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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고뉴-프랑슈-콩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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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위치
부르고뉴-프랑슈-콩테 위치

부르고뉴-프랑슈-콩테(프랑스어: Bourgogne-Franche-Comté)는 프랑스레지옹으로, 2014년 프랑스 레지옹 구역 개편과정에서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가 합병되어 만들어졌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의회 100명 의원의 투표 결과로, 2016년 1월 1일을 기해 출범하였다.[1]

개요[편집]

부르고뉴-프랑슈-콩테의 면적은 47,784㎢이며 인구는 2,819,783명(2013년)이다. 북쪽으로 일드프랑스 레지옹, 그랑테스트 레지옹과 접하며 서쪽으로 상트르발드루아르 레지옹, 남쪽으로 오베르뉴론알프 레지옹와 접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스위스와 접한다. 주도는 디종이며 레지옹 행정부가 위치한 도시이기도 하다. 다만 지역의회는 브장송에 소재해 있어, 노르망디와 함께 레지옹 대표부가 어느 한 도시에 자리하지 않는 유이한 레지옹이기도 하다.

행정구역은 총 8개의 데파르트망 니에브르, 두, 손에루아르, 오트손(Haute-Saône), 욘, 쥐라(Jura), 코트도르, 테리투아르드벨포르(Territoire de Belfort)으로 나뉜다.

구역 개편법의 본문에서는 통합된 레지옹들의 명칭들의 합친 것을 하이픈으로 구분하여, 통합됨에 따라 신설된 레지옹들 대부분의 임시 명칭으로 나타냈다. 정식적인 명칭은 새로운 지역 의회가 제안하고 그것을 2016년 10월 1일 국참사원이 승인해주는 것이었다. 이에따라, 이곳의 새로운 행정 구역의 임시 명칭은 옛 행정 구역의 명칭들인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를 합친거였다. 이 지역은 임시 명칭을 정식 명칭으로 유지하기로 택했고, 그 결정은 2016년 9월 28일에 국참사원에서 인정해주었다.

이번 합병은 부르고뉴 공국과 부르고뉴 자유 백국이 1477년에 분리된 이래 처음으로 합쳐진 것이라 역사적으로도 의의가 있다.[2][3]

역사[편집]

중세[편집]

오늘날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가 있는 지역은 부르군트 왕국 (5~8세기)의 통치하에서 통합되어 있었다. 왕국은 프랑스의 부르고뉴 공국 (오늘날 부르고뉴)과 신성 로마 제국의 부르고뉴 백국 (오늘날 프랑슈콩테), 두 지역으로 나뉘었다. 부르고뉴 백국은 프랑스 왕국의 봉신 지역으로 남은 부르고뉴 공국과는 별개로, 17세기 프랑스 왕국에 자율 지역으로 재통합되었다. 이 옛 두 지역은 프랑스 혁명 시기에 폐지되었다.

현대[편집]

부르고뉴-프랑슈-콩테를 이루고 있는 대부분의 지역은 부르고뉴프랑슈콩테프로뱅스에 속했던 곳이지만, 니베르네 (오늘날 니에브르), 샹파뉴 (오늘날 욘주의 북쪽), 오를레아네 (오늘날 욘주의 남서쪽), 테리투아르드벨포르주 (1871년 이후에도 프랑스 영토에 남은 알자스 지역), 일드프랑스의 일부 (오늘날 욘주의 북서쪽) 등 옛 프로뱅스들의 중요한 지역들도 포함되었다.

1941년에서 1944년까지 비시 프랑스의 지방 행정 체계에서는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를 재통합시켰을 뿐만 아니라 1948년에서 1964년까지 특별 관할 구역인 디종도 통합시켰다. 프랑스의 레지옹이 만들어지던 동안에,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는 다시 한번 첫 번째는 1972년 레지옹 설치 당시에, 그 후에는 1982년 프랑스 행정 지방 자치 단체 설치 때, 두 레지옹으로 분리되었다.

2014년 4월 14일, 프랑수아 파트래트와 마리기트 뒤페 (각각 부르고뉴와 프랑슈콩테의 대표)는 언론 컨퍼런스에서 프랑스의 행정 구역 단순화를 제안한 프랑스의 총리 마뉘엘 바스에게 두 지역의 재통합을 바란다고 알렸다.

2014년 6월 2일, 두 레지옹은 대통령 프랑수아 올랑드가 제시한 지도에 하나의 레지옹으로 나타났다. 이 두 레지옹은 자발적으로 통합에 나선 유일한 곳이었고, 그들의 연합은 국민의회나 the 상원의 수정이 필요하지 않은 한 곳이었다

Acte III de la décentralisation 조항에 따라, 두 레지옹의 합병은 2014년 12월 17일에 공식적으로 채택되었다. 2016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휘됐다.

프랑스 행정구역[편집]

프랑스 본토는 육각형 모양으로 생겼다. 그래서 프랑스어로 '육각형(L'Hexagone)'이라는 단어는 프랑스 본토에 대한 별칭이기도 하다. '육각형 프랑스'라는 말은 1850년대부터 쓰였는데, 그 모양은 루이 14세 때 기틀이 잡힌 결과라고 한다.

본토는 13개의 레지옹(Région)으로 나뉘며, 다시 95개의 데파르트망(Départements), 332개의 아롱디스망(Arrondissements), 2,054개의 캉통(Canton), 36,644개의 코뮌(Commune) 등으로 나뉜다. 이 중 레지옹, 데파르트망, 코뮌은 자치권이 있으나, 아롱디스망, 캉통에는 자치권이 없다.

데파르트망은 프랑스 혁명 때 봉건제 철폐를 이유로 기존의 군구, 행정구를 해체하면서 새로 만든 행정 구역이다. 군구, 납세구는 이후 1950년대부터 레지옹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했고 2016년에 일부 레지옹을 통폐합했다.

레지옹은 신설 이후 상당히 중요한 권한을 맡고 있기는 하나, 레지옹 의회나 레지옹 의원들이 전국단위 언론에 자주 등장하진 않는다. 여전히 언론들은 데파르트망을 기준으로 보도하고 있고 지역 의회나 자치단체장은 코뮌이 전국단위 언론에 훨씬 많이 등장한다.

외부 영토에는 레지옹은 있거나 없기도 하고 데파르트망은 레지옹과 동일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대신 별도의 지역이 있어 본토 레지옹, 데파르트망에 비해 좀 더 많은 자치권이 있으며, 아롱디스망, 캉통, 코뮌 등은 있거나 없기도 하다.

외부 영토의 담당 부처는 외부 영토부(Ministère des Outre-mer)이며 19세기에는 식민지부(Ministère des Colonies)라는 명칭을 썼으나, 1946년도부터 프랑스 해외영토부(Ministère de la France d'Outre-mer)로 변경했고 아래와 같이 해외 레지옹, 해외 집합체 등으로 세분화되자 이를 반영하여 1959년 DOM-TOM부(Ministère des DOM-TOM) 1974년 해외 영토부(Ministère de l'Outre-mer) 그리고 2012년에 지금과 같은 이름으로 변겅되었다. 다만 식민지부에서 외부 영토부로 직접적으로 이어진 것은 아니었고 제5공화국 시기에 총리나 내무부 산하에 뒀다가 빠지는 등 잦은 개편이 있었다.

프랑스 정부는 (세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외부 영토의 자치권을 보장해주고 있기 때문에 외부 영토부가 주로 하는 일은 재정, 복지 등의 지원과 조율이다.

부르고뉴-프랑슈-콩테 행정구역[편집]

부르고뉴-프랑슈-콩테에는 총 8개의 데파르트망 (주)가 설치되어 있다.

  • 코트도르주 -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디종이며 인구는 532,948명(2006년 기준), 면적은 8,763㎢, 인구밀도는 60.8명/㎢이다. 주 이름은 프랑스어로 "금빛 언덕"을 뜻하며 프랑스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이다.
  • 두주 -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프랑슈콩테 지방의 주로, 주도는 브장송이며 인구는 499,062명(1999년 기준), 면적은 5,234㎢, 인구밀도는 95.4명/㎢이다. 두주는 두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오트손주 - 프랑스의 지방인 프랑슈콩테 지방에 속한 주로, 주도는 브줄이며 인구는 229,732명(1999년 기준), 면적은 5,360㎢, 인구밀도는 42.9명/㎢이다. 주 이름은 손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쥐라주 -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주로, 주도는 롱스르소니에이며 인구는 250,857명(1999년 기준), 면적은 4,999㎢, 인구밀도는 50.2명/㎢이다. 주 이름은 쥐라산맥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니에브르주 - 프랑스 중부에 위치한 데파르트망로, 주도는 느베르이며 인구는 228,969명(2006년 기준), 면적은 6,817㎢, 인구밀도는 33.6명/㎢이다. 주 이름은 니에브르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 손에루아르주 - 프랑스의 주로, 주도는 마콩이며 인구는 571,193명(2007년 기준), 면적은 8,575㎢, 인구밀도는 66.6명/㎢이다. 주 이름은 손강과 루아르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손에루아르주의 샬롱쉬르손은 세계 최초로 사진을 찍은 조제프 니세포르 니에프스가 태어난 곳이다.
  • 테리투아르드벨포르주 - 프랑스 동부에 위치한 프랑슈콩테 지방의 데파르트망으로, 주도는 벨포르이며 인구는 144,600명(2007년 기준), 면적은 609㎢, 인구밀도는 237.4명/㎢이다.
  • 욘주 -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주로, 주도는 오세르이며 인구는 352,585명(2007년 기준), 면적은 7,427㎢, 인구밀도는 47.5명/㎢이다. 주 이름은 욘강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지도[편집]

프랑스 행정 지도 (데파르트망)
※ 지도 위 글자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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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부르고뉴프랑슈콩테〉, 《위키백과》
  2.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네이버 지식백과》
  3. 부르고뉴프랑슈콩테〉,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같이 보기[편집]

서유럽 국가
서유럽 도시
서유럽 지리
지중해
서유럽 문화
서유럽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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