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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시험
성능시험(性能試驗)은 기계장치 등의 기능과 적합성을 시험하는 것을 말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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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제조에서 만들어진 기계장치, 혹은 기계장치를 포함하는 제품은 설계로부터 시작하여 제조되며 설계된 기능과 목적이 있다. 성능시험은 제품이 실용화되기 전에 여러 가지의 성능이 요구 조건에 맞게 이루어지고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또는 표준 성능을 구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시험, 테스트 쉽게 표현하여 하나의 제품이 목적한 설계의 성능이 나오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라 보면 된다.
자동차를 설계하여 200 km/h 목표했다면, 200 km/h가 실제 가능한지를 자동차 주행 시험장에서 달려보는 것이고, 연비가 15 km/ｌ라면 실제 성능이 나오는지 실제 주행을 통해 시험하는 과정이다.
성능시험을 이해하면 본 시험은 제품이 완성되어야만 가능한 시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일부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거쳐 완성되지 않은 제품에서도 성능시험을 하는 경우가 있다.[2]
자동차 성능시험[편집]
자동차는 많은 부품과 장치로 구성되어 그 성능과 기능은 서로 복잡하게 연계되어 있어 반드시 시험으로 그 필요한 정보를 얻지 않으면 안 되는 '시험(試驗)의 산물'이다.
메이커로서는 전 세계 어떤 고객이 어디에서 어떻게 자동차를 사용하는지 제대로 알 수가 없고 또 고객은 폐차될 때까지 차량의 모든 것을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완벽한 시험을 통한 모든 사용조건과 환경의 시뮬레이션을 해보거나 검증을 하지 않으면 안전도와 품질에 대한 신뢰성(信賴性)을 확보할 수 없다.
목적[편집]
자동차 성능시험은 자동차에 대한 각종 필요한 시험을 통하여 자동차의 안전도와 성능을 사전에 확인하여 제작 판매 이후에 도로, 교통 여건에 적합성 여부와 사고 시에 인명을 보호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있으며 관련 기술 제고의 목적도 있다.
- 자동차 품질보증으로 소비자 보호 --> 성능보증
- 제작 결함으로 인한 사고 경감 --> 안전도 확보
- 배기가스, 소음 등 공해 저감 --> 환경 보호
- 자동차 관련 기술의 제고 --> 경쟁력 제고
법규에 따른 시험[편집]
한국의 법규 테스트는 양산차의 형식승인 제도로 구조기준, 안전기준, 내구시험, 성능시험과 환경 관련 법규에서 정하는 배기가스와 소음의 시험인증을 포함하여 51개 항목이 있다.
충돌시험[편집]
충돌 시험은 차량의 충돌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고정된 벽이나 기둥 모양에 충돌하여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이다. 충돌 테스트는 그 자체로 자동차 자체가 기준이 아니라 차량이 충돌할 때 차내의 탑승객이나 보행객을 기준으로 하며 정면, 측면 충돌의 방법으로 시험한다.[3]
충돌 시 승객 보호, 조향 핸들 후방이동, 연료 누출 방지, 앞면 창유리 고정성, 앞면 창유리 침입성 시험 등 5개 항목이 있다.
충격시험[편집]
자동차 각 구조물의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을 보는 시험으로일부 구조물을 시험 장비에 장착하여 충격을 가하거나 충돌시험에서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좌석 및 그 잠금장치, 머리 지지대, 문 열림 방지 장치, 계기 판넬, 팔걸이, 햇빛가리개, 범퍼, 실내 후사경 , 옆문, 천정, 좌석 안전띠 부착장치, 연결장치, 후부안전판의 충격 흡수와 강도 시험 등 15가지 항목이 있다.
광학시험[편집]
광학에 해당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와 같이 빛을 발사하는 광도와 운전자가 볼 수 있는 범위에 대한 시험이다.
일반시험[편집]
자동차의 일반적으로 보는 성능시험으로 가속능력, 등판능력, 최고 속도, 최소 회전반경, 연료소비율, 급제동, 주제동 능력, 주차 제동능력, 제동 경고 장치, 제동 공기 용량, 경고 시 제동능력, 제동 작동 지연, 제원 측정, 최대 안전 경사각도, 속도계, 차실 내장재 연소성 시험 등 16가지 항목이 있다.
엔진시험[편집]
대, 중, 소형의 엔진에 대한 출력을 시험하는 원동기 출력 시험이다.
환경시험[편집]
환경에 해당되는 배기가스, 증발가스, 세척 능력, 서리. 안개 제거장치, 가속제어장치 복귀 능력, 경음기, 소음방지 장치, 전파 장애 시험 등 8개 항목이 있다.
주행장 시험[편집]
주행장에서 진행하는 내구성 시험으로 타이어 파열 시험, 제동능력 저하 시험, 비상제동장치 시험, 선회 시 제동 시험 등 4가지 항목이 있다.
메이커 자체 시험[편집]
메이커가 자체적으로 실사하는 시험은 아래와 같이 수없이 많다.
- 각종 성능(출력, 속도, 등판능력 등) 시험,
- 충돌 시 승객과 차체의 피해 정도를 분석하는 실차 충돌시험(Crash Test),
- 물이 스며드는 여부를 점검하는 수밀 시험,
- 공기저항과 역학 구조를 점검하는 풍동시험(Wind Tunnel Test),
- 소금물과 진흙탕에서 실시하는 부식 시험,
- 영하 50°C 이하의 냉동실에서 실시하는 혹한 시험,
- 요철길을 달리는 진동시험,
- 고속주회로에서 연속 16만 km를 달리는 내구성 시험,
- 소음 시험,
- 브레이크 시험,
- 연비 시험,
- 냉각 성능시험,
- 조종 안전 시험,
- 공기조화 시험,
- 승차감 시험 등등
로드테스트[편집]
메이커들은 또 일반도로와 다양한 자연조건에서 실시하는 로드테스트도 중요시한다.
로드 테스트는 스칸디나비아 반도나 캐나다 북부의 혹한 지대와 미국 아리조나 사막의 혹서지역 등 가혹한 조건에서 실시한다. 이밖에도 테스트 드라이버와 시험장비가 동원된 제동, 핸들링, 소음, 배기가스, 연비, 내구성 등 각 종 성능을 점검한다. 이때 테스트 드라이버들은 실제 운전을 하면서 각 분야별로 이상 유무와 제품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진다.
차량의 상품성 평가는 시험장비 없이 감각으로 평가하는데 주로 비전문가나 고객이 참가하는 평가가 특징이다. 상품성평가방법으로 SAE가 정한 느낌(Feeling) 평가 방법이 있는데 평가항목을 착안점을 이용하여 10점제로 최소 4명이 평가하되 2점 이상 평점차이가 있는 심사원은 재평가해야 한다. 관련 평가 항목과 착안점은 유의해 볼 필요가 있다.[4][5]
각주[편집]
- ↑ 〈성능시험〉, 《네이버 지식백과》
- ↑ 론리맨, 〈시험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09-29
- ↑ 〈충돌 테스트〉, 《나무위키》
- ↑ 월하, 〈자동차 시험평가와 인증〉, 《말없는 마차》, 2017-09-15
- ↑ 〈자동차 성능시험 개요〉, 《KDI 경제정보센터》
참고자료[편집]
- 〈성능시험〉, 《네이버 지식백과》
- 〈충돌 테스트〉, 《나무위키》
- 〈자동차 성능시험 개요〉, 《KDI 경제정보센터》
- 론리맨, 〈시험 종류〉, 《네이버 블로그》, 2019-09-29
- 월하, 〈자동차 시험평가와 인증〉, 《말없는 마차》, 2017-09-15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