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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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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스타일(風格, style)은 유행하는 특정한 양식. 제품(산업) 디자인에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특정 기업이나 디자이너가 제품의 외관 형태의 형성에 채용하는 양식을 말한다.[1]

개요[편집]

스타일의 어원은 필기도구를 뜻하는 라틴어의 stilus 와 형상과 이미지를 뜻하는 에덴 어의 STTOLaH 그리고 히브리어의 바늘이란 뜻의 stylus 가 서로 교차적으로 변화하였다. 이 세 단어는 고대 시대에 이미지나 글을 돌과 나무 등에 정확하게 새기기 위한 날카롭고, 뾰족한 것’을 의미하였다. 이후 스타일은 프랑스어인 stile로 변화되었고 16 세기 style의 영어 표현으로 정착되었다. 2014 년 옥스퍼드 온라인 영어 사전은 스타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독창적인 방식에 의한 과정과 개성으로, 예술 작품의 작곡, 작문, 그림, 시대, 사조, 장소, 사람의 외형적 특징과 그것이 표현하는 우아함과 세련됨을 의미한다. 스타일은 인간의 개성 표현, 작가의 문체나 화풍, 예술의 양식, 상품의 형태, 기업과 브랜드의 이미지 등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 스타일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산업 등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특정 대상의 고유적 속성을 상징하고 비유하여 이르는 단어다.

스타일이 개성의 표현으로 사용되지만, 스타일의 개념 형성은 개별적이지 않고 집단적이다. 즉 스타일은 개인의 독창적 특성을 의미하기보다는, 특정 집단의 공통적 특성을 개인이 수용 또는 차용하므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명하고 구체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들은 특정한 스타일의 옷을 입음으로써 자신이 어떤 범주의 사람인지를 알린다. 이때 자신의 정체성에 일관성을 주기 위한 맥락적인 가치관과 취향이 스타일이 된다. 그리고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패션은 옷 자체로선 유니폼이 아니지만, 자신의 일관된 개성을 나타내는 유니폼이 된다. 이때 개인은 자신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하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보통은 이미 집단으로 통용되는 스타일 중 가장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을 선택하고 가능한 자신의 체형에 맞추어 조정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스타일은 서로 각자가 생각하는 바를 공유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목적의 매개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2]

스타일 원형[편집]

스타일의 대표적 개념인 원형(原型)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Plato, B.C. 427-347)과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을 기원으로 볼 수 있다. 플라톤의 이데아(IDEA)는 관념과 사물의 절대적인 이상형으로 설명되는데 이것은 여러 개체의 공통적인 특징을 대표하는 스타일의 원형과 비슷한 개념이다. 플라톤은 불변적 본질이면서 이상적 형상인 이데아를 설명하면서 독창적인 해석을 하였다. 그는 모방(mimesis)을 통해 이데아인 절대적 원형이 이상계, 현상계, 환영계로 전달된다고 하였다.[2]

자동차 스타일[편집]

노치백[편집]

노치백은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는 승용차의 스타일이다. 차체 뒤쪽의 유리창이 트렁크 쪽에서 꺾이면서 평평하게 계단형을 된 스타일로서 차체를 옆에서 보았을 때 엔진룸, 객실, 트렁크의 구분이 뚜렷하다. 각각의 부분을 1박스로 쳐서 3박스 카라고도 하고 세단형이라고도 말한다.

리무진(limunsine)[편집]

승용차의 길이와 크기를 늘려 운전석과 뒷좌석 사이에 유리 칸막이를 한 VIP 용 호화 모델 미국에서는 스트레치드 리무진(Stretched Limousine), 또는 줄여서 리모(Limo)라 하며, 독일에서는 풀만(Fullman)이라 부른다. 그리고 독일에서는 보통 승용차를 리무진이라 부른다. 롤스로이스, 벤츠, 캐딜락 등 이른바 최고급 승용차에서 볼 수 있다.

로드스터 (Roadster)[편집]

로드스터는 뚜껑이 없는 경쾌한 승용차로 보닛 쪽이 길고 대개 2인승입니다. 흔히 말하는 스포츠카가 바로 이 타입이다. 2차대전 전의 레이싱카는 거의 로드스터였다.

레져차량 (RV : Recreational Vehicle)[편집]

야외 나들이에 알맞게 꾸민 차를 통틀어 부르는 용어. 차 안에 취사도구와 잠자리, 욕실 등을 갖춘 홈 카와 여러 가지 기능을 더한 밴, 지프, SUV, 왜건 등 레져 목적의 차량을 총칭해서 RV 차량이라 칭한다.

박스(box)[편집]

하나의 상자 형태로 생긴 차를 말하며, 변형된 형태로 1박스카, 1.5박스 카가 있다. 1박스는 말 그대로 하나의 네모난 상자 모양을 말한다. 화물을 적재하거나 승용차보다 많은 좌석을 배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베스타, 그레이스, 이스타나 같은 승합 차가 이 스타일이다. 1.5박스는 엄밀히 말해 기본 모양이 2박스와 같다. 그러나 엔진룸 부분이 아주 작아 앞의 1박스를 0.5박스로 쳐서 1.5박스라고 부른다. 미니밴이나 레저용 차에 많이 쓰이는 스타일이다.

밴(van)[편집]

밴은 화물을 운반하는 포장마차라는 뜻으로 스타일은 왜건과 비슷하지만 짐 싣는 기능이 더 강화된 차. 요즘은 레저용 차로 많이 쓰인다. 미니밴은 승용차를 기본으로 한 7~9인승 승합 차를 가리킨다. 카렌스. 트라제. 레조 등이 대표적이다. 따라서 트럭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이스타나. 봉고 프레지오는 RV 범주에 넣되 미니밴으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세단(seden)[편집]

3박스 형 미국식 승용차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영국에서는 설론(salon), 독일에서는 리무진(limunsine), 프랑스에서는 베를리느, 이탈리아에서는 베를리나 라 부르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타고 다니는 승용차를 말하며, 대개 2도어, 4도어, 5도어 등으로 전체 모양을 나타낸다.

스페셜티카(Specialty Car)[편집]

스페셜 티카는 자동차 디자인상의 명칭. 보통 같은 모델을 바탕으로 쿠페, 왜건 등을 만들지만 스페셜 티카는 다른 차의 부품을 이용해 완전히 새롭게 제작한다. 미국의 포드 머스탱 1964년형이 스페셜티 카의 시초다.

스톡카(stock car)[편집]

커스텀 카와는 반대로 자동차 회사가 판매한 상태 그대로인 차는 스톡카(stock car)라 한다.

스포티카(sporty car)[편집]

스포티카는 스포츠카 기분을 낸 모델로 스타일링과 달리기 성능이 일반 차보다는 뛰어나지만 스포츠카에는 못 미친다. 편안함이나 경제성보다 달리기 성능을 위주로 만든 차로서, 쿠페나 컨버터블 형이 많다.

스포츠카(sports car)[편집]

스포츠카는 실내 거주성이나 경제성보다 달리기 성능에 초점을 맞춘 차로 쿠페나 카브리올레 스타일이 많다. 차체와 무게중심이 낮고 큰 파워를 내는 것이 특징이지만 정확한 정의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엔진, 서스펜션 등의 성능을 증폭시키는 여러 장비를 갖추었고 급코너링 때 몸을 지탱해 주는 특수한 시트를 쓴다.

왜건(wagon)[편집]

왜건은 포장마차, 스테이션왜건은 역마차라는 뜻으로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마차에 어원을 두고 있다. 사람과 짐을 함께 실을 수 있는 다용도 차를 말하는데, 흔히 세단의 차체를 늘여서 만든다. 즉 세단 베이스에 적재 공간을 대폭 늘린 차다. 독일에서는 콤비, 영국에서는 에스테이트, 프랑스에서는 브레이크라고 부른다. 누비라 스패건.아반떼 투어링 등이 그 예이다. 왜건형은 국내에선 큰 인기를 못 얻고 있으나 RV 시장 확대와 함께 성장이 기대된다.

지프(jeep)[편집]

험한 길을 달릴 수 있는 네 바퀴 굴림 차다. 원래는 미국의 크라이슬러 산하 AMC에서 만든 차의 이름으로 AMC와 일본의 미쓰비시만이 쓸 수 있는 상품명이다. 그 밖의 다른 자동차 회사의 차는 지프 타입이라 부르는 것이 옳으나, 보통 네바퀴 굴림 오프로드 차를 통칭하기도 한다.

커뮤터(Commutor)[편집]

커뮤터는 복잡한 도심지에서 신발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초소형차. 모양이 예쁘고 한두 사람이 간편하게 탈 수 있다. 이미 외국의 여러 자동차 메이커들이 모터쇼에 프로토 타입의 커뮤터를 선보인 바 있다.

커스텀 카(Custom Car)[편집]

커스텀 카는 차를 산 사람이 자신의 취향에 맞추어 개조한 차를 말한다. 또한 차주의 의견대로 대신 제작해 주는 전문가를 커스 토마이 저라 부른다.

콘셉트카(concept car)[편집]

자동차 회사의 철학, 이미지가 담겨 있는 미래 차다. 기술적인 문제나 비용 등을 생각하지 않고 만들어 현실성이 없는 차들도 많다. 모터 쇼 등에 선보일 쇼 카로서 단 한대밖에 만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컨버터블(convertible)[편집]

컨버터블은 지붕을 헝겊이나 비닐 같은 재로로 만들어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만든 차다. 정식으로는 컨버터블 쿠페라고 부른다. 2도어가 보통이고 2~6인승이 있다. 유럽에서는 카브리올레라 부르며, 사이드 윈도가 없는 컨버커블은 로드스터, 4도어 컨버터블은 페톤이라 한다.

쿠페(coupe)[편집]

2인승 마차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앞 좌석에 비중을 둔 스타일. 뒷좌석의 천장을 짧고 경사지게 만들고, 앞 좌석을 더 강화시킨 차. 앞 좌석을 중시한 스타일인 만큼 도어는 보통 2개의 문으로 되어 있는데, 스포츠카의 경우가 이에 해당하며, 세단 가운데에서도 뒷부분을 바꾸어 쿠페로 만든 것이 있다.

패스트 백(Fast back)[편집]

패스트 백은 몸체의 뒤쪽이 지붕의 경사처럼 비스듬한 스타일. 스포티한 스타일 때문에 1930년대의 유선형 유행을 타고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서 인기를 끌었다.

프로토 타입(proto type)[편집]

프로토 타입은 차를 대량생산하기 전에 만드는 시험 제작차를 말한다. 모터쇼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하지만 판매는 확정적이지 않는 차다.

플레인 백(Plain back)[편집]

플레인 백은 스포츠 카나 미드십 엔진의 수퍼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 패스트 백에 비해 뒷부분의 옆면적이 큰 스타일이지만 최근의 패스트 백 모델은 플레인 백의 영향을 받아 거의 양쪽을 구별할 수 없는 스타일이 많다.

하드톱(hard top)[편집]

하드톱은 딱딱한 지붕을 가진 차로 소프트톱과 반대되는 개념. 원래 컨버터블 쿠페와 구별해서 덮개 대신 금속 또는 플라스틱 고정 덮개를 씌운 것을 하드톱 쿠페라고 부른 데서 발전한 용어다.

해치백(Hatch back)[편집]

왜건으로서의 다용도성을 활용해 합리적으로 설계한 승용차. 해치백은 특히 소형차에 많이 쓰이는 스타일이다. 차의 뒤쪽에 뚜껑을 단 스타일로 뒷문을 열면 실내와 바로 연결된다. 뒷문은 여러 용도로 쓸 수 있지만 편의상 칸막이를 두어 트렁크룸으로 쓴다. 크지 않은 차체에도 실내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리프트 백, 스윙 백, 오픈 백이라고도 하고 2박스 카로도 불린다.

SUV(Sports Utility Vehicle)[편집]

SUV(Sports Utility Vehicle)는 험한 길(off-road)에서도 달릴 수 있는 4륜 구동 지프형 차를 말한다. 갤로퍼. 스포티지. 코란도 등이 있다. 최근엔 일반 도로(on-road)의 주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도시형이 주류로 등장하는 추세다.

GT 카(Grand Touring Car)[편집]

GT 카는 그랜드투어링카로 장거리 고속주행에 알맞은 차를 통틀어 그렇게 부른다. 장거리 드라이브에 알맞게 거주성이 좋고 고성능이며 큰 트렁크도 갖추었다. 유럽에서는 전통 있는 GT카 레이스가 자주 열린다. 그러나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엄격한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니다.[3]

관련기사[편집]

현대트랜시스는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목적 모빌리티 시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생체 신호 분석 기술, 유아를 동반한 가족 승객의 실내 공간 활용성 증대 기술 등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내 환경을 최적화한 10가지의 통합 시나리오 모드를 구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UX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특히 PBV 개발에 있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UX 측면과 이를 위한 고객 중심의 연구개발 노력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제품 통합개발담당 부사장은 PBV 등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UX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스타일〉,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스타일의 어원과 의미 소개〉, 《프레지아》, 2020-09-23
  3. 이새봄 기자, 〈자동차의 스타일 용어〉, 《다음 블로그》, 2008-06-19
  4. 구기성 기자, 〈현대차그룹 PBV 미래 UX 기술 첫 공개 〉, 《한경닷컴》, 2022-09-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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