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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프로듀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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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프로듀싱(social producing)은 소셜 미디어 서비스,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소셜(Social) 기반의 프로듀싱 활동이다. 연예인,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를 글로벌 팬,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활동을 의미한다. 해당 산업의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소셜 프로듀싱은 일반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프로듀싱과는 다른 개념이다.

개요

소셜 프로듀싱은 그동안 연예 기획사 중심의 캐스팅, 프로듀싱 등의 단계를 플랫폼 참여자 모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의 소셜 활동이다. 대표적으로 프로듀스101, KPOP Star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문자 투표 등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 역시 소셜 프로듀싱의 일환이다. 스노우메이커스가 정의하는 소셜 프로듀싱은 방송국, 혹은 연예기획사에서 기존에 진행하던 중앙집중화 구조에서 벗어나, 일상 생활에서 참여자가 공유, 좋아요, 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며 스타 탄생에 직접적인 참여와 기여를 하는 활동이다. 방송국, 연예기획사의 주도로 스타가 성장하는 방식이 아닌, 일반 팬과 참여자의 지원과 소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진행된다. 스노우메이커스 플랫폼 내의 소셜 프로듀싱을 활동을 통해 스노우볼을 획득할 수 있으며, 소셜 프로듀싱 활동에 따라 공정한 보상과 나눔이 이루어진다.

역사

케이팝(K-POP)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면, 1970년부터 1990년대까지는 산업의 초기 단계로 많은 싱어송라이터가 배출되었다. 더불어 체계적인 음악 생산, 미디어 매니지먼트가 동반되기 시작했다. 1990년대 후반 및 2000년대부터 아이돌의 전성시대가 열렸고, 일명 연예 기획사 수장인 리더의 영향력이 강하게 발휘되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이후 스토리텔링과 시청자와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인 각종 오디션이 주목받았다. 슈퍼스타K를 시작으로 프로듀스48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디션이 개최되어 화제를 몰고 왔다. 여전히 오디션은 새로운 스타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디션과 함께 소셜 미디어 기반의 새로운 스타 탄생도 이어지고 있다. 구독자 10만, 100만을 확보한 인플루언서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며 수익을 만들고 있다. 케이블TV를 비롯해 지상파TV 방송까지 출연하는 등 소셜 미디어 기반의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자본 및 기존 인프라 및 네트워크 등의 경쟁력을 갖춘 대형 기획사 및 제작사와,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방송국 등에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권력이 집중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많은 수익이 중앙화된 주체에게 돌아간다. 서바이벌 형태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상위권 참가자만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탈락한 참가자는 사라지는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고 있다. 실력과 개성이 있지만, 경쟁과 선택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 빛을 발하지 못하고 사라지는 많은 참가자가 있다.

소셜 프로듀싱은 팬이 소셜활동으로 직접 아이돌 제작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모든 활동은 투명하게 공개되며, 응원하는 아티스트, 연습생의 육성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팬덤문화이다.

팬덤문화의 초기 모습은 그저 좋아하는 연예인(아이돌)을 따라다니는 팔로워(follower)의 형태였다. 연예인의 집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음악방송을 따라다니며 라디오 방송을 손꼽아 기다리던 모습이 그것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의 등장으로 연예인과 더욱 쉽게 편하게 소통할 수 있는 친구(friend)의 형태로 그 모습이 변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은 데뷔 초기부터 그들의 팬덤인 '아미(ARMY)'와 친구처럼 적극적으로 소통했고, 결국 전 세계에 있는 팬덤 '아미'의 전폭적인 지지속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거듭날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팬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어, 팬이 직접 연예인을 키우고 스케줄까지 관리해주는 프로듀서(Producer)의 역할까지 진화할 것으로 보인다. 매 시즌 인기리에 화제거리를 몰고오는 아이돌 육성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리즈가 바로 이 진화된 팬덤문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1] 소셜 프로듀싱은 팬이 소셜활동으로 직접 아이돌 제작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팬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중요하다.

특징

소셜 프로듀싱(social producing)이란 이 소셜활동으로 직접 아이돌 제작의 모든 단계를 관리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 중심에는 더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과 토큰과 같은 기술이 있다. 연예인 굿즈와 공연 예약 등 기본적인 팬덤활동 뿐만 아니라, 직접 아티스트를 캐스팅하고 오디션 및 투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프로듀서의 모습으로 활동할 수 있다. 마치 팬이 기획사의 직원이자 주주의 역할까지 감당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팬들은 마음껏 아티스트와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다.[1]

프리프로덕션(캐스팅, 기획, 트레이닝 등)과 프로덕션(음반 제작, 안무 제작, MV 제작, 의상 제작 등), 마케팅(리서치, SNS 마케팅, 방송 홍보, 언론 홍보, 제휴 마케팅, 팬미팅,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등), 디스트리뷰션(음원, 음반 및 굿즈 유통 등) 등 비즈니스의 전 과정을 플랫폼화한 스노우메이커스를 통해 팬들은 직접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아티스트를 키워 나가는 글로벌 서비스를 체험하게 된다.

소셜미디어 기반으로 평소에도 팬이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이름을 알리는 데 기여하는 선순환이 블록체인이나 토큰 인센티브 등을 갖춘 플랫폼으로 구현될 수 있고 블록체인 기반이라면 (투명성 논란이 일었던) 문자투표 결과에 대한 시비도 줄고, 권한(ownership) 자체가 팬 기반으로 분산할 수 있다.

아이돌 제작의 전 과정에서 글로벌 팬들이 아티스트와 콘텐츠에 대해 투표, 배틀, 후원 등 적극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스타를 만들어가는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이자 스타의 활동에 대한 보상을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했다. 인공지능, 배틀 오디션, 토너먼트 오디션과 같은 기능과 아카데미, 뷰티, 기획사, 유통사 등 제휴 파트너사들을 통해 팬들은 마치 아이돌 기획사의 직원이자 주주와 유사한 역할을 맡는다. 이러한 과정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톱클래스 뿐 아니라 기존 오디션에서 잠깐 이슈가 되고 사라지는 아까운 예비스타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2] 소셜 프로듀싱'은 소비자가 단순히 생산자의 생산활동에 물질적으로 투자하는 전통적인 모습에서, 생산활동에 직접 동참하는 '소셜 펀딩'의 진화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소셜프로듀싱'과 만난 팬덤은 아티스트와 더 깊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팬들끼리도 하나로 연결되어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규모의 경제까지 실현될 것이다.[1]

소셜미디어 방식

소셜 미디어(social media)는 개방, 참여, 공유의 가치로 요약되는 웹 2.0시대의 도래에 소셜 네트워크의 기반 위에서 개인의 생각이나 의견, 경험, 정보 등을 서로 공유하고 타인과의 관계를 생성 또는 확장시킬 수 있는 개방화된 온라인 플랫폼을 의미한다. 일종의 [유기체]처럼 성장하기 때문에 소비와 생산의 일반적인 매커니즘이 적용되지 않으며, 양방향성을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특성이 있다. 다시 말해, TV, 신문, 잡지, 라디오 등과 같은 전통매체가 일대다(one-to-many)의 일방적 섹스초한 커뮤니케이션의 속성을 가졌다면, 소셜 미디어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가 다양한 이용자들에 의해 생성되고 공유되는 다대다(many-to-many)의 쌍방향적 관계성을 토대로 하므로 1인 미디어, 1인 커뮤니티의 특징을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소셜 미디어는 방송매체의 일방적 독백을 사회적 매체의 대화로 변환시키고, 그 이용자들이 콘텐츠 소비자임과 동시에 콘텐츠 생산자가 되는 것을 가능케 함으로써 정보의 민주화와 개방화를 촉진시킨다.[3]

팬덤

팬덤(fandom)은 공통적인 관심사를 공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감과 우정의 감정을 특징으로 하는 팬들로 구성된 하위문화이다. 팬들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팬덤의 목적에 대한 사소한 세부 사항에 관심이 있으며, 종종 특정 관행(팬덤)이 있는 소셜 네트워크의 일부로서 관심과 관련된 시간과 에너지의 상당 부분을 소비한다. 이것은 팬덤과 관련된 팬을 우연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로부터 차별화하는 것이다. 팬덤은 사람의 관심이나 활동 영역에서 시작될 수 있다. 팬 관심사의 주제는 유명 인사와 같은 것으로 집중되기도 하고, 전체 취미, 장르 또는 패션을 포함하여 보다 광범위하게 정의 될 수도 있다. 현재에는 어떤 주제에 매료된 사람들의 집단에 적용되지만, 그 시작은 스포츠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로부터였다. 메리엄 웹스터(Merriam-Webster) 사전은 1903년까지 이 용어의 사용을 추적했다. 이것은 단어 팬(fan)과 접미사'-dom'의 합성어이다.[4]

블록체인 기술과 소셜 프로듀싱

스노우 메이커스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혁신을 지향하는 스노우엠스노우메이커스는 “팬이 아티스트, 아이돌, 인플루언서와 함께 프로듀싱하고 콘텐츠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소셜 프로듀싱 플랫폼을 표방한다. 스노우엠의 소셜 프로듀싱(Social Producing)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모든 단계를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실제로 캐스팅, 기획, 트레이닝과 같은 프리프로덕션과 음반 제작, MV 제작 등의 프로덕션과 음원, 음반 및 굿즈 유통과 같은 디스트리뷰션 등 비즈니스의 모든 단계를 플랫폼에 구현한다.

스노우엠의 박승훈 대표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문제점을 블록체인으로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단계별로 해결할 것”이라며 “우선 KPOP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전 과정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설계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블록체인과 AI, 빅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팬 중심의 소셜 프로듀싱을 구현하고,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 분야의 기업, 전문가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날로그 트랜스포메이션까지 구현하는 O2O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각오다. 스노우엠은 추후 블록체인 소셜 프로듀싱 플랫폼을 통해 루니버스 사이드체인 기반으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루니버스 메인넷을 이용한 확장까지 고려하고 있으며 전용 암호화폐 지갑으로는 비트베리를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스노우엠은 블록체인 사업뿐만 아니라 음원 유통 및 연예인 매니지먼트 사업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를 병행한다.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비즈니스 시너지가 예상되는 지점이다. 람다256도 스노우엠 스노우메이커스의 비전에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람다256 박재현 대표는 “중앙화된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을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서비스로 혁신하려는 시도는 블록체인의 이념에 어울린다”며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소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설계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확장 가능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5] 스노우메이커스에는 어벤저스급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JYJ의 음반 및 음원 유통과 J-Walk, 걸그룹 하이틴, 보이그룹 어위크(AWEEK) 등 20년간 뮤직 비즈니스 전략, 기획, 투자 유통 및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을 담당해온 박승훈 대표가 있다.

또한 걸그룹 걸스데이의 캐스팅, 기획을 시작으로 세계 최초 AI 뮤직 레이블 AIM을 설립한 박찬재 CSO, 음악사이트 벅스 사업총괄, SM엔터테인먼트 뉴미디어 사업부 이사, SM모바일커뮤니케이션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전익재 CBO, 인터넷 도입 초기부터 엔터테인먼트 및 모바일 사업을 주도해온 조용연 CIO, 소니픽처스 본사에서의 경력과 싸이 미국 진출의 조력자로 잘 알려진 이규창 CCO 등 최정상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소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사업을 기획, 개발하고 있다.

이외에도 MBC에서 논스톱, 느낌표, 사랑의 스튜디오 등을 연출하고 음악중심, 무한도전, 우리 결혼했어요, 위대한 탄생 등의 책임 프로듀서를 거쳐 MBC 예능본부 해외 제작부장으로서 북경 위성 버라이어티 ‘용감적심’ 연출한 후 중국으로 진출해 절강위성 리얼 버라이어티 판빙빙의 ‘도전자연맹’ 시즌1~3을 기획 연출한 엔터테인먼트 방송 제작의 전문가 이민호 대표가 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오디션과 방송 및 해외 사업 제휴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스노우엠 측은 “스노우메이커스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지향적 서비스이자 사업, 글로벌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엔터테인먼트의 현주소가 될 것”이라며 “스노우메이커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즐거움, 보상을 공유하고,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6]

루니버스

루니버스(Luniverse)는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인 람다256이 만든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루니버스의 목표는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 가능하게 하고, 합리적인 비용의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개발책임자는 람다256박재현 연구소장이다. 2018년 5월에 루니버스 개발을 시작하였고, 9월 제주도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에서 발표했다.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 디앱(DApp)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고 고성능 사이드체인 기반의 디앱용 프로덕트체인을 생성한다. 루니버스를 이용하면 고객사 자체의 독자적인 메인넷 도입이 가능하며, 이를 이용해 고객사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 또한 합리적인 비용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합의 알고리즘(LCA; Lambda Consensus Algorithm)에 따라 루니버스 플랫폼에 참여한 파트너들이 모두 공평하게 블록을 생성하고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다.

토큰 구조

소셜 제작을 통한 사용자의 모든 기여는 스노우볼(Snowball) 형태로 측정된다. 스노우볼은 토큰이 아니고 자신의 경험이나 기여를 나타낸다. 스노우볼은 이벤트 참여, 보상 받기 및 지불과 같은 다양한 목적으로만 플랫폼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 토큰인 큐브로 변환될 수 있다. 또한 큐브는 SVC (Snow Value Coin)로 교환될 수 있으며, 이는 교환에 상장되고 다른 암호화폐 또는 화폐 통화로 거래될 수 있다.

케이스타 라이브

한류 미디어 스타트업 케이스타 라이브(대표 이희용)는 SBS 미디어넷과 글로벌 한류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한류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와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며 한류 콘텐츠 제작 및 확산, 해외 콘서트 개최, 공연 티켓 및 굿즈 판매 등의 사업을 함께 하기로 협의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자체 SNS 채널을 중심으로 전 세계 93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류 미디어 기업이다. 올 2월 리뉴얼 오픈한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는 팬들이 직접 한류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월 활성 사용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 SBS미디어넷은 ‘더쇼’와 ‘드림콘서트’ 등 다양한 케이팝 프로그램과 콘서트를 제작하고 있다. 양사는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시작으로 ‘슈퍼모델대회’, ‘더 홀릭’ 등의 콘텐츠 마케팅을 함께 해왔으며, SBS미디어넷의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 콘텐츠를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에 소개하는 등 꾸준한 협력을 이어왔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신인 중심 콘텐츠 확산으로 새로운 스타를 발굴, 신 한류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SBS미디어넷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해외 구독자 930만 명을 보유한 케이스타라이브의 콘텐츠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한류 콘텐츠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커머스 도전이다. 케이스타라이브가 자체 개발한 암호화폐 케이스타코인(KSC)을 이용해 한류 콘서트 티켓과 굿즈 판매 등을 진행한다.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포인트, 한정판 굿즈, 팬클럽 등급제 등 이전부터 팬덤에 존재했던 인센티브를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하였다. 굿즈나 터켓팅, 시상식 팬투표 등 다양한 팬덤활동을 조금 더 편리하고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팬과 아티스트가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좀 더 쉽고 재밌게 팬덤활동의 배경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하다"라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이처럼 '소셜 프로듀싱'의 역할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은 그간 팬덤문화의 고질병이었던 '투명성'과 '공정성' 이슈도 해소시킬 것으로 보인다. 팬들의 적극적인 후원활동과 그에 대한 보상 역시 블록체인과 코인기술을 통해 투명하게 기록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팬덤은 그저 아티스트의 활동을 후원하는 수용자의 입장에서, 오디션, 곡 작업, 굿즈 판매 등 아티스트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생산자의 모습까지 그 역햘이 확대될 것이다.[1]

2019년 8월 1일 코인원 거래소를 통해 상장한 케이스타코인은 두나무의 자회사 람다 256루니버스 메인넷을 이용해 국내에서는 처음 상장한 사례로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루니버스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스타코인은 거래소 구매는 물론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 활동으로 획득 가능하다. 사용자 누구나 케이스타라이브 홈페이지에 자신이 좋아하는 한류 스타 관련 콘텐츠를 올리고 공유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에 등록된 한류 동영상을 단순 시청하는 것만으로도 케이스타코인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케이스타코인은 한류 콘서트 티켓과 굿즈 구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희용 케이스타라이브 대표는 “SBS미디어넷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내년 1분기부터 동남아 각지에서 한류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SBS미디어넷의 오랜 한류 노하우와 이를 담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전 세계 한류 확산은 물론 실제 서비스에서 사용되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 글로벌 한류 경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7]

각주

  1. 1.0 1.1 1.2 1.3 제이제이브랜드,〈소셜 펀딩의 진화. 소셜 프로듀싱의 세계〉, 《네이버 블로그》, 2019-04-15
  2. 김지연 기자,〈[1]〉, 《e뉴스》,2019-01-28
  3. 소셜미디어〉, 《위키백과》
  4. 팬덤〉, 《위키벡과》
  5. 최진홍 기자, 〈스노우메이커스, 루니버스에 올라 비상하다〉, 《이코노빌》, 2019-03-19
  6. 온라인 이슈팀,〈프로듀싱 플랫폼 스노우메이커스, 어벤저스급 전문가 라인업 공개〉, 《매일경제 tv》,2019-01-30
  7. 강석오 기자,〈케이스타라이브·SBS미디어넷, 글로벌 한류 시장 공략〉, 《데이터넷》,2019-08-0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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