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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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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양식업
내수면 양식업

양식업(養殖業)은 물고기나 해조, 버섯 따위의 양식을 전문으로 하는 생산업을 말한다.

수산업에 대한 기본제도를 정하고 있는 「수산업법」에 따르면 '양식'이란 수산동식물을 인공적인 방법으로 길러서 거두어들이는 행위와 이를 목적으로 어선, 어구를 사용하거나 시설물을 설치하는 행위를 말한다.

한마디로 수산 동식물을 양식하는 사업을 통틀어 양식업이라고 한다.

광어 등 알의 수정과정부터 성장 및 출하 그리고 2세 생산까지 인위적으로 모든 생산이 가능한 완전한 양식이 있고, 뱀장어 등 치어(새끼)를 잡아서, 출하에 적합한 사이즈로 크게 자랄때까지 대형 수조에 가둬놓고 키워서 양식하는 케이스도 있다.

또한 참다랑어, 방어 등의 몇몇 어종은 적당히 어리거나 큰 개체를 잡아, 수중(해상) 가두리망에 가두거나 대형 수조에 넣어서 사료를 푸짐하게 먹여 크기를 키우고 살찌워서 상품성이 좋은 대물로 만든 후 출하하는 "축양"(holding, 畜養) 방식의 준-양식의 방법도 있다.

패류도 양식이 가능하며, 가장 크게 성공하여 대중화된 종류로는 가리비와 굴(어패류)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만큼 여러 양식법이 존재하며 그 중 가장 잘 알려진 방식은 수중에 '아파트'라고 불리우는 채롱망을 세로로 띄워 격벽 안에서 조개를 키우는 방식으로, 주로 가리비 등이 이런 방식으로 많이 키워지고 있다. 굴도 비슷한 방식으로 키워지는데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굴 산지 중 하나이다. 가리비는 전 세계 여러 국가들이 양식으로 많이 키워내며, 미국 메인 만과 뉴질랜드 남쪽 해역, 프랑스 서부 해안, 그리고 일본 홋카이도 북쪽 해역은 세계적으로 가리비 양식이 가장 성하게 이뤄지는 지역들로 꼽을 수 있다.

상세[편집]

태초에 인류는 다른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동식물들을 수렵하여 섭취하였다. 그러나 이 방식은 동식물들의 수가 급격히 감소하는 겨울철 같은 시기를 버티는 데 취약하였고, 나아가 인구수 증가로 모든 인구가 충분한 식량을 확보하기 힘들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선사시대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그냥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서 그 지역에서 정착하면 그만이었지만 인류는 결국 동식물을 수렵하는 것에만 의존하지 않고 직접 사육과 재배를 하는 쪽으로 발전하였다. 그 이유는 기존의 수렵방식에 비해 안정적으로 식량 수급이 가능하며 더욱이 더 많은 양의 식량을 얻어내서 미리 비축해두고 겨울 같은 취약 시기에 이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과정에서 식물은 우연히 발생한 돌연변이 식물 내지는 몇몇 특성을 지닌 품종들을 접목하는 방식으로 고의적으로 재배에 유리한 품종을 개발해냈고, 동물 또한 포획 후 유용한 특성을 지닌 개체들을 집중적으로 교배시켜서 의도적으로 사육에 유리한 품종을 생산해냈다. 그것이 현재 인류가 보유하고 있는 식용 동식물의 기원이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수산물에게는 이러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 이유는 단순한데 이들 수산물은 물속에서만 생존한다는 특성 때문이었다. 즉 바다 생물은 자신이 살아가는 바닷물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었고 민물 생물은 자신이 살아가는 민물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 식이었는데, 고대 기술로 이런 수산물의 생존 환경을 다른 곳에 똑같이 조성해주는 것은 불가능한 행위였고, 정작 그 물가에 위치한 어촌에서도 구태여 양식법을 연구하느니 그냥 배 끌고 나가서 실컷 잡아오면 그만인지라 수산물을 양식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는 매우 가성비가 떨어지는 행위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때문에 수산물을 의도적으로 사육하는 행위는 인류의 식재료 중에서 가장 늦게 출발하기 시작했다. 수산물을 사육하는 행위가 시작된 것은 산업혁명 시기부터인데, 기술의 발달 덕분에 인류의 생존률은 기하급수적으로 수직상승하면서 그에 비례하여 인구수 또한 폭증하였고, 기존 식량원인 동식물 또한 기술 발전으로 뛰어난 인공 비료를 만들어서 그 생산량을 충분히 늘리는데 성공하였지만, 수산물은 사육화가 이루어진 적이 없다보니 결국은 수산물을 더 '만드는' 방법이 없어서 그 대신 자연상에 존재하는 수산물을 그만큼 더 포획해야 했기 때문이었다. 문제는 수산물의 포획량 또한 기술 발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다보니 이전과는 달리 수산물이 자연적으로 번식하는 속도를 능가하여 결국엔 수산물의 씨가 마르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산업혁명 초창기부터 과다 포획으로 인한 멸종 문제는 여러 관련 학계들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왔으나 어촌 지역의 민심을 의식한 세계 각국의 정치인들이 어획량 제지를 외면하다가 실제로 포획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발생되자 부랴부랴 포획량 제지에 들어가고서는 부족한 어획량을 만회할 목적으로 그제서야 양식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탓에 상당히 늦은 시기에 수산물도 사육화가 시작되었다.

이렇듯 짧은 역사를 지닌데데 물 속에 사는 특성상 원하는 환경을 맞춰주기도 어렵기 때문에 양식업은 노하우 부족으로 인해 양식 가능한 어종이 한정되어있으며 이를 만회하고자 계속해서 관련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당연하지만 양식업의 출발 계기가 계기이니만큼 대체로 인기가 좋은 만큼 남획되어 개체수가 줄어든 어종 위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고 인기가 떨어지는 어종의 양식 개발은 상대적으로 느린 편이다. 역사가 짧은 탓에 아직 동식물처럼 특정 개체만 교배하거나 유전자를 조작하는 행위도 드물어서 이제야 겨우 의도적으로 많은 개체를 일정한 구간에서 키워내는 정도가 전부이다. 또한 이 때문에 품종 개량으로 인해 독성이 아예 없거나 아주 미미해진 대부분의 식용 동식물과 달리 수산물은 여전히 독성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섭취 시 조심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복어로, 양식 복어도 자연산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할지언정 독성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에 반드시 복어조리기능사 자격을 갖춘 사람이 조리를 해야 한다.

가장 많이 양식되는 어류는 뭐니뭐니해도 광어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우럭, 숭어, 참돔 등이 있으며 도다리, 감성돔 등도 많이 한다. 소수이긴 하지만 고등어나 참치 등도 생산되며, 2018~2019년 즈음하여 참조기의 대량양식이 본격화되었다. (장어는 진정한 의미의 양식은 아니다. 양식은 한자 그대로 길러서 숫자가 늘어나는, 즉 한 세대가 번식하여 치어를 받아내는 것까지 포함이다.) 그래도 기술이 차차 발전함에 따라 과거엔 양식 가능 목록에서 제외되었던 물고기들 중 일부 종도 조금씩 양식의 반열에 합류하고 있다.

양식을 한 물고기보다 자연산 물고기의 맛이 더 좋다는 속설 때문에 자연산 물고기의 값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양식을 자연산으로 속여파는 횟집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양식과 자연산은 맛의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양식이 더 뛰어나다. 양식장이라는 안정적인 성장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영양 공급을 받으니 당연한 결과. 자연산은 민물고기 같은 경우는 1급수에 살고 있어도 먹이로 인한 기생충 감염이 매우 심각한 경우가 자주 있다. 또한 바닷물고기도 안전하지는 않는데 고등어 같은 경우도 고래회충이나 방사능, 수은 오염, 미세 플라스틱 등으로 인해 양식에 비해 매우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게다가 자연산의 경우 수조보다 압도적으로 넓은 공간에서 살다 왔는지라 팔리기 전 배정되는 좁은 수조 안이 익숙치 않아 오히려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반면, 양식 개체의 경우 수조 속에서도 자연산보다 무난히 적응하며 팔리기 전까지 더 건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예외적으로 성격이 좁은 곳에서 잘 못 견디는 참치[3] 등 특수한 어종 이외에는 양식어가 자연산보다 품질이 낮을 특별한 이유는 없다. 이는 지상의 동식물도 마찬가지.

바닷가 근처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냉각수를 이용해 물고기를 키우는 양식장들이 소수 있는데, 시설을 냉각시키느라 따뜻해진 물에서 물고기들이 잘 먹으면서 잘 자라 덩치가 더 커진다. 하지만 방사능에 대한 과도한 우려 때문에[4] 시중에서는 이렇게 키운 어류는 좀 보기 힘들다.

흔하지는 않지만 관상어를 양식하는 곳도 있는데 주로 태국 같은 동남아시아 등지에 많다. 주로 담수에 사는 관상어들을 양식하며 해수관상어들은 번식이 어려워 아직 해수관상어 양식장은 많이 없는 편. 그래도 양식개체가 훨씬 사육이 쉽고, 안정적으로 개체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일부 대형 엔젤피쉬까지도 양식이 시고되고 있다. 한국에는 제주도에 CCORA(한국 관상어 종묘 센터)가 있어 이곳에서 흰동가리(니모) 와 해마의 번식을 성공했다.

물고기 이외의 양식[편집]

어패류는 홍합을 주로 양식해서 키우는데 2000년 경부터는 양식업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전복이 양식되기 시작해서 어민들의 소득이 증가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어떤 마을에서는 온 마을 주민들이 전복 양식에 투자했다가 대박이 나는 바람에 자그마한 어촌에 집집마다 고급 외제차가 있다고 한다. 소비자들은 덕분에 전복 값이 꽤 떨어져서 자그마한 전복이라면 지금은 대형 마트에서 3000원 선에 맛볼 수 있게 되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또한 낙지, 키조개 등 아직까지는 대부분의 생산량을 자연산에 의존하는 일부 수산물의 양식 기술도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해조류는 미역다시마, 김을 양식하며 김을 양식할 때 달라붙는 파래를 죽이기 위해 염산을 뿌린다는 것이 밝혀져 문제가 되기도 했다. 염산을 뿌려도 해양 생태계나 식용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염산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빠서 유기산을 뿌린다. 그리고 파래와 김이 섞인 걸 찾는 사람들을 위해 따로 키우는 제품도 있다. 어르신들의 경우 이런 맛에 익숙해 일부러 이런 걸 찾기도 한다. 김과 파래의 맛이 적절히 섞여 취향을 좀 타긴 하지만 독특한 맛과 향이 난다.

새우 양식장의 경우 용존산소를 높이기 위해서 펌프로 물을 순환시켜 주는데, 이로 인해 위성사진으로 새우 양식장을 보면 물 위에 정자가 돌아다니는 것 같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한국의 해조류 양식의 경우 양식장에서 빨아들이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어마어마해 NASA의 연구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분류[편집]

양식업은 크게 해수면 양식업과 내수면 양식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해수면 양식업은 바다에서 양식하는 것을 말한다. 해수면뿐만 아니라 해수를 이용하는 양식업도 해수면 양식업에 포함된다.

해수면 양식업은 면허 어업과 허가 어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정의는 다음과 같다.

1) 면허 어업: 경계가 정해진 일정한 구역(수면)에서 독점·배타적으로 진행하는 어업으로 시장, 군수, 자치구청장 등이 면허를 주는 어업

​2) 허가 어업: 일정 종류의 어업을 일반적으로 금지한 후 일정한 여건을 갖춘 특정인에게 금지를 해제하는 어업행위

내수면 양식업은 하천이나 저수지 등 육지로 둘러싸인 담수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양식을 말한다. 내수면 양식업은 해수면 양식업과 다르게 면허어업과 신고어업으로 분류되고, 신고어업은 육상 양식어업과 관상어 양식어업 등이 포함된다.

​1) 면허 어업: 수면을 일정하게 구획하고 어업에 필요한 시설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수산 동식물을 양식하는 어업

​2) 육상 양식 어업: 육상에서 일정하게 시설하여 수산 동식물을 양식하거나 종묘를 생산하는 어업

3) 관상어 양식 어업: 실내에다 일정하게 시설하여 관상어를 양식하거나 종묘를 생산하는 어업

면허나 허가의 경우 일정한 요건을 갖추어 행정관청으로부터 면허나 허가를 받아야 하는 반면, 신고의 경우는 행정관청에 사실을 알리는 것이어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해수면 양식업[편집]

1) 해조류양식어업 : 일정한 수면을 구획하여 그 수면의 바닥을 이용하거나 수중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해조류를 양식하는 어업

​2) 패류양식어업 : 일정한 수면을 구획하여 그 수면의 바닥을 이용하거나 수중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여 패류를 양식하는 어업

​3) 어류등양식어업 : 일정한 수면을 구획하여 그 수면의 바닥을 이용하거나 수중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패류 외의 수산동물을 양식하는 어업

​4) 복합양식어업 : 해조류, 패류, 어류 등 협동 양식어업 외의 어업으로서 양식 어장의 특성 등을 고려해 해조류, 패류, 어류 등 서로 다른 양식어업 대상 품종을 2종 이상 복합적으로 양식하는 어업

5) 협동양식어업 : 일정한 수심 범위의 수면을 구획하여 해조류, 패류, 어류 등 복합 양식어업에 따른 방법으로 양식하는 어업으로서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또는 지구별 조합에만 면허됨

​6) 외해양식어업 : 외해의 일정한 수면을 구획하여 수중 또는 표층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그 밖의 방법으로 수산동식물을 양식하는 어업[1]

양식업이 이루어지는 방식[편집]

가축을 기르는 축산업의 경우 축산농협에서 관련 교육을 받고 교육수료증을 받아 허가를 받게 되며 곡식을 기르는 농업의 경우는 농지를 취득한 이후 전입신고와 함께 농업경영체 등록을 해야 정식으로 농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데 바다 위 농장으로 비유할 수도 있는 양식업은 어떻게 시작하는 걸까?

양식업 면허를 신청하려면

​① 면허를 받으려는 수면의 위치 및 구역도

② 면허를 받으려는 수면이 다른 어업권의 어장구역 또는 법령이 정한 보호구역에 해당할 경우 위에서 말한 다른 어업권의 어업권자의 동의서

등을 준비해 양식업을 시작하려는 지역의 시군구청에 제출하여 면허를 취득하여 양식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1]

수산양식 종류[편집]

못 양식[편집]

정수식(靜水式) 양식, 지중(地中) 양식이라고도 한다. 바닥이나 못둑이 흙으로 된 상태 그대로 쓰기도 하나 콘크리트나 돌담으로 못둑을 튼튼하게 하기도 한다. 못 양식에서는 배설물 등의 정화가 자체 정화 능력에만 의존하므로 좁은 면적에 물고기를 너무 많이 넎으면 산소가 부족해지고, 배설물이 정화되지 못하여 못 바닥과 수질이 오염되므로 기르는 밀도가 낮고 따라서 면적당 생산량이 낮다.

유수식 양식[편집]

못에 물이 계속 흘러들어가고 나가도록 하면서 흘러들어가는 물은 산소를 공급하고, 나가는 물을 따라 배설물이 나가므로 많은 물고기를 넣어서 기를 수 있다. 이 방법은 연어·송어 등 냉수성 어류에 주로 쓰이나 잉어·은어 등 온수성 어류의 양식에도 이용된다.

가두리 양식[편집]

그물로 만든 가두리를 수중에 띄워 놓고 그 속에서 어류를 양식하는 방법이다. 그물코가 클수록 물의 교환이 잘 되어 산소 공급이나 배설물 처리에 유리하지만 치어를 기를 때는 그물코가 작은 것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때 그물코에 이끼가 잘 끼고 막히는 일이 많으므로 사육 결과가 좋지 않을 때가 많다. 잉어·송어·넙치·조피볼락 등 여러 종류의 양식에 이용된다.

순환 여과식 양식[편집]

수조 속의 같은 물을 계속 순환 여과시킴으로써 수중의 유해한 오염물질을 제거함과 동시에 용존 산소를 많게 하여 적은 수량으로 많은 물고기를 양식할 수 있다. 수족관이나 가정에서 관상용 어류를 기르는 데 쓰이던 방법을 대규모화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양식 생물이 배설하는 암모니아나 유기물은 수중이나 여과층에 서식하는 세균의 작용으로 무기물로 분해되고, 어류에 해로운 암모니아·아질산 등은 독성이 약한 질산염으로 변환된다. 소규모의 관상용 수조의 경우 물 속의 먼지·배설물·먹이찌꺼기 등을 수조 내에서 모래·자갈층으로 여과시키는 경우도 있지만, 대규모 양식 시설에서는 이들을 침전·분리시켜서 뽑아내어 여과조와는 별도로 처리한다. 수조 내에서 여과시키는 방법을 쓸 때 오래 사용하거나 너무 많은 어류를 수용하면 여과층이 막히는 일이 있으므로 때때로 씻어 주어 여과능력을 개선시켜야 한다. 물의 순환은 펌프에 의하며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공급해 주어야 하므로 펌프로 포기(曝氣:aeration)를 해 준다.

방류 재포 양식[편집]

연어와 같은 회귀성을 가진 어류는 바다에서 성장한 후 산란을 위하여 자기가 태어난 하천으로 되돌아온다. 이 성질을 이용하여 어린 종묘(種苗)를 방류한 다음, 돌아오는 성어를 잡는다. 이때 자연상태로서는 산란·부화·치어의 생존율이 낮으므로 성어 중 일부에서 알과 정자를 채취하여 인공적으로 수정·부화시켜 종묘를 만들어 방류하는 인공부화 방류를 많이 한다. 이 방법은 종묘 생산에 필요한 시설과 사료만 필요하고 성장은 자연 수계에서 이루어지므로 시설비·사료비·유지비가 적게 들지만 성어의 회귀율(回歸率)이 중요한 문제가 된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해양수산부, 〈바다를 사고팔 수 있을까? 바다양식의 모든 것〉, 《네이버 블로그》, 2020-12-0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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