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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구
상록구(常綠區)는 대한민국 경기도 안산시 동부에 있는 구이다. 동쪽으로는 군포시·안양시, 서쪽으로는 단원구, 남쪽으로는 수원시, 북쪽으로는 시흥시와 접한다. 서울에서 30km 반경 남서부에 위치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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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상록구 면적은 57.04㎢, 인구는 355,519명(2019년 1월 기준)이다. 서울의 30㎞ 반경 남서부에 위치하며, 지형은 내륙 쪽으로 비교적 완경사를 이루고 있다. 북부에는 광덕산·마산, 남부에는 나봉산·칠보산 등의 낮은 구릉성 산지가 이어진다.
1986년 1월 1일 안산시가 출범한 뒤, 2002년 11월 1일 안산시가 2개 구로 분구될 때 단원구와 함께 생긴 구이다. 구 이름은 안산지역의 근대화를 위해 노력한 최용신(崔容信)의 계몽사상과 상록수의 뜻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최용신을 모델로 그린 심훈(沈熏)의 소설 《상록수》에서 딴 것이다. 관할구역은 일동, 이동, 사 1·2동, 본오 1~3동, 부곡동, 월피동, 성포동, 반월동, 안산동 등 12개 행정동과 15개 법정동이다.
상록구는 아파트,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으로 주거인구가 많다. 농지 면적은 11.6㎢이며, 농산물로는 주곡인 쌀과 배추·무 등의 채소가 재배된다. 팔곡 2동에 소규모의 반월도 금단지가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 안산 간 고속도로, 42번 국도 외에 각종 시·군 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과 지하철로 이어진다. 교육기관은 초등학교 20개, 중학교 9개, 고등학교 7개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안산 1대학 등이 있다. 문화 행사로는 해마다 5월에 실학자 성호(星湖) 이익(李瀷)을 기리는 성호 문화제가 열린다.[2][3][4]
역사[편집]
- 2002년 11월 1일: 상록구가 설치되었다. 본오동 일대가 소설 상록수의 배경이 되었던 곳(당시 수원군 반월면 본오리)이기 때문이다. 상록구의 영역은 분구 이전에는 한국 국회의원 선거구 중 안산시 갑에 해당되는 지역이었고, 그 영역 그대로 분구되었다.
- 2004년 7월 1일: 일동에서 이동을 분 동하였다.
- 2007년 2월 22일: 사 1동에서 사 3동을 분 동하였다.
- 2017년 7월 1일: 사 1동을 사동으로, 사 2동을 사이동으로, 사 3동을 해양동으로 개칭했다.
지역 특징[편집]
서쪽이 단원구이고 동쪽이 상록구인데 상록구가 먼저 쓰이는 이유는 행정자치부의 행정기관 코드에서 상록구가 단원구보다 먼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구는 갑/을로 분구된다.
교통[편집]
하위 행정구역[편집]
부곡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부곡동(일부)이다. 원래는 진주 유 씨의 집성촌이 있었으나 제일 컨트리클럽과 신도시 건설로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지금은 빌라만 가득한 상태. 개발 도시의 필수 요소인 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특이한 동네다. 학교는 부곡초, 부곡중이 있다.
성포동[편집]
행정동과 법정동이 일치한다. 월피동과 공유하는 육각형 도로망의 남쪽이다. 성포 예술광장이 육각형 부분에 위치하며 롯데마트 안산점, 홈플러스 안산점, 안산종합버스터미널 등 쟁쟁한 시설들이 지척 거리에 위치한 데다 중앙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서 살기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참고로 저 셋은 완전히 붙어있다. 롯데마트는 2005년 완공으로 제일 늦다. 동부에는 노적봉공원이 있는데 야경이 일품인 인공폭포가 조성되어 있다. 학교는 경일초, 성포초, 경수중, 성포고가 있다.
2015년경 주공아파트 3단지 철거가 시작되었다. 1988년 완공된 곳으로 아주 낡은 건 아닌데, 5층짜리 저층 아파트라 그런지 노후화가 매우 빨라서 2006년에 봐도 상당히 낡은 아파트였다. 철거 계획 자체는 2005년 이전부터 있었으나, 그 사이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결국 2015년에야 시작되어 2016년 초에 완전히 철거되었으며 2018년 안산 파크 푸르지오(1,129세대)로 재건축되었다.
안산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수암동·장상동·장하동이다. 조선 전기 관아가 목내동에서 이전한 이래 안산군의 중심지였으며, 시흥군 시절 수암 면의 중심지였다. 그러나 지금은 변방 안산시 승격 당시인 1986년에는 시흥군 수암 면에 그대로 남아있었고, 1989년 시흥군이 시흥시로 승격되면서 시흥시 안산동이 되었다. 그러다가 1995년 결국 이름에 걸맞게 안산시로 편입됐다. 장상동과 장하동은 그쪽으로 학교를 다닌 사람만 아는 정도였으나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이 시작되었다. 학교는 안산초, 안산중, 안산고가 있다. 서해안고속도로가 통과하며 안산 JC, 서서울 TG가 있다.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가 지나간다.
월피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부곡동(일부)·양상동·월피동이다. 안산의 명물 육각형 도로망 두 개 중 동쪽 육각형의 북쪽이 바로 이곳. 안산시민들에게는 다농마트, 시낭공원으로 유명하다. 양상동에는 영동고속도로 안산 IC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어 안산 터미널로 향하는 시외/고속버스의 주 진출입로가 되고 있다. 완전히 시골이라 화정동과는 달리 아는 사람이 드물다. 버스도 하루에 9번밖에 안 들어오는 외곽지역. 최근 이곳에 화장장 건립 계획이 수립되어 양상동 주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있다. 안산대안학교 인근에 태화 상운 소속 버스가 주차되어 있는데 사실 차고지이기는 하지만 차고지 역할조차 제 기능을 못하는 그저 주차장에 불과하다. 사실 원래 차고지처럼 구성하려다가 인근 주민들의 반발로 주차 용도로 쓰여졌다. 그런데 회사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 만큼 그곳에 CNG 충전소를 놓이려다 주민들이 반발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학교는 광덕초, 삼일초, 시랑초, 광덕중, 성포중, 광덕고, 부곡고, 안산공고가 있다.
반월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건건동·사사동·팔곡일동이다. 1994년까지 화성군(현 화성시) 반월면이었다가 안산시에 편입되었다. 반월역이 건건동에 있다. 건건동의 경우 2000년대 중후반 들어 아파트가 들어서 촌구석 티를 많이 벗었으나 사사동과 팔곡일동은 아직도 시골 풍경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철도의 철로가 팔곡일동을 통과한다. 물론 고속철도역은 없다.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도 반월동을 통과하며 가로지른다. 사사동은 42번 국도(수인로)와 47번 국도가 이곳에서 교차하며 양촌 IC가 있다. 이 때문에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며 안산과 수원, 화성과 군포를 잇는 길목에 해당한다. 이 외에도 안산테콤단지와 소규모 주거지역이 있다. 학교는 반월초, 창촌초, 반월중, 경기모바일과학고가 있다.
본오1동, 본오2동, 본오3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본오동이며, 본오1동은 추가로 법정동 팔곡이동도 관할한다.
- 본오 1동 : 수인선 사리역이 들어서서 역세권이 되었다. 아파트는 없고 거의 빌라, 원룸이다. 학교는 본원초, 이호초, 팔곡초, 본오중, 이호중, 안산 동산고와 특수학교인 한국선진학교가 있다.
- 본오 2동 : 롯데마트 상록점, 상록수 한양아파트, 신안 1차 아파트가 있다. 학교는 각골초, 본오초가 있다.
- 본오 3동 : 상록수역이 있는 곳. 소설가 심훈이 지은 상록수라는 소설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 최용신의 묘가 있다.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고 주요 시설로 동안산세무서, 상록수체육관이 있으며 먹자골목이 유명하니 뭔가 먹으러 나갈 때는 이곳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학교는 상록초, 상록중, 상록고, 안산디자인문화고가 있다.
사동, 사이동, 해양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사동이다.
- 사동 : 원래 사 1동이었다가, 2017년 7월 사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감골도서관과 감골 시민홀, 경기도 안산교육지원청, 상록구청, 안산 상록경찰서, 상록구 보건소가 있다. 신설한 동산교회 건물 역시 여기 있다. 감골도서관 건너편에는 대동 서적 본점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대동 서적은 다른 브랜드 서점을 물리치고 거의 시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지역 브랜드 서점이다. 믿기 힘들겠지만 실제로 안산에는 아직도 교보문고가 없고 교보문고를 대체할 다른 큰 서점이 없는 상태로 오로지 대동 서적만이 있을 뿐이다. 주거지역은 용신로를 기준으로 북쪽은 아파트단지, 남쪽은 빌라와 주택이 주를 이룬다. 학교는 석호초, 성안초, 석호중, 성안중이 있다.
- 사이동 : 원래 사 2동이었다가, 2017년 7월 사이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오 1동과 마찬가지로 수인선 사리역이 들어서서 역세권이 되었다. 준공업 단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한국농어촌 공사 농어촌연구원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명혜학교가 있다. 안산시에서 해양동과 함께 안산 사이언스밸리로 키우는 지역으로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있다. 학교는 사곡초, 초당초와 특수학교인 명혜학교가 있다.
- 해양동 : 상록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다. 원래 사 3동이었다가 2017년 7월 해양동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안산시 부촌의 대명사 격인 지역이다. 한양대 기준 서쪽으로 살펴보면 푸르지오 6,7,9차가 존재한다. 유흥시설도 존재하지 않으며 동네도 한적하고 교육열이 높은 곳이다. 또한 안산시에서 사이동과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로 키우는 지역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융합 기술연구소가 있다. 그 외 안산 호수 공원이 있으며 차후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역(신 안산선)이 건설될 예정이다. 과거 안산 스피드웨이가 있었고 자동차 경기를 유치하려 했으나 흐지부지되면서 완전히 흑역사가 되어버렸다. 탑 기어 코리아 랩타임 촬영 장소, 이벤트용으로 쓰이고 있었지만 현재는 아파트단지인 그랑시티자이 1,2차가 지어졌다. 학교는 청석초, 해솔초, 해양초, 해솔중, 해양중, 성안고가 있다.
일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일동(일부)이다. 안산 시가지의 동쪽 끝에 위치한다. 조선 시대의 실학자 성호 이익(1681~1763)의 묘와 안산대학교(구 안산 1대학),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이 있다. 학교는 호동초, 성호중이 있다.
이동[편집]
관할 법정동은 이동·일동(일부)이다. 아담하고 한적한 동네.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있으며 꽃마을로 유명. 한대앞역이 이곳에 있는데 정작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여기서 좀 멀다.[23] 학교는 매화초, 송호고가 있다.
문화재[편집]
문화재로는 이익 선생 묘(경기기념물 40), 한응인 영정(韓應寅影幀) 및 재실 유물 일괄(경기유형문화재 153), 한응인 묘역(경기 기념물 157), 강징(姜砒) 선생 묘(안산시 향토유적 3), 정언벽(丁彦璧) 선생 묘(안산시 향토유적 9), 최혼 선생묘(안산시 향토유적 10), 유석(柳碩) 선생묘(안산시 향토유적 12), 정정 옹주(貞靜翁主) 묘(안산시 향토유적 14), 최용신 선생 묘(안산시 향토유적 18) 등이 있다.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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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