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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블룸테크놀로지 글자.png|썸네일|300픽셀|'''[[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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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Aergo)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Distributed Trust at Scale(확장 가능한 분산 신뢰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규모와 시장에 맞게 수정 및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한국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인 [[㈜블로코]]<!--블로코-->가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1분기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르고는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실용주의적 경영 방식, 개발자 및 통합사업자(Integrator) 지원이라는 오픈소스 개발의 핵심 원칙을 준수한다. [[리눅스]]라는 가장 널리 활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레드헷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블로코 역시 아르고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가고자 한다. 한편, 아르고는 아르고(그리스어: Ἀργώ)라는 남쪽 하늘의 큰 별자리로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 이야기에서 전설의 황금양모를 찾아 떠날 때 타고 갔던 배, 아르고 호를 나타낸다.
[[파일:이상윤.jpg|썸네일|200픽셀|'''[[이상윤]]''' 대표이사]]
 
[[파일:김세정.jpg|썸네일|200픽셀|'''[[김세정]]''' 공동창업자]]
 
  
'''로커스체인'''<!--로커스 체인|로커스체인|Locus Chain-->(Locus Chain)은 PC 및 휴대폰 등 널리 보급된 일반적인 디바이스로 구성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서 초당 수천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성능을 목표로 개발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슬로건은 "실제 사용을 위한 암호화폐"이다. 로커스체인의 창시자는 [[블룸테크놀로지]] 회사의 '''[[이상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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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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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원범.jpg|썸네일|200픽셀|'''[[김원범]]''' [[㈜블로코]] 창업자 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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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종환.jpg|썸네일|200픽셀|'''[[김종환]]''' [[㈜블로코]] 창업자 겸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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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진석.jpg|썸네일|200픽셀|'''[[이진석]]''' [[㈜블로코]] 전 공동대표]]
  
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기술적인 문제점은 [[네트워크]] 전송량과 [[트랜잭션]] 계산량이다. 로커스체인에서는 네트워크 전송량과 계산량을 줄이는 방법으로서 [[샤딩]]을 통한 서브네트워크 구성 분산처리를 채택하고 있다. [[샤드]] [[합의 알고리즘]][[비잔틴 장애 허용]](BFT) 계열을 응용하여 트랜잭션 확정까지의 시간을 단축한다. 원장 구조는 [[방향성 비순환 그래프]](DAG) 계열 데이터 구조를 채택하여 리얼타임 동적 샤딩 및 [[프루닝]]을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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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에 설립된 [[블로코]]<ref>잡코리아(유), 〈[http://www.jobkorea.co.kr/Recruit/Co_Read/C/blockoinc (주)블로코)]〉, 《잡코리아》, 2018-10-26</ref>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시스템 상용화 사례를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이다. 2015년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의 BaaS(Blockchain-as-a-Service) 솔루션을 적용한 [[코인스택]]을 출시하였다. 코인스택은 블로코의 핵심 서비스로써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미들웨어로 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통합 블록체인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이후 대성, 포스코, 원익 등 8개 기관으로부터 1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ref>〈[https://thevc.kr/BLOCKO 블로코 (BLOCKO)]〉, 《더브이씨》, 2018-10-08</ref> 블로코는 코인스택 개발 이후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비영리 법인인 아르고를 설립했고, 현재 아르고 체인을 개발 중이다.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를 이용하는 업체는 대·중소기업과 공공·금융기관 등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보다 능동적으로 자체 디앱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전 세계 850만 명 개발자들이 다룰 줄 아는 SQL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을 지원하는 한편 [[퍼블릭 체인]][[프라이빗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보안과 관련해 해당 기업의 허가된 주체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형 사이드체인을 구현토록 했다. 현재 블로코가 제공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용자는 약 2,500만 명 이상이다. 블로코는 이렇게 검증된 핵심 기술을 아르고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고객을 위한 컨설팅과 유지보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르고의 1차 목표는 다양한 블록체인 상용 서비스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플랫폼 아르고에서 사용될 암호화폐인 '아르고토큰'은 2018년 12월 17일 발행과 동시에 [[고팍스]][[코빗]] 등 국내 유력 암호화폐 거래소에 잇달아 상장되었다. 2019년 2월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7억 원을 기록 중이다.
  
로커스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의 [[ERC-20]] 토큰인 [[로커스]](LOCUS)를 발행했으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레이드]], [[라토큰]]에 상장되었고 추후 메인넷이 발표되면 로커스 코인으로 [[아토믹스왑]](atomic swap)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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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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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범]] 공동 대표이사는 미국 보스톤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에스코어, 티맥스소프트 연구원 등을 거친 분산시스템 전문 개발자이다. 김원범은 그의 중학교 동창이자 현재 ㈜블로코의 공동 창업자인 [[김종환]] 공동 대표이사와 회사를 설립하였다.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김종환은 회사 운용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김원범은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공동대표 [[이진석]]은 미시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티맥스 소프트, KT하이텔,에스코어, SK플래닛에서 분산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원스토어 구매결제 백엔드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 개발자이다.
  
==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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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 배경 ==  
'''로커스체인'''(Locus Chain)은 '''탈중앙화'''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성능''' 및 '''확장성'''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먼저 로커스체인은 탈중앙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누구나 쉽고 공정하게 참여할 있어야 한다는 점을 중시한다. 이를 위해 현재의 일반적인 PC와 휴대폰 IoT디바이스의 네트워크 성능, 저장 공간, CPU속도 계산량의 한계를 이해하고, 이 위에서 무리 없이 동작하는 알고리즘과 데이터 구조를 개발하여 이를 로커스체인 전체 시스템으로서 구현해 나가는 방향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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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리스 유틸리티 컴퓨팅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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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년 간 [[웹1.0]], [[웹2.0]]의 기술 발전을 토대로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였고,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이와 함께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아마존 등의 거대 기업들이 새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메가플랫폼을 소유한 이러한 몇몇 기업들만이 수집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고,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로 각광받기 시작했지만,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회는 몇몇 소수 기업에만 집중되었다. <ref>아르고 백서 - 〈[https://paper.aergo.io/AERGO_Whitepaper_KOR_v5.2.pdf 기업 자율화 Autonomous Business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AERGO]〉, 2018-10-01</ref> 이렇듯 몇몇 디지털 대기업들은 중앙집중형이고, 폐쇄적인 생태계와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독점형 데이터 (Data-hungry)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으며, 이를 통해 웹 2.0 시대가 낳은 불균형의 혜택을 누려왔다. 그러나 데이터의 가치에 민감한 차세대 서버리스 유틸리티 컴퓨팅의 시대가 찾아왔다.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운용되므로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IT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는데 이를 “유틸리티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이라고 부른다. 공개 표준(Open and Trusted) 분산 생태계에서 가치를 찾아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있는 신규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열려있다. 구조적인 발전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 교환을 다루는 수많은 신규 비지니스 프로젝트가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은 다음 단계인, 인간 중심의 분산형 인터넷(Human-centered decentralized internet)으로 발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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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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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핵심적인 개념은 데이터 주권의 민주화(Democatization)이며, 블록체인은 이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블록체인이 적용된 시스템은 디지털 자산 관련 거래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으며 파기할 수 없는 하나의 보편적인 단일 공유 원장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을 통해 중앙집중형 데이터베이스를 대체할 수 있고, 2세대 기술이라 불리는 [[스마트 계약]]으로 중계자 없이 특정 조건에서 실행되며, 관리자 없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흥미로운 개발 분야는 블록체인 시스템 상에서 운영되는 디앱이다. 디앱은 분산된 P2P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백엔드 소프트웨어 코드를 의미하며 중앙화된 서버에서 운영되는 기존 앱과 비교되는 개념이다. 디앱을 활용하면, 자신의 데이터와 ID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는 사용자 및 비지니스 중심형 웹 제작이 가능해진다.  
  
먼저, 원장 구조로서 처리 성능을 담보하기 어려운 선형구조 대신 비선형구조인 '''DAG(Directed Acyclic Graph)'''채용하였다. 로커스체인의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구조는 어카운트/유저를 중심으로 트랜잭션 그래프를 구성하여 각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DAG구조이다. 각 트랜잭션의 전후 관계와 다른 트랜잭션들과의 관계가 그래프상에 직접 배치됨으로 고속 참조가 가능하면서도, 어카운트 단위로 정보를 총합 관리함으로써 샤드간 이동과 통합을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구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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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개발자들에게는 사용이 간편하고 강력한 기능이 있는, 수평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는 여러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완벽한 생태계이다. 기업과 개발자, 시스템 통합사업자(SI)를 포함해 분산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서드파티]]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IT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분산형 서버리스 블록체인 시스템을 끊김없이 연결하는 “미들웨어와 정규화하는 레이어(normalization layer)" 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아르고의 주된 목표이자 핵심전략이다.
  
다음,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PoS(Proof-of-Stake)를 기반으로 하는 '''BFT합의'''를 채택하고 있다. PoW(Proof-of-Work)와 Nakamoto합의가 가지는 비효율적인 CPU계산량 소모와 불확정성을 피하기 위한 목적이다. BFT합의의 고속화를 위해, 로커스체인은 전체 네트워크 노드 중 합의에 참여하는 노드를 공정한 방법으로 랜덤하게 샘플링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랜덤 선출에는 각 노드의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대한 여러 가지 기여도가 반영된다. PoS를 통해 코인의 지분 소유량이 반영될 있고, 노드의 온라인 시간 등 코인량 이외의 내용도 반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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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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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을 채택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몇 가지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첫째, '신뢰성 결여'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종종 [[하드포크]]를 하게 되는데,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고려할 때, 단순 사용자 앱의 하드포크라도 큰 사업 실패로 이뤄질 수 있다. 왜냐하면 하드포크는 IT 네트워크가 네트워크 재생이나 서비스 거부([[디도스 공격]])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코인 가격의 변동에 따른 거래 수수료의 변동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동성으로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디앱]]은 예측할 수도 지속될 수도 없다. 당장 커피 한 잔을 사는데, 수수료를 1만원 이상 내야 한다면 운영자나 소비자는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IT 통합의 어려움'이다. 수십 년간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지니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및 작업 흐름이 매우 복잡하게 구축되어 있다. 노력해 왔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전통적이고 복잡한 시스템과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면서도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작업일 수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IT 시스템이 [[액티브 디렉터리]], [[오라클]] 또는 [[SAP]] 등 널리 사용되는 제품과의 호환성을 갖고 완벽하게 작동되게 만드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이다. 넷째, '[[소프트웨어]] 개발의 어려움'이다. 블록체인 같은 신규 기술의 경우, 새로운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규 기업들은 이 이러한 유형의 새로운 언어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관련 유연성 및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섯째, '개인정보보호 문제'이다. 다양한 업계에서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수준 이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비지니스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기업 등 모든 기업들은 사후 고려 차원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문제를 고려하여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 여섯째, '확장성'이다. 대규모 사용 사례와 관련해서 서비스 사용자의 점진적 수요 증가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IT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요는 수직 확장 시스템이라고 하는 환경에서 즉각적인 로컬 컴퓨터 [[리소스]]가 필요하게 된다. 처리량이 많은 특정 업무를 위한 로컬 [[메모리]], 저장이나 컴퓨팅 또는 네트워크 확장 등이 그 예이다. 또, 가능한 최단 시간 내에 실행해야 하는 비즈니스 거래가 그 한 가지 예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 IT 인프라는 즉각적으로 추가 업무량을 공유하기 위해 분산 시스템 전체적으로 컴퓨터 리소스를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상호 운용성 제약'이다. 현재 100 가지 이상의 다양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운영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200 여개가 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대형 기업들에 의해 개발되고 운영된다. 각각의 블록체인의 구현 요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서로 융합되지 못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얻을 있는 잠재적 이익 역시 줄어든다.
  
그리고, 네트워크 부하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이 도입되어 있다. 각 샤드는 독립적으로 BFT합의 알고리즘을 수행하며, 하나의 어카운트는 한번에 단 하나의 샤드에서만 처리된다. 따라서 로커스체인에서는 노드 숫자가 늘어나면 이에 비례하여 트랜잭션 처리량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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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또한, 각 노드가 꼭 저장하여아만 하는 원장의 크기를 줄이기 위한 프루닝(pruning)방법으로써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이 개발, 채택되어 있다.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삭제된 과거의 데이터와 현재 가지고 있는 데이터간의 정합성을 암호학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알고리즘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트랜잭션을 합의하는 데 당장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는 스토리지에서 삭제할 있고, 이 상태에서도 과거 데이터와의 정합성 검증과 해쉬값 참조가 가능하다. 나아가 이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을 응용하여, 새로 네트워크에 참여한 노드가 비교적 소량의 최근 데이터만을 다운로드 받아서 짧은 시간 안에 곧바로 네트워크에 기여가 가능한 구조가 구축되어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장치 등 제한된 저장 용량만을 갖는 디바이스에서도 로커스체인의 완전 동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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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율화를 위한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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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ERGO Network.png|썸네일|500픽셀|'''연결되어 있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체인을 나타내는 아르고 생태계 네트워크'''(AERGO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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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다. 디앱 개발자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그리고 기업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및 운영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아르고는 빠른 성능과 안전성, 쉬운 사용성을 두루 갖춘 퍼블릭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구축된 분산형 생태계를 지향한다. 아르고의 주요기능은 데이터 저장을 위한 SQL, 사이드체인 기술 그리고 DPOS 합의 알고리즘 등이다. 아르고는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퍼블릭 + 프라이빗 통합 구성의 모든 조합으로 사용할 있도록 설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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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친화적이며, 풍부한 기능을 갖춘, 다중 패러다임 구조의 일관성 있는 [[플러그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구조 제공을 목표로 한다. 아르고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 간의 갭을 해소하는 업계 표준(de facto)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 개발자 친화적이며, 풍부한 기능을 갖춘, 다중 패러다임 구조의 일관성있는 플러그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구조 제공을 목표로 한다. 결국 기업들로 하여금 안전한 퍼블릭 인프라에서 자신들의 디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해당 기업들은 필요에 의해 이러한 디앱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다 고성능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 그렇더라도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 모델 구현의 이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위와 같은 로커스체인의 특징은, IoT상의 디바이스 등 아주 적은 성능의 장치들이 제약없이 노드에 참여할 있게 하여, [[머신투머신]](M2M) 거래, 소매점 단말기,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자동차]] 등의 미래산업에 블록체인이 바로 적용될 있게 한다. 로커스체인의 개발자들은 초당 수십억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하는 게임 엔진 개발 경험을 살려 데이터 원장구조에서부터 합의알고리즘,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사용량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술까지 로커스체인 프로젝트에 모두 담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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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플랫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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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탑재한 개방형 프로토콜인 ‘1. 아르고체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와 다양한 개발 툴을 활용할 있는‘ 2. 아르고허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요소를 사고팔 있는 ‘3.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 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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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르고체인 ====
[[파일 : BloomTechnology_logo.png|썸네일|25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개발을 맡고 있는 '''블룸테크놀로지'''(Bloom Technology)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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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운영 시스템이자 퍼블릭 네트워크인 아르고체인은 노드 제공자가 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글로벌 공용 분산형 네트워크로 구성된 신규 프로토콜이다. 아르고체인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제품 및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급 스마트 컨트랙트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정규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인 아르고SQL(AERGOSQL)을 포함한다.  
'실용가능한 퍼블릭 블록체인'목표로 로커스체인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https://www.bloomtechnology.co.kr 블룸테크놀로지]는 한국게임산업의 1세대 개척자였던 이상윤 대표가 1994년 판타그램(Phantagram Limited)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판타그램은 파트너 회사인 [http://www.blueside.co.kr 블루사이드(Blueside Inc.)]와 함께 유명 게임 시리즈 '킹덤 언더 파이어(Kingdom Under Fire)', '나인티 나인 나이츠(Ninety Nine Nights)' 등을 만든 게임 엔진 개발회사이다. 20년 동안 판타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4개 이상의 콘솔 게임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출시했고 유수의 PC 게임 타이틀을 발표했다. 그중 '킹덤 언더 파이어: 크루세이더(Kingdom Under Fire: Crusaders)'는 2004년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킹덤 언더 파이어2는 약 1000억의 투자를 받았지만 10년이상 출시를 못하였고, 출시 후에도 흥행부진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있다. 게임 엔진 기술은 수십만 유저가 참여하여 실시간 초당 수십억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술로 블록체인과 같은 P2P 기술과 관련성이 높다. 판타그램은 3D 그래픽 최적화, 데이터 분산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7년 블록체인 개발 사업을 시작하고 2018년 법인명을 '블룸테크놀로지'로 변경했다. 블룸테크놀로지는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인 로커스체인의 개발을 맡았고 자회사인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Locus Chain Foundation Pte. Ltd.)'은 사업전반을 맡고 있다.
 
  
== 주요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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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르고허브 ====
*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 블룸테크놀로지 대표를 맡고 있다. 이상윤 대표는 10대였던 1987년 처음으로 8-bit PC상에서 상용 게임을 만들어 이를 한국과 일본에 판매했으며, 판타그램 및 블루사이드를 통해 "킹덤 언더 파이어" 게임시리즈를 비롯하여 [Forgotten Saga (PC)], [Kingdom Under Fire Crusaders (Xbox)], [Ninety Nine Nights (Xbox360)] 등을 디렉팅 및 프로듀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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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허브(AERGO HUB)는 기업 디앱 개발자들이 비지니스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릭 인터페이스이다. 아르고허브의 목표는 아르고체인을 통해 안전한 디앱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아르고허브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첫째,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서비스 지원, 둘째, 서버리스 데이터베이스, 셋째, 스마트 오라클 인터페이스, 넷째, 데이터 트래픽 / 메시지를 블록체인에 지능적으로 라우팅(route)하는 스마트 게이트웨이 등이다. 생성된 디앱은 다음 두 가지 저장소 중 하나에 저장된다.  
  
* '''[[김세정]]''' : 로커스체인의 공동창업자이며 이상윤 대표의 부인이다.게임 개발사 [[블루사이드]]의 대표이기도 하다. 2007년에는 문화관광부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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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퍼블릭 저장소'''(AERGO Public repository): 디앱을 위해 공유되는 분산형 퍼블릭 인프라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자동화 구축 서버를 호스팅하는데 사용되는 [[GIT]] 공용 저장소와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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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프라이빗 저장소'''(AERGO Private repository): 디앱을 위해 안전하게 제어되는 프라이빗 인프라이다. 그 목표는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에 필요한 접속 제어,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성능, 데이버 준수 및 서비스 품질을 당성하는 것이다.  
  
* '''[[주영현]]''': 1998년 판타그램에 합류한 이후 드래곤플라이, 엔플레버, 블루사이드 등을 거치면서 게임 엔진 및 게임 기술 개발 디렉터를 역임했다. 블룸테크놀로지의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로커스체인의 기술 개발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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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방식의 저장소를 사용하더라도 전세계 클라이언트의 실 구축 사례에서 이미 검증된 코인스택(COINSTACK)의 [[API]] 상호운용성과 구축 프레임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 '''[[이길호]]''': 1987년부터 게임 프로그래머로 일했으며 1994년 판타그램의 설립자 중 하나로 개발 책임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로커스체인에 합류해서는 암호 기술 매니지먼트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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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아르고 마켓플레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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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아르고 체인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리소스 및 기타 서비스 등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숍(One-Stop Shop)이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전통적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와 유사하다. 개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IT 계약업체 및 기업들(중소기업부터 다국적 엔터프라이즈 대기업)을 포함한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큰 폭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다시 말해,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생동감 넘치고 개방적이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즉 개인 개발자나 대형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곳이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 소프트웨어, 컴퓨팅 및 기타 서비스들은 아르고체인과 호환된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아르고허브의 퍼블릭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들은 아르고 호드를 통해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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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호드는 디앱을 비롯해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기타 지원 소프트웨어와 컴퓨팅 리소스 서비스를 통합, 공급, 배포, 관리한다. 아르고 호드의 경우, 관리 효율성 확보를 위해 아르고 OS 라는 자체적인 운영체제와 함께 제공된다.
  
* '''[[장순목]]''' : 30년 이상 개발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디온라인 CTO , 디지타워 엔터테인먼트 CEO, 나인버드게임즈 CEO 등을 역임했다. 게임을 비롯해 보안시스템, 비전센서, 시뮬레이터, AI, IOT 등의 개발 및 운용 경험이 있고 스크린야구와 관련된 특허 10여종의 발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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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체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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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는 앞서 언급한 아르고 플랫폼의 핵심 요소들 중 아르고체인과 관련된 기술적 역량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아르고체인은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아르고체인은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새로운 평가 기반 자율 위임 알고리즘을 구현함으로써 신뢰도와 서비스 품질([[QoS]])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 '''[[오구라 타케유키]]''': 20년 넘게 IT 업계에서 프로그래머로 활동했으며 개발 프로젝트의 최고 책임자를 역임했다. GPGPU 프로그램과 프로토타입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Dena, 그리고 기타 유수의 세계적인 IT 업체에서 수석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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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컨트랙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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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체인은 SQL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제공하여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간 의미있는 수준의 상호 운영성을 확보하고, 그 유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및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아르고SQL은 아르고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칭한다. 아르고SQL은 스마트 컨트랙트 작성을 위한 관계형 데이터 모델이며, 데이터와 SQL을 비롯한 스크립트 언어를 저장하고 액세스하는데 활용된다.  
  
* '''[[채병길]]''': 로커스체인의 총판을 담당한 시그널에셋의 대표이자 블룸테크놀로지의 등기 임원, 블루사이드의 비등기 임원을 지낸 경력이 있다. 로커스체인 판매 이후 롤스로이스,페라리,벤틀리 외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슈퍼바이크 등을 수시로 바꿔 탄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자아낸 적이 있다.현재의 로커스체인이 있게 한 주역 한명이지만 그가 무엇을 전공하고 무슨 특기가 있는인물인지는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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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칭(Branching) 및 머징(Me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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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브랜칭.jpg|썸네일|400픽셀|브랜칭과 머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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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버전 관리시스템과 관련된 가장 복잡한 개념 중 하나는 브랜치 머징(Branch merging) 프로세스이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수인 블록체인의 경우, 머징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진다. 아르고는 브랜칭을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 머징은 아래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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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 머징(Automated Me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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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자동 머징은 두 개의 브랜치를 병합하는 프로세스이다. 자동 머징은 블록체인의 블록 재구성 프로세스와 유사하다. 이 경우, 머징 소스(merging source)의 블록은 거래 별로 나뉘어져 머징 타깃의 머징 풀로 흡수된다. 궁극적으로, 머징 풀은 머징 타깃(merging target) 베스트 블록에 새로운 블록을 추가한다. 이 프로세스에서 머징 타깃 브랜치와 일치하지 않는 거래는 자동으로 새로운 블록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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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관된 머징(Consistent Merg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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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된 머징은 브랜치가 특정하게 일관적인 머징은 로직을 통해 생성될 때에만 발생한다. 일관된 머징은 Git 과 같은 버전 관리 시스템의 병합 기능과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트랜젝션은 폐기하는 자동 머징과 달리, 일관된 머징에서는 사전 정의된 갈등 해결 로직에 따라 일치하지 않는 거래를 관리합니다. 갈등 해결 로직은 시스템 차원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된다.
  
* '''[[박동진]]''': 시그널에셋 직원으로 로커스체인을 온라인판매하는데 큰 공헌을 하였다. 그가 판매한 코인만 1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투자자에게 청와대 개입설 및 1098조 자금보증설 등을 설파한 인물이기도 하다.과거 데피닛 이라는 활동명으로 래퍼로 활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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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행 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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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직렬화.jpg|썸네일|400픽셀|아르고체인의 풀 수준 직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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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행 제어(CONCURRENCY CONTROL)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요 기능이다. 블블록체인 네트워크 대표자(Delegates)들이 블록 생성 트랜잭션을 결정할 경우, [[DPOS]] 합의 알고리즘을 통한 결정성 확보를 가능케 하는 기능이다. 아르고체인의 목표는 블록 수준과 풀(pool) 수준의 트랜잭션 직렬화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것이다.
  
* '''[[송치영]]''': 박동진과 같은 팀을 꾸려 로커스체인을 판매하는데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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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 수준 직렬화
  
* '''[[문왕식]]''': 현재 블룸테크놀로지의 실질적 사업 관련 운영을 하고 있는 비선 실세이다. 과거 9000억대 다단계사기업체인 밸류인베스트코리아에서 자금모집책 지점장을 지냈다.그 전에는 미래에셋 등에서 보험판매업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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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의 각 브랜치는 일련의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의 블록을 순차적으로 연결해 트랜잭션을 직렬화할 수 있다. 아르고는 블록의 높이(Block height)를 토대로 멀티 버전 병행 제어(MVCC)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브랜치와 블록의 높이가 판별되면, 저장소의 다양한 노드에 걸쳐 일관성 있는 리드(Reads)를 제공할 수 있다.  
  
* '''[[이근수]]''': 블룸테크놀로지 커뮤니티 관리 부장이며 블룸테크 직원 중 서열이 가장 낮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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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 수준 직렬화
  
* '''[[문영배]]''' : IMF 및 국제기구등에 블록체인 기반의 CBDC, 국내 기업들의 블록체인 기반 다양한 프로젝트에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이며 고려대 기술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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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노드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대표자들이 생성하려는 블록의 결정을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은 핵심 [[DPOS]] 합의의 특성이며, 거래 완료성(Finality)을 강력하게 보장함으로써 트랜잭션 동기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 아르고 네트워크에서 위임된 노드들은 신규 거래를 메모리 풀로 처리하고 균일한 직렬화 배열을 활용해 신규 블록을 생성한다. 클라이언트들은 거래 결과를 검색하기 위해 블록 배치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거래 실행 지연속도가 수 초에서 수 밀리 초 수준으로 줄어든다.
  
* '''[[스티브 오]]''' : 미국 스탠퍼드 로스쿨 법학 박사이고, 삼성전자 기업변호사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법무팀 소속 변호사 등(1997-2002)을 거쳐 2008년 트라이콤(현재는 상장폐지)경영전담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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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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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소비자용(Consumer grade) 블록체인에서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노드라도 어느정도 용인될 수 있다. 그러나 아르고와 같은 기업용(Enterprise grade) 블록체인은 실시간 처리가 가능할 정도의 견고한 성능을 요구한다.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선 합의 프로토콜 자체만큼이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노드 구현이 필수적이다. 아르고체인의 경우,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록 프로세싱의 다양한 단계에서 병렬화(PARALLELISM) 개념을 도입했다. 즉, 아르고의 성능은 거래 및 블록 수준 병렬처리의 조합을 통해 극대화되게 된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성능은 신규 블록의 효율적인 생성과 공유, 각 노드가 신규 블록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들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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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파일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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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파일 시스템(AERGOFS)은 IT 시스템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성을 확대한다. 목표는 아르고체인을 위한 구조적, 비구조적 데이터 저장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덩어리 형태로 관리하는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DFS,Hadoop Distributed File System)과 달리, AERGOFS 는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파일을 서비스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의 [[헤이스택]](Haystack)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아르고체인은 사용이 쉬운, 깃(Git)과 같은 프라이빗 저장소를 제공해 적절한 권한을 가진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 기반 원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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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의 목표는 아르고 파일 시스템(AERGOFS) 및 아르고허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확장 방식 및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도메인 기반 분할(DOMAIN-BASED PARTITIONING)은 아르고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도메인 분할은 아르고의 분산 버전관리 기능을 통해 제공된다. 아르고는 기존의 블록체인 구현과 달리 브랜치를 통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포크(fork) 및 머지(merge)할 수 있다. 이를 분산 버전 관리(DVC, Distributed Version Control)라고 한다. 분산된 원장이 다양한 저장소를 통해 분할될 있다.  
=== DAG-AWTC 원장구조 ===
 
[[파일 : DAG_AWTC.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선형체인구조와 '''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DAG-AWTC''' 비교]]
 
'''고속 대량 처리를 위한 원장 구조''': AWTC원장 구조는 로커스체인의 고속 처리 및 분산 처리에 있어 중요한 기술적 요소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많은 블록체인이 선형 체인구조를 갖고 있는 반면 로커스체인은 DAG(Directed Acyclic Graph) 기반의 비선형 원장구조인 AWTC(Account-Wise Transaction Chain)를 사용한다. 이 구조는 이름 그대로 어카운트 단위로 트랜잭션을 관리하는 병렬형 구조이며 [[나노코인]]의 [[블록격자]](block lattice)와 유사한 형태를 가진다. 선형 체인구조는 이전 블록에 다음 블록이 연결될 있는 곳이 한곳밖에 없고, 여러 노드가 같은 연결지점에 동시에 블록을 추가하려 하는 병목이 발생한다. 반면 로커스체인의 DAG-AWTC를 비롯한 블록 격자 구조는 트랜잭션을 추가하는 지점이 어카운트 수만큼 존재하고, 그 지점에 대해서는 소유 어카운트만이 독점적으로 기록이 가능하므로 충돌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트랜잭션을 추가한 어카운트가 자명하므로 어카운트 소유자 본인이 악의적인 사용자가 아니라면 트랜잭션은 추가 즉시 거의 확정된다. 이러한 성질을 갖는 로커스체인의 원장구조는 기존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던 거래처리 지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주요 기술적 특징 중 하나이다.
 
  
=== Locus BFT 합의알고리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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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산 디렉토리 ====
[[파일 : 로커스체인합의알고리즘.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합의알고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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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디렉토리(DISTRIBUTED DIRECTORY,DD) 분산 디렉토리는 아르고 구현 시스템의 블록 생성 시 필요한 핵심 요소이다. 저장소의 각 DD 는 네임스페이스(Namespace)를 독립적으로 관리한다. 각 네임스페이스에는 저장소에 포함된 다양한 브랜치 및 태그 관련 정보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식별자들에 대한 검증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DD 는 개별적인 블록체인으로서, 제네시스 블록과 베스트 블록을 갖고 있다. DD 블록은 기존 블록들과 달리 비교적 생성 간격이 길고 사이즈가 제한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메타데이터 관리를 위해 이용되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아야 한다.  
'''확정 완결적 합의''': DAG-AWTC 구조는 기본적으로 어카운트간 충돌이 없고 이후에도 결과가 뒤집힐 확률이 거의 없어 소매처리시간(수 초) 이내에 거래가 확정된다. 대부분의 경우 트랜잭션은 정상적으로 추가되고 확정되지만, 만약 어카운트 소유자가 악의적이라면 더블스펜딩과 같은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로커스체인에서는 수분 간격으로 정기적으로 BFT합의를 실시, 이 기간 동안 문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확정하거나, 만약 문제가 생겼을 경우 이를 해결한다.
 
  
AWTC구조에서 더블 스펜딩은 어카운트의 트랜잭션 체인에 동일한 일련번호를 갖는 트랜잭션이 동시에 둘 이상 발생하는 경우로 명확하게 정의된다. 동시에 발생한 서로 다른 트랜잭션이 네트워크를 거쳐 전파되는 과정에서 통과한 각 노드상에서, 노드가 갖는 지분(PoS)에 따른 선택(pseudo-vote)이 발생하면서, 더 많은 지지를 받은 트랜잭션이 1차적으로 결정된다(비확정합의). 그 다음, 확률적지분증명(Stochastic PoS)을 통해 선출된 BFT참여 노드가 주기적(2분 정도 간격)으로 원장 상태를 확정해 거래의 완결성을 최종 확보한다(확정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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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퍼블릭 & 프라이빗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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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체인은 바로 사용가능 (Out-of-the-box) 퍼블릭 및 프라이빗 저장소 생성을 지원한다. 저장소는 개발자들을 위한 일종의 코드 호스팅 플랫폼으로서,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되는 실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드를 포함한다. 또한, 버전 제어 및 협업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저장소를 통해 개발자와 다른 관계자들이 어디서든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장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기 때문에 프로젝트나 파일 묶음을 관리한다. 저장소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거나 퍼블릭 블록체인의 형태로 구현될 수 있다. 아르고에서는 퍼블릿 및 프라이빗 저장소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아르고 허브의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해 아르고 퍼블릭 저장소와 프라이빗 저장소를 생성하고 연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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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블릭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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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퍼블릭 저장소의 목표는 디앱을 위해 공유되고 공개된 분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호스팅을 위해 사용되는 Git의 퍼블릭 저장소나, 퍼블릭 클라우드컴퓨팅에 쓰이는 자동 빌드 서버(Automated build server)와 비슷한 개념이다. 퍼블릭 저장소는 읽기와 쓰기 엑세스가 모두 허용되며, 익명 사용자들에게 선택적으로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아르고 퍼블릭 저장소의 일반적인 권한은 익명 사용자에게 읽기 전용으로 설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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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이빗 저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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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프라이빗 저장소의 목표는 디앱을 위해 제어되는 안전한 프라이빗 인프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에 필요한 완벽한 액세스 제어, 어플리케이션 보안 및 성능, 데이터 컴프라이언스 및 [[QoS]]가 가능하게 된다. 아르고 프라이빗 저장소는 읽기 및 쓰기에 대한 완벽한 권한 제어를 보장한다. 상위 브랜치(Parent branch)에서 새로운 브랜치를 생성해 퍼블릭과는 완전히 격리된 환경에서 블록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블랜치를 수용하는 특정 저장소에 대한 권한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자들이 각 저장소의 블록에 접근할 수 있다.
  
DAG는 병렬형 구조이기 때문에 각 노드가 병렬적으로 원장을 갱신한다. 따라서 현재 리얼타임의 절대적인 원장 상태를 특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커스체인은 샤드 내에서 데이터가 충분히 전송되는 데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여, 이 시간만큼 약간의 과거 시점에 대한 합의를 시도함으로써 DAG 상에서 BFT 확정합의를 최초로 구현했다고 2019년 2월 언론에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77&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하였다. 로커스체인의 합의 알고리즘은 실행 중에도 새로운 트랜잭션의 발생을 막지 않아 DAG의 고속처리에 간섭하지 않으므로 기존의 stop-and-go방식이었던 BFT의 성능적 단점을 개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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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토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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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AERGO) 토큰은 아르고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아르고 생태계의 교환 매체라고 할 있다. 토큰 소지자는 아르고 생태계에서 제공되는 특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또한 아르고 토큰은 플랫폼에서 양도도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아르고 토큰은 블로코의 코인스택(COINSTACK) V4.0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아르고 토큰은 총 5억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토큰의 용도는 아래와 같다.
기술적으로 DAG와 BFT를 동시 구현하는 것이 유의미한 이유는, 이것이 이후 스토리지 문제와 네트워크 부하 문제를 해결할 프루닝 및 샤딩 기술의 전제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블룸테크놀로지는 BFT 확정합의 방식의 DAG-AWTC 원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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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트랙트 운영(AERGOS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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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OS 합의 알고리즘
=== Stochastic PoS 기반 공정한 커미티 선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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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스택(COINSTACK) 4.0 상 블로코의 기술 지원에 대한 지불수단
'''완전한 탈중앙화''': 로커스체인은 [[알고랜드]]의 무허가형 순수지분증명방식과 유사한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로커스체인은 [[ 확률적지분증명 ]] (Stochastic PoS: 지분이 많을수록 커미티로 선출될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을 기반으로 무작위검증가능함수(VRF: Verifiable Random Function)에 의해 매 라운드마다 합의 알고리즘에 참여하는 새로운 프로포저 커미티를 선출한다. 누가 프로포저로 선출될지 미리 알 수 없기 때문에 해킹, 담합 등 악의적인 공격이 어렵다. 또한 최근 투표 참여 횟수 및 네트워크 참여도(온라인 시간 등)에 기반해 매 라운드마다 새로운 밸리데이터 커미티를 선출, 프로포저가 제안한 라운드 상태에 대해 PBFT 방식에 따라 2회의 투표를 거쳐 결과를 확정한다. 이러한 방법은 합의에 참여할 노드(프로포저, 밸리데이터)를 특정하거나 미리 예측할 없기 때문에 악의적 공격에 의한 조작이 어려워져 합의결과의 공정성과 네트워크의 안정성(security)이 확보된다고 로커스체인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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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허브 서비스에 대한 지불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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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및 자산에 대한 지불수단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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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 도메인에 대한 지불수단
[[파일:배리파이어블프루닝.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노드 저장 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일정 기간(하루) 이전의 과거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로컬환경에서 삭제(프루닝)하여 로컬 데이터의 양을 줄이면서도, 블록체인의 데이터 검증 기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Verifiable Prun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2019년 7월초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7&blogLanguage=ko&blogCategory=tech 발표]하였다.
 
 
 
늘어나는 원장 사이즈 문제<ref>현재의 저속이 아닌 비자 카드의 최대 처리량이라고 하는 4k TPS(Transaction Per Second)에 이르는 실용적인 성능을 내는 블록체인을 가정하고, 트랜잭션을 한 번 전송하는 데 드는 용량이 0.5kB 정도라고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원장 사이즈는 매일 약 172GB 정도씩 늘어난다. (계산법: 0.5kB/Tx * 4kTx/sec * 3.6ksec/hour * 24hour/day = 172.8GB/day)</ref>를 해결하기 위해 오래된 데이터를 단순 삭제하여 원장의 크기를 줄이는 일반적인 프루닝과 달리, 로커스체인의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은 '''스큐드머클트리(Skewed Merkle Tree)''' <ref>스큐드머클트리는 이진 머클트리와 링크드리스트의 복합체로서 머클트리의 데이터 검증 능력을 링크드리스트에 적용시킨 구조이다.</ref> 구조를 사용하여 과거 대부분의 데이터가 로컬 환경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데이터의 정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이다.
 
 
 
로커스체인은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전부 보유하지 않아도 필요한 부분의 해시값만으로 정당성 검증이 가능하기 때문에 로컬 노드의 데이터 저장량이 대폭 줄어든다. 시중의 SD카드정도의 저장량으로 노드 운용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누구나 부담 없이 로커스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이는 높은 탈중앙화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요소이다.
 
 
 
여기에 추가로 로커스체인은 초당 수천 트랜잭션이 수년 이상 쌓인 상황에서도 먼 과거에 발생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계산 정보량을 지수함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알고리즘인 '''계층적 스큐드머클트리(Hierarchical Skewed Merkle Tree)'''를 도입했다고 한다. 이로써 노드의 스토리지 부담을 줄이면서 동시에 고속 검증이 가능한 블록체인을 구현하였다고 한다.
 
 
 
반면에, 일부 노드 상에만 데이터가 보존되는 경우 주목도가 낮은 데이터는 아무도 저장하지 않고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런 우려에 대해, 로커스체인에서는 우선 각 어카운트의 과거 이력(history)은 기본적으로 어카운트 자신 또는 자신이 위임한 노드가 저장하므로, 소유자 본인은 언제나 자신의 과거 이력의 열람 백업이 가능하므로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한다. 이것으로 불충분하다면 로커스체인 외부의 과거 데이터의 저장에 특화된 별도 기구에 저장을 맡길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수백테라바이트의 저장공간을 가진 디렉토리 서비스 운영 사업자가 코인을 대가로 과거 트랜잭션 데이터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전개를 생각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 외부에서 읽은 과거의 데이터도 모든 로커스체인 노드에서 검증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저장과 검증 기능을 각각 잘하는 쪽에 일임함으로써 굳이 로커스체인 위에 모든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도 블록체인의 모든 이점을 효율적으로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블룸테크놀로지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에 대한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인용문|"'''로커스체인'''은 '''베리파이어블 프루닝'''을 통해 이미 원장에서 지워진 데이터라고 해도 나중에 참ㆍ거짓의 증명이 가능한 데이터 구조를 가지게 함으로써 극단적인 원장 사이즈 축소가 가능해졌으며, ​일자형체인 구조가 아닌 '''DAG-AWTC''' 원장구조를 사용해 수초 내 거의 모든 요청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ref>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ref><br>
 
  - 주영현 테크니컬 디렉터}}
 
 
 
=== 다이내믹 샤딩 ===
 
[[파일: 다이내믹샤딩.png|썸네일|400픽셀|오른쪽|'''로커스체인'''(Locus Chain)의 '''다이내믹샤딩''']]
 
'''계산량 증가 및 노드부하감소''': 로커스체인은 노드가 부담하는 네트워크 사용량<ref>고속 블록체인의 초당 처리량을 4K TPS로 가정했을 때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통신량은 초당 2MB(=0.5kB/Tx * 4kTx/sec )정도이다. 이는 일반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네트워크 대역폭이 100Mbit/s라고 할 때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이것은 언뜻 작은 수치로 보일 수 있지만 P2P 가십 프로토콜에서 통신을 주고받는 리피트(repeat)를 고려하면 초당 20MB 정도로 일반인이 가정집 PC로 노드에 참여하기에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ref>을 낮추고 네트워크 전체의 트랜잭션 처리량을 높이기 위해 다이내믹 샤딩을 도입한다고 한다.
 
 
 
[[샤딩]]이란 네트워크 혹은 원장 상태를 샤드(shard) 단위로 작게 쪼개는 기술이다. 일반적인 샤딩은 통신 비율이 샤드 수에 비례해 증가하고 샤드 간 데이터 참조 및 검증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샤드마다 트랜잭션의 빈도, 노드의 수 등에서 차이가 날 경우 네트워크 안정성에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적절한 샤드 수를 조절하는 한편 알고리즘으로 샤드간 균형을 유지하는 다이내믹 샤딩(Dynamic Sharding: 동적 샤딩)을 적용해 성능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계획이다. 로커스체인은 원장 구조가 어카운트 별(AWTC)로 되어 있기 때문에 샤드간 불균형이 일어났을 경우 계정 단위로 샤드를 재배치하여 샤드의 수와 사이즈, 밸리데이터 비율 등을 조절하는 것이 용이해 보인다. 다이내믹 샤딩을 적용하면 한 노드가 감당해야 하는 네트워크 사용량은 샤드 수를 N 으로 할 때 2/N 으로 줄어들고 동일 노드의 네트워크 사용량 대비 네트워크 전체 TPS는 그만큼 증가하게 되는데, 여기에 추가적으로 원장을 쪼개는 스테이트 샤딩을 더해 스토리지 사용량 역시 샤드 수만큼 추가적으로 나눌 계획. 2020년 3월 개발 완료하였다
 
7월 초순경 다이나믹샤딩까지 적용된 퍼블릭블록체인 공개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기사]가 올라왔다.
 
 
 
=== 양자내성 암호서명 ===
 
'''암호학적 미래대비성''':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양자컴퓨터의 등장이다. 양자컴퓨터 시대가 도래하면 현재 주류로 사용되고 있는 많은 서명 알고리즘이 무효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전 세계 많은 암호학자들이 양자컴퓨터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지금까지 발표된 양자내성암호는 현재의 비 양자내성 암호(non-PQC)에 비해 계산량과 데이터량이 막대하여, 개인용 PC나 모바일기기에서 처리하기에는 성능 부담이 있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는 아직 표준이 정착되지 않아 실제 사용했을 때 안전한가에 대한 수학적, 기술적 검증이 부족한 점이 있다.
 
 
 
로커스체인은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서명 체계를 마스터 서명과 노멀 서명으로 이원화했다고 한다. 일반적인 트랜잭션에서는 현재의 암호체계를 적용한 노멀 서명과 이를 위한 키(페어)를 사용하고, 노멀키를 분실하거나 타인에게 노출되었을 때는 양자내성암호를 적용한 마스터 서명을 사용해 노멀키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마스터 서명은 꼭 필요한 경우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양자내성암호의 데이터량 및 계산량 부담이 적다. 그리고 노멀 서명은 키 이외에 알고리즘 자체를 플러그인 방식으로 교환하는 것이 가능하다. 향후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거나 개인용PC로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처리 가능한 시대가 오면 로커스체인은 노멀 서명 자체를 양자내성 알고리즘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양자내성암호에 대한 안전성 자체도 아직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마스터 서명은 당분간 양자내성암호와 기존의 암호시스템을 병렬로 사용한 하이브리드 체계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양자내성암호서명 알고리즘에 취약점이 발견되어도 현용 암호서명 알고리즘으로 커버가 가능하며, 나아가 문제가 없는 마스터 서명 알고리즘으로 넘어갈 수 있는 migration방식을 연구하고 있다고 한다.
 
 
 
=== 데이터 위변조 검증 API ===
 
로커스체인 개발팀은, 블록체인 기술의 중요한 포인트는 데이터의 보관보다 제출된 데이터의 위변조와 정당성을 오픈된 환경에서 누구나 검증 가능하다는 점에 있다고 주장한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기존의 DBMS(Database Management System) 대신 블록체인 원장에 직접 데이터를 담으려는 노력을 하고 있으나, 로커스체인 개발팀의 주장은 블록체인 플랫폼이 기존 DBMS의 대량의 데이터 저장과 완전 무결한 트랜잭션 처리 기능을 대체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대신, 로커스체인은 다른 DBMS등의 방법으로 저장된 데이터의 정당성과 위변조 여부를 먼 미래 시점에서도 효율적으로 검증 가능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입장에서 로커스체인은, 사용 단체가 개별적으로 독자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로커스체인의 위변조 검증API를 통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다고 2019년 7월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96&blogLanguage=ko&blogCategory=press 발표] 하였다.
 
 
 
== 전망 ==
 
 
 
사람 사이의 직접 거래뿐만이 아니라 사람-디바이스, 디바이스-디바이스 간의 거래 비율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미래에는 탈중앙화의 중요성이 수면 위로 떠오를 것이다. 미국 IT 시장조사 기업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는 앞으로 연결될 IoT 디바이스의 수가 2025년까지 416억개이며 모든 디바이스가 만들어내고 소비하는 데이터 양이 79.4제타바이트(ZB)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ref> Michael Shirer, [The Growth in Connected IoT Devices Is Expected to Generate 79.4ZB of Data in 2025, According to a New IDC Forecast], IDC, 18 Jun 2019</ref> 머신끼리 서로 수없이 주고받는 통신과 여기에서 파생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려면 해킹, 담합, 조작 등 범죄에 악용되거나 단일장애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현재의 중앙화된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은 사용하기 어려워 보인다.
 
 
 
로커스체인의 주장대로 저용량 기기에서도 블록체인이 충분히 동작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된다면,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국가화폐의 경우 대량의 거래를 감당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로커스체인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블록체인에서 사용하는 일자형 블록구조가 아닌 DAG원장구조에서 PoS+BFT합의를 취하고 있다.
 
이로인해 탈중앙화 기반의 확장성과 고성능이 담보되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부하를 줄여주는 다이나믹 샤딩과 원장의 크기를 줄여주는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은 한차원 높은 고난이도의 기술로 보인다. 현재 테스트넷이 오픈되어 운영중이다.
 
 
 
* 부정적 평가: 로커스체인은 판매 당시 절대 손실을 보지 않는다며, 사우디 아람코 석유기업과 빈살만 왕세자, 청와대까지 개입되어 있다고 언급하며 허위사실로 코인을 판매하였다는 주장이 있다(블룸테크놀로지에서는 사실무근이라고 함). 현재 로커스체인 피해자들의 단체소송이 진행중에 있다.<ref>피치원 미디어,<[http://www.pitchone.co.kr/12352/ 피치원단독석유코인 ‘로커스체인’800억원대 사기코인 논란,투자피해자 50여명 검찰고소]> </ref>  또한, 회사 월급이 밀리고 직원 70%가 1년새 나가버린 회사이며, "어떻게든 한탕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부정적 평가도 과거 있었다. krcryptoanalyst , 〈[https://steemit.com/kr/@krcryptoanalyst/ceo-cofounder  로커스체인의 CEO와 COFOUNDER가 대표와 사장으로 있는 '블루사이드'와 로커스체인 추가 정보 (긴 글 주의)]〉, 《스팀잇》, 2018-05-10
 
 
 
 
 
 
 
== 평가에 관한 참고자료 ==
 
* 로커스체인 사기피해자 카페: https://cafe.naver.com/locusvictim
 
 
 
*강서구 기자,<[https://www.thescoop.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64 ‘석유 코인’ 로커스체인은 왜 송사에 휘말렸나]>,더스쿠프, 2020-03-04
 
 
 
*이정일 기자,<[https://www.onnews.or.kr/2020/06/%EA%B0%80%EC%83%81%ED%99%94%ED%8F%90-%EB%A1%9C%EC%BB%A4%EC%8A%A4%EC%B2%B4%EC%9D%B8-%EC%82%AC%EA%B8%B0%EC%82%AC%EA%B1%B4-%ED%94%BC%ED%95%B4%EC%9E%90%EB%93%A4-%EC%97%84%EB%B2%8C%ED%83%84%EC%9B%90/ 가상화폐 로커스체인 사기사건 피해자들 엄벌탄원서를 검찰에 제출]>,대한장애인신문, 2020-06-19
 
 
 
*김선민 기자,<[http://m.newsway.co.kr/news/view?tp=1&ud=2019121808321366046 가상화폐 로커스체인 투자자들, 개발사 대표 사기·배임 혐의로 고소]>,뉴스웨이,2019-12-24
 
 
 
*장익창 기자,<[http://www.bizhankook.com/bk/article/19146 9000억대 사기 밸류인베스트 투자 연루업체 이번엔 '가상화폐' 사기 의혹 신라젠 주가조작 혐의 이어 '로커스 체인' 도마 위… 블룸 측 "활성화 위해 최대한 노력".]>,비즈한국,2019-12-17
 
 
 
*방윤영 기자,<[https://www.google.com/amp/s/m.mt.co.kr/renew/view_amp.html%3fno=2019121714254348415 7000억대 사기 'VIK파생피해' 로커스체인 고소]>,머니투데이,2019-12-17
 
 
 
*김광일 기자,<[http://www.pitchone.co.kr/12352/ [피치원단독]석유코인 ‘로커스체인’800억원대 사기코인 논란,투자피해자 50여명 검찰고소]>,피치원미디어,2019-12-17
 
 
 
*시민단체 약탈경제반대행동 페이스북, <[https://m.facebook.com/permalink.php?story_fbid=1709226042546788&id=707725899363479 로커스체인 사건 고소 기자회견]>,2019-12-17
 
 
 
*원성훈 기자, <[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8888 피해자모임 "부부사기꾼, 총 320억 다단계 합작에도 징역 1~4년 뿐"]>,뉴스웍스,2020-05-28
 
 
 
*박기영 기자,<[https://m.etoday.co.kr/view.php?idxno=1892348#cb [피플] 이민석 변호사 “사기꾼은 진화 중…솜방망이 처벌 강화ㆍ검경 합동 수사로 막아야”]>,이투데이,2020-05-10
 
 
 
*이가영 기자,<[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2990675 “이철은 조희팔급 사기꾼”…VIK 피해자들, MBC에 사과 요구]>,중앙일보,2020-04-06
 
 
 
*원성훈 기자,<[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460 2000억 사기 사건에 2년 6개월 실형... '솜방망이 처벌' 규탄]>,뉴스웍스,2020-02-12
 
 
 
*원성훈 기자,<[http://www.newswork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058 V.I.K. 피해자들 "1조원대 사기꾼 이철, 황당한 잡설...모집책·비호세력 전원 구속하라"]>,뉴스웍스,2020-04-06
 
 
 
*김경탁 기자,<[http://www.newbc.kr/news/articleView.html?idxno=9168 [이슈집중] 채널A발 ‘유시민 구지가’ 사건…이철 그리고 VIK에 대한 모든 것]>, 뉴비씨, 2020-04-01
 
 
 
*Krcryptoanalyst,<[https://steemit.com/kr/@krcryptoanalyst/xx-x 로XX체X 의문 정리+추가로 나온 의문점]>, 스팀잇
 
 
 
*Krcryptoanalyst,<[https://steemit.com/kr/@krcryptoanalyst/2raghn 충격 코인 리뷰 로커스체인 필독(블룸테크놀로지,코인지니어스)]>,스팀잇
 
 
 
*토큰포스트,<[https://www.tokenpost.kr/article-19199 로커스체인 개발사 블룸, 코인사기 의혹]>,토큰포스트
 
 
 
*내외신문,<[http://www.naewa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6392 [을의반란31화] 1조원대 다단계 사기 밸류인베스트코리아모집책과 정관계 법조계 비호세력을 직접 단죄 위해 만든 '금융피해자연대' 결성]>내외신문,2020-04-04
 
 
 
*김선민 기자,<[http://m.blockstreet.co.kr/news/view?tp=1&ud=2019122410193865373 가상화폐 로커스체인 투자자들, 개발사 대표 사기·배임 혐의로 고소]>, 블록스트리트,2019-12-24
 
 
 
*허준 기자,<[http://naver.me/xbcrPBOT 줄소송에 CEO 잠적설까지...심란한 연말 보내는 韓 블록체인 업계]>,파이낸셜뉴스,2019-12-18
 
 
 
*조인디,<[https://cobak.co.kr/community/9/post/287484 석유코인 '로커스체인' 투자자들, 사기 혐의로 개발사 단체고소]>,코박 커뮤니티
 
 
 
*이정일 기자,<[https://www.onnews.or.kr/2020/03/로커스체인-사기방조-혐의로-밸류인베스트코리아/ 로커스체인 사기방조 혐의로 밸류인베스트코리아 자회사 대표 김광수 고발]>,대한장애인신문,2020-03-31
 
 
 
*코인니스,<[https://cobak.co.kr/community/9/post/255630 로커스체인 사기 의혹]>,코박 커뮤니티
 
 
 
*추광규 기자,<[http://m.shinmoongo.net/135690 '밸류인베스트코리아’...법원과 검찰은 사기꾼의 친구?]>, 신문고뉴스,2020-05-28
 
 
 
*강신업 변호사,<[https://m.blog.naver.com/lawyerksu/221755239158 ‘문재인 대통령 해외특보’ 주장하던 여성 정체 알고보니....]>,법무법인 하나 블로그,2019-12-18
 
 
 
== 관련영상 ==
 
 
 
<youtube width="450">GvsA-zDOFQI</youtube>
 
<youtube width="450">bLvFh5GAQac</youtube>
 
<youtube width="450">-Zjev82LSzU</youtube>
 
<youtube width="450">bzTEj-4p594</youtube>
 
<youtube width="450">lUCMHkGoTg4</youtube>
 
<youtube width="450">K2iXljBPTxc</youtube>
 
<youtube width="450">cUnIacGXC4I</youtube>
 
<youtube width="450">ARPc51UrKqg</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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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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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분기 : 라이트 트리(LiteTree),아르고 SQL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 공개
 +
*2018년 3분기 : 아르고 베타 서비스 공개
 +
*2018년 4분기 : 아르고 테스트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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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분기 : 아르고 퍼블릭 네트워크(메인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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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분기 : 아르고 허브와 마켓프레이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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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자료 ==
 
== 참고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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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고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aergo.io/
* 로커스체인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cuschain.com
+
* 아르고 백서 - [https://paper.aergo.io/AERGO_Whitepaper_KOR_v5.2.pdf 기업 자율화 Autonomous Business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AERGO]〉, 2018-10-01
* 로커스체인 백서: https://www.locuschain.com/en/whitepaper
+
* ST스톤, 〈[https://blog.naver.com/2ston67/221375097994 (리버스 ICO) 블로코의 리버스 ICO 아르고 코인]〉, 《네이버 블로그》, 2018-10-11
* 로커스인사이트: https://www.locuschain.com/en/social
+
* 김새벽, 〈[https://blog.naver.com/asteria89/221373392566 블로코와 아르고, 블록체인의 가치를 말하다. (쉬운 리뷰)]〉, 《네이버 블로그》, 2018-10-08
* 블룸테크놀로지 공식홈페이지: https://www.bloomtechnology.co.kr
+
* 〈[https://thevc.kr/BLOCKO 블로코 (BLOCKO)]〉, 《더브이씨》, 2018-10-08
* [https://youtu.be/bLvFh5GAQac 로커스체인 소개 영상]
+
* 잡코리아(유), 〈[http://www.jobkorea.co.kr/Recruit/Co_Read/C/blockoinc (주)블로코)]〉, 《잡코리아》, 2018-10-26
* [https://youtu.be/-Zjev82LSzU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기술 소개 영상]
+
* 〈[https://ko.wikipedia.org/wiki/%EC%95%84%EB%A5%B4%EA%B3%A0%EC%9E%90%EB%A6%AC 아르고자리]〉, 《위키백과》
* [https://youtu.be/bzTEj-4p594 AWTC 원장 구조 및 확장성 관련 영상]
+
* 기쁨쁨, 〈[https://blog.naver.com/rlqma1118/221380445612 아르고 코인 AERGO 백서 소개 ::기업 자율화 블록체인 플랫폼]〉, 《네이버 블로그》, 2018-10-18
* [https://www.youtube.com/watch?v=cUnIacGXC4I&t=120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1부)]
 
* [https://www.youtube.com/watch?v=ARPc51UrKqg&t=7s 실용 가능한 고성능 퍼블릭 블록체인…'로커스 체인' 소개 (2부)]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6&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기술밋업 하이라이트 영상]
 
* [https://www.locuschain.com/ko/socialView?blogSeq=185&blogLanguage=ko&blogCategory=movie 로커스체인 기술밋업 개발현황 소개 영상]
 
* 임영택 기자, 〈[https://www.mk.co.kr/news/it/view/2018/02/136480/ 블록체인 연구개발 전문업체 '블룸테크놀로지' 출범]〉, 《매일경제》, 2018-02-28
 
* 김은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7492 인터뷰-'킹덤언더파이어 신화' 이상윤 "로커스체인, 이더리움 잇는 기술혁신 할 것"]〉, 《이뉴스투데이》, 2018-04-10
 
* 김다운 기자, 〈[http://www.inews24.com/view/1092893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2018 런칭쇼', 두바이서 성황리 종료]〉, 《아이뉴스24》, 2018-05-04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fast-light-and-flexible-the-next-generation-blockchain-platform-locus-chain-has-emerged Fast, Light and flexible, the Next-Generation Blockchain Platform 'Locus Chain' Has Emerged ... !!]〉, 《Cointelegraph》, 2018-06-25
 
* 홍하나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70420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IES 선정 '2018 우수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 수상]〉, 《디지털데일리》, 2018-07-06
 
* 방은주 기자, 〈[http://www.zdnet.co.kr/view/?no=20180905220620 로커스체인, 싱가포르서 '역대 최대 월드 서밋' 개최]〉, 《지디넷코리아》, 2018-09-05
 
* 서진욱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8092009513040421 '블록체인 서울' 성황리 폐막…'블록체인 3.0' 화두 던졌다]〉, 《머니투데이》, 2018-09-20
 
*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73849 로커스체인, 세계 최초 'DAG-BFT 확정 합의 알고리즘' 블록체인 기술 구현 성공]〉, 《이뉴스투데이》, 2019-02-21
 
* 정두용 기자, 〈[http://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95048 로커스체인-리드텍 '전략적 제휴 계약'…블록체인 기술로 웨어러블 시장 확대 추진]〉, 《녹색경제신문》, 2019-02-26
 
* 노진우 기자, 〈[http://www.wikileaks-kr.org/news/articleView.html?idxno=50945 로커스체인, 국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선도적인 블록체인 기술 기업' 선정돼]〉, 《위키리크스 한국》, 2019-03-22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9151224065 세계무대서 자신감 드러낸 '로커스체인']〉, 《UPI뉴스》, 2019-04-05
 
* 이상일 기자, 〈[http://www.ddaily.co.kr/news/article/?no=180666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밋업행사 성료]〉, 《디지털데일리》, 2019-04-26
 
* 여용준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8677 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 집약한 엔터프라이즈 메인넷 개발]〉, 《이뉴스투데이》, 2019-07-04
 
* 류순열 기자,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6656344043 소리 없는 혁명…블록체인과 '소셜벤처'의 만남]〉, 《UPI뉴스》, 2019-07-18
 
* 〈[https://cointelegraph.com/press-releases/locus-chain-harbinger-of-the-credit-revolution Locus Chain, Harbinger of the Credit Revolution]〉, 《Cointelegraph》, 2019-07-25
 
* 유경석 기자, <[http://m.d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80&fbclid=IwAR30zqNTAGkNR_qaLY4bevg5gs5E1aVbYzV22Hn0L2MAwa9ElcEue60EG1g#_enliple 로커스체인, 다이나믹 샤딩 구현…사용량 따라 저장]> , 《일간투데이》, 2020-03-06
 
* 장순관 기자, <[http://www.popsci.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425 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블록체인 기술의 날개 달다]>, 《파퓰러사이언스》, 2020-03-17
 
* 안재후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434 포스트 코로나 시대..언택트 경제, 블록체인 주목..블룸테크놀로지 로커스체인]>, <<포춘코리아>> , 2020-05-18
 
* 임민철 기자, <[http://www.upinews.kr/newsView/upi202006160079 "세계 최고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이달말 공개 테스트]>, <<UPI뉴스>> , 2020-06-16
 
* 박동선 기자, <[https://www.etnews.com/20200617000143 블룸테크놀로지, 이달말 '로커스체인' 공개테스트 예정…'탈중앙-확장' 양립 특성]>, <<전자신문>>, 2020-06-17
 
* 장순관 기자,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638 블룸테크놀로지, 초고성능의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테스트넷 글로벌 오픈]>, <<포춘코리아>>,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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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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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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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블록체인 엑스포 글로벌]]
  
* [[블룸테크놀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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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윤]]
 
* [[김세정]]
 
* [[확률적지분증명]]
 
* [[DAG]]
 
* [[BFT]]
 
* [[다이내믹 샤딩]]
 
* [[베리파이어블 프루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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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5일 (수) 21:37 판

아르고(Aergo)
아르고(Aergo)
아르고 원정대

아르고(Aergo)는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Distributed Trust at Scale(확장 가능한 분산 신뢰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부터 알 수 있듯이 다양한 규모와 시장에 맞게 수정 및 활용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한국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인 ㈜블로코가 핵심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며, 2019년 1분기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있다. 아르고는 오픈소스 라이선스와 실용주의적 경영 방식, 개발자 및 통합사업자(Integrator) 지원이라는 오픈소스 개발의 핵심 원칙을 준수한다. 리눅스라는 가장 널리 활용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통해 레드헷이 성공을 거둔 것처럼, 블로코 역시 아르고를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열어가고자 한다. 한편, 아르고는 아르고(그리스어: Ἀργώ)라는 남쪽 하늘의 큰 별자리로 그리스 신화 이아손과 아르고 원정대 이야기에서 전설의 황금양모를 찾아 떠날 때 타고 갔던 배, 아르고 호를 나타낸다.

개요

김원범 ㈜블로코 창업자 겸 대표이사
김종환 ㈜블로코 창업자 겸 상임고문
이진석 ㈜블로코 전 공동대표

2014년 12월에 설립된 블로코[1]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시스템 상용화 사례를 보유한 블록체인 전문 기술 기업이다. 2015년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의 BaaS(Blockchain-as-a-Service) 솔루션을 적용한 코인스택을 출시하였다. 코인스택은 블로코의 핵심 서비스로써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해주는 미들웨어로 SDK(Software Development Kit)와 통합 블록체인 기술 스택을 제공한다. 이후 대성, 포스코, 원익 등 8개 기관으로부터 14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2] 블로코는 코인스택 개발 이후 블록체인 기술 대중화를 위해 오픈소스 기반 비영리 법인인 아르고를 설립했고, 현재 아르고 체인을 개발 중이다. 오픈소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플랫폼인 아르고를 이용하는 업체는 대·중소기업과 공공·금융기관 등 기업규모와 업종에 따라 보다 능동적으로 자체 디앱 및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전 세계 850만 명 개발자들이 다룰 줄 아는 SQL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을 지원하는 한편 퍼블릭 체인프라이빗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극대화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구조를 채택했다. 특히 보안과 관련해 해당 기업의 허가된 주체만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가형 사이드체인을 구현토록 했다. 현재 블로코가 제공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사용자는 약 2,500만 명 이상이다. 블로코는 이렇게 검증된 핵심 기술을 아르고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고객을 위한 컨설팅과 유지보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르고의 1차 목표는 다양한 블록체인 상용 서비스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플랫폼 아르고에서 사용될 암호화폐인 '아르고토큰'은 2018년 12월 17일 발행과 동시에 고팍스코빗 등 국내 유력 암호화폐 거래소에 잇달아 상장되었다. 2019년 2월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약 17억 원을 기록 중이다.

주요 인물

김원범 공동 대표이사는 미국 보스톤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에스코어, 티맥스소프트 연구원 등을 거친 분산시스템 전문 개발자이다. 김원범은 그의 중학교 동창이자 현재 ㈜블로코의 공동 창업자인 김종환 공동 대표이사와 회사를 설립하였다. 연세대 법대를 졸업한 김종환은 회사 운용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고, 김원범은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다. 공동대표 이진석은 미시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티맥스 소프트, KT하이텔,에스코어, SK플래닛에서 분산데이터베이스 개발 및 원스토어 구매결제 백엔드 개발 경험이 있는 전문 개발자이다.

등장 배경

서버리스 유틸리티 컴퓨팅의 시대

지난 30년 간 웹1.0, 웹2.0의 기술 발전을 토대로 인터넷 기술이 발달하였고,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사용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방식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이와 함께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아마존 등의 거대 기업들이 새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메가플랫폼을 소유한 이러한 몇몇 기업들만이 수집되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고,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로 각광받기 시작했지만,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는 기회는 몇몇 소수 기업에만 집중되었다. [3] 이렇듯 몇몇 디지털 대기업들은 중앙집중형이고, 폐쇄적인 생태계와 데이터 베이스를 기반으로 독점형 데이터 (Data-hungry)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으며, 이를 통해 웹 2.0 시대가 낳은 불균형의 혜택을 누려왔다. 그러나 데이터의 가치에 민감한 차세대 서버리스 유틸리티 컴퓨팅의 시대가 찾아왔다. 오픈소스 기반 플랫폼으로 운용되므로 낮은 비용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IT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는데 이를 “유틸리티 서버리스(Serverless) 컴퓨팅”이라고 부른다. 공개 표준(Open and Trusted) 분산 생태계에서 가치를 찾아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신규 기업들에게는 엄청난 기회가 열려있다. 구조적인 발전을 통해 모든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 교환을 다루는 수많은 신규 비지니스 프로젝트가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은 다음 단계인, 인간 중심의 분산형 인터넷(Human-centered decentralized internet)으로 발전할 것이다.

블록체인의 역할

블록체인의 핵심적인 개념은 데이터 주권의 민주화(Democatization)이며, 블록체인은 이를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블록체인이 적용된 시스템은 디지털 자산 및 관련 거래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으며 파기할 수 없는 하나의 보편적인 단일 공유 원장을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블록체인은 분산 원장을 통해 중앙집중형 데이터베이스를 대체할 수 있고, 2세대 기술이라 불리는 스마트 계약으로 중계자 없이 특정 조건에서 실행되며, 관리자 없이 컴퓨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흥미로운 개발 분야는 블록체인 시스템 상에서 운영되는 디앱이다. 디앱은 분산된 P2P 네트워크에서 운영되는 백엔드 소프트웨어 코드를 의미하며 중앙화된 서버에서 운영되는 기존 앱과 비교되는 개념이다. 디앱을 활용하면, 자신의 데이터와 ID 및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는 사용자 및 비지니스 중심형 웹 제작이 가능해진다.

기업과 개발자들에게는 사용이 간편하고 강력한 기능이 있는, 수평 개방형 블록체인 플랫폼이 필요하다. 이는 여러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는 완벽한 생태계이다. 기업과 개발자, 시스템 통합사업자(SI)를 포함해 분산 생태계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서드파티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존 IT 소프트웨어와 새로운 분산형 서버리스 블록체인 시스템을 끊김없이 연결하는 “미들웨어와 정규화하는 레이어(normalization layer)" 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시스템 구축이 아르고의 주된 목표이자 핵심전략이다.

블록체인의 문제

퍼블릭 및 프라이빗 블록체인 시스템을 채택하고 이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몇 가지 장애물들이 존재한다. 첫째, '신뢰성 결여'이다. 퍼블릭 블록체인은 종종 하드포크를 하게 되는데,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고려할 때, 단순 사용자 앱의 하드포크라도 큰 사업 실패로 이뤄질 수 있다. 왜냐하면 하드포크는 IT 네트워크가 네트워크 재생이나 서비스 거부(디도스 공격)에 매우 취약한 상태가 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코인 가격의 변동에 따른 거래 수수료의 변동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동성으로 블록체인의 비즈니스 디앱은 예측할 수도 지속될 수도 없다. 당장 커피 한 잔을 사는데, 수수료를 1만원 이상 내야 한다면 운영자나 소비자는 이러한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셋째, 'IT 통합의 어려움'이다. 수십 년간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지니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운영 및 작업 흐름이 매우 복잡하게 구축되어 있다. 노력해 왔다. 하지만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혁신 기술을 전통적이고 복잡한 시스템과 통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면서도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는 작업일 수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IT 시스템이 액티브 디렉터리, 오라클 또는 SAP 등 널리 사용되는 제품과의 호환성을 갖고 완벽하게 작동되게 만드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이다. 넷째, '소프트웨어 개발의 어려움'이다. 블록체인 같은 신규 기술의 경우, 새로운 프로그래밍 프레임워크와 언어를 도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규 기업들은 이 이러한 유형의 새로운 언어를 이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관련 유연성 및 역량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섯째, '개인정보보호 문제'이다. 다양한 업계에서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수준 이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요건을 강화하고 있다. 비지니스 목적으로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기업 등 모든 기업들은 사후 고려 차원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문제를 고려하여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 여섯째, '확장성'이다. 대규모 사용 사례와 관련해서 서비스 사용자의 점진적 수요 증가나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를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IT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요는 수직 확장 시스템이라고 하는 환경에서 즉각적인 로컬 컴퓨터 리소스가 필요하게 된다. 처리량이 많은 특정 업무를 위한 로컬 메모리, 저장이나 컴퓨팅 또는 네트워크 확장 등이 그 예이다. 또, 가능한 최단 시간 내에 실행해야 하는 비즈니스 거래가 그 한 가지 예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 IT 인프라는 즉각적으로 추가 업무량을 공유하기 위해 분산 시스템 전체적으로 컴퓨터 리소스를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상호 운용성 제약'이다. 현재 100 가지 이상의 다양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동시에 200 여개가 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대형 기업들에 의해 개발되고 운영된다. 각각의 블록체인의 구현 요건이 다양하기 때문에 서로 융합되지 못하면 규모의 경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이익 역시 줄어든다.

특징

기업 자율화를 위한 플랫폼

연결되어 있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체인을 나타내는 아르고 생태계 네트워크(AERGO Network)

아르고는 퍼블릭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각각의 장점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이다. 디앱 개발자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 그리고 기업들로 구성된 생태계를 지원하는 기술 및 운영 프레임워크를 구축한다. 아르고는 빠른 성능과 안전성, 쉬운 사용성을 두루 갖춘 퍼블릭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구축된 분산형 생태계를 지향한다. 아르고의 주요기능은 데이터 저장을 위한 SQL, 사이드체인 기술 그리고 DPOS 합의 알고리즘 등이다. 아르고는 퍼블릭 또는 프라이빗, 퍼블릭 + 프라이빗 통합 구성의 모든 조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개발자 친화적이며, 풍부한 기능을 갖춘, 다중 패러다임 구조의 일관성 있는 플러그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구조 제공을 목표로 한다. 아르고는 퍼블릭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 간의 갭을 해소하는 업계 표준(de facto)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구축을 목표로 한다. 또, 개발자 친화적이며, 풍부한 기능을 갖춘, 다중 패러다임 구조의 일관성있는 플러그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구조 제공을 목표로 한다. 결국 기업들로 하여금 안전한 퍼블릭 인프라에서 자신들의 디앱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해당 기업들은 필요에 의해 이러한 디앱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다 고성능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 쉽게 이전할 수 있게 된다. 그렇더라도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 모델 구현의 이점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아르고 플랫폼

아르고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탑재한 개방형 프로토콜인 ‘1. 아르고체인',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와 다양한 개발 툴을 활용할 수 있는‘ 2. 아르고허브',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개발 요소를 사고팔 수 있는 ‘3.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로 이루어져 있다.

1. 아르고체인

블록체인 운영 시스템이자 퍼블릭 네트워크인 아르고체인은 노드 제공자가 운영하는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의 글로벌 공용 분산형 네트워크로 구성된 신규 프로토콜이다. 아르고체인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제품 및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급 스마트 컨트랙트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 새로운 정규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인 아르고SQL(AERGOSQL)을 포함한다.

2. 아르고허브

아르고허브(AERGO HUB)는 기업 및 디앱 개발자들이 비지니스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운용하기 위한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릭 인터페이스이다. 아르고허브의 목표는 아르고체인을 통해 안전한 디앱과 연계해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다. 아르고허브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 첫째, 소프트웨어 마이크로서비스 지원, 둘째, 서버리스 데이터베이스, 셋째, 스마트 오라클 인터페이스, 넷째, 데이터 트래픽 / 메시지를 블록체인에 지능적으로 라우팅(route)하는 스마트 게이트웨이 등이다. 생성된 디앱은 다음 두 가지 저장소 중 하나에 저장된다.

  • 아르고 퍼블릭 저장소(AERGO Public repository): 디앱을 위해 공유되는 분산형 퍼블릭 인프라이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자동화 구축 서버를 호스팅하는데 사용되는 GIT 공용 저장소와 유사하다.
  • 아르고 프라이빗 저장소(AERGO Private repository): 디앱을 위해 안전하게 제어되는 프라이빗 인프라이다. 그 목표는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에 필요한 접속 제어, 애플리케이션 보안 및 성능, 데이버 준수 및 서비스 품질을 당성하는 것이다.

어떤 방식의 저장소를 사용하더라도 전세계 클라이언트의 실 구축 사례에서 이미 검증된 코인스택(COINSTACK)의 API 상호운용성과 구축 프레임워크를 확보할 수 있다.

3. 아르고 마켓플레이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아르고 체인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컴퓨팅 리소스 및 기타 서비스 등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제공하는 원스톱 숍(One-Stop Shop)이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전통적인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와 유사하다. 개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IT 계약업체 및 기업들(중소기업부터 다국적 엔터프라이즈 대기업)을 포함한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큰 폭으로 낮추는 것이 목표이다. 다시 말해,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생동감 넘치고 개방적이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즉 개인 개발자나 대형 소프트웨어 벤더들이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곳이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 소프트웨어, 컴퓨팅 및 기타 서비스들은 아르고체인과 호환된다. 아르고 마켓플레이스는 아르고허브의 퍼블릭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들은 아르고 호드를 통해 관리된다. 아르고 호드는 디앱을 비롯해 블록체인에 최적화된 기타 지원 소프트웨어와 컴퓨팅 리소스 및 서비스를 통합, 공급, 배포, 관리한다. 아르고 호드의 경우, 관리 및 효율성 확보를 위해 아르고 OS 라는 자체적인 운영체제와 함께 제공된다.

아르고체인

아래에서는 앞서 언급한 아르고 플랫폼의 핵심 요소들 중 아르고체인과 관련된 기술적 역량에 대해 보다 상세하게 설명하고자 한다. 아르고체인은 현재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발견되는 문제점들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토콜이다. 아르고체인은 위임지분증명(DPOS) 합의 알고리즘을 채택하고, 새로운 평가 기반 자율 위임 알고리즘을 구현함으로써 신뢰도와 서비스 품질(QoS) 확보라는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

스마트 컨트랙트

아르고체인은 SQL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을 제공하여 다양한 스마트 컨트랙트 간 의미있는 수준의 상호 운영성을 확보하고, 그 유용성을 높이고자 한다. 이는 블록체인 기술 도입 및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아르고SQL은 아르고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칭한다. 아르고SQL은 스마트 컨트랙트 작성을 위한 관계형 데이터 모델이며, 데이터와 SQL을 비롯한 스크립트 언어를 저장하고 액세스하는데 활용된다.

브랜칭(Branching) 및 머징(Merging)

브랜칭과 머징

분산 버전 관리시스템과 관련된 가장 복잡한 개념 중 하나는 브랜치 머징(Branch merging) 프로세스이다.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필수인 블록체인의 경우, 머징의 난이도는 더욱 높아진다. 아르고는 브랜칭을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실행할 수 있다. 단, 머징은 아래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 자동 머징(Automated Merging)

기본적으로 자동 머징은 두 개의 브랜치를 병합하는 프로세스이다. 자동 머징은 블록체인의 블록 재구성 프로세스와 유사하다. 이 경우, 머징 소스(merging source)의 블록은 거래 별로 나뉘어져 머징 타깃의 머징 풀로 흡수된다. 궁극적으로, 머징 풀은 머징 타깃(merging target) 중 베스트 블록에 새로운 블록을 추가한다. 이 프로세스에서 머징 타깃 브랜치와 일치하지 않는 거래는 자동으로 새로운 블록에서 제외된다.

  • 일관된 머징(Consistent Merging)

일관된 머징은 브랜치가 특정하게 일관적인 머징은 로직을 통해 생성될 때에만 발생한다. 일관된 머징은 Git 과 같은 버전 관리 시스템의 병합 기능과 유사하다. 기본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트랜젝션은 폐기하는 자동 머징과 달리, 일관된 머징에서는 사전 정의된 갈등 해결 로직에 따라 일치하지 않는 거래를 관리합니다. 갈등 해결 로직은 시스템 차원의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된다.

병행 제어

아르고체인의 풀 수준 직렬화

병행 제어(CONCURRENCY CONTROL)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중요 기능이다. 블블록체인 네트워크 대표자(Delegates)들이 블록 생성 트랜잭션을 결정할 경우, DPOS 합의 알고리즘을 통한 결정성 확보를 가능케 하는 기능이다. 아르고체인의 목표는 블록 수준과 풀(pool) 수준의 트랜잭션 직렬화 메커니즘을 제공하는 것이다.

  • 블록 수준 직렬화

블록체인의 각 브랜치는 일련의 블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각각의 블록을 순차적으로 연결해 트랜잭션을 직렬화할 수 있다. 아르고는 블록의 높이(Block height)를 토대로 멀티 버전 병행 제어(MVCC)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브랜치와 블록의 높이가 판별되면, 저장소의 다양한 노드에 걸쳐 일관성 있는 리드(Reads)를 제공할 수 있다.

  • 풀 수준 직렬화

아르고 노드에 접속하는 사람들은 대표자들이 생성하려는 블록의 결정을 활용할 수 있다. 이것은 핵심 DPOS 합의의 특성이며, 거래 완료성(Finality)을 강력하게 보장함으로써 트랜잭션 동기화를 가능하게 한다. 또, 아르고 네트워크에서 위임된 노드들은 신규 거래를 메모리 풀로 처리하고 균일한 직렬화 배열을 활용해 신규 블록을 생성한다. 클라이언트들은 거래 결과를 검색하기 위해 블록 배치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결과적으로, 거래 실행 지연속도가 수 초에서 수 밀리 초 수준으로 줄어든다.

병렬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같은 소비자용(Consumer grade) 블록체인에서는 제 성능을 내지 못하는 노드라도 어느정도 용인될 수 있다. 그러나 아르고와 같은 기업용(Enterprise grade) 블록체인은 실시간 처리가 가능할 정도의 견고한 성능을 요구한다. 결과적으로, 블록체인의 전반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선 합의 프로토콜 자체만큼이나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노드 구현이 필수적이다. 아르고체인의 경우, 시스템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블록 프로세싱의 다양한 단계에서 병렬화(PARALLELISM) 개념을 도입했다. 즉, 아르고의 성능은 거래 및 블록 수준 병렬처리의 조합을 통해 극대화되게 된다. 블록체인 시스템의 성능은 신규 블록의 효율적인 생성과 공유, 각 노드가 신규 블록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들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이다.

아르고 파일 시스템

아르고 파일 시스템(AERGOFS)은 IT 시스템의 수직적, 수평적 확장성을 확대한다. 목표는 아르고체인을 위한 구조적, 비구조적 데이터 저장 역량을 제공하는 것이다. 데이터를 덩어리 형태로 관리하는 하둡 분산 파일 시스템(HDFS,Hadoop Distributed File System)과 달리, AERGOFS 는 다양한 형태와 사이즈의 파일을 서비스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의 헤이스택(Haystack)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아르고체인은 사용이 쉬운, 깃(Git)과 같은 프라이빗 저장소를 제공해 적절한 권한을 가진 개발자들과 사용자들이 기반 원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아르고의 목표는 아르고 파일 시스템(AERGOFS) 및 아르고허브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확장 방식 및 역량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도메인 기반 분할(DOMAIN-BASED PARTITIONING)은 아르고의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도메인 분할은 아르고의 분산 버전관리 기능을 통해 제공된다. 아르고는 기존의 블록체인 구현과 달리 브랜치를 통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포크(fork) 및 머지(merge)할 수 있다. 이를 분산 버전 관리(DVC, Distributed Version Control)라고 한다. 분산된 원장이 다양한 저장소를 통해 분할될 수 있다.

분산 디렉토리

분산 디렉토리(DISTRIBUTED DIRECTORY,DD) 분산 디렉토리는 아르고 구현 시스템의 블록 생성 시 필요한 핵심 요소이다. 저장소의 각 DD 는 네임스페이스(Namespace)를 독립적으로 관리한다. 각 네임스페이스에는 저장소에 포함된 다양한 브랜치 및 태그 관련 정보뿐 아니라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식별자들에 대한 검증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각각의 DD 는 개별적인 블록체인으로서, 제네시스 블록과 베스트 블록을 갖고 있다. DD 블록은 기존 블록들과 달리 비교적 생성 간격이 길고 사이즈가 제한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메타데이터 관리를 위해 이용되기 때문에 사이즈가 작아야 한다.

아르고 퍼블릭 & 프라이빗 저장소

아르고체인은 바로 사용가능 한(Out-of-the-box) 퍼블릭 및 프라이빗 저장소 생성을 지원한다. 저장소는 개발자들을 위한 일종의 코드 호스팅 플랫폼으로서,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되는 실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코드를 포함한다. 또한, 버전 제어 및 협업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저장소를 통해 개발자와 다른 관계자들이 어디서든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실제로, 저장소는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기 때문에 프로젝트나 파일 묶음을 관리한다. 저장소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이거나 퍼블릭 블록체인의 형태로 구현될 수 있다. 아르고에서는 퍼블릿 및 프라이빗 저장소 모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아르고 허브의 기능과 서비스를 활용해 아르고 퍼블릭 저장소와 프라이빗 저장소를 생성하고 연결할 수 있다.

  • 퍼블릭 저장소

아르고 퍼블릭 저장소의 목표는 디앱을 위해 공유되고 공개된 분산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며, 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호스팅을 위해 사용되는 Git의 퍼블릭 저장소나, 퍼블릭 클라우드컴퓨팅에 쓰이는 자동 빌드 서버(Automated build server)와 비슷한 개념이다. 퍼블릭 저장소는 읽기와 쓰기 엑세스가 모두 허용되며, 익명 사용자들에게 선택적으로 권한을 부여할 수도 있다. 아르고 퍼블릭 저장소의 일반적인 권한은 익명 사용자에게 읽기 전용으로 설정된다.

  • 프라이빗 저장소

아르고 프라이빗 저장소의 목표는 디앱을 위해 제어되는 안전한 프라이빗 인프라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IT 시스템에 필요한 완벽한 액세스 제어, 어플리케이션 보안 및 성능, 데이터 컴프라이언스 및 QoS가 가능하게 된다. 아르고 프라이빗 저장소는 읽기 및 쓰기에 대한 완벽한 권한 제어를 보장한다. 상위 브랜치(Parent branch)에서 새로운 브랜치를 생성해 퍼블릭과는 완전히 격리된 환경에서 블록을 관리할 수 있다. 해당 블랜치를 수용하는 특정 저장소에 대한 권한을 받은 경우에만 사용자들이 각 저장소의 블록에 접근할 수 있다.

아르고 토큰

아르고(AERGO) 토큰은 아르고 플랫폼에서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아르고 생태계의 교환 매체라고 할 수 있다. 토큰 소지자는 아르고 생태계에서 제공되는 특정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또한 아르고 토큰은 플랫폼에서 양도도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아르고 토큰은 블로코의 코인스택(COINSTACK) V4.0에서 제품 및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아르고 토큰은 총 5억개가 발행될 예정이다. 토큰의 용도는 아래와 같다.

  • 스마트 컨트랙트 운영(AERGOSQL)
  • DPOS 합의 알고리즘
  • 코인스택(COINSTACK) 4.0 상 블로코의 기술 지원에 대한 지불수단
  • 아르고 허브 서비스에 대한 지불수단
  • 아르고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및 자산에 대한 지불수단
  • 아르고 도메인에 대한 지불수단

로드맵

  • 2018년 2분기 : 라이트 트리(LiteTree),아르고 SQL 스마트 컨트랙트 엔진 공개
  • 2018년 3분기 : 아르고 베타 서비스 공개
  • 2018년 4분기 : 아르고 테스트넷 공개
  • 2019년 1분기 : 아르고 퍼블릭 네트워크(메인넷) 공개
  • 2019년 4분기 : 아르고 허브와 마켓프레이스 오픈

각주

  1. 잡코리아(유), 〈(주)블로코)〉, 《잡코리아》, 2018-10-26
  2. 블로코 (BLOCKO)〉, 《더브이씨》, 2018-10-08
  3. 아르고 백서 - 〈기업 자율화 Autonomous Business를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 AERGO〉, 2018-10-0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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