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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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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또는 간략히 블리자드(Blizzard)는 미국의 게임 개발 및 판매사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자회사이다. 본사 소재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의 어바인 시에 위치해 있다. 게임계 주류인 콘솔 및 모바일 위주가 아닌 PC 게임 위주로 개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계에 큰 획을 그은 게임을 여럿 개발했고, 그 결과 최대 규모의 개발 스튜디오 중 하나가된 회사이다.

개요[편집]

블리자드는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업계를 선도하는 개발사이자 유통사로서 1994년 블리자드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이후, 많은 대중에게 높은 평가와 지속적인 사랑을 받는 컴퓨터 게임 개발사로 도약했다. 또한, 완벽한 기획과 최고의 재미를 추구함으로써 블리자드는 설립 초기부터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로서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디아블로 3: 영혼을 거두는 자,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등의 출시작을 포함해 20여 년에 걸쳐 다수의 히트작을 연이어 출시하여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모든 대작 게임 프랜차이즈에 걸쳐 수많은 게임상을 수상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온라인게임 서비스 중 하나이다. 블리자드 게임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파생 상품 역시 높은 평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액션 피규어, 소설, 만화, 보드 게임, 펜 애드 페이퍼 RPG, 의상,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미니어처 게임, 베스트셀러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이 있다. 블리자드는 자사의 게임 세계를 한층 더 확장하여 왓치맨(Watchmen), 다크 나이트(The Dark Knight), 배트맨 비긴즈(Batman Begins), 수퍼맨 리턴즈(Superman Returns), 300을 제작한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Pictures)와 공동 작업을 통해 실사 워크래프트 영화를 제작했다.[1]

주요 인물[편집]

  • 제이 알렌 브랙(J. Allen Brack) : 블리자드 대표이다, 2018년 10월 4일자로 마이크 모하임이 대표에서 물러나고 새로 임명된 인물이다. 사장 임명당시 직책은 수석 부사장. 본래는 오리진 시스템즈 사에서 윙커맨더 시리즈 개발에 참여했고,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도 일하다가 블리자드에 채용되었다. 2006년 컨텐츠 담당 수석 프로듀서로 불타는 성전 개발에 참여했다.
  • 케오 밀커(Kaeo Milker)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프로덕션 디렉터이다. 2018년 6월에 앨런 다비리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게임 디렉터직을 떠나면서 새롭게 해당 역할을 맡게 된 인물이다. 게임 디렉터직은 사실상 공석이라고 하며, 해당 직책에 인물이 없어도 케오 밀커가 업무를 모두 맡을 수 있다는 상부의 판단 하에 이렇게 되었다. 그래서, 국내에서의 별명은 뉴뉴쉐프 및 부주방장으로 불리고있다.
  • 샘와이즈 디디에(Samwise Didier)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아트 디렉터이다. 블리자드의 초창기 멤버로, 블리자드의 15년이 넘도록 근무중이다. 블리자드가 만든 거의 모든 작품에 참여했으며, 블리자드에 오기 전 영화관 안내원이었다. 그림은 취미로 그리는 정도였는데, 신문에 실린 실리콘&시냅스의 인력모집 공고를 보고 흥미가 동해 입사하게 되었다.

역사[편집]

1991년 블리자드의 전신 실리콘 및 시냅스가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대표 외 2명에 의해 만들어졌다. 초기에 로스트 바이킹 1,2, 로큰롤 레이싱, 블랙쏜 등의 게임을 만들었지만, 회사 형편이 좋지 않아서 신용카드로 직원 월급을 제공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 후 1994년 사명을 블리자드로 바꾼 이후 워크래프트, 1995년 워크래프트2가 RTS로서 비교적 호평을 받고, 회사 사정이 낳아질 무렵, RPG를 제작하려는 콘도르를 인수하여 블리자드 노스를 만들고, 디아블로1을 1996년에 만드는데 이 기점으로, 블리자드는 연달아 대성공을 거둔다. 1997년 스타크래프트, 1998년 브루드워, 2000년 디아블로2, 2001년 파괴의 군주, 2002년 워크래프트3 등 연타석 홈런으로 블리자드는 게임계의 주목 받는 기업이 되었다. 2004년, 워크래프트4 대신 블리자드는 MMORPG로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전향하여,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만들고, 확장팩이 성공하면서, 기업의 규모가 점점 커진다. 2007년, 블리자드는 10년 만에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 확장팩을 기획하는데, 이것이 디아블로3와 스타크래프트2이다. 그러나 이러한 작품들은 낡은 장르에다가, 각종 버그, 롤의 흥행으로 흥행에 실패한다. 결국 규모가 큰 게임보다는 '하스스톤'이라는 TCG,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는 AOS, '오버워치'라는 FPS장르 같은 소규모 게임 프로젝트를 위주로 게임을 제작하는 방향으로 틀었고, 이들 모두 호평을 받는 편이다.[2]

특징[편집]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신기술이나 신개념을 섣불리 도입하지 않지만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참여하여 앞선 작품들을 본보기로 삼아 매우 뛰어난 완성도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래서, 참신한 면이 보이지 않는다고 까이는 데다 이거에서 따왔다, 저거에서 따왔다 소리는 무진장 들어도 표절작이라는 소리는 듣지 않는다. 게임에 필요한 것만 적절하게 따와 버무리기 때문이다. 다만, 블리자드가 "잘 베끼는" 회사일 뿐이라는 평가는 블리자드 입장에서 좀 억울한 면이 있다. 그러고 성공하지 못할 프로젝트라면 과감히 포기, 혹은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뒤집어 엎고 다시 개발하거나 욕을 먹더라도 발매 연기를 거듭하여 완성도가 높은 게임을 만들어서 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또한 부두교적 요소를 여태 다른 기업의 게임들 보다 자주 등장시키고 블리자드의 대표적인 IP3종에서 모두 등장하며, 일반적으로 단역과 악역으로 자주 등장하던 부두교속성의 캐릭터를 선역 및 조연 이상급의 캐릭터로 등장시키는 등 부두교에 대한 애착이 깊다. 마지막으로, 빛과 어둠의 개념에 대해 절대적인 선과 악의 정의를 두지않는다. 빛의 힘을 숭상하는 집단들이 지나친 정의와 광신으로 인해 자신들의 교리를 믿지 않는 자들을 차별하고 학살하는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이 잦다.[3]

출시작품[편집]

블록라인.pn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로고.png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디아블로 로고.png
디아블로
스타크래프트 로고.png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로고.png
오버워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로고.png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시리즈는 블리자드가 발매한 인간 얼라이언스와 오크 호드의 대립을 그린 중세 판타지 게임과 그 후속작 시리즈이다. 워크래프트라는 제목은 당시 블리자드의 사장이자 공동 창립자였던 앨런 애드햄의 아이디어로, 본래 그의 구상은 '워크래프트'라는 메인 타이틀 아래로 로마 제국, 베트남 전쟁 등의 역사적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는 일련의 전쟁 게임 시리즈를 만드는 것이었다. 하지만 론 밀러, 샘와이즈 디디에와 같은 일러스트레이터 등 개발자들이 역사 시뮬레이션이라는 주제에 대해 별 관심이 없었고, 브레인스토밍 중 그들의 주장으로 판타지 게임이라는 아이디어를 제기하여 게임의 방향을 변경하게 되었다. 작명 자체는 샘와이즈 디디에가 했으며 위치크래프트(Witchcraft)의 반댓말로 창작한 단어이다. 블리자드를 단순 스튜디오에서 메이저 회사로 승급시킨 작품이다.[4]
  • 디아블로 시리즈
디아블로(Diablo) 시리즈는 블리자드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시리즈이다. 타 RPG와는 달리 액션 성향이 매우 강하다. 포인트 앤 클릭이라 불리는, 마우스만으로 진행 가능한 게임 방식이 특징이다. 그리고 호러 장르 역시 포함되는데, 1편은 고요한 분위기와 으스스한 배경음악들 , 2편은 1막의 카타콤 지역들에서 잔인하고 그로테스크한 오브젝트들이 당시에는 상당한 공포를 줬기 때문이다. 칙칙한 그래픽과 게임의 시점 때문에 지금 플레이해보면 그렇게 무섭지 않지만, 시대를 생각하면 당시 디아블로 1은 왠만한 호러 게임 뺨치는 공포를 보여주었다. 3편에서는 그나마 순화되었지만, 분위기 측면에서 1,2편을 이어받겠다고 나선 4편은 어떨지 모른다.[5]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시리즈는 블리자드의 크리스 멧젠과 제임스 피네이가 기획하고 제작한 일련의 밀리터리 SF 미디어 믹스 작품 시리즈이다. 1998년에 제1작이 발매된 이래로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국민 PC 게임 시리즈로 각종 e스포츠 대회를 여러 차례 개최해 왔다. 각자의 개성을 가진 다종족 개념 RTS의 적절한 패러다임을 제시해 주었고, 한동안 이를 모방한 게임이나 매체가 수두룩하게 나오긴 하지만 이 게임의 아성을 넘기기는 어려운 편이다. 1편과 2편 모두 이스포츠(E-SPORTS)로 크게 흥행했으며, 게임 내 콘텐츠 역시 싱글플레이보다는 멀티플레이에 집중되어 있다. 블리자드의 주력 프랜차이즈 중 게임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외부 설정의 비중이 가장 크다.[6]
  • 오버워치 시리즈
오버워치(Overwatch) 시리즈는 블리자드가 제작하는 게임 아이피(IP)이다. 시간적 배경은 21세기 중후반의 근 미래이며, 공간적 배경은 지구뿐만 아니라 달 등의 우주 공간까지이다. 인간, 초고성능 인공지능 로봇 옴닉, 유전자 조작 시술을 받아 인간의 지능과 같은 수준의 지능을 얻은 동물 등의 종족이 등장한다. 또한 인간 중에서도 사이보그, 개조인간, 초능력자 등 다양한 신체적 조건을 지닌 인간들이 등장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부르는 명칭은 영웅(Hero)이며 슈퍼 히어로물에서 영감을 받은 부분이 상당히 많다. 다수의 강력한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는 다채로운 팀전 슈팅게임이다.[7]
  • 히어로즈 오브 스톰
히어로즈 오브 스톰(Heroes of the Storm)은 블리자드에서 제작한 스타크래프트 2 엔진 기반 AOS게임이다. 다양한 블리자드 세계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설적인 영웅들을 선택해 게임을 플레이하며 상황에 맞는 특성과 능력을 선택한다. 히어로즈 오브 스톰은 총 6가지의 모드가 있다. 먼저, 등급전: 폭풍 리그는 혼자 및 파티로 플레이해 적을 처치하고, 그랜드 마스터까지의 등급을 매긴다. 빠른대전은 영웅을 선택하고 임의로 선택된 전장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대전하며, 일반전은 폭풍 리그와 동일하게 선발전과 금지 시스템이 적용되지만 등급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인공지능 상대는 영웅과 난이도를 선택하고, 인공지능을 상대로 대전을 한다. 또한, 사용자 지정 게임모드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플레이하며, 대기실을 만들어 전장 및 선택하여 금지 등의 규칙을 설정할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난투 모드는 모든 플레이어가 영웅을 무작위로 선택하고 오직 한 공격로에서 교전하는 방식이다.[8]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포스터

2016년 6월 9일, 개봉한 영화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다. 블리자드의 게임 워크래프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게임 원작 영화이다. 유니버설 픽처스가 배급하고 레전더리 픽처스가 제작했다. 감독은 《로스트 바이킹》 시절부터 블리자드 게임을 플레이해 온 와우저이기도 한 덩컨 존스이다. 주연은 벤 포스터, 트래비스 피멀, 토비 켑벨, 로버트 카진스키, 폴라 패튼, 도미닉 쿠퍼 등이다. 영화는 2016년 3월 11일에서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의 영화들의 개봉시기를 피해, 동년 6월 9일로 미루어졌다.[9]

2016년 6월 12일, 영화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이 국내에서 개봉 첫 주 67만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전세계 흥행 수익 2억86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세계적인 흥행 수익을 냈다. 국내 개봉과 동시에 '아가씨', '정글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저력을 보여줬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주말 동안 43만538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7만1529명을 기록했다. 해외에서는 북미, 중국 개봉 전부터 전 세계 26개국 박스오피스 1위와 7000만 달러에 가까운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2억 8600만 달러의 수익을 얻었다. 특히, 중국에서는 개봉 5일 만에 1억 56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했으며, 이는 중국 시장에서 역대 외화 중 가장 높은 흥행을 기록한 '분노의 질주: 더 세븐'보다 더욱 빠른 기록이다. 또한, 북미에서는 주말 동안 본래 예상보다 높은 2,435만 달러를 흥행 수익을 거뒀다.[10]

배틀넷[편집]

배틀넷(Battle.net)은 블리자드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대전 서비스이다. 배틀넷은 1996년 11월에 블리자드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의 베타버전에 적용하면서 처음 시작되었다. 2009년 블리자드는 배틀넷 통합 계정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게임 별로 계정을 생성해 사용했지만, 배틀넷 통합 계정 시스템에서는 하나의 계정으로 블리자드의 게임, 웹사이트, 온라인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11월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배틀넷 베타'를 공개했다. 베타 버전과 정식 출시 버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새로워진 유저 인터페이스에 있다. 게임 내비게이션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친구들과 더욱 편하게 대화하고 싶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또한, 각 게임별 스토리 뷰를 업데이트해 최신 업데이트와 하이라이트를 더 많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배틀넷 베타에서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모든 내용을 패치 노트에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11]

블리자드 코리아[편집]

2004년 11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15층 삼성동, 파르나스타워에 위치한 블리자드가 최초로 설립한 해외 지사인 블리자드 코리아가 있다. 약칭은 블코이며,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기점으로 블리자드 게임의 현지화 및 한국 내 배급을 담당하고 있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운영하던 설립 초반에는 모범적인 현지화와 친절한 유저 대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각종 문제가 누적되며 2010년 이후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서버 관리, 오프라인 행사 진행, 온라인 이벤트 기획 능력, 전자스포츠 운영, 유저에 대한 사후 지원, 불량 유저 처벌 등이 전반적으로 부족한, 문제가 많은 지사다. 또한, 한국 내에서는 게임의 중독성과 재미 덕분에 농담 삼아 '수험생의 적', '인생을 가져가는 악마의 회사' 등으로 통하기도 한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탓에 학업을 접은 이들이 한두 명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 블리자드의 신작 소식이 전해지면 열렬한 기대와 함께 인생 로그아웃하겠다는 등, '수능 평균성적 낮아지겠다', '고3들 재수하겠다.' 등 농담이 있다. 한국 관계사로는 ㈜한빛소프트와 손오공이 있다.

논란[편집]

  • 설정 관련 비판
설정에 관한 문제들은 과거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확장팩을 진행하면서부터 살짝 불거지는 정도에 그쳤다가, 해를 거듭하고 나서 남발되는 타락 설정으로 설정파괴 그리고 게임에서의 괴리, 미디어 설정 남발하고 타 세계관끼리 자기복제 되는 설정을 해서 반복되는 플롯까지 다른 프랜차이즈들과 함께 문제가 많이 발생하기 시작했다.[12]
  • 표절에 가까운 모방
원래 블리자드는 전성기 시점부터 독창성으로 유명한 회사는 절대 아니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를 비롯한 블리자드의 메인 프렌차이즈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부 다른 작품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다 쓴 수준의 디자인과 설정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블리자드의 장점은 다른 장르와 작품에서는 절대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이 아니라, 다른 장르와 작품들에서 장점만 빼와서 적절하게 조합하여 표절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의 선까지 재해석해내는 능력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기존의 레퍼런스를 어느 정도 참고하는 것은 현재까지도 게임업계에서 당연한 일이기도하기에 이러한 부분은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12]
  • 오버워치 이후 개발 및 운영력
오버워치 이후, 블리자드의 개발력에 대한 불신여론이 팽배해지기 시작했다. 징조는 2010년초부터 있어왔는데, 스타크래프트 2는 확장팩들을 기준으로 흥행력을 점차 상실하고 데이비드 킴의 끝없는 실책덕분에 유저들이 대다수 이탈했고, 디아블로 3는 당시 디렉터였던 제이 윌슨으로 인해 완전히 망할 뻔하다가 제이 윌슨이 사임하고 조시 모스케이라로 디렉터가 바뀐 후에야 간신히 망하는 건 피할 수 있었다. 또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때 유례없는 폭락을 경험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소수의 게이머들을 제외하면 어쩌다 한번씩 입에 오르내릴 뿐, 흥행권 밖으로 밀려 나간지 오래였지만, 그 뒤로 디자이너 교체 등의 강수로 어떻게든 뒷수습은 해내며 블리자드 자체에 대한 신뢰붕괴로 이어지진 않았을 뿐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을 앞장서서 개선해야할 필요가 있는 블리자드가 2018년 블리즈컨 이후로 디아블로 이모탈 발표 등으로 인해, 이전까지 묻혀있던 불만들이 여기저기서 폭파하듯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이다.[12]
  • 액티비전의 간섭
블리자드는 사명 때문에 액티비전과 겉보기엔 동등한 합병을 한 것처럼 보였지만, 속을 까고 보면 액티비전이 훨씬 우위인 합병이라는 주장도 나오는 판이다. 영상의 내용을 요약해본다면 IT동아의 강일용 기자의 인터뷰에서 나온 말로 애초에 액티비전과 블리자드는 합병 당시에 매출 규모가 같지 않았고 액티비전이 3배 가량 높은 상황에서 당연히 5:5 합병은 가능할리가 없었던 것이다. 실제로 액티비전과 블리자드의 지분은 7:3 비율로 합병이 되면서 블리자드는 액티비전의 입김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영상이다. 블리자드에서 지분을 그나마 많이 배분받은 블리자드 창립 멤버들이 건재하고 실적이 좋을 때는 어떻게든 버틸 수 있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이때부터 블리자드에 대한 어느 정도의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는 말이 있다.[12]
  • 전자스포츠
2013년도부터 자사 게임 리그에 직접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이해할 수 없는 대회운영과 엉망인 밸런스로 인해 흥행이 계속 떨어지고, 프로게이머의 유입은 없고 은퇴는 계속하면서 대회가 축소되고 자체적인 대회는 물론 블리자드의 지원이 없이는 유지되지 못하는 돈 먹는 하마가 되어버린 꼴이 되어버렸다.[12]
  • 정치적 올바름
하스스톤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을 계기로 애초에 블리자드는 PC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게임계나 기업에서 부는 정치적 올바름에 이익을 노리고 탑승했을 뿐인 걸로 봐야한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니까 철저하게 돈만 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냥 지극히 기업에게 이득이 되는 짓만 하고 있는 것이다. 사내 히스패닉계 남성 직원이 백인여성 상사한테 인종차별 당하고 성차별주의자로 정치 질 당한 것을 방치하고 폭로가 나와도 오히려 피해자를 한직에 쫓아 낸 것을 보면 그냥 사실은 그런 것에 관심 없고 PC라는 대세를 따를 뿐인 것이다. 징계사건만 봐도 블리자드는 그냥 차이나머니라는 기업 이익 때문에 그러는 것이고 애당초 정말 중요한 인권이나 그런 것에는 전혀 관심 없다는 것이며 사실 서구권 게임, 문화계에 널리 퍼진 PC는 대부분 진정으로 소수자를 위한다기 보다는 경영진과 평론단의 도덕적 허영심을 채우기 위한 기계적이고 강요된 것에 가깝다. 이 과정에서 하급 직원들의 의견은 묵살당하고 조롱당하기 일쑤이다. 물론 그 결과로 나온 무너진 플롯과 비주얼은 제 값을 지불한 소비자이자 팬인 게이머에게 감당하도록 강요하며 이 때문에 발생한 정당한 불만표시도 차별주의자로 몰아가며 깔아뭉갠다. 이로 인해 진짜 소수자를 위하는 PC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으며 PC이미지를 죽여 놓으며 오히려 소수자 혐오만 더 늘리고 있다.[12]
  • 부실한 게임운영
고집불통 운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제작자로 비판이 심해지고 있는데 블리자드 게임의 패치 특징을 요약하면 패치속도는 느리고 유저의 피드백은 무시하며 유저들이 선호하지 않는 패치에 가시성, 직관성이란 단어를 남발하는 등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 패치노트의 말투도 유저들을 가르치려는 듯한 교만한 뉘앙스가 많이 묻어나는데 정작 그런 내용들을 반박당하면 아무런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 원래 블리자드는 게이머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편에 속했다. 그러나 201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게이머들의 의견을 서서히 묵살하고 자신들의 고집대로 운영을 한다. 소통이 없는 문제는 게임 운영에서 각종 잡음을 만들어냈고, 급기야는 2018년 디아블로 이모탈과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이 발생한 이후 국내외 어느 커뮤니티 할것없이 블리자드를 비판하고 성토하는 여론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지만 이에 대한 후속 대책이나 해명도 없이 팬들의 비판과 비난을 무시하고 고집불통 태도로 일관중이다.[12]
  • 개발진 능력
전술된 부실한 게임 운영과도 관련된 문제점으로, 디아블로 3 이후부터 게임의 메인 디렉터나 그에 준하는 위치의 개발자들이 게임을 조율하는 능력을 지적받는 일이 눈에 띄게 잦아졌다. 제이 윌슨을 시작으로 디렉터로 인해 비롯된 문제들이 여러 게임에서 발생했다. 디렉터 문제는 게이머들과의 불통 문제가 가장 큰 원인일 확률이 높다. 초기에는 자기가 원하는 것이 유저와 일치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득을 거뒀지만, 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 점점 바뀌는 유저들의 요구 사항을 제대로 듣고 반영하지 못한다. 그러다보면 유저들이 원하는 것과 동떨어진 패치가 나오기 시작하고 유저들은 이에 반발한다. 그러나 소통이 안 되기 때문에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디렉터는 망언을 퍼붓고 자신의 패치를 고집불통으로 밀다가 결국 실적 악화로 쫓겨나는 패턴이다.[12]
  • 느려진 업데이트
2018년 즈음을 시작으로 블리자드의 게임 대부분이 신규 컨텐츠 업데이트 속도가 느려졌다. 업데이트를 하더라도 대부분 밸런스 개선을 위한 수치 조정이다. 원인은 경영난에 의한 인력감축 및 주요 개발진의 퇴사로 추정된다.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매해 2~3명의 신규영웅을 출시했으나, 2019년 8월 시그마 출시 이후 새로운 영웅이 나오지 않고 있다. 원래 약 4개월 주기로 출시되던 영웅이 7개월 넘게 출시되지 않아 비판받고 있다. 또한 신규 정장 역시 약 4개월 주기로 매해 2~3개씩 공개되었으나 2019년 5월에 하바나 업데이트 이후, 10개월 가까이 새로운 전장이 공개되지 않았다. 또한 오버워치 시리즈의 메인 콘텐츠라고 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과 단편 만화의 연재 속도가 굉장히 느려졌다.[12]
  • 인종차별
트위터에서 블리자드 내부의 인종차별이 폭로 되었다. 줄스 무릴로 쿠엘라(Jules Murillo-Cuellar)라는 이름의 한 트위터 사용자는 '내가 블리자드를 나온 진짜 이유: 인종차별'이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블리자드에 다니며 한 상사에게 멕시코에서 태어나고 살아온 점에 관해 꾸준히 인종차별적 모욕을 들었다. 그 강도가 점점 심해졌고 윗선에 얘기해도 줄스 무릴로 쿠엘라의 부서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정도의 대응이었다. 줄스 무릴로 쿠엘라는 이러한 블리자드의 행보에 관해 게임에서는 소외당하는 이들을 반영해야 하며, 모두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상황에 블리자드의 공식적인 대응은 없는 상태이다.[13]

각주[편집]

  1.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blizzard.com/ko-kr/company/about/
  2. 파란심슨, 〈블리자드의 역사〉, 《네이버 블로그》, 2015-03-23
  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B8%94%EB%A6%AC%EC%9E%90%EB%93%9C%20%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
  4. 워크래프트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워크래프트%20시리즈
  5. 디아블로 시리즈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94%94%EC%95%84%EB%B8%94%EB%A1%9C%20%EC%8B%9C%EB%A6%AC%EC%A6%88
  6.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8A%A4%ED%83%80%ED%81%AC%EB%9E%98%ED%94%84%ED%8A%B8%20%EC%8B%9C%EB%A6%AC%EC%A6%88
  7. 오버워치 공식 홈페이지 - https://playoverwatch.com/ko-kr/about/
  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식 홈페이지 - https://heroesofthestorm.com/ko-kr/game/
  9. 워크래프트:전쟁의 서막 네이버 영화 -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5006
  10. 정희연 기자,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전세계 흥행 수익 2억8000만 달러 돌파〉, 《동아사이언스》, 2016-06-13
  11. 박광석 기자,〈친숙하고 사용하기 쉽게, '배틀넷 베타' 공개〉, 《인벤》, 2019-11-02
  12.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비판과 논란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B8%94%EB%A6%AC%EC%9E%90%EB%93%9C%20%EC%97%94%ED%84%B0%ED%85%8C%EC%9D%B8%EB%A8%BC%ED%8A%B8/%EB%B9%84%ED%8C%90%EA%B3%BC%20%EB%85%BC%EB%9E%80
  13. 직썰, 〈전 직원의 인종차별 루머 휩싸인 블리자드〉, 《1분》, 2019-01-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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