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모터쇼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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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
 
== 역사 ==
=== 2011년 ===
 
2011 상하이 모터쇼는 2011년 4월 21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 신 국제박람센터에서 일주일 동안 개최되었다. 전 세계 20개 국, 2100여 개의 자동차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75대의 [[신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등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높아진 상하이 모터쇼의 위상을 자랑하듯, 전시장 면적은 2009년에 비해 약 35% 이상 넓어졌다.<ref> 하고싶은대로, 〈[https://blog.gm-korea.co.kr/1649 중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상하이모터쇼 2011'을 알아보자!]]〉, 《티스토리》, 2011-04-26 </ref>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중국 중소형차 시장에 특화된 신형 위에둥(국내명 [[아반떼]])과 [[K2]], [[고급차]] 수요를 흡수키 위한 신형 [[그랜저]]를 중국 시장에 최초 공개했으며, [[한국지엠㈜]]은 [[쉐보레]] 부스에서 차세대 중형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또한, [[상하이자동차]](SAIC)는 국내 [[쌍용자동차㈜]]의 [[카이런]]을 기반으로 한 로웨 W5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비엠더블유]](BMW)는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한 신형 [[M5]]를 선보였으며, [[아우디]](Audi)는 뉴 [[Q3]]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폭스바겐]](Volkswagen)은 1998년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개발한 [[비틀]]을, [[미니]](MINI)는 실내가 [[롤스로이스]] 콘셉트로 디자인된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일본차 중 [[토요타]](Toyota)는 2012년 초 양산 예정이었던 신형 FT-86 쿠페를, [[닛산]](Nissan)은 기존 [[미크라]](Micra)를 기반으로 개발된 소형 스포츠 [[콘셉트카]]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뷰익]](Buick)은 [[걸윙도어]] 형태의 4인승 전기 콘셉트카 인비전(Envision)을, [[푸조]](Peugeot)는 중국 시장을 위한 전략형 콘셉트카인 SxC를 처음으로 소개했다.<ref> 최인웅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1041918044207857 (2011상하이모터쇼) 이 車가 토스카 후속?]〉, 《머니투데이》, 2011-04-19 </ref>
 
 
 
=== 2013년 ===
 
=== 2013년 ===
2013 상하이 모터쇼는 2013년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총 17개 홀과 야외 전시장을 합해 약 28만 평에 달하는 상하이 신 국제박람센터를 1,300대가 넘는 자동차들이 가득 채웠고, 약 81만 3,000명의 관람객들이 상하이 모터쇼를 찾았다. 20개 나라 2,000여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 110대, 아시아 프리미어(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이 28대, [[콘셉트카]]와 신에너지차도 각각 69대, 91대씩 등장했다.<ref> 안민희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9 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돌아보기]〉, 《모토야》, 2013-04-30 </ref>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비엠더블유]], [[폭스바겐그룹]]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물론 [[지리자동차]](Geely Auto), [[비야디]](BYD), [[장성자동차]](GWM) 등 [[중국]] 독자 브랜드를 앞세운 토종 회사들도 모두 참여해 눈길을 끈다. 국내 업체들은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가 독립 부스를 꾸몄고, [[제너럴모터스]](General Motors)와 [[르노]](Renault)도 각각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 차의 현지 모델을 전시했다. 완성차 업체들은 주로 [[SUV]] 같은 [[다목적차]]를 앞세웠다. 당시 중국에 불어닥친 SUV 열풍 때문이다. 이와 함께 외관을 바꾸고 편의품목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인 현지 전략 차종도 대거 선보였다. [[보쉬]](Bosch), [[콘티넨탈]](Continental), [[이튼]](Eaton), [[보그워너]](Borg-Warner) 등 세계 부품 시장을 장악한 주요 부품업체와 함께 [[미쉐린]](Michelin), [[브리지스톤]](Bridgestone), [[요코하마]](Yokohama) 등 해외 [[타이어]] 업체도 열띤 홍보에 나섰다. 국내 업체들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금호타이어㈜]]가 면을 세웠다.<ref> 박찬규 기자, 〈[https://m.etnews.com/201304200068?SNS=00004 “세계의 중심” 2013 상하이모터쇼 개막]〉, 《전자신문》, 2013-04-20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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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상하이 모터쇼는 2013년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better life)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약 28만 평에 달하는 상하이 신 국제박람센터를 1,300대가 넘는 자동차들이 가득 채웠고, 약 81만 3,000명의 관람객들이 상하이 모터쇼를 찾았다.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모델이 110대, 아시아 프리미어(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이 28대, [[콘셉트카]]와 신에너지차도 각각 69대, 91대씩 등장했다.<ref> 안민희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9 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돌아보기]〉, 《모토야》, 2013-04-30 </ref>
  
 
=== 2015년 ===
 
=== 2015년 ===
2015 상하이 모터쇼는 2015년 4월 20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상하이 국가 전시 및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2013년까지만 해도 28만㎡였던 전시장은, 2015년 상하이 모터쇼부터 자리를 옮겨 35만㎡로 확대됐다. 전시관은 승용차 8개관, 상용차 1개관, 부품 3개관 등 총 12개관에 이르고, 중국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세계 18개국 2,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차]]만 1,350여 대, 중국 시장 전용차를 포함한 세계 최초 공개차는 100여 대다. 2015 상하이 모터쇼의 주제는 '발전을 위한 혁신'이다. [[제너럴모터스]]와 상하이자동차의 합작법인 [[상치통용]](SAIC-GM)은 콘셉트카 쉐보레 FNR을 발표했다. FNR은 미래의 전기차를 제안하며, 차 이름은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슬로건 'Find New Road'의 머릿글자에서 따 왔다. 디자인은 상치통용의 아시아태평양연구개발센터가 주도했다. [[혼다]](Honda)는 신형 SUV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중국 전용차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만들었다. 또 완전히 개량한 신형 시티,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CR-V 등을 전시했다. [[닛산]]은 중국의 젊은 층을 공략할 중형 세단인 [[라니아]]를 내놨다. 2013년과 2014년 중국에서 발표한 컨셉트카 '프렌드미'와 '라니아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볼보]](Volvo)는 S60L T6 트윈 엔진을 출품했다. 트윈 엔진은 볼보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뜻한다. [[뷰익]]은 2세대 [[베라노]]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1세대가 등장한 소형 럭셔리 세단이다. 4년만의 완전변경으로, 중국에선 '웨이 렁(Wei Lang)'이라는 이름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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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상하이 모터쇼는 2015년 4월 20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상하이 국가 전시 및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했다. 2013년까지만 해도 28만㎡였던 전시장은, 2015년 상하이 모터쇼부터 자리를 옮겨 35만㎡로 확대됐다. 전시관은 승용차 8개관, 상용차 1개관, 부품 3개관 등 총 12개관에 이르고, 중국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세계 18개국 2,000여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차]]만 1,350여 대, 중국 시장 전용차를 포함한 세계 최초 공개차는 100여 대다. 2015 상하이 모터쇼의 주제는 '발전을 위한 혁신'이다. [[제너너럴모터스]]와 상하이자동차의 합작법인 [[상치통용]]은 콘셉트카 쉐보레 FNR을 발표했다. FNR은 미래의 전기차를 제안하며, 차 이름은 [[쉐보레]] 브랜드의 글로벌 슬로건 'Find New Road'의 머릿글자에서 따 왔다. 디자인은 상치통용의 아시아태평양연구개발센터가 주도했다. [[혼다]]는 신형 SUV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중국 전용차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만들었다. 또 완전히 개량한 신형 시티, 파워트레인을 개선한 CR-V 등을 전시했다. [[닛산]]은 중국의 젊은 층을 공략할 중형 세단인 라니아를 내놨다. 2013년과 2014년 중국에서 발표한 컨셉트카 '프렌드미'와 '라니아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볼보]]는 S60L T6 트윈 엔진을 출품했다. 트윈 엔진은 볼보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뜻한다. 뷰익은 2세대 베라노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011년 디트로이트모터쇼에 1세대가 등장한 소형 럭셔리 세단이다. 4년만의 완전변경으로, 중국에선 '웨이 렁(Wei Lang)'이라는 이름을 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컨셉트카 GLC 쿠페를 무대에 올렸다. 새로운 벤츠 명명체계에 따라 이름을 바꾼 후속 GLK 제품군의 파생 차종이다. GLC를 기반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접목했다. [[포드]](Ford)는 신형 [[토러스]]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6세대가 등장했으며, 2011년 [[뉴욕 오터쇼]]에 부분변경차를 내놨다. 상하이에는 6년만의 7세대 신형을 선보였다. 지금껏 중국에선 판매하지 않았던 토러스가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 [[비엠더블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X5 x드라이브40e를 전시했다. [[시트로엥]](Citroën)은 PHEV 에어크로스를 소개했다. 글로벌 누적 5,000만 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만든 컨셉트카이다. [[미쓰비시]](Mitsubishi Motors)는 [[SUV]]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상징하는 콘셉트카인 컨셉트 XR-PHEVⅡ와 아웃랜더 PHEV 컨셉트-S를 출품했다. [[아우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프롤로그 올로드를 공개했다. 친환경보다는 강력한 동력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푸조]]는 308 R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푸조의 주력 C세그먼트 해치백 308에 고성능 유전자를 이식한 차이다. [[폭스바겐]]은 [[시로코 GTS]]를 무대에 올렸다.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얹어 최고 220마력을 낸다. [[맥라렌]](McLaren)은 [[540C]] 쿠페를 내놨다. 570S 쿠페를 잇는 스포츠카 시리즈의 2탄격이다.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사 [[쿠오로스]](Qoros)는 새로운 콘셉트카인 쿠오로스2 SUV를 출품했다.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을 노렸다.<ref name="한경"></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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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컨셉트카 GLC 쿠페를 무대에 올렸다. 새로운 벤츠 명명체계에 따라 이름을 바꾼 후속 GLK 제품군의 파생 차종이다. GLC를 기반으로 쿠페형 디자인을 접목했다. [[포드]]는 신형 [[토러스]]를 발표했다. 지난 2009년 6세대가 등장했으며, 2011년 [[뉴욕 오터쇼]]에 부분변경차를 내놨다. 상하이에는 6년만의 7세대 신형을 선보였다. 지금껏 중국에선 판매하지 않았던 토러스가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발을 내딛는 셈이다. [[비엠더블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X5 x드라이브40e를 전시했다. [[시트로엥]]은 PHEV 에어크로스를 소개했다. 글로벌 누적 5,000만 대 판매 달성을 기념해 만든 컨셉트카이다. [[미쓰비시]]는 [[SUV]]의 기능성과 안정성을 상징하는 콘셉트카인 컨셉트 XR-PHEVⅡ와 아웃랜더 PHEV 컨셉트-S를 출품했다. 아우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프롤로그 올로드를 공개했다. 친환경보다는 강력한 동력 성능에 초점을 맞췄다. [[푸조]]는 308 R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푸조의 주력 C세그먼트 해치백 308에 고성능 유전자를 이식한 차이다. [[폭스바겐]]은 [[시로코 GTS]]를 무대에 올렸다.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을 얹어 최고 220마력을 낸다. [[맥라렌]]은 [[540C]] 쿠페를 내놨다. 570S 쿠페를 잇는 스포츠카 시리즈의 2탄격이다. 중국 상하이에 기반을 둔 자동차 제조사 [[쿠오로스]]는 새로운 콘셉트카인 쿠오로스2 SUV를 출품했다.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소형SUV]] 시장을 노렸다.<ref name="한경"></ref>
  
 
=== 2017년 ===
 
=== 2017년 ===
2017 상하이 모터쇼는 2017년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해 [[중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략형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독자성을 발휘했다. 전 세계 1000여 개의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했으며, [[아시아]] 또는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되는 [[신차]]는 모두 113종에 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소형SUV]] 신형 [[ix35]]를 선보였다. 이 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할 현지 전략형 SUV로 현대자동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누적판매 76만 대를 기록한 기존 ix35를 대체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기아㈜]]는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를 새롭게 공개하며 중국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을 선언했다. 2017년도 당시 중국 정부가 앞장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전기차, [[수소차]] 등 신에너지 친환경차 159종이 무대에 올랐으며,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 등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는 총 96종,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63종을 선보였다. [[포드]]는 합작회사 중국 [[창안자동차]](Changan)와 함께 오는 2018년 초 [[PHEV]] 모델 몬데오 에너지(Mondeo Energy)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또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전기차 콘셉트카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를 공개했다.<ref> 차이나포커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7365035&memberNo=36206011 (2017상하이모터쇼) 친환경이 대세… 글로벌 기업의 색다른 中 시장 공략]〉, 《네이버 포스트》, 2017-04-25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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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상하이 모터쇼는 2017년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전 세계 유명 자동차 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해 [[중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략형 모델들을 대거 선보이며 독자성을 발휘했다. 전 세계 1000여 개의 [[완성차]] 및 [[부품]] 업체가 참가했으며, [[아시아]] 또는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되는 [[신차]]는 모두 113종에 달했다. [[현대자동차㈜]]는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소형SUV]] 신형 [[ix35]]를 선보였다. 이 차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할 현지 전략형 SUV로 현대자동차의 중국 SUV 라인업에서 누적판매 76만 대를 기록한 기존 ix35를 대체하는 모델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기아는 중국 전략 소형차 K2의 SUV 모델인 K2 크로스를 새롭게 공개하며 중국 SUV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을 선언했다. 2017년도 당시 중국 정부가 앞장서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전기차, [[수소차]] 등 신에너지 친환경차 159종이 무대에 올랐으며, 중국 대표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 등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는 총 96종, 글로벌 브랜드에서는 63종을 선보였다. [[포드]]는 합작회사 중국 [[장안자동차]]와 함께 오는 2018년 초 [[PHEV]] 모델 몬데오 에너지(Mondeo Energy)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또 2020년까지 중국에 전기 파워트레인 공장을 설립해 현지 생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전기차 콘셉트카 [[e-트론]] 스포트백 콘셉트를 공개했다.<ref> 차이나포커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7365035&memberNo=36206011 (2017상하이모터쇼) 친환경이 대세… 글로벌 기업의 색다른 中 시장 공략]〉, 《네이버 포스트》, 2017-04-25 </ref>
  
 
=== 2019년 ===
 
=== 2019년 ===
2019 상하이 모터쇼는 2019년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시장 전용 신차들과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전기차 등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소비 위축 여파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업체들은 판매 회복을 위해 각종 전략 차종을 출품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베이징 1공장과 옌청 1공장의 생산 중단 등 구조 조정을 진행했었는데,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형 신차들을 선보이며 반격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신차로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신형 [[ix25]], 중국형 [[코나]]인 [[엔씨노]] [[전기차]], 중국형 [[아반떼]]인 [[링동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공개했다. 또 중국 시장 주력 모델인 [[셩다]](중국형 [[싼타페]])와 [[수소연료전지차]]인 [[넥쏘]] 등 양산차 4대를 전시했다. 이밖에 중국 전략형 [[세단]]인 [[라페스타]]는 쇼카로 전시하며 고성능 라인업 가운데 [[i20]] WRC, [[i30]] N TCR, [[벨로스터N]] 등을 선보였다. 중국 [[바이두]](Baidu)의 음성 인식과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한 현대 [[디지털키]] 등의 신기술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 기아도 신차와 콘셉트카, [[양산차]] 등 16대를 전시했다. 신차는 중국 전용 모델인 올 뉴 [[K3]]와 올 뉴 K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종이며, 미래 전기차 [[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를 선보였다. 양산차 전시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SUV 중심으로 구성했다. 스포티지 개조차와 즈파오, 이파오, KX 크로스 등 기아차 현지법인이 생산하는 중국시장 맞춤형 모델들을 출품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쇼카인 콘셉트 GLB와 중국 전용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첫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를 중국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전기SUV]]인 ID.룸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D.룸즈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인 'ID.패밀리'의 하나로 2021년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전기 SUV 시리즈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인피니티]](Infiniti)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처음으로 전시하는 차종을 전기차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Qs 인스퍼레이션으로 정해 글로벌 업체들은 전기차에 주력하고 있다.<ref name="김준억"></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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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하이 모터쇼는 2019년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중국 시장 전용 신차들과 중국에서 급성장하는 전기차 등을 선보이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미·중 무역 분쟁에 따른 소비 위축 여파로 중국 자동차 시장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글로벌 업체들은 판매 회복을 위해 각종 전략 차종을 출품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베이징 1공장과 옌청 1공장의 생산 중단 등 구조 조정을 진행했었는데, 2019 상하이 모터쇼에서 중국형 신차들을 선보이며 반격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자동차는 신차로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와 신형 [[ix25]], 중국형 [[코나]]인 [[엔씨노]] [[전기차]], 중국형 [[아반떼]]인 [[링동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공개했다. 또 중국 시장 주력 모델인 [[셩다]](중국형 [[싼타페]])와 [[수소연료전지차]]인 [[넥쏘]] 등 양산차 4대를 전시했다. 이밖에 중국 전략형 [[세단]]인 [[라페스타]]는 쇼카로 전시하며 고성능 라인업 가운데 [[i20]] WRC, [[i30]] N TCR, [[벨로스터N]] 등을 선보였다. 중국 [[바이두]]의 음성 인식과 신형 쏘나타에 처음 적용한 현대 [[디지털키]] 등의 신기술 체험 콘텐츠도 준비했다. 기아도 신차와 콘셉트카, [[양산차]] 등 16대를 전시했다. 신차는 중국 전용 모델인 올 뉴 [[K3]]와 올 뉴 K3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종이며, 미래 전기차 [[콘셉트카]]인 '이매진 바이 기아'를 선보였다. 양산차 전시는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으로 구성했다. 스포티지 개조차와 즈파오, 이파오, KX 크로스 등 기아차 현지법인이 생산하는 중국시장 맞춤형 모델들을 출품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상하이 모터쇼에서 콤팩트 SUV 쇼카인 콘셉트 GLB와 중국 전용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신차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또 첫 순수 전기차인 더 뉴 [[EQC]]를 중국 최초로 선보이며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전기SUV]]인 ID.룸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ID.룸즈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라인인 'ID.패밀리'의 하나로 2021년 중국 시장에서 먼저 출시될 전기 SUV 시리즈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인피니티]]는 상하이모터쇼에서 세계 처음으로 전시하는 차종을 전기차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Qs 인스퍼레이션으로 정해 글로벌 업체들은 전기차에 주력하고 있다.<ref name="김준억"></ref>
  
 
=== 2021년 ===
 
=== 2021년 ===
2021 상하이 모터쇼는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뚫고 2021년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었다. 2019 상하이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독일]] [[폭스바겐]]·[[다임러]](Daimler AG)·[[비엠더블유]], [[미국]] [[테슬라]](Tesla)·[[포드]], [[일본]] [[토요타]]·[[닛산]], [[중국]] [[지리자동차]]·[[상하이자동차]]·[[둥펑자동차]](Dongfeng Motor Corporation) 등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를 비롯해, 중국 [[화웨이]]·[[바이두]]·[[DJI]] 등 빅테크 기업까지 1000여 곳이 참여했다. 상하이 대형 컨벤션센터인 국가회전중심(NECC)의 36만㎡ 규모 전시장에 완성차 1,310대가 전시됐다. 이 중 신차가 128대에 달했다. 원래 2021년 10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상하이 모터쇼에 관심이 집중되어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총 80만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2021 상하이 모터쇼의 주제는 '변화를 품다'이다. 주제에 걸맞게,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는 세계 [[모빌리티]] 산업을 휘감은 변화의 물결이 거셌다. 사실상 [[전기차]] 모터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출품된 새 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였다. 전기차 전문 스타트업을 비롯해 전통 완성차 회사, 럭셔리 브랜드까지 전기차에 명운을 걸었다. 또 다른 변화는 화웨이·바이두 등 기술 기업들의 자동차 회사로의 변신이었다. 테크 기업들은 [[자율주행]]·지능화 기술 등을 앞세워 자동차 회사들과 협업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적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모두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드는 전기차 전문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5]]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기아도 E-GMP를 적용한 첫 전기차 전용 모델 ‘EV6’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2030년까지 중국에서 현대차는 13종, 기아는 8종의 전동화 모델(전기·수소·하이브리드)을 출시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 이달 초 중국에 공식 진출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인 G80 세단 전동화 모델을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문 브랜드 ID.의 세 번째 모델 ID.6 2종을 내놓으며 중국 시장 공세를 강화했다. 폭스바겐은 2~3년 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의 [[전기SUV]] [[EQB]]와 첫 럭셔리 [[전기세단]] [[EQS]]를 전시했다. [[아우디]]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첫 전기차 [[A6 e-트론]] 콘셉트카와 럭셔리 전기SUV 콘셉트카 아우디 콘셉트 상하이를 선보였다. 비엠더블유는 [[5G]] 연결과 디지털 지능을 강화한 [[iX]]를 내놨다. [[미니]]도 2023년 전기차 2종 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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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상하이 모터쇼는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뚫고 2021년 4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되었다. 2019 상하이 모터쇼에는 [[현대자동차그룹]], [[독일]] [[폭스바겐]]·[[다임러]]·[[비엠더블유]], [[미국]] [[테슬라]]·[[포드]], [[일본]] [[토요타]]·[[닛산]], [[중국]] [[지리자동차]]·[[상하이자동차]]·[[둥펑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사를 비롯해, 중국 [[화웨이]]·[[바이두]]·[[DJI]] 등 빅테크 기업까지 1000여 곳이 참여했다. 상하이 대형 컨벤션센터인 국가회전중심(NECC)의 36만㎡ 규모 전시장에 완성차 1,310대가 전시됐다. 이 중 신차가 128대에 달했다. 원래 2021년 10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도쿄 모터쇼가 취소되면서, 상하이 모터쇼에 관심이 집중되어 코로나 대유행 속에서도 총 80만 명의 관중이 방문했다. 2021 상하이 모터쇼의 주제는 '변화를 품다'이다. 주제에 걸맞게, 상하이 모터쇼 현장에는 세계 [[모빌리티]] 산업을 휘감은 변화의 물결이 거셌다. 사실상 [[전기차]] 모터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출품된 새 차의 절반 이상이 전기차였다. 전기차 전문 스타트업을 비롯해 전통 완성차 회사, 럭셔리 브랜드까지 전기차에 명운을 걸었다. 또 다른 변화는 화웨이·바이두 등 기술 기업들의 자동차 회사로의 변신이었다. 테크 기업들은 [[자율주행]]·지능화 기술 등을 앞세워 자동차 회사들과 협업하며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적 플레이어로 자리잡았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모두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로 만드는 전기차 전문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 [[아이오닉5]]를 중국에서 처음 공개했다. 기아도 E-GMP를 적용한 첫 전기차 전용 모델 ‘EV6’를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2030년까지 중국에서 현대차는 13종, 기아는 8종의 전동화 모델(전기·수소·하이브리드)을 출시해 중국 친환경차 시장을 공략한다. 이달 초 중국에 공식 진출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첫 전기차인 G80 세단 전동화 모델을 전 세계에서 처음 공개했다. 폭스바겐은 전기차 전문 브랜드 ID.의 세 번째 모델 ID.6 2종을 내놓으며 중국 시장 공세를 강화했다. 폭스바겐은 2~3년 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1위를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EQ 브랜드의 [[전기SUV]] [[EQB]]와 첫 럭셔리 [[전기세단]] [[EQS]]를 전시했다. [[아우디]]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적용한 첫 전기차 [[A6 e-트론]] 콘셉트카와 럭셔리 전기SUV 콘셉트카 아우디 콘셉트 상하이를 선보였다. 비엠더블유는 [[5G]] 연결과 디지털 지능을 강화한 [[iX]]를 내놨다. [[미니]]도 2023년 전기차 2종 생산을 시작한다.  
  
 
토요타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로 제작한 전기SUV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전기차 15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는 산하 5개 브랜드([[지오메트리]]·[[링크앤드코]]·[[폴스타]]·[[볼보]]·[[지커]])를 출격시켜 모터쇼 전시장을 전기차로 뒤덮었다. 특히 현재 20대인 Z세대를 겨냥해 최근 출범시킨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첫 모델 [[지커 001]]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참가사의 약 10%인 100개 기업이 기술 회사였다. 전기차에 더해 자율주행·[[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등으로 자동차 업계 기술 세대 교체가 가속화하면서 테크 기업이 모빌리티 산업의 주변 세력이 아닌 중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전통 자동차 회사와 테크 기업이 한편으론 협력하고, 또 한편으론 서로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또한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화웨이 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화웨이는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전기세단인 아크폭스 알파에스(αS) HI 모델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중국충칭소콘인더스트리얼그룹의 자회사 세레스(Seres)와 함께 만든 또 다른 전기SUV인 화웨이 즈쉬안 SF5 모델도 공개했다. 중국 인터넷 기술 기업 바이두는 자율주행 사업부인 [[아폴로]](Apollo) 단독 전시장을 꾸렸다. 아폴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3~5년간 아폴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차량 100만 대 이상에 선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드론 제조사 DJI도 자율주행 기술을 내보였는데, 하늘에서 땅으로 주행 영역이 확장되었음을 밝혔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바오쥔이 DJI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장착한 소형 전기차 [[키위EV]]를 전시했다.<ref> 김남희 기자,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4/29/3YBLW22V4JEJVDODAVBO5VVOLY/ (글로벌 모빌리티)① 상하이 모터쇼 점령한 전기차·자율주행차]〉, 《조선비즈》, 2021-04-29 </ref>
 
토요타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TNGA]]로 제작한 전기SUV [[bZ4X]]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2025년까지 전기차 15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 기업 지리자동차는 산하 5개 브랜드([[지오메트리]]·[[링크앤드코]]·[[폴스타]]·[[볼보]]·[[지커]])를 출격시켜 모터쇼 전시장을 전기차로 뒤덮었다. 특히 현재 20대인 Z세대를 겨냥해 최근 출범시킨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첫 모델 [[지커 001]]을 공개하며 시선을 끌었다.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참가사의 약 10%인 100개 기업이 기술 회사였다. 전기차에 더해 자율주행·[[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등으로 자동차 업계 기술 세대 교체가 가속화하면서 테크 기업이 모빌리티 산업의 주변 세력이 아닌 중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전통 자동차 회사와 테크 기업이 한편으론 협력하고, 또 한편으론 서로 경쟁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또한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화웨이 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화웨이는 중국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전기차 브랜드 [[아크폭스]](ARCFOX)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전기세단인 아크폭스 알파에스(αS) HI 모델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중국충칭소콘인더스트리얼그룹의 자회사 세레스(Seres)와 함께 만든 또 다른 전기SUV인 화웨이 즈쉬안 SF5 모델도 공개했다. 중국 인터넷 기술 기업 바이두는 자율주행 사업부인 [[아폴로]](Apollo) 단독 전시장을 꾸렸다. 아폴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계획을 밝히며 앞으로 3~5년간 아폴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차량 100만 대 이상에 선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드론 제조사 DJI도 자율주행 기술을 내보였는데, 하늘에서 땅으로 주행 영역이 확장되었음을 밝혔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 바오쥔이 DJI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센서를 장착한 소형 전기차 [[키위EV]]를 전시했다.<ref> 김남희 기자,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4/29/3YBLW22V4JEJVDODAVBO5VVOLY/ (글로벌 모빌리티)① 상하이 모터쇼 점령한 전기차·자율주행차]〉, 《조선비즈》, 2021-04-29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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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타임즈 취재팀,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5042064852 2015 상하이모터쇼, 세계 최대 규모로 개막]〉, 《한경닷컴》, 2015-04-20
 
* 오토타임즈 취재팀,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15042064852 2015 상하이모터쇼, 세계 최대 규모로 개막]〉, 《한경닷컴》, 2015-04-20
 
* 안민희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9 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돌아보기]〉, 《모토야》, 2013-04-30
 
* 안민희 기자, 〈[https://www.motoy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519 2013 오토 상하이(상하이 모터쇼) 돌아보기]〉, 《모토야》, 2013-04-30
* 박찬규 기자, 〈[https://m.etnews.com/201304200068?SNS=00004 “세계의 중심” 2013 상하이모터쇼 개막]〉, 《전자신문》, 2013-04-20
 
* 하고싶은대로, 〈[https://blog.gm-korea.co.kr/1649 중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상하이모터쇼 2011'을 알아보자!]]〉, 《티스토리》, 2011-04-26
 
* 최인웅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1041918044207857 (2011상하이모터쇼) 이 車가 토스카 후속?]〉, 《머니투데이》, 201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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