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인터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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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ek1511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6월 27일 (목) 10:17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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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인터페이스 또는 UI(유아이)란 User Interface의 약자로서, 사용자가 웹사이트스마트폰 을 통하여 원하는 정보를 쉽게 조회하거나 입력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용자와 시스템 사이의 인터페이스(I/F)를 말한다. 유저 인터페이스라고도 한다. 키보드 입력을 통한 텍스트 기반의 UI, 마우스 조작 또는 화면 터치를 통한 그래픽 기반의 UI(=GUI), 가상현실(VR)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장비를 통한 UI,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인식 UI 등이 있다.

개요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사람(사용자)들과 기계 또는 컴퓨터 사이에서 발생하는 상호 작용(Interaction)을 뜻하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종류로 나뉜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의 매니저는 고객들이 더 많은 상품을 구매하게 하기 위해서 제품들을 진열하는 것도 사용자 인터페이스라 할 수 있고 프로그램 개발자가 앱을 개발하면서 각종 버튼이나 리스트의 요소를 편리하게 배치하는 것도 사용자 인터페이스라고 보면 된다.[1]

목적

  • 사용자가 필요로하는 요소를 쉽게 찾고 사용하며 그 요소들로부터 명확하게 의도한 결과를 쉽게 얻어 낼 수 있어야 한다.
  •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입력, 출력 장치를 통해 상호작용 수단과 방식을 제공해야 한다.

역사

역사의 시작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혁신은 '새로운 개념을 구축하고 효율적인 프로세스를 개발한다' 라는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한다.

1~2차 산업혁명(1760년 ~ 1914년)

19세기 후반 당시 영국, 서유럽, 북동 아메리카와 같은 세계의 선도 국가들은 철로, 증기선, 운하, 포장도로 등이 도입되면서 상호 연결된 사회가 열렸으며 이것이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수단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후 거대한 철강 기업과 석유 기업이 등장한 미국에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했다. 환경이 좋지 않지만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술 능력이 매우 필요했던 시기이다. 그러면서 20세기 초반에 프레드릭 테일러(Frederick Taylor)는 조직 리더십에 대한 4가지 관점에 대해 정의하는데 이를 '테일러리즘(Tayorism)' 이라고 불렀다.

애니악 (1945년 ~ 1959년)

1945년 진 제닝스 바틱(Jean Jennings Bartik)은 애니악(Electronic Numercial Integrator And Computer, ENIAC)라는 기기와 관련된 일자리를 제안 받아 그레이스 호퍼(Grace Hopper)와 함께 일하게 된다. 호퍼는 코블(Common Business Oriented Language, COBOL)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하여 다양한 사람들이 접근하기 쉽게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사업적인 목적으로 사용 되었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1955년)

헨리 드레이퍼스(Henry Dreyfuss)는 미국인 산업디자이너로서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사람과 기계 사이의 관계에 대한 개념을 개념을 제시하였다. 그 후 새롭게 등장한 인체공학적 디자이너들은 인간과 기계가 만드는 공간을 "인터페이스"라고 표현하기 시작했다.

최초의 마우스 발명(1963년)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레이도 기술자로 일했던 더글라스 엥겔바트는 컴퓨터 디스플레이에 커서를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였다. 마침내 프로토타입을 개발했고 유저와 기술자가 코드를 쓰지 않고 인터페이스 툴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최초의 터치 스크린(1965년 ~ 1969년)

E.A. 존슨(E.A. Johnson)이 처음으로 오늘날 정전식 스크린이라 불리는 유형의 터치 스크린에 대한 특허를 냈다. 이 유형의 스크린은 애플의 제품이 유명해지면서 다시 부활하였다.

최초의 GUI(1973년)

팔로알토 리서치 센터(Palo Alto Research Center, PARC)를 설립하여 최초의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인 제록스 알토를 만들게 된다. 삭제 기능, 데이터 저장 기능, 이메일 기능 등이 제공되면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사람들을 연결해주었다.

최초의 개인용 PC(1981년)

1981년에 IBM사에서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를 출시하였다. 당시 IBM 컴퓨터는 저렴한 가격에 작고, 접근성이 좋은 개인용 PC를 개발하여 매우 인상적이었다.

매킨토시(1984년)

애플의 매킨토시가 출시한 후 개인용 PC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 "For the rest of us"라는 슬로건을 달고 나온 매킨토시로 인해 사용자들 사이에서 각광받았다. 매킨토시 출시를 통해 '어떤 유형의 사람이나 위협을 받거나 냉소하지 않고도 환영할 수 있는 것'이라는 컴퓨터의 새로운 의미를 만들어냈다.

아이맥(iMac)의 진화(1998년)

애플의 아이맥(iMac)은 기존에 출시했던 제품과는 다르게 독창적이다. 아이맥은 소비자에게 있는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컴퓨터 사이의 신뢰와 이해라는 관계를 형성 시켜주는 인터페이스 역할을 했다.

카메라폰 그리고 '줄이기'(2000년)

주머니 안에 넣어 다닐 수 있는 카메라폰인 J폰(J-Phone)은 스크린이 넓으면서 더 많은 기능을 담으려고 하였다. J폰의 출시 기점으로 전자기기의 '줄이기' 열풍이 불었다. '제품의 크기를 줄이면서 가볍고 빠른 제품'을 만드려는 노력이 지속되었다.

윈도우XP와 맥OSX(2001년)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윈도우XP, 애플(Apple)의 맥OSX의 출시로 오늘날 운영체제 업그레이드의 기본이 되었다.

레티나 디스플레이(2010년)

2010년에 애플은 고밀도 디스플레이를 개발해 스크린의 이미지를 깔끔하게 보여주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는데 우리가 흔히 쓰는 데스크탑, 태블릿, 휴대폰, 스마트와치 등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시켜 인터페이스 관점에서 디바이스가 발전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현재

현재 기술 발전은 정점에 다다르고 있다. 이제 스크린이 없는 가상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컴퓨터와 소통하기 위해 다른 프로세스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상태이다. 한계를 뛰어넘어 계속해서 사용자 인터페이스 발전은 지속되어야 한다.

종류

각주

  1. 단비스, 〈UI(user interface,사용자 인터페이스)란 무엇일까?〉, 《사용설명서》, 2014-03-31

참고 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