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신중호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신중호 라인(LINE) 공동대표
라인(LINE)

신중호네이버(NHN)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LINE)의 공동대표이다.

개요[편집]

'라인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신중호 대표는 라인(LINE) 메신저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한, 네이버가 2006년 인수한 검색전문업체 '첫눈' 출신의 엔지니어이다. 2008년 네이버가 일본에서 검색서비스사업을 시작할 때 사업을 총괄했고 2011년 메신저 플랫폼 라인을 개발하는 데 앞장섰다. 신중호는 2019년 4월부터 라인 공동대표이사 겸 고객감동책임자(CWO)를 맡아 혁신 서비스 ‘개발’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책임지고 있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공동대표이사는 서비스 수익성, 조직체계, 인력관리 등 경영부분을 총괄한다. 신중호는 앞으로 라인의 전략사업 부문을 총괄하며 핀테크, 인공지능(AI) 등 혁신기술 서비스부문에서 라인 메신저 같은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1]

학력[편집]

  • 1994년 : 카이스트 전산학과 졸업
  • 1996년 :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과 석사 졸업

약력[편집]

  • 1996년 ~ 1999년 :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 연구원 역임
  • 2000년 ~ 2001년 : 오즈테크놀러지 이사 역임
  • 2002년 ~ 2004년 : 검색엔진업체 첫눈 이사 역임
  • 2005년 ~ 2006년 : 네오위즈 검색팀장 역임
  • 2006년 ~ 현재 : 네이버㈜ 이사로 재직 중이며, 최근까지 네이버재팬 이사로 전 세계 가입자 1억 명을 돌파했다.[2]

주요 활동[편집]

라인[편집]

네이버는 먼저 네이버 ID를 기반으로 하는 네이버톡을 출시했지만 대한민국 내 모바일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이버 라인은 일본, 중동,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108개국에서 이용되며, 대한민국 내 이용자보다 국외 이용자가 월등히 많다. 라인은 네이버㈜의 이해진 의장이 주도한 프로젝트이다. 현재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하였던 카카오톡의 사례를 참고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라인 매출의 80%는 일본에서 이루어지며 라인의 총 매출 중 30%는 라인 스티커 서비스에서 올리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애플의 정책으로 인해 스티커 선물하기 기능이 빠지게 되었으며 이것은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다. 라인의 스티커 캐릭터는 기존 캐릭터인 라인프렌즈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BT21이 있다.[3]

주식[편집]

일본에서 라인을 1위 메신저로 키운 신중호 대표가 파격적인 성과 보상을 받는다. 2019년 4월 28일 I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은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앞으로 3년간 매년 상장 주식의 3.6%(총 10.8%)를 신주 발행해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으로 주기로 했다. 그중 25%가 신중호 대표 개인에게 돌아간다. 그는 앞으로 3년간 해마다 상장주의 0.9%씩 총 2.7%를 스톡옵션으로 받는다. 나머지 주요 임원들에게는 연 0.36%, 그 외 직원들에게 연 2.34%씩 돌아간다. 현재 라인의 상장 주식 수는 약 2억4천54만 주로, 신중호가 앞으로 3년간 받을 스톡옵션의 가치는 26일 종가(3천735엔·3만8천822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2천500억 원대에 달한다. 행사 가격은 발행 당시 주가에서 5% 프리미엄을 받는다는 점과 향후 주가 상승 예측분을 고려하면 가치는 훨씬 올라갈 전망이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신중호 대표는 2008년 네이버재팬 창업부터 라인의 탄생, 약진을 주도하고 현재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2011년 당시 라인 개발에 착수해 3개월 만에 서비스를 개시한 사례는 업계에 '전설'로 회자하곤 한다. 이에 신중호는 2016년 라인 상장 이전에 2차례에 걸쳐 1천만 주가 넘는 스톡옵션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18년 말 기준 신중호의 라인 지분율은 1.97%로,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라인 이사회 의장(1.90%)보다 높은 1위 개인주주다. 이 의장이 이번 스톡옵션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점에서 앞으로 지분율 격차는 더욱 벌어질 전망이다.

네이버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해마다 상장 주식의 0.8%씩을 스톡옵션으로 임직원에게 나눠줄 방침으로, 한성숙 대표의 경우 첫해 2만 주를 받는다. 네이버 현재 주가는 2019년 4월 26일 종가 기준 11만8천 원이다. 라인의 이런 스톡옵션 계획은 사내 보상위원회가 만들어 이사회를 통과했다. 두 기구 모두 이해진 의장이 깊이 관여한다는 점에서 이 의장의 의중이 짙게 깔렸다는 관측이 나온다. 단, 라인의 스톡옵션은 3년 이후부터 주가가 7천518엔(7만8천142원)에 달해야만 행사할 수 있는 조건이다. 라인이 현재 처한 경쟁 상황은 녹록지 않다. 올해 1분기 150억 엔(1천559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최근 주력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가 결재액의 20%를 돌려주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벌였기 때문이다.

네이버가 100% 출자한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2019년 4월 15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이에 2019년 4월 26일 일본 증시에서 라인 주가는 1.84% 하락 마감했다. 현재 일본 간편결제 시장은 소프트뱅크 등 거대 업체들이 사용자 선점을 위해 잇달아 출혈 경쟁에 나서며 '치킨게임'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라인은 올해 핀테크 사업 적자 규모가 600억 엔(6천235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모회사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라인에 7천517억 원을 출자하기도 했다.[4]

투자[편집]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신중호 공동대표는 2019년 5월 8일 타이완에 대한 투자를 미화 1억 달러까지 늘릴 것이며 이를 잠재력 있는 외부의 파트너에 투자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척 발전하고 지속해서 대규모 인재 모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중호 대표는 8일 타이완에서 첫 번째 해외언론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라인의 발전사, 수출사업의 포석, 타이완 시장에 대한 중요시 등에 관해 공유하고 아울러 타이완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고 선포했다.

신중호는 라인이 타이완에서 매우 이용률이 높은 것은 현지 팀워크가 라인이 추구하는 현지화 발전을 확실하게 관철한 데 힘입은 것이라면서, 이는 바로 라인은 그룹 본부에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반대로 타이완 현지 팀이 현지 사용자들의 수요에 따라 제안한 서비스 상품에 대해서 라인 본사가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라인은 타이완 시장에 미화 1억 불을 투자할 것이라고 신중호 라인 대표가 선포하면서 앞으로 잠재력 있는 외부 파트너, 새로운 서비스 개발, 대규모 인재 모집 등의 3대 영역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타이완에서의 라인 메신저 사용 인구는 2018년 말 현재 2,100만에 도달한 것으로 집계되어 타이완에서는 10명 중 1명이 라인을 사용하고 있다.[5]

핀테크[편집]

핀테크 산업에 대규모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 라인은 이르면 향후 1~2년 이내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중호 라인 대표는 2019년 6월 12일 일본 도쿄에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라인이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는 최종적으로 은행 업무와 주식 거래, 대출, 보험 등을 모두 포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신중호 대표는 앞으로 2~3년이 라인의 핀테크 산업 향방에 결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며 흑자 달성 시기는 라인이 얼마나 빠르게 필요한 면허증을 취득하고 유저를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초기 핀테크 사업은 일본과 대만 시장을 중심으로 시작한다. 라인은 대만 결제 시장에서는 이미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내년 중 허가를 받는 대로 미즈호 금융그룹과 손잡고 ‘라인 뱅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가별 라인 사용자는 일본이 8,000만 명, 대만 2,100만 명, 태국 4,400만 명, 인도네시아 1,900만 명 등이다. 블룸버그는 라인이 메시징 플랫폼 시장에서 성공했으나 유저 숫자가 더 늘어나지 않고 광고에 기반한 사업 모델이 한계를 맞으면서 핀테크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라인이 결국 결제와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텐센트의 위챗과 같은 형태로 변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신중호는 또 메시징 플랫폼 성공에도 사업이 아시아의 4개국에만 갇혀있었던 점을 지적하며 핀테크 사업을 통해 글로벌 확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6]

각주[편집]

  1. 박혜린 기자, 〈(오늘Who) '라인 아버지' 신중호, 네이버 라인 ‘제2창업’ 맡았다〉, 《비즈니스포스트》, 2019-04-03
  2. 전하나 기자, 〈(프로필)신중호 NHN 라인플러스 대표〉, 《지디넷코리아》, 2013-02-06
  3. 라인 (소프트웨어)〉, 《위키백과》
  4. 연합뉴스, 〈'라인 성공 신화' 신중호 대표에 '상장주 2.7%' 파격 스톡옵션(종합)〉, 《매일경제》, 2019-04-28
  5. jennifer pai, 〈신중호 라인대표: 타이완에 미화1억 투자 계획〉, 《RTI》, 2019-05-08
  6. 이슬기 기자, 〈라인 신중호 “메신저 경쟁은 끝났다…이제는 핀테크”〉, 《이투데이》, 2019-06-1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신중호 문서는 인터넷 기업가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