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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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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천

안성천(安城川)은 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일대에서 발원하여 평택시를 지나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하천이다. 길이 76㎞, 유역면적 1,722㎢이다.

개요[편집]

  • 안성천은 경기 용인시 남부의 산지에서 발원하여 안성과 평택을 거쳐 남서방향으로 흐르면서 황해로 유입하는 강이다. 길이 76 km. 유역면적 1,722 km2. 진위천(振威川) ·청룡천(靑龍川) ·입장천(笠場川) 등의 지류가 있다. 아산만(牙山灣) 방조제가 건설된 이후 하류의 감조구역(感潮區域)이 크게 축소되었으며, 주위에는 비옥한 안성평야가 전개된다.[1]
  • 안성천은 안성천(安城川)은 경기도 안성시 일대에서 발원하여 평택시를 지나 아산만으로 흘러드는 길이 76km, 유역면적 1,722km2의 하천이다. 중요한 지류는 진위천(振威川)·입장천(笠場川)·한천(漢川)·청룡천(靑龍川)·오산천(烏山川)·도대천(道垈川)·황구지천(黃口只川) 등이다. 안성천의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곳 근처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2]
  • 안성천은 둔포천, 오산천, 입장천, 진위천, 청룡천, 통복천, 한천, 황구지천 등의 지류가 있다. 특히 황구지천의 경우 북쪽으로 매우 넓게 퍼져있어서 군포시·의왕시 남쪽 일부(왕송호수 일대의 부곡동, 월암동 등), 수원시, 화성시 봉담읍과 정남면, 용인시 기흥구(한강-탄천 유역인 구성동 일대 제외), 처인구 이동읍 등도 다 안성천 수계로 들어가게 된다. 안성천의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곳 근처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이 퇴적평야를 안성평야라 한다. 안성평야는 대부분 충적토로 이루어진 평야로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하여 김포평야와 함께 경기미의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특히 평야의 면적이 매우 넓으면서 구릉이 일부 발달해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지질학적 특징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일부 지역의 경우 토양층의 두께가 수십 미터에 이르기도 한다. 화강암 지층임에도 불구하고 땅을 아무리 파도 기반암이 나오지 않는다. 안성천 하구에 방조제가 들어설 때까지는 일반적으로는 하구로부터 16.5㎞ 떨어진 평택시 팽성읍 신호리까지, 만조와 장마가 겹칠 경우에는 무려 현재 평택 시가지인 합정동까지 조류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난다. 이 방조제를 아산만방조제라 하는데, 방조제가 완공된 뒤 현재 평택 남부와 아산 북부 일대의 넓은 간석지가 간척되어 농경지가 크게 확대되었다. 안성천 상류인 안성시 금광면과 고삼면에는 1956년에 금광저수지가, 1958년에 고삼저수지가 축조되었다. 이 저수지들은 본래 농업용으로 개발되었으나 현재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하류의 평택호까지 강둑길을 따라 순환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다.[3]

안성천의 유래와 다른 명칭들[편집]

  • 안성천은 안성 고을의 남쪽을 흘러 황구지천과 오산천을 합류하여 황해로 들어가는 큰 하천ㅇ으로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안성은 삼국시대에 내혜홀(奈兮忽)인데, 이는 '낮골-낮은 골'로서 저지대를 뜻하는 이름으로 풀이하고 있으며 '안성맞춤'은 '안성에 유기를 주문하면 제대로 잘된 물건이 나온다.'는 뜻이다. 조선시대에는 안성 고을 남쪽을 흐른다 하여 남천이라 하였고 또 시내의 아양동에서는 '아롱개'라고도 불렀다.
  • 「신증동국여지승람」 제10권을 보면 '안성 南川 : 군 남쪽 2리 지점에 있다. 물의 근원이 둘인데 한 가닥은 백운산 북쪽에서 나오고 한 가닥은 남쪽에서 나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1918년에 간행된 「조선지지자료(朝鮮地誌資料)」에 의하면 '안성천 : 수원은 경기도 용인군 원삼면이며 하구는 경기도 진위군 현덕면과 충남 아산군 음봉면으로 길이는 76.2㎞이다. 배가 다닐 수 있는 길이는 31.2㎞이며 경기도 진위군 병남면과 부용면까지 운항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남천(南川)[편집]

  • 조선시대에 경기도 안성지방에서 부르던 명칭의 하나이다. '남천'은 대개 고을의 남쪽(앞쪽)을 흐르는 하천으로 지역에 따라 남대천이라고도 하는데, 『대동여지도』 등 여러 문헌에 나오는 이름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안성)에 '남천은 군 남쪽 2리 지점에 있다. 물의 근원이 둘인데 한 가닥은 백운산 북쪽에서 나오고 한 가닥은 남쪽에서 나온다. 이것이 합류하여 양성현 홍경천으로 들어간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아롱개[편집]

  • 경기도 안성시 아양동 일대에서 부르던 현지 명칭의 하나이다. 옛날 황해 바닷물이 안성시 바로 아래까지 들어왔는데, 이때 민물과 바닷물이 어우러지면 안개가 생겨서 항상 아침 모습이 아른거리게 보인다 하여 이곳의 안성천을 아롱개라 불렀다고 한다.

홍경천(弘慶川)[편집]

  • 『신증동국여지승람』(양성)에 '홍경천은 현 남쪽 35리에 있는 선원천과 안성군 남천 물이 합쳐지고, 서쪽으로 흘러직산현 홍경원 북쪽에 와서 이 냇물이 된다. 또 수원부 오을미곶에 들어간다.'라는 기사 내용이 있다. 이 지명은 안성천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고당리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흐르는 한천과 만나 흐르는 하류를 지칭하는 부분칭으로 보인다.

한국의 하천[편집]

  • 강(江)과 내(川)를 합쳐서 하천(河川)이라 부른다. 일반적으로 크고 작은 모든 하천을 망라해서 그냥 하천이라 부르지만, 하천 중에서 크고 길게 흐르는 하(河)를 특별히 강이라 부른다. 한강, 낙동강, 대동강, 금강 등과 같이 주요 하천들의 이름 뒤에는 '江'이 붙어 있다. 강(江)은 내륙을 흐르는 하천(河川) 중에 규모가 제법 크고 뚜렷한 물줄기를 말한다. 강의 순우리말은 '가람'이며, 한자어원인 강(江)자는 본래 중국의 장강(양쯔강)을 가리키던 글자였으나 의미가 확대되어 지금의 모든 강을 지칭하는 단어가 되었다.
  • 하천(河川)이란 일반적으로 물과 그 물이 지나는 길을 의미한다. 즉 물은 속성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므로 물은 스스로 길을 만들게 되고 그 물길 등이 모여 큰 호소(湖沼)나 바다에 이르게 되는데 이 물길을 하도라 하고 유수에 접하는 지면을 하상이라 하며 하도와 하상을 합하여 하천이라고 한다. 하천의 분류는 하천법 7조(하천의 구분 및 지정)에 의해 분류된다. 하천법 7조에 따르면 하천은 크게 국가하천, 지방하천으로 분류된다. 하천법 제정 이전에 우리나라의 모든 하천은 국가가 소유하는 국유제가 적용이 되었다. 그러나 사유재산권 침해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그래서 1961년 하천법을 제정하여 국유화를 유지한 국가하천, 지방1급하천과 사유재산권이 인정된 지방2급하천으로 분류가 되었다.

안성천의 지형[편집]

  • 유역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류와 이에 관입한 화강편마암으로 반상결정편마암·흑운모편마암·각섬화강암이 대부분이다.
  • 중요한 지류는 진위천(振威川)·입장천(笠場川)·한천(漢川)·청룡천(靑龍川)·오산천(烏山川)·도대천(道垈川)·황구지천(黃口只川) 등이다. 안성천의 본류와 지류가 합류하는 곳 근처에는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이 하성퇴적평야(河成堆積平野)를 안성평야라 한다. 안성평야는 대부분 충적토로 이루어진 평야로 예로부터 토질이 비옥하여 김포평야와 함께 경기미(京畿米)의 주산지를 이루고 있다.
  • 안성시 삼죽면 덕산리 두둘기고개는 안성천과 남한강의 분수령이 되는 곳이다. 옛날 죽산 멱골에 사형장이 있을 때 안성과 양성고을 죄수들이 이 고개에 오르면 더 이상 넘어가지 않으려고 하므로 죄인들을 억지로 두들겨서 호송하였기에 두들기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유역에 경기도 평택시와 충청남도 아산시 사이의 아산만방조제와 아산호, 안성시의 안성맞춤박물관, 안성시이죽면의 칠장산과 칠장사 등이 있다

아산호/평택호(牙山湖/平澤湖)[편집]

  • 안성천(安城川) 하구에 있는 인공담수호이다. 저수량 1억 2,300만 t. 충남 아산시 인주면(仁州面) 공세리(貢稅里)와 경기 평택시 현덕면(玄德面) 권관리(權管里) 사이에 아산만방조제가 건설되면서 생겨난 인공호수이다. 평택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의 용수원(用水源)을 조성하고, 역류하는 서해 조수의 염해(鹽害) 및 연안 침식을 방지하기 위하여 1971년 3월∼1973년 3월 시행한 사업으로, 내 ·외자 합하여 377억 원의 공사비가 들었다. 방조제의 길이는 2,564 m, 높이는 8.5 m(수심 최대 17 m), 배수갑문 연장은 150 m, 갑문의 철문은 12연(連:10 m×6 m), 제방 위 도로의 너비는 12 m이다. 연평균 필요 용수 1억 800만 t을 공급하고 남는 물은 남양호(南陽湖:汾陽灣 안쪽에 조성한 인공담수호)에 송수한다.
  • 아산호/평택호 ·남양호 2개의 담수호를 용수원으로 하는 평택지구의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이 완결됨으로써 경기 ·충남에 걸친 지역의 홍한(洪旱)대책이 크게 개선되었을 뿐만 아니라 농지확장 4,674ha, 미곡 증산 5만 4,983t의 개발 효과를 가져왔다. 그 밖에도 양어 ·양식사업의 터전을 제공하게 되었다. 아산호는 남양호와 함께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유원지로 개발되었으며, 수로(水路)는 낚시터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안성천(安城川)〉, 《두산백과》
  2. 안성천〉, 《위키백과》
  3. 안성천〉,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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