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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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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성

수용성이란 부동산 신조어로서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성남시 지역을 말한다.[1]

수원시[편집]

수원시경기도 중남부에 위치한 특례시이며 전국 7위의 대도시이자 경기도청 소재지이다. 수원시는 경기도 최대도시이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 북으로 의왕시, 동으로 용인시, 남으로 화성시, 서로는 안산시와 접한다. 일반구는 장안구, 권선구, 팔달구, 영통구의 4개 구가 있다. 수원시는 특례시 중에서 5개 구를 가진 창원시 다음으로 많은 일반구를 두고 있다.

지리[편집]

수원시대한민국의 중부지방에 위치하고 있고, 지형은 대체로 동북에서 서남 방면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다. 광주산맥의 발달부인 광교산맥이 통과해 곳곳에 높고 낮은 구릉이 나타난다. 시가지 중앙에 해발 143m의 팔달산이 있고, 북쪽에는 광교산이 정기를 내뿜으며, 이 광교산에서 내려오는 하천이 수원시, 화성시, 오산시 전역을 관통하고 있다. 서쪽에는 여기산이 병풍처럼 이어져 내려오고, 남부는 평야를 이루고 있다. 권선구의 칠보산은 지역주민들의 명산으로 유명하다. 동쪽은 광교산(582m)·형제봉(448m), 서쪽에는 칠보산(236m)이 화성시와, 북쪽에는 백운산(567m)이 의왕시·용인시와 경계를 이룬다. 중앙에는 숙지산(123m)·팔달산(143m)·여기산(105m)이 있다. 지질구조는 화강암과 화강편마암이 전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시 전역이 화강암이다. 중앙에는 팔달산이 솟아 있어 천연 공원을 이룬다. 북쪽에는 300m 내외의 광교산맥, 서쪽에는 여기산, 남동쪽에는 넓은 평야가 펼쳐져 있다. 기온차가 심한 대륙성 기후이며, 기온은 1981~2010년 기준 연평균기온은 12.0℃이며 1월 평균기온은 -2.9℃로 온대하우기후와 냉대동계건조기후의 점이지대이며, 8월 평균기온은 25.6℃로 더워서 연교차가 크다.

경제[편집]

경제 규모로는 이미 광역시급이다. 수원 덕분에 경기도서울을 뛰어넘어 지역 총생산이 광역자치단체 1위이다. 수원은 울산광역시의 현대처럼 삼성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고 기존에 있던 SK나 최근에 수원 델타플렉스, 광교 비즈니스센터, 광교 테크노밸리, 수원 R&D사이언스파크, 테크노폴리스 등 수도권 이점을 살려 점차 규모가 대폭 향상되고 있다. 수원시에서 공업시설 부지는 크게 3군데로 나눌 수 있는데, 그중 가장 규모가 크고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건, 단연 삼성전자 삼성디지털시티 사업장이다. 당연히 시민들의 삼성전자에 대한 인지도는 엄청나며, 매탄과 영통의 유흥업 관련 상권은 삼성전자 월급 지급일에 최고 매상을 기록할 정도. 심지어 삼성전자 사업장의 이주설이 돌았을 때 영통 상권에 우리는 삼성전자를 사랑한다는 플래카드가 붙은 일도 있었다. 한때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세수가 줄었고 2020년 처음으로 정부의 지방교부세를 받지 않는 불교부단체에서 교부단체로 전환되었다. 삼성전자의 지방세가 수원 재정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삼성 말고도 SK그룹이 탄생한 곳이 바로 수원이다. 현 SK그룹의 전신인 선경 직물이 수원 향토기업이었다. 또한 SK그룹 최씨 일가의 본관도 수원(수성 최씨)이다. 그래서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의 수원에 대한 애정은 엄청났다고 한다. 화서문(수원화성 서문) 뒷편 광교신도시로 옮긴 구 신풍초등학교와 과거 법원/검찰청 터 길목 위로 지어져 있는 선경도서관이 바로 SK에서 지어준 것. 도서관을 기부할 당시의 기업 이름은 선경그룹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선경도서관으로 불리고 있다. 도서관 앞뜰에 최종건 회장의 동상이 세워져 있으며 매년 꽃다발이 동상 앞에 놓인다. 장안구 정자동에 2013년 입주를 시작한 SK스카이뷰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SK가 기부채납한 '수원SK아트리움'이라는 대규모 공연장도 있다. 시설 이름에는 SK가 들어가지만 소유 및 운영의 주체는 엄연히 수원시이다. 프로야구에서는 수원이 연고지인 현대 유니콘스가 해체되고 kt wiz가 창단되기 이전까지 수원야구장이 SK 와이번스의 명목상 제2홈구장이었지만 인천 연고 강조를 위해 인천 SK를 외쳤기에 수원에서 SK 홈경기는 치를 수 없었다.[2]

용인시[편집]

용인시경기도 동남부에 위치한 시이다. 동쪽으로는 이천시, 북쪽으로는 성남시광주시, 남쪽으로는 안성시평택시, 서쪽으로는 수원시, 화성시, 의왕시와 접한다.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가 통과하므로 서울로부터의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

지리[편집]

용인시평야가 비교적 발달한 주변의 이천시, 성남시, 수원시, 안성시와는 달리 저산성 구릉지 지형이 발달한 곳으로서 전형적으로 넓고 평탄한 평야 지역은 없다. 특히 시 중심부의 지형을 보면 두드러진다. 이천시, 성남시, 수원시, 안성시의 경우 중심부가 비교적 평탄하고 넓어서 주변의 다른 읍면동과 왕래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었던 데 반해, 용인시의 중심부는 주변이 300~400m 가량의 낮지 않은 산지로 둘러싸인 좁은 분지 형태를 하고 있어 시세의 확장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 용인시의 지질 형태는 전 지역에 선캄브리아기의 호상편마암과 화강암질편마암이 분포하고 서단에는 대보화강암이, 구성면에는 각섬석이 나타난다. 토양은 적황색토와 암설토가 나타난다.

용인시의 지형적인 특징은 오늘날 용인시의 도시 구조와 생활권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처인구 지역은 광주로 흘러가는 경안천/양지천 유역(용인시내, 포곡, 모현, 양지), 남쪽 안성천으로 흘러가는 진위천 유역(이동, 남사), 남한강 방면으로 흘러가는 청미천 유역(백암, 원삼)이 있고 각각을 경계짓는 산줄기로 분리되어 있다. 기흥구와 수지구는 이러한 처인구와도 분리되어 부아산-석성산-법화산을 잇는 300~400m 높이의 산줄기로 가로막혀 있으며, 탄천을 따라 성남 방향으로 평지가 열려 있는 모양새이다. 다만 행정적으로 양지, 원삼, 백암면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조선 태종때부터 하나의 행정구역(용인현)에 속할 정도로 통합되어 있었는데, 수지구(수지)-기흥구(기흥)-처인구(용인)를 잇는 구간이 영남대로에 속했기 때문에 그나마 동질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제[편집]

용인시가 전형적인 베드타운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대기업의 연구소나 반도체 공장 등이 위치하여 양질의 일자리가 은근히 많은 편이다. 산업 부분에서는 탄탄한 편이다. 의외로 서울로 출근하는 것이 아닌 서울에서 출근하러 오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은 동네이다. 상권은 인구밀도가 높은 기흥구, 수지구를 중심으로 마트나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 위주로 발달하였으며, 인근 수원시나 성남시처럼 전통시장이나 로드샵 등이 광범위하게 형성된 번화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 특히 기흥구의 경우, 구성(보정동)의 트레이더스 구성점, 기흥의 코스트코 공세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그리고 2019년 12월에 개장한 이케아 기흥점, 리빙파워센터와 교외에 여기저기 흩어진 대규모 카페 등을 봐도 알 수 있듯, 대로변에 중대규모의 매장이 군데군데 흩어진 형태로 분포되어 차를 끌고 쇼핑하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형태로 되어 있다. 수지구의 경우는 아예 전통시장 자체가 없이 대기업 브랜드의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이 있고 롯데마트(롯데몰 수지), 이마트 등 중대형 점포의 숫자가 많아서 격주 휴일 시에는 사실상 마을의 작은 슈퍼마켓 말고는 제대로 된 쇼핑을 할 기회조차 없을 지경이다. 처인구는 인구가 분산되어 있어 지역 단위 중형마트들이 매우 많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을 반대로 말하면 마이카족들이 살기는 비교적 나쁘지 않은데, 근거리의 다양한 상권들을 자가용이 있다면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인구 주민중 상당수가 출근은 서울이나 분당신도시로, 쇼핑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으로, 기차를 타러 수원으로, 데이트하러 서울로 가는 등 집만 용인에 있다 뿐이지 생활반경은 용인이 아닌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수원이나 성남, 오산 등 이미 생활여건이 갖추어진 도시에 사는 주민들은 자신이 거주하는 도시권을 벗어날 일도 없고, 벗어나서 다른 상권을 이용한다는건 사실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용인시민들은 어느 도심이던 자가용만 있다면 20분 내에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시청 기준) 소비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3]

성남시[편집]

성남시경기도 중앙부에 위치한 시이다. 경기도에서 수원시, 고양시, 용인시에 이은 인구 4위의 도시이며 경상남도 창원시를 포함해 전국에서 5번째로 인구가 많은 기초자치단체이다. 남으로는 용인시, 서로는 청계산을 능선으로 과천시, 의왕시, 더 넘어가면 제2경인(안양-성남) 연결 고속도로로 연결되어 안양시, 광명시, 서울특별시 구로구, 동으로는 광주시, 북으로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하남시에 접하고 있다.

지리[편집]

성남시가 물에 잠기면 대한민국 전역이 다 물에 잠긴다는 속설까지 있을 정도다. 맑은 날 산성역 부근은 남산서울타워도 보일 정도다. 구름 한 점 없는 날 452 등을 타고 가면서 보면 제2롯데월드는 물론 남산서울타워까지 보이기도 한다. 희망대공원, 상대원 고개에서는 성남시 전경을 볼 수 있으며, 날이 맑은 날 수진역에서 수진성당 쪽 언덕 꼭대기로 올라가거나 성남시청에 가면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볼 수 있다. 산성역의 에스컬레이터는 이대역과 그 험난함을 겨룬다. 거리에서 두 가지를 찾아보기 정말 힘든데, 바로 자전거와 살찐 사람. 성남 일화가 전통적인 강호였던 이유가 바로 여기서 온다는 주장이 있었다. 특히 구시가지 중에서도 정말 높은 곳들, 이를테면 태평 2,3,4동이나 수진동, 양지동, 산성동, 신흥동, 은행동, 단대동, 상대원 고개 구간은 젊은 남성들도 헥헥거리는 수준이다. 실제로 이런 지형 덕분에 구시가지에서 몇 년 살고 나온 비만, 과체중이었던 사람이 정상체중으로 돌아오기도 할 정도이며, 다리근육이 많이 발달할 지도 모른다. 이렇게 경사가 많기 때문에 성남 구시가지의 집값은 서울 근교임에도 다른 지역(분당신도시, 판교신도시)에 비해 싼 편이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집값이 많이 올랐다. 500세대 이상 규모에 중~대형단지 아파트들은 분당(야탑동, 구미동)과 시세가 엇비슷할 정도다. 실제로도 2019년 이후 집값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성남시이고 그 중에서도 수정/중원구의 집값상승률이 가장 두드러졌다.

경제[편집]

성남시는 계획도시이니만큼 초기에는 베드타운 성격이 강했지만, 2010년대 이후 IT기업들이 대거 입주하면서 자족 기능이 강해졌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가 생기면서 수많은 IT 기업들이 입주해왔다. 물론 베드타운의 속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 상업이 발달해 있는 편이긴 하나 그 못지 않게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분당신도시에는 KT 분당IDC, 금융결제원, 두산그룹, SK C&C, 티맥스소프트, 그린스토어, 네이버, 한국토지주택공사 오리사옥, SK브로드밴드 IDC과 수많은 오피스텔이 있고, 판교신도시의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아프리카TV, NC소프트, 안랩, 메디포스트, SK바이오팜, SK케미칼 등 IT기업 또는 바이오기업의 본사 및 기업부설연구소들이 밀집해 있어 한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부를 만하다. 중원구에는 국내 1호 일반산업단지인 성남 하이테크밸리가 소재한다. SK 지식산업센터 등이 입주하고 있으며, 성남시는 2030년까지 위 지역을 신산업융복합단지로 개편할 계획을 발표하였다.[4]

부동산[편집]

지난해 수용성(수원·용인·성남)으로 묶이며, 집값 상승을 이끌었던 광교신도시. 신축 중대형 평형이 많고, 수요층이 탄탄해 수원강남으로 불리던 광교가 올해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집값이 심상치 않게 떨어지고 있는 것인데 올해 광교 집값 하락률은 세종시와 전국 1,2위를 겨루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현재(12월 19일)까지 광교가 위치한 수원 영통구 집값은 14.18% 하락했다. 이는 세종(14.96%)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이다. 특히 올해 경기권에서 유독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송도가 위치한 인천 연수구(13.65%)보다도 하락폭이 더 컸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마용성, 노도강, 금관구, 수용성, 의양동, 구남가 뜻〉, 《네이버 블로그》, 2021-07-10
  2. 수원시〉, 《나무위키》
  3. 용인시〉, 《나무위키》
  4. 성남시〉, 《나무위키》
  5. 박지혜 기자, 〈수용성으로 주목 받던 광교… 2년전 가격으로 뚝뚝〉, 《리얼캐스트》, 2023-01-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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