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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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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위치
아삼주 위치

아삼주(영어: Assam, 힌디어: असम, 아삼어: অসম)는 인도 북동부에 위치한 주이다. [1][2]

개요[편집]

아삼주의 면적은 78,438km²이며 인구는 2022년을 기준으로 3,265만 명이다. 메갈라야주마니푸르주, 미조람주, 나갈랜드주와 인접해 있다. 주도는 디스푸르이다. 주위의 구릉 지대는 한때 아삼주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1970년 4월 아삼주 재편성법에 따라 지금은 별개의 주 및 중앙정부 직할지가 되었다. 주지사와 고등법원장은 아삼주의 지사·고등법원장이 겸임한다

주의 언어는 아삼어이고, 티베트·미얀마계의 주민이 많으며, 산악지대에는 원시생활을 하는 부족이 거주한다. 주민의 65%는 힌두교도, 22%는 이슬람교도이며, 나머지는 그리스도교도와 원시종교 신자들이다. 인도 차의 절반 이상이 아삼에서 생산된다. 차의 품종인 아삼은 이 아삼 지역에서 유래했다.[3][4]

자연환경[편집]

브라마푸트라강이 주 중앙부를 동서로 흐르고 있고, 북부에는 히말라야 산맥이 다가서 있고, 동·남부도 구릉 지대이며, 그 사이를 서남서로 흐르는 브라마푸트라강(江)의 중류에 유역평야가 전개된다. 열대다우 기후로 세계적인 다우지역이며, 다우 온난 습윤 기후다. 연간 강수량은 3,000mm를 넘는다. 산악구릉밀림으로 뒤덮여 있으며, 호랑이·코끼리·코뿔소 등의 야생동물이 많다.

역사[편집]

원래는 중국 티베트어족 민족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나 서기 4세기 무렵부터 아리아인의 이주가 시작되었으며, 서기 6~7세기 무렵에야 브라마푸트라강 유역을 중심으로 힌두교가 퍼지며 인도 문화권으로 편입되었다. 지리적인 여건상 벵골 지역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으며 인도권과 동남아시아 문명권의 접경지였다.

12세기부터 18세기까지 크라다이어족 계열 아홈족들이 들어와 아홈 왕국을 건설했으나 이들 역시 아삼인에 대부분 동화되어 오늘날 소수만 남아 있다. 아홈 왕국은 17세기 내내 무굴 제국의 침입에 저항하며 최종적으로 군사적 승리를 거두어 무굴군을 쫓아냈지만, 18세기 미얀마의 꼰바웅 왕조가 팽창하면서 점령당했던 적이 있었다. 이후 미얀마가 영국령 인도 제국과의 전쟁에서 패해 영국에게 넘겨주게 되고 아삼 지역에 브라흐민과 크샤트리야, 불가촉천민들이 영국령 버마의 양곤에 이주·정착하여 영국의 식민 지배에 협력하며 부를 축적하였다.

인도 독립 후 1972년에 아삼주에서 메갈라야와 미조람 주가 분리되었다.

1990년대 후반 아삼 분리독립 주의자들이 부탄에 몰래 넘어와 산악지역에 군사 캠프를 만든적이 있다. 인도는 부탄 정부에 같이 섬멸하자고 했지만 이 당시 국왕인 지그메 싱계 왕축은 인도의 요구를 거부하고 평화적인 협상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이 아삼 독립주의자들이 몇년간 말을 안들어먹어서 결국 국왕도 포기하고 2003년 인도군과 부탄군의 합동으로 아삼 반군과 전쟁을 하고 섬멸시킨다.

2023년 2월 3일, 인도 정부의 조혼 단속 과정에서 아삼주에서 조혼과 관련해 2,000명 이상이 체포됐다.

산업[편집]

주요 산물은 쌀이지만 환금작물로서 중요한 것은 주트(황마) 및 차(茶)이다. 차는 플랜테이션으로 재배하고 있으며 아삼 홍차로서 널리 알려졌다. 그 밖에 대나무·목재 등의 임산물이 많이 산출되지만, 자원으로서 주목되는 것은 석유와 석탄이다.

카자르 행정구와 라킴푸르 행정구의 석유는 인도 국내에서 중요한 경제적 위치를 차지한다. 브라마푸트라강의 연안도시인 가우하티에는 공항이 있어, 델리·캘커타와 이어지는 관문이 된다.

아삼차[편집]

아삼차(Assam Tea)는 세계 최대 차 생산지 중 하나인 인도도 아쌈 주에서 생산되는 차 종류를 말한다. 인근인 다르질링에서 생산되는 다르질링차와 인도 남부 닐기리에서 생산되는 닐기리차와 함께 인도 3대차로 손꼽히고 있다.

아산 지역은 전세계에서 가장 넓은 차 재배지가 있는 곳이다. 여름 최고 기온 평균이 35~37°C 정도이면서, 몬순기 하루 평균 강수량은 250~300mm 정도로 차나무 재배에 알맞는 전형적인 열대우림 기후에 해당한다. 본래 이 곳에서 이전부터 자생하고 있던 아쌈차는 인도 사람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하다가, 19세기경 이곳을 발견한 영국인들에 의해 대규모 플렌테이션 농장이 건설된 것이 계기가 되어 인도의 대표적인 홍차 브랜드로 자리잡게 된다. 때문에 이전까지 차의 원산지는 중국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러한 아쌈차의 존재로 인해 인도 북동부 지역도 차의 원산지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아삼차는 20세기초 영국에 의해 도입된 CTC(Crush, Tear, Curl) 공법 덕분에 생산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여기서 CTC 공법은 수확한 차잎을 뭉갠 뒤, 그 것을 찢은 후에 또 굴리는 과정을 거쳐서 산화시는 방식으로, 특유의 달콤한 향미는 없어지긴 하지만 찻물이 빠르고 진하게 우려나오기 때문에 대중적 기호에 적합한 편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총 80,000㎢ 규모의 농장 지대에서 800여 개의 차 자영지가 운영되고 있는데, 여기서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680,000톤 가량의 아쌈차가 생산되고 있다. 현지의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대규모의 재배지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에 속한다.

아삼차는 특유의 진한 몰트 향과 강하고 깊은 풍미로 이름 높다. 색깔도 상당히 짙은 편입니다. 그 만큼 단독으로 즐겨도 좋지만, 다른 차나 추가 재료들을 섞을 때 단단한 기반을 제공해 주기 때문에 각종 블렌딩 홍차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와 아이리시 브렉퍼스트, 스코티시 브렉퍼스 다르질링차와는 달리 다소 떫고 강한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맞지 않는다면 스트레이트 보다는 이러한 다양한 블렌딩으로 소비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다.

수확 시기는 크게 2번으로, 그 중 첫번째는 3월 말에 수확되는 퍼스트 플러시(First Flush)이고 두번째는 5~6월에 수확되는 세컨드 플러시(Second Flush)이다. 이 중 황금빛을 살짝 띄는 세컨드 플러시 차잎이 더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내기 때문에 가치가 높다고 한다.[5]

종교[편집]

힌두교는 인도교(印度敎)'라고도 한다. 힌두교를 범인도교라 함은 힌두(Hindū)는 인더스강의 산스크리트 명칭 ‘신두(Sindhu:大河)’에서 유래한 것으로, 인도와 동일한 어원을 갖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기원전 2500년경의 인더스 문명에까지 소급될 수 있으며, 아리안족의 침입(기원전 2000∼기원전 1500?) 이후 형성된 브라만교를 포함한다. 그러나 좁은 의미로는 아리안 계통의 브라만교가 인도 토착의 민간신앙과 융합하고, 불교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300년경부터 종파의 형태를 정비하여 현대 인도인의 신앙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되었기 때문에 특정한 교조와 체계를 갖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신화·성전(聖典) 전설·의례·제도·관습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통일하여 하나의 종교로서의 구체적인 기능을 가능케 하는 것은 카스트 제도이다. 이것의 기원은 브라만교에 규정된 사성(四姓:브라만·크샤트리아·바이샤·수드라) 제도이지만, 역사적으로 다양하게 변천하여 현대의 카스트 제도에는 종족·직업·종교적인 모든 조건이 복잡하게 얽혀 있다. 따라서 인도인의 종교생활과 사회생활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그래서 인도인은 힌두교로 태어난다고 하며 카스트 제도에는 엄격하지만 신앙에는 상당히 관용적이다.

지도[편집]

인도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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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아삼주〉, 《위키백과》
  2. 인도/행정구역〉, 《나무위키》
  3. 아삼 〉, 《나무위키》
  4. 아삼주〉, 《네이버 지식백과》
  5. 사르나트, 〈아쌈차 - 인도 홍차의 자존심, 블렌딩 홍차의 최강자〉, 《네이버 블로그》, 2021-10-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남아시아 국가
인도 도시
남아시아 도시
남아시아 지리
남아시아 문화
남아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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