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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패스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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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패스트백(semi-fastback)은 자동차의 지붕에서부터 뒤끝까지 걸친 곡선이 패스트백노치백 중간의 기울기를 가진 스타일의 자동차를 말한다. 세미노치백(semi-notchback)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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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세미패스트백은 트렁크의 돌출이 최소화되고 루프가 완만하게 트렁크를 덮는 스타일을 말한다. 세단형 승용차는 뒷모습을 중심으로 노치백해치백으로 나뉜다. 노치백은 트렁크 룸이 돌출된 스타일로 실용성과 안전성이 탁월하고, 해치백은 트렁크 룸이 뒷좌석 밑에 배치된 스타일로 운전 편의성과 경제성이 좋다. 세미패스트백은 양쪽의 장점을 조화시킨 중간형이다.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그랜저(Grandeur), 쏘나타(Sonata), 아반떼(Avante)와 같은 세단들은 세미패스트백의 형태가 대부분이다.[1][2] 또한 1994년 현대자동차㈜가 출시한 액센트(Accent)는 4도어 세단형 모델을 필두로 테라스 해치백 형태의 5도어 모델인 유로 엑센트와 3도어 해치백 형태인 프로 엑센트의 세 가지 모델이 시장에 동시 출시되었다. 당시 출시된 엑센트의 해치백 모델들은 오늘날의 익히 알려진 해치백의 형태와는 조금 달랐다. 현대자동차㈜는 엑센트 해치백을 세미노치백이라는 문구로 홍보했다. 현대자동차㈜는 해치백에 거부감이 있는 대한민국 시장을 위해 세미노치백이라 칭하며 5도어의 실용성과 노치백의 품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대한민국에서는 최초의 시도라고 할 수 있으며 이후 이러한 형태의 디자인은 후속작인 베르나(Verna)에서도 이어졌다.[3][4] 또한 GLC(지엘씨) 쿠페차체 디자인은 패스트백의 쿠페형 차체 프로파일에 약간의 데크가 돌출된 세미노치백의 형태이다.[5]

각주[편집]

  1. 우종국 자동차칼럼니스트, 〈(올댓카) 고성능 해치백 ‘핫 해치’를 아시나요〉, 《일요신문》, 2017-03-27
  2. 세미-노치백〉, 《네이버 지식백과》
  3. 모토야, 〈(특별했던차)현대 엑센트(X3)〉, 《네이버 포스트》, 2018-03-30
  4. CAR GO STUDIOS, 〈한국 최초의 순수 국산차, 현대 엑센트〉, 《네이버 포스트》, 2021-09-22
  5. 글로벌오토뉴스, 〈새로운 시대의 SUV 이미지, 벤츠 GLC 쿠페〉, 《네이버 포스트》, 2017-06-1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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