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성 (산서성)

산시성 (산서성) (山西省, 산서성, shān xī shěng)은 중국 화북(华北)지역에 속하였으며 성도는 타이위앤이다. 동쪽으로는 허베이성, 서쪽으로는 [[[산시성(섬서성)]], 남쪽은 허난성과 인접하였으며 북쪽으로는 네이멍구자치구과 접하였다.

개요

• 행정 단위: 성(省）
• 성정부소재지: 타이위앤시 쇼댄구 창펑가 30 (太原市小店区长风街30号)
• 면적: 15만 6700 km²
• 인구: 37,292,200 명(2019년)
• 성장: 린우(林武, lín wǔ)
• 정부 공식 홈페이지: http://www.shanxi.gov.cn/

지리

황하 중유 동안, 화북평원 서쪽의 황토고원에 위치하였다. 동쪽으로는 태항산을 분계로 허베이성과 인접하였으며 서쪽과 남쪽은 황하를 두고 산시성(섬서성)과 허난성과 인접하였고 북쪽은 만리장성을 분계선으로 네이멍구자치구과 접하였다. 지세는 산지, 구릉, 고원, 분지 등으로 복잡하며 그중에 산지와 구릉의 면적이 80%를 차지한다. 대부분 지역이 해발 1000m 이상이며 제일 높은 지역은 우타이산(오대산, 五台山）의 엽두봉(叶头峰)으로 해발이 3058m 이다.

기후는 온대대륙성계절풍기후이며 사계절이 명확하며 남부와 북부, 여름과 겨울,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크다. 연 평균 기온이 4.2℃ ~ 14.2℃이고 연 평균 강우량은 358mm ~ 621mm이다.

역사

산시성 (산서성)에는 중화민족의 발상지의 하나이며 오랜 역사와 풍부한 역사 유산을 가지고 있다. 서후도문화(西侯度文化)와 정촌문화(丁村文化) 유적을 보면 구석기시대부터 인류가 이 지역에 살고 있었음을 알수 있다. 전설중의 중화민족의 시조인 황제, 염제가 모두 산시지역에서 활동하였다고 한다. 요(尧), 순(舜), 우(禹)도 산시 경내에서 활동하였고 첫번째 노예국가인 하나라도 산시성 남부에서 세워졌다. 그후에 세워진 상나라도 산시 지역을 통치 중심으로 하였으며 춘추시기 산시 경내에서 일어난 진(晋)나라는 패권국으로 되기도 하였다.

남북조 시기 산시는 북조의 통치 중심이며 북위(北魏)는 지금의 따퉁(大同)를 수도로 하여 이시기 산시는 큰 발전을 가져 왔다. 당나라 당태종은 타이위앤에서 병변을 이르켜 정권을 장악하였으며 타이웬을 북도로 봉하였다. 당나라 시기 산시지역은 줄곧 특수한 위치에 있었으며 경제, 문화적으로 발전하였다. 원나라때 산시지역의 상업, 문화 발전으로 따퉁, 린펀, 타이위앤은 황하유역의 이름한 도시로 되었다. 당시 중국으로 여행온 이탈리아 여행가 Marco Polo는 산시지역의 발달을 크게 칭찬하였다. 1303년에 대 지진과 3년 동안의 한재로 인한 굶주림으로 떠나가 시작하였다. 명나라, 청나라시기 산시 상업이 활발하였는데 진상(晋商)이라고 불렀다. 진상(晋商)은 산시지역만 아니라 동남아와 일본, 러시아로 발전하였으며 청나라 말기 환업무가 발전하면서 환어음 업을 위주로 하는 산시표호(산시은행)가 전국과 일본, 러시아에 금융기구를 형성하였다.

1911년 10월에 청나라 정권에서 독립하여 산시군정부를 세우고 염석산이 도독으로 임명 되었다. 1949년 4월 25일 중국인민해방군이 타이위앤을 점령하고 9월에 산시성인민정부를 성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