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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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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주차(Smart Parking)란 한정된 주차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클라우딩 컴퓨터, Iot, 인공지능, 무선통신,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종합적으로 사용하여 쉽고 빠른 주차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개요[편집]

오늘날의 도시들은 전례 없는 차량 증가로 인하여 교통체증은 물론이며 공해, 주차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커넥티드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주차 공간의 점유 상태를 감지하고, 이 정보를 무선 네트워크를 통신하여 소비자나 주차관리자들이 을 이용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즉, 이를 통하여 가고자 하는 목적지에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있는지 상세한 위치 정보를 모바일 앱으로 받게 되는 것이다. 과거 차량을 세울 수 있는 공간에 주차면을 마련하고 전담직원이 입차와 출차 시간을 기록하면서 요금을 징수하는 다소 원시적인 시스템에서 다양한 ICT 기술이 접목되어 입차하는 차량의 번호판을 인식하는 시스템은 쉽게 볼 수 있으며, 결제도 자동화되어 무인정산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효과적인 주차 서비스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하여 방문하는 차량의 주차 패턴을 파악하고 유휴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탄력적으로 주차비를 부과할 수도 있고, 또한 아직 주차장에 도착하지 않은 차량을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과 사전결제가 가능하다.[1] 스마트 주차가 도입되면서 한국에는 스마트 주차를 기반으로 한 공유주차 서비스가 발전하게 되었다. 스마트 주차의 활용으로 도심의 교통 조건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환경으로 변화시켜 주차 문제에서 더 나아가 교통문제, 배기가스 문제를 해결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

필요성[편집]

일상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크다. 특히나 인간의 생활환경에서 자동차는 발을 대신하는 중요한 이동 수단이 되었고, 도시가 발달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자동차의 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차량의 증가 추세에 비하여 주차장의 인프라는 매우 부족하다고 느낀다.[2] 때문에 불법주차가 늘어나고 이 불법주차로 인해 교통소통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보행 장애요인 및 시야 방해로 인하여 사고 유발로 작용하고, 심지어는 소방차앰뷸런스긴급차량의 신속한 이동에도 지장을 초래하여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3] 주차의 수요와 공급 균형을 판단할 때 활용하는 통계는 주차장 확보율이다. 서울은 2020년 말 기준으로 137.1%로 이미 주차면수가 차량 대수보다 더욱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이론상으로 모든 차량이 하나 이상의 주차장을 확보했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주차공간은 매우 부족하다 느끼는 것은 통상 1면의 주차장으로는 차 1대의 주차수요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차를 출퇴근에 이용한다면 자기 집과 회사에 모두 주차장이 있어야 하므로 최소 2개의 주차장이 필요하다. 즉, 주차장 확보율은 주차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따라가는지를 보여주는 것은 불완전한 지표이다. 설령 물리적으로 충분한 주차장을 확보하더라도 수요를 모두 흡수하기는 한정적이다.[4] 수요를 만족할 만한 주차공간이 마련돼도 문제이다. 주차장처럼 수급불균형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곳이 없다. 서울 강남 지역은 업무용 빌딩 주차장이 낮에는 꽉 차있지만 저녁에는 텅텅 비어있는 것을 보면은 알 수 있다. 때문에 한정적인 상황에서 최대의 효율을 도모해야 한다. 운전자는 주차시설의 부족 문제로 불법주차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주차시설의 접근성의 문제가 가장 크다. 주차장이 있더라도 주차공간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한다면 주변을 맴돌다가 그대로 불법주차를 하기 마련이다. 그리하여 운전자가 주차공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공간의 활용성을 늘려야 한다.

방식[편집]

스마트 주차 센서방식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IoT 센서를 활용해야 한다. 방식은 주차장에 바닥이나 천장에 센서를 사용하여 그 공간에 차량이 존재하는 지를 인식하게 된다. 주차장에서 측정된 센서 데이터는 클라우드 시스템에 전송하여 저장하게 되고, 이때 저장된 데이터는 센서 값 필터링을 통하여 이상한 값은 제거하고 저장한다. 사용하는 센서는 주로 사물과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초음파센서를 사용하게 된다.[5] 초음파센서는 초음파를 발사하여 대상 물체에 반사되어 돌아오는 반향파를 수신해 돌아오는 시간을 거리로 환산하여 물체를 식별한다. 이를 주차장 바닥에 설치해놓아 차량이 그 위를 주차하게 되면 차량을 인식하여 해당 위치 차량이 주차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이다. 하지만 초음파센서 위에 물체가 차량임을 확실할 수 없을 수 있어서 2개이상의 센서를 활용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방식도 있다. 예를 들어 초음파센서로 물체를 감지함과 동시에 무게 감지 센서를 통하여 차량임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인식 방식도 있다. 주차장으로 진입 시 주차 차단기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로 차번 인식을 하고, 주차장 내의 카메라로 들어오는 영상을 분석하여 차량번호를 인식하고, 주차면 인식, 주차장 및 주차 가용 면수, 주차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6] 이를 통해 얻어진 정보들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여 데이터 분석과 저장을 통해 관리자는 주차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고, 사용자는 실시간으로 주차공간을 확인하여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주차위치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추가로 블루투스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앱과 연결하여 얻은 정보를 보여주거나 주차비용 계산을 그 자리에서 하게 할 수도 있어 편의성을 얻을 수 있다.

효과[편집]

  • 정보 제공: 실시간으로 주차 공간에 대해 어느 정도 점유하고 있는지 파악하여 운전자가 주변을 돌면서 공간을 파악하지 않아도 앱을 확인하고 즉시 주차를 할 수 있어 시간 면에서도 우위를 가진다. 이용자가 가려는 목적지 주변에 주차할 수 있는 장소와 주차요금을 볼 수 있고, 대형 쇼핑몰이나 공항 같은 곳에서는 자신이 주차한 위치까지도 알 수 있어서 주차했던 공간을 기억하지 않아도 된다.[7] 또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으로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이는데 이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차장 운영자는 이러한 시스템이 분석 목적으로 수집하여 최적화된 상업적 운영을 꾀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주차공간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분석이 가능하며, 장애인 전용 공간이나 전기 자동차 충전 포인트 같은 시설의 할당 및 위치를 개선할 수 있고 수요가 적은 영역이나 한산한 시간 또는 혼잡을 줄일 수 있도록 외각이나 도심이 특정 부분에 대한 사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역동적인 주차 가격 책정 전략을 개발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8]
  • 결제: 스마트 주차는 비대면 결제 시스템이 특징이다. 결제를 앱으로 할 수 있어서 굳이 출차하는 곳에서 창문을 열고 신용카드를 넣어 결제하거나 사전 정산을 위하여 키오스크 앞에서 줄을 설 필요가 없다. 주차장 제공자 입장에서는 사용자가 정확하게 얼마만큼의 시간을 이용하였는지 정확하게 요금계산을 해서 정확하게 요금 청구를 하여 부과하도록 할 수 있다.
  • 자율주행: 더 큰 미래가치를 위하여 기업들은 스마트 주차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는 자율 주행 시대에 주차장은 모빌리티의 핵심이다. 공간이 한정되어 있는 주차장에 센서 부착이 용이한 자율 주차 도입으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기 좋은 실험대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자율 주행의 시대가 오면 굳이 자동차를 소유할 필요가 없어질 것이라 예언한다. 필요할 때만 자율주행 차를 불러오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이용자는 주차 고민에서 벗어나지만 자율주행차에게는 주차가 전쟁이다. 자율주행은 주차 기술은 물론이고 이동경로를 고려한 주차장 배치가 중요하다. 이동 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그만큼의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 주차는 더욱 중요하게 여기어지고 있다.[7]

현황[편집]

공유주차장

스마트 주차의 발전으로 실시간으로 차량의 유무를 확인하고 앱을 통하여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됨으로 공유 주차의 개념이 생겨났다. 공유 주차란 주차공간 소유자가 비워두는 시간을 활용하여 수익을 얻고 운전자는 보다 저렴하게 주차를 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공유하는 것이다. 출근하거나 여행, 출장을 갈 때에는 주차장을 장시간 비워두게 되는데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이나 개인 주차장을 사용하지 않은 시간 동안 공유 주차장으로 등록해두면 주차장 사용료를 수익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초기의 스마트 주차 앱은 단순히 주차장의 위치와 수용 가능한 차량의 수 등 서비스 업체가 취합한 정보를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만 했지만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아지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실시간으로 빈자리 알림이나 예약, 모바일 결제 기능이 생기면서 사용이 증가하게 되었다. 앱을 통한 주차장 관리가 쉬워지면서 개인 주차장을 가진 사람도 주차장을 빌려주어 수익을 얻고, 운전자 입장에서는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고, 요금이 비교적 저렴해서 좋고, 사회적으로 봤을 때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주차난을 해결할 수 있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 적용 사례를 보아 2016년 서초구에 공유 주차를 시행한 결과 불법 주차가 상당수 줄었다. 2017년 부정주차 단속 건수는 지난해 1,921건에서 올해 778건으로 60% 가 줄었다. 이를 계기로 2018년 12월 서울 전역에 조성된 약 12만 명 거주자 우선 주차 구획 중 대다수가 공유 주차장으로 변하였고 공유 주차 시스템 참여를 원하는 가구를 선정하여 스마트 주차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9] 인천시도 도입을 시작하여 여러 ICT 기업과 협업하여 공유 주차 공간 확산에 나서고 있다. 추가로 전기차 시대에 심화될 주차난을 사전 예방하는 역할도 하기 위해 충전 구역도 같이 구비하는 등 효과적인 주차장 사용을 기대하고 있다.

각주[편집]

  1. 정근호 기자, 〈(스마트 주차장) 주차 서비스, 스마트시티의 주요 부분으로 중요성 커져〉, 《스타트업투데이》, 2018-10-23
  2. 윤재은,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주차장 정책, 이런 건 어떤가요〉, 《오마이뉴스》, 2020-09-21
  3. 이원영, 〈불법주차 해소, 근본원인을 해결해야〉, 《교통신문》, 2021-11-22
  4. 김진유 교수, 〈도시를 해치는 값싼 주차, 적극적인 요금 정책이 필요하다.〉, 《한국일보》, 2021-08-14
  5. Jung Kyu Park, 〈IoT 기반의 Smart 공유 주차장 시스템 설계 및 구현〉, 《Korea Science》
  6. 스마트 주차장〉, 《휴네이처》
  7. 7.0 7.1 박태우 기자, 〈자율주행차 시대의 완성은 ‘스마트 주차장〉, 《한겨레》, 2019-03-17
  8. 샐리 워드 폭스톤, 〈(기고) 스마트 시티의 스마트 주차 시스템〉, 《이뉴스투데이》, 2017-09-17
  9. 박형수 기자, 〈하루종일 주차해도 5000원…서울 공유주차가 뜬다〉, 《중앙일보》, 2018-12-26

참고 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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