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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해시넷
Asadal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4월 17일 (월) 08:10 판 (아시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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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Asia)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부와 동부에 있는 거대한 대륙이다. 지구에서 가장 넓고 인구가 많은 대륙으로, 면적은 44,579,000 km2이다.아프리카와 아시아는 수에즈운하를 경계로 만난다.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는 다르다넬스해협, 마르마라해, 보스포루스해협, 흑해, 코카서스, 카스피해, 우랄강 (혹은 엠바강), 그리고 우랄산맥노바야제믈랴제도까지를 경계로 한다. 세계 인구 전체의 60% 정도가 아시아에 거주한다. 또 아시아는 총 48개국이 독립국으로서 존재한다.[1]

개요

아시아란 이름은 본래 그리스인(人)들이 그들 나라의 동쪽에 있는 나라들을 가리킬 때 사용한 ‘아수(asu:동쪽)’라는 아시리아어(語)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고대의 동방, 즉 오리엔트를 가리켰으나 오늘날에는 우랄산맥과 카스피해(海)에서 동쪽으로 태평양 연안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부와 동부의 전대륙을 포괄한다. 최북단은 북위 77°44'의 시베리아 북부 첼류스킨곶(串)으로 북극권에 들고, 최남단은 북위 1°16'의 싱가포르 근처 피아이곶(串)으로 적도권에 속하며, 부속도서는 적도를 지나 남위 10° 근처까지 펼쳐 있다. 최동단은 서경 169°40'의 북동 시베리아의 데즈네프곶(또는 East Cape)으로 베링해(海)에 면하며, 최서단은 동경 26°5'의 튀르키예의 바바곶으로 다르다넬스 해협의 남쪽이다. 북쪽은 북극해, 동쪽은 태평양, 남쪽은 인도양으로 둘러싸이고 서쪽은 우랄산맥을 경계로 유럽 대륙과, 남서쪽은 수에즈 지협을 경계로 아프리카 대륙과 연결된다. 또한 유럽과는 카스피해·흑해·지중해가, 아프리카와는 홍해가 경계를 이룬다.

동서 길이 9,700km(동경 26°∼서경 170°), 남북 길이 8,690km(북위 77°∼북위 1°), 해안선 길이 12만 9077km, 면적 4,397만 6000km2(섬을 제외한 대륙만의 면적)로 세계 육지 면적의 30%를 차지하며, 미국의 약 3배, 한국의 약 200배에 가까운 크기이다. 아시아 최동단과 최서단의 시차(時差)는 11시간이다. 러시아 연방을 제외하고 39억 3200만(2005)으로 세계인구 65억 4600만의 60%나 된다. 인구밀도는 113인/㎢로 아프리카의 21인/㎢, 북아메리카의 18인/㎢, 라틴아메리카의 17인/㎢에 비해 단연 높아 인구가 조밀한 지역임을 알 수 있으며, 유럽의 101인/㎢을 능가한다. 인간이 살 수 없는 불모(不毛)의 땅이 많아 인구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 않으므로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지역의 인구밀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 중국과 인도의 인구는 이미 각각 13억과 10억을 넘어섰으며 이는 세계 최대이다. 인구 증가율은 2.2%로 0.6%의 유럽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나 라틴아메리카의 2.8%에 비하면 조금 둔화되고 있다.[2]

역사

아시아의 역사는 동아시아남아시아, 중동 등의 해안 지역과 이를 잇는 유라시아 스텝 지역의 역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안 지역에서는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강, 황하 등의 큰 강 유역에서 주요 고대 문명이 발생하였다. 이들 문명은 수학이나 바퀴 등의 기술을 교류하였다. 또 독자적으로 문자가 발명되었다. 고대 문명은 점차 도시, 국가, 제국으로 성장해갔다. 스텝 지역은 오래전부터 기마 유목민족의 영역이었다. 이들은 스텝을 중심으로 아시아 전체를 활동 무대로 삼았다. 북쪽의 시베리아는 울창한 숲과 툰드라 때문에 스텝의 기마민족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대륙의 중앙부는 해안과는 높은 산맥사막으로 나뉘어 있다. 카프카스산맥, 히말라야 산맥, 카라쿰 사막, 고비 사막 등은 스텝 지역의 기마병들이 쉽게 건널 수 없는 장벽이었다. 해안 도시들이 보다 기술이나 문화는 앞서 있었으나, 스텝의 기마병들을 막아내기에는 군사력이 충분치 않았다. 이들은 중국, 인도, 중동의 도시를 정복한 기마민족은 곧 이들 문화에 동화되어갔다.[3]

어원

아시아의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학설이 존재한다. 우선 문자로 기록된 최초로 아시아와 관련된 단어는, 미케네 문명 시대에 제작된 점토에 적힌 'Aswiai'이다. 아시아(Aswia) 출신의 여성이라는 뜻이다. 고대 그리스인들에 따르면, 소아시아, 이란을 자신들이 살고있는 세계와 대비하여 이르는 말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러나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여태까지 발견된 고대 그리스 기록에서는 이미 아시아라는 이름이 널리 사용되고 있어서 추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선 현재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 지역에 존재했던 Assuwa(아수와)라는 도시 국가 연맹체[에서 유래하였다는 학설이 있다. 이 국가 연맹체는 기원전 1400년경 히타이트 제국에 의해 정복됨으로 기록에 남았다. 이후 아수와 지방의 도시 국가들이 히타이트 제국에 반란을 일으켰는데, 미케네 문명의 그리스인들이 이들을 도왔다는 기록도 있다.

다른 학설로는 아카드어의 해가 뜬다, 동쪽이라는 뜻의 Asu(아수)가 그 유래라고 주장한다. 사실 이쪽이 좀 더 신빙성이 있는데, 아카드어에서 해가 진다, 서쪽이라는 뜻의 단어로 Ereb(에렙)이 존재하고, 이 단어가 지금의 유럽(Europe)이란 단어의 어원이 되었다는 학설도 존재하기 때문이다.[12] 이 학설에 따르면 이 두 단어가 페니키아어를 통해 그리스어에 외래어로 수입되었고, 그리스인들이 그리스의 주요 무대인 에게해를 기준으로 동쪽의 땅과 서쪽의 땅을 구분하면서 현재의 유럽과 아시아라는 지명이 굳었다고 한다. 위의 학설에 등장한 Assuwa라는 명칭도 사실 에게해 동쪽 땅이라는 의미에서 자신들이 스스로에게 붙인 명칭일 수도 있다. 아나톨리아라는 지명도 그리스어로 해가 뜨는, 동쪽이라는 뜻의 아나톨레(ἀνατολή)에서 온 말이다.

그리스 문명은 에게해 동쪽에 붙어있는 아나톨리아 땅덩어리를 아시아라고 부르게 되었고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오케아노스와 테티스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자 아틀라스와 프로메테우스의 어머니라 믿어지던 여신 아시아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후 그리스인들이 에게해와 지중해 동쪽의 대륙 전체를 아시아라고 부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신통기가 기록되던 시기까지는 클리메네라고 불렸으며 파에톤의 어머니인 클리메네와 혼동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이름이 바뀌었다. 로마 제국은 아나톨리아 반도 서부 지역을 속주로 지정하면서 아시아(Asia)라는 명칭을 붙였다. 이에 대륙명 아시아와 구분하는 의미에서 해당 아시아는 '소아시아'(Asia Minor)로 불리게 되었는데, 아나톨리아 반도의 또 다른 명칭으로 굳게 되었다. 라틴어에서 유래한 오리엔트(Orient)과 옥시덴트(Occident)도 각각 라틴어로 해 뜨는 곳, 즉 동쪽과 해 지는 곳, 즉 서쪽을 일컫는 말이다. 해당 단어는 본래 동서로마 제국 분열시기에 자주 쓰인 지명이지만 이후 유럽 열강들이 아시아 지역을 폄하하기 위한 용도로 오리엔트란 단어를 자주 쓰게 되면서 어감이 많이 변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오리엔트란 단어는 현대 유럽에서는 사용하기에 민감한 단어이다.

21세기인 현대에서 아시아는 대륙 전체를 일컫는 말이지만, 시사나 일상 대화에서 일반적으로 '아시아'가 어느 문화권을 지칭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경향이 있다. 가령 미국에서 아시아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동아시아를 말하지만, 영국에서 아시아는 일반적으로 인도권을 말하기 때문이다.[4]

지리적 경계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경계는 수에즈 지협과 홍해를 기준으로 하며, 아시아와 유럽 사이는 관습적으로 다르다넬스 해협, 마르마라해, 보스포루스 해협, 흑해, 캅카스산맥, 카스피해, 우랄강, 우랄산맥에서 카라해를 경계로 삼는다. 이렇게듯 오늘날에는 일반적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세 대륙을 구분한다. 이것은 특히 아시아의 경우에 그러한데, 이 기준으로 보자면 아시아 대륙은 남아시아와 동아시아처럼 서로 다른 땅덩어리로 볼 수 있는 여러 지역으로 볼 수 있다. 아시아의 북동부에 있는 시베리아는 베링 해협을 사이로 북아메리카와 떨어져 있다. 아시아 대륙 남쪽에는 인도양(서쪽에서 동쪽으로 아덴만, 아라비아해, 벵골만)이 있고, 동쪽에는 태평양(반시계방향으로 남중국해, 동중국해, 황해, 동해, 오호츠크해, 베링해)이 있으며, 북쪽은 북극해가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오세아니아)는 이 대륙의 남동쪽에 있다.

아시아와 유럽을 별개의 대륙으로 보지 않는데, 논리적으로 둘 사이의 물질적인 구분이 없기 때문이다. 가령 옥스퍼드의 유럽 고고학 명예 교수인 배리 컨리프 경(Sir Barry Cunliffe)은 유럽이 지리학적ㆍ문화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서쪽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주장하였다.[4] 지리학적으로 아시아는 유라시아 대륙 또는 아프로 유라시아 대륙 동쪽의 주요부를 이루며, 유럽은 이 땅덩어리의 북서쪽 반도이다. 지질학적으로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는 하나로 이어져 있는 땅덩어리로, 같은 대륙붕이다. 유럽의 거의 전부와 아시아 대부분은 유라시아판 위에 있으며, 남쪽으로 아라비아판과 인도판이 붙어있으며, 시베리아의 동쪽 끝부분(체르스키산맥 동쪽)은 북아메리카판이다. 이 문제를 놓고 지리학계에서 두 학파가 있다. 한쪽에서는 역사적 관습을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서로 다른 대륙으로 보고 자세한 분석을 위해 여러 하부 지역(subregion)으로 범주화한다. 다른 쪽에서는 유럽을 언급할 때 지리상의 한 지역이란 뜻으로 "대륙"이라 칭하며, 지형학적인 측면에서 아시아를 설명할 때는 "지역"(region)이란 용어를 쓴다. 언어학적으로 "대륙"이란 개별적인 땅덩어리라는 의미를 함축하므로, 혼동을 막기 위해 용어를 "대륙" 대신 "지역"으로 점차 대체하고 있다.

아시아 대륙의 다양성과 넓은 범위 때문에 정확히 "아시아"가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분명하지 않을 때가 있다. 어떤 경우 터키, 중동, 중앙 아시아, 러시아를 제외하고 "극동" 지역, 동남 아시아, 인도 아대륙만 아시아로 규정하기도 하는데,[5][6] 이는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에서 그러하다.[7] 이 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지칭할 때 쓰이기도 하는데, 즉 중동과 러시아는 빼고, 태평양의 여러 섬은 포함하는 것으로, 태평양 섬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시아인이라 하지 않지만, 오스트랄라시아 또는 오세아니아의 일부도 여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

인구

중국, 인도 두 나라의 인구만 합쳐도 2019년부로 28억을 넘어 전 세계 인구의 1/3을 넘으며,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일본, 필리핀 등 인구 1억이 넘는 나라가 다섯 개나 된다. 여기에 2030년경이면 베트남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적으로 동아시아의 인구는 상당히 밀집해 있었고 최근 백년간 그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오늘날에는 16억 명에 육박하며 남아시아도 인구가 상당히 밀집해있어서 현재는 세계 최대인 17억 명에 달한다. 전근대까지 동남아시아 인구는, 희박한 편이었으나, 근현대에 들어 괄목할만큼 성장하여 6억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중앙아시아, 서아시아도 과거에 비해 인구가 크게 늘어 각각 6,000만 명, 2억 4,0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살고 있으나 둘을 합쳐도 아시아 전체 인구 42억의 10%도 못 될 만큼 다른 지역에 비해 절대적 인구가 적은 편이다.

아시아의 지역

아시아의 지역은 대륙인도양태평양의 인접 군도를 포함한다.

세부 지역 구분

북아시아

북아시아는 보통 아시아 러시아 지역, 즉 우랄 산맥을 기준으로 러시아 동부에 위치한 아시아 지역을 말한다.

동아시아

동아시아에는 다음 지역과 나라가 속한다. 또는 이들 지역을 "동북아시아"라고도 부른다.

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는 인도차이나반도와 말레이 제도로 구성되며, 다시 말레이 제도는 순다 열도, 말루쿠 제도, 필리핀 제도로 구성된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포함되는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 인도차이나반도
  • 말레이 제도

중앙아시아

중앙아시아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때로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몽골, 중화인민공화국 서부의 티베트 자치구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도 때로 포함된다.

남아시아

남아시아는 주로 인도 아대륙에 속한 나라들과 지역들을 의미한다

서아시아

서아시아는 서남아시아라고도 불린다. 때로 중동이라고도 불리나, 중동(中東)이라는 말은 이집트 등 일부 북아프리카의 국가들까지도 포함한다. 서아시아는 다음과 같이 나뉜다.

아시아 지도

아시아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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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지형 지도

아시아 지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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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아시아 지형 지도

아시아 산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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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강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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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각주

  1. 아시아〉, 《위키백과》
  2. 아시아〉, 《네이버 지식백과》
  3. 아시아의 역사〉, 《위키백과》
  4. 아시아〉,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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