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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탄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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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탄천공원
분당탄천
마루공원
습지 가운데 있는 징검다리
다목적운동장
탄천 물놀이장

분당탄천공원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탄천변 일대를 위주로 조성된 공원이다.

탄천은 여름과 겨울이면 철새가 날아오고, 1급수에서 볼 수 있는 은어가 물 속을 헤엄치는 도심 속 쉼터이자, 교육의 장이다. 산책길과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계절마다 다양한 특색이 있으며, 봄에는 벚꽃, 개나리, 진달래,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과 더불어 은빛 억새, 핑크빛 코스모스, 메밀꽃밭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가을의 풍경을 연출한다.

조성 배경[편집]

한강 지류인 성남시 탄천은 총길이 33.16㎞로 발원지는 법화산 자락인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63-1번지이며 성남시 구간(15.85㎞)을 관통한 뒤 한강으로 흘러드는 길이 35.6㎞의 준용 하천이다. 1965년 3월 준용하천으로 지정 고시됐고, 1988년 하천정비 기본계획이 최초로 수립·시행된 이후 지금은 1급수에 너구리까지 서식하는 모범적인 생태하천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성남의 탄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돼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생명의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성남시는 탄천 수질을 버들치가 서식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많은 예산을 투입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한 결과다. 또 생활오폐수 차단을 위해 지난 2008년 5월 이후부터는 용인수지 하수처리장 가동 등으로 오염원 유입을 감소하는 한편 15.85㎞ 탄천 전 구간에 유용미생물 EM을 방류해 악취저감에 나서기도 했다.

이렇듯 성남시의 '2003∼2015 생태하천 복원 사업'에는 총 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됐다. 콘크리트 호안을 생태 호안으로 바꾸고, 여울·어도 설치, 수생식물 식재 등 수변 생태환경을 조성해 탄천에 생물군집 서식공간을 만들었다. 또 생활하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13~2015년까지 3년간은 8억 7500만 원을 투입해 35개 지점에 하수유입차단시설을 설치했다. 이런 하수유입차단시설 설치 사업은 지난 2019년까지 10억 원을 투입해 45개소에 추가설치, 모두 80개소에 설치했다.

성남시 탄천은 1990년대 분당 택지개발을 추진하면서 하천의 침식을 막기 위해 설치된 콘크리트 호안으로 생태계가 훼손 됐으나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연이 살아 있는 건강한 하천으로 회복한 대표 사례로 평가 받았다. 수질은 지난 2005년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5.2㎎/L(약간 나쁨, Ⅳ등급)에서 2016년에는 2.1㎎/L(약간 좋음, Ⅱ등급)으로 개선됐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와 2급수 지표종인 은어가 서식하게 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6년도에는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7년도에는 환경부의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경연결과 '최우수 하천'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소개[편집]

성남시는 탄천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민물고기 생태습지 사업장 주변에 산책용 우드데크와 정자 등을 설치하는 한편 탄천 구간의 수진동 삼정아파트 앞, 야탑동 만나교회 앞, 정자동 신기초교 앞,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이매2동 사무소 앞 운중천 도섭지, 분당구청 뒤 탄천둔치 등 6곳에 물놀이장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운영기간 동안인 6월 중순에서 8월 말까지 하루 평균 5000여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했을 정도로 도심 속 여름철 피서 장소로 주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특히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7000~8000여 명이 몰려 각 물놀이장은 가족들과 함께 피서 나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탄천변을 따라서는 수내습지생태원 등 생태체험공간 4곳, 게이트볼장·농구장·인라인 등 체육시설 19곳, 반려견 놀이터 5곳이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도 5곳이나 조성돼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의 경우 8만 5000여 명이 이곳에서 더위를 식혔다. 16곳의 징검다리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고 있다. 성남시는 여기에다 17억 원을 투입해 가파른 진출입로를 완만하게 바꾸거나 새로운 경사로를 만드는 '장애물 없는 탄천'까지 진행 중이다. 돌마교 주변 등 2022년까지 모두 16곳의 경사로가 완성되면 유모차 이용자,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들도 혼자서 탄천을 쉽게 드나들 수 있게 된다.

또 탄천변을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단대천, 대원천 토출구에는 디자인 스크린막과 LED 발광시설을 설치하고, 수정구 수진2동 삼부아파트~중원구 여수동 탄천변에는 축구장 2개소, 야구장, 야외수영장 등이 포함된 24만 8486㎡ 규모의 체육공원을 조성했다.

탄천변[편집]

  • 마루공원 : 백현동 카페 문화거리 인근에 위치한 마루공원은 25,493.9㎡ 면적에 퍼걸러, 정자, 의자,다목적구장(풋살장)을 보유한 공원이다. 체력단련기구는 물론 녹음이 푸르른 산책길을 갖추고 있어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데 이 자체로도 만족스럽지만, 이 공원의 진가는 계단 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원아래로 습지생태원이 있어 습지와 이를 탐방하는 데크, 휴게시설, 환경 시설들이 조성되어 있다. 습지 가운데에는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있어 한적한 정취를 뽐낸다. 습지생태원 외에도 바로 옆으로 탄천이 흐르고 있어 습지와 탄천, 두 자연경관을 즐기며 산책 또는 조깅 할 수 있는 훌륭한 공원이다.
  • 황새울공원 :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황새울공원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분당구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공원이다.1996년에 조성된 황새울공원은 37,957㎡ 면적에 퍼걸러, 야외탁자, 정자, 다목적운동장, 잔디광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가득 들어서 있다. 탁 트인 잔디광장과 더불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목들 덕분에 휴식을 취하러 오는 시민들의 방문이 잦다. 돗자리나 의자를 가지고 와 여유롭게 쉬고 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황새울공원 역시 계단을 내려가면 탄천을 볼 수 있는 탄세권 공원이다. 탄천 자전거길 따라 자전거를 타기에 좋고 산책로를 따라 조깅하거나 걷기도 좋아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인다.
  • 금곡공원 : 미금역과 정자역 사이에 위치한 공원으로 탄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공원이다. 18,148.5㎡ 면적에는 운동시설, 퍼걸러,물놀이형 수경시설 등이 조성되어 있는데 마찬가지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탄천의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금곡공원에서 만나는 탄천은 다른 곳에서 만나는 것과 다르게 좀 더 울창한 밀림의 습지 같은 느낌이다. 덕분에 같은 탄천이지만 색다른 풍경을 보며 산책이나 조깅을 즐길 수 있다. 또 탄천변 주변으로 운동시설들이 설치되어 있다.
  • 탄천물놀이장 5총사(구미, 정자, 맴돌, 야탑, 태평) : 탄천변에는 5곳의 물놀이장이 있다. 어른 무릎 정도 높이의 풀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여름철 가족끼리 피크닉 하기에도 좋다.
  • 태평습지생태원 : 민물고기와 물 속에 사는 다양한 수서곤충들을 만날 수 있는 생태체험 환경 교육공간이다. 생태원 주변으로는 81종의 꽃들이 심어져 있어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기에도 좋다.
  • 구미공원 : 탄천 둔치를 끼고 아침에 오리역 사이를 조깅하러 나온 시민들이 거쳐가는 조깅코스의 하나인 구미공원은 조경시설 사이마다 배드민턴장은 물론, 자전거 도로와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설치되어 주말이면 각종 동호회 회원들로 북적인다. 또, 아늑한 타원형 야외무대는 시민들이 편리한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항상 개방되어 있어, 소규모 공연 및 행사를 준비하는 모임 및 단체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교통[편집]

  • 도보 : 분당선 오리역 3번 출구하차 후 직진 ▶ 농협을 끼고 좌회전 ▶ 구미로를 따라 300m 이동
  • 버스 : 오리역 3-1, 720-2, 390, 11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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