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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메 프린시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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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메 프린시페 국기

상투메 프린시페(포르투갈어: São Tomé e Príncipe )는 대서양에 위치한 중앙아프리카 지역에 속하는 섬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상투메 프린시페 민주공화국(포르투갈어: República Democrática de São Tomé e Príncipe)이다. 수도는 상투메(São Tomé)이다. 국토는 상투메섬프린시페섬으로 이뤄져 있다. 상투메는 포르투갈어로 '성(聖) 토마스'를 뜻하며 프린시페는 '왕자'를 뜻한다. 이를 영어식으로 번역하면 '세인트토머스 프린스(Saint Thomas and Prince)'가 되며, 영어권에서는 이렇게 통용되기도 한다.

개요

  • 수도: 상투메
  • 면적: 1,001km²
  • 인구: 211,028명(2018년)
  • 공용어: 포르투갈어
  • 정치체제: 공화제, 단일국가, 이원집정부제
  • 대통령: 카를루스 빌라 노바(Carlos Vila Nova)

역사

1471년 포르투갈인이 발견하기까지는 무인도였으며, 1483년부터 포르투갈 본국으로부터의 유형수와 노예로서의 아프리카인의 이주가 시작되었다. 당시는 서인도 제도에 앞서서 사탕수수의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도되어 16세기 전반까지 이 섬의 산업의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그 중심은 서인도 제도로 옮겨졌으며, 그 대신 이 섬은 앙골라로부터의 노예 무역의 중계 기지가 되었다.

19세기에 노예 무역이 폐지되면서 카카오와 커피의 플랜테이션 농업이 시작되어 현재 이 나라의 주산업이 되었다. 1885년 베를린 회의에서 포르투갈의 식민지로 승인되었으며, 1951년 포르투갈의 해외주가 되었다.

1960년 포르투갈로부터의 독립을 요구하는 상투메 프린시페 해방위원회(CLSTP)가 창설되었고, CLSTP는 1972년 마누엘 핀투 다 코스타의 지도로 상투메프린시페 해방운동(MLSTP)으로 개칭되었다. MLSTP의 투쟁은 지하 활동, 특히 지방 노동자에 의한 저임금 반대 투쟁의 형태로 행해졌다. 1974년 4월 민주화 마누엘 핀투 다 코스타에 의해 성립된 포르투갈 새 정권은 상투메 프린시페의 독립을 승인, 같은 해 11월 독립 협정에 조인했으며, 1975년 7월 12일 정식으로 독립되어 MLSTP의 코스타 서기장이 초대 대통령으로 취임하였다. 독립을 한 후에도 1979년까지 빈번하게 쿠데타 미수사건이 잇따랐고, 1981년에는 식량 부족으로 폭동이 발생하였다.

2003년 7월 16일에도 쿠데타가 발생하여 쿠데타를 일으킨 페르난두 페레이라(Fernando Pereira) 군부가 당시 대통령이었던 프라디크 드 메네제스(Fradique de Menezes) 정권 전복에 성공하여 정권을 장악하는 듯 했으나 미국유엔, 아프리카 연합(AU), 세계은행 등 국제사회의 압력으로 일주일 만에 타결점을 찾아서 메네제스는 다시 대통령으로 복귀하고 군부와 정부가 권력을 분점하여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방식으로 타협하였다.

지리

적도 근방의 대서양에 위치하며, 가봉의 북서해안에서 300km 정도 떨어져 있다. 아프리카에서 세이셸에 이어 두 번째로 작은 국가이다. 상투메와 프린시페 두 섬과 부속 도서로 이루어져 있으며 카메룬 화산지대의 일부이기도 하다. 상투메섬 바로 남쪽의 롤라스섬이 적도에 걸쳐져 있다.

열대 기후로, 일년 내내 기온이 섭씨 27도 정도이며 대개 32도를 넘지 않는다. 습도가 높은 편이나 밤에는 대개 기온이 낮아서 서늘하다. 건기(6월-9월, 12월-2월)와 우기(3월-5월, 10월-11월)가 존재하며, 평균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남서부 사면은 연간 500밀리미터, 북부 저지대는 1000밀리미터 정도이다.

주민

주민은 반투족 계열의 흑인. 흑인과 포르투갈계 백인의 뮬라토로 구성되었으며 인구의 약 90%가, 상투메섬에 산다.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1975년에 순수한 포르투갈계 주민의 대부분이 이 나라로부터 퇴거하는 한편, 내전이 발발한 앙골라로부터 난민이 다수 이주해 왔다.

1990년 헌법에는 공용어를 지정하지 않았지만, 포르투갈어가 사실상 공용어이다. 표준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은 도시지역에 불과하고, 많은 국민은 포르투갈 크리올어를 사용한다. 이 크리올어에도 지역차이가 꽤 있어서 예를 들면 상투메섬(남단부를 제외함)의 상투메어, 앙골라 난민이 대부분 거주하는 상투메섬 최남단의 앙골라어, 프린시페섬의 프린시페어로 분류되고 있다. 팡어도 사용된다. 또한 엘리트사이에서는 프랑스어가 많이 사용되고, 중등교육에서도 필수 외국어이다. 이런 연유로 국제프랑스어사용국기구(프랑코포니)의 정회원국이기도 하다.

정치

공화국의 대통령은 직접적 보편적 참정권과 비밀 투표에 의해 5년 임기로 선출되며, 선출되려면 완전히 과반수를 얻어야 한다. 대통령은 두 번 연임할 수도 있다. 국무총리는 대통령이 임명하고, 14명의 각료는 총리가 선출한다.

국가의 최고 기관이자 최고 입법기관인 국회는 5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4년 임기로 선출되어 반기별로 모임을 갖는다. 정의는 대법원에 의해 최고 수준으로 관리된다. 사법부는 현행 헌법상 독립적이다.

프린시페섬은 자치권을 가지고 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1990년부터 다당제 하에서 기능해왔고 2010년 아프리카 거버넌스 이브라힘 지수가 측정한 아프리카 국가 중 11위를 차지했다.

상투메 프린시페는 자유 국가로 여겨진다. 매우 높은 언론 자유, 높은 정치적 자유, 평균적인 경제적 자유. 부패 면에서는 상토메 프린시페가 평균 부패를 가진 나라로 최근 들어 부패가 줄어들고 있다.

상투메 프린시페 지도

상투메 프린시페 주변 지도

아프리카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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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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