성===
 
===환경성===
볼보자동차는 자동차의 생산에서 [[폐차]]하는 과정까지 환경오염을 가장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1972년 전 차량의 약 85%가 재활용이 가능하다. 볼보는 자동차 회사로는 최초로 자동차가 폐차될 때까지 제품이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환경제품선언(EPD)을 했다. 볼보는 업계 최저수준을 자랑하는 솔벤트 배출감소 등을 통해 자동차의 생산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감소시켰다. 또한 볼보의 모든 실내장식은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이들의 건강을 위해 직물 및 가죽 재료에 대한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유해 물질 검사 등 볼보 환경연구소가 실시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모든 [[가죽]] 제품은 크롬 대신 천연 재질을 사용하여 가공되었으며, 금속제품 또한 고급 주얼리 세공에 적용되는 접촉성 알레르기 테스트와 니켈 유출 검사의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해 볼보는 자동차산업 최초로 국제안전직물 규격인 에코 텍스(Oeko-Tex) 표준 100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S80, V70, XC70, XC60 등의 모델이 스웨덴 천식 및 알레르기 협회(Swedish Asthma and Allergy Association)로부터 건강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 차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볼보는 전 차종의 루프 안감, 바닥 매트, 짐칸 매트, 실내장식, 도어 패널, 가죽 장식 운전대 및 안전벨트 등 자동차 실내의 모든 섬유를 에코 텍스의 까다로운 인증 방식을 거친 것들만 사용하고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77788&cid=43168&categoryId=43168&anchorTarget=TABLE_OF_CONTENT3#TABLE_OF_CONTENT21 볼보]〉, 《네이버 지식백과》</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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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자동차의 생산에서 폐차하는 과정까지 환경오염을 가장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로는 처음으로 1972년 전 차량의 약 85%가 재활용이 가능하다. 볼보는 자동차 회사로는 최초로 자동차가 [[폐차]]될 때까지 제품이 환경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환경제품선언(EPD)을 했다. 볼보는 업계 최저수준을 자랑하는 솔벤트 배출감소 등을 통해 자동차의 생산 활동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감소시켰다. 또한 볼보의 모든 실내장식은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이들의 건강을 위해 직물 및 가죽 재료에 대한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유해 물질 검사 등 볼보 환경연구소가 실시하는 엄격한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모든 [[가죽]] 제품은 크롬 대신 천연 재질을 사용하여 가공되었으며, 금속제품 또한 고급 주얼리 세공에 적용되는 접촉성 알레르기 테스트와 니켈 유출 검사의 대상이 된다. 이를 통해 볼보는 자동차산업 최초로 국제안전직물 규격인 에코 텍스(Oeko-Tex) 표준 100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S80, V70, XC70, XC60 등의 모델이 스웨덴 천식 및 알레르기 협회(Swedish Asthma and Allergy Association)로부터 건강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 차로 추천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볼보는 전 차종의 루프 안감, 바닥 매트, 짐칸 매트, 실내장식, 도어 패널, 가죽 장식 운전대 및 안전벨트 등 자동차 실내의 모든 섬유를 에코 텍스의 까다로운 인증 방식을 거친 것들만 사용하고 있다.<ref>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177788&cid=43168&categoryId=43168&anchorTarget=TABLE_OF_CONTENT3#TABLE_OF_CONTENT21 볼보]〉, 《네이버 지식백과》</ref>  
  
 
===안전성===
 
===안전성===
볼보 하면 안전을 빼놓을 수 없다. 볼보가 탄생한 스웨덴은 사람을 가장 우선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볼보는 1927년 척박한 자연환경의 스웨덴 도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창립된 볼보는 창립할 때부터 안전으로 혁신을 일궈왔다. 볼보는 2020년까지 [[교통사고]] 중상자와 사망자가 없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은 '비전 2020'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고 예방, 보호 등 다양한 안전 기술 개발에 심혈을 쏟기도 했다. 또한, 볼보는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와 시티 세이프티를 개발한 데 이어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과 보행자 [[에어백]], [[자전거]]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을 개발해 안전에 대한 철학을 [[탑승자]]에서 [[보행자]]로 확장하고 있다. 1994년 볼보는 이중 접합유리를 업계 최초로 자동차 [[유리]]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신형 [[XC90]]에는 라미네이티드 글래스를 [[앞유리]]와 [[선루프]] 유리를 포함한 전 좌석 유리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볼보 엔지니어 [[닐스 볼린]](Nils Bohlin)은 많은 생명을 구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1959년 PV544 시리즈 생산에 도입된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인물이다. 볼보는 모두가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허를 공개했다. 이후 이 안전벨트는 1백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1967년에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972년에는 후향식 어린이용 안전 [[카시트]]를 선보였다. 어린이용 시트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볼보는 1976년에는 어린이 부스터 시트를 개발하고 1990년에는 시트에 내장된 통합 부스터를 개발했다. 볼보는 이 밖에도 1991년에는 측면 충격 보호, 1998년에는 목뼈 보호 시스템, 경추 보호 시스템, 커튼식 에어백 등을 개발해 볼보 자동차에 적용했다. 2002년에는 차량 전복 방지 시스템, 2003년에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2008년에는 시티 세이프티, 2010년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자동 브레이크, 2012년에는 보행자 에어백을 개발했다. 볼보의 안전 시스템은 2013년 자전거 추돌 방지 시스템, 2015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에 이어 2016년에는 주행 중 대형 동물을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볼보가 3점식 안전벨트,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등 안전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갖지 않음으로써 인류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북유럽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f> 하영선 기자, 〈[http://ca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26/2018122680087.html (브랜드 히스토리) 볼보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는...]〉, 《조선카》, 2018-12-26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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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하면 안전을 빼놓을 수 없다. 볼보가 탄생한 스웨덴은 사람을 가장 우선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볼보는 1927년 척박한 자연환경의 스웨덴 도로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창립된 볼보는 창립할 때부터 안전으로 혁신을 일궈왔다. 볼보는 2020년까지 [[교통사고]] 중상자와 사망자가 없게 만들겠다는 목표를 담은 '비전 2020'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고 예방, 보호 등 다양한 안전 기술 개발에 심혈을 쏟기도 했다. 또한, 볼보는 세계 최초로 3점식 안전벨트와 시티 세이프티를 개발한 데 이어 [[보행자]] 추돌 방지 시스템과 보행자 [[에어백]], [[자전거]]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을 개발해 안전에 대한 철학을 탑승자에서 보행자로 확장하고 있다. 1994년 볼보는 이중 접합유리를 업계 최초로 자동차 [[유리]]에 적용하기 시작했고 신형 XC90에는 라미네이티드 글래스를 앞 유리와 [[선루프]] 유리를 포함한 전 좌석 유리에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볼보 엔지니어 닐스 볼린(Nils Bohlin)은 많은 생명을 구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그는 1959년 PV544 시리즈 생산에 도입된 3점식 안전벨트를 개발한 인물이다. 볼보는 모두가 이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허를 공개했다. 이후 이 안전벨트는 1백만 명 이상의 생명을 구했다. 1967년에는 [[뒷좌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972년에는 후향식 어린이용 안전 [[시트]]를 선보였다. 어린이용 시트는 에너지를 분산 시켜 부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볼보는 1976년에는 어린이 부스터 시트를 개발하고 1990년에는 시트에 내장된 통합 부스터를 개발했다. 볼보는 이 밖에도 1991년에는 측면 충격 보호, 1998년에는 목뼈 보호 시스템, 경추 보호 시스템, 커튼식 에어백 등을 개발해 볼보 자동차에 적용했다. 2002년에는 차량 전복 방지 시스템, 2003년에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2008년에는 시티 세이프티, 2010년에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있는 자동 브레이크, 2012년에는 보행자 에어백을 개발했다. 볼보의 안전 시스템은 2013년 자전거 추돌 방지 시스템, 2015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제동 시스템,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에 이어 2016년에는 주행 중 대형 동물을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볼보가 3점식 안전벨트, 레이더 사각지대 정보 등 안전 기술에 대해 특허권을 갖지 않음으로써 인류의 안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은 북유럽 철학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수 있다.<ref> 하영선 기자, 〈[http://car.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26/2018122680087.html (브랜드 히스토리) 볼보가 ‘안전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유는...]〉, 《조선카》, 2018-12-26 </ref>
  
 
===주요 기술===
 
===주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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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XC40.jpg|썸네일|300픽셀|'''XC40''']]
 
[[파일:XC40.jpg|썸네일|300픽셀|'''XC40''']]
  
[[XC40]]은 볼보에서 201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SUV]] 차량이다. 볼보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이며, XC40의 출시로 이미 생산 중이던 준대형급 XC90, 중형급 XC60에 이어 볼보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XC40은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소형차량이지만 90, 60 라인업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대거 채용해 프리미엄 컴팩트 SUV를 표방하고 있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도심 생활에 필요한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를 동급 모델 중 가장 긴 2,702mm를 확보하여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모멘텀, R-디자인, 인스크립션 3가지의 트림이 있다.<ref>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bstory&No=580 볼보 최초의 컴팩트 SUV, 볼보 더 뉴 XC40]〉, 《보배드림》, 2018-06-2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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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40]]은 볼보에서 2017년부터 생산하는 [[준중형 SUV]] 차량이다. 볼보 브랜드 설립 이후 90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이며, XC40의 출시로 이미 생산 중이던 준대형급 XC90, 중형급 XC60에 이어 볼보의 SUV 라인업을 완성했다. XC40은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를 최초로 적용한 차량으로, 소형차량이지만 90, 60 라인업에 적용된 최신 기술을 대거 채용해 프리미엄 컴팩트 SUV를 표방하고 있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등 도심 생활에 필요한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었고,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를 동급 모델 중 가장 긴 2,702mm를 확보하여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모멘텀, R-디자인, 인스크립션 3가지의 트림이 있다.<ref>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bbstory&No=580 볼보 최초의 컴팩트 SUV, 볼보 더 뉴 XC40]〉, 《보배드림》, 2018-06-28 </ref>
  
 
;XC60
 
;XC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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