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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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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국기

에티오피아(암하라어: ኢትዮጵያ, 영어: Ethiopia)는 아프리카에 있는 나라이다. 정식 국명은 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암하라어: የ ኢትዮጵያ ፈደራላዊ ዲሞክራሲያዊ ሪፐብሊክ, 영어: 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이다. 에디오피아라고 쓰기도 한다.

개요[편집]

  • 수도: 아디스아바바
  • 면적: 1,104,300 km2
  • 인구: 105,000,000명 (2017년)
  • 공용어: 암하라어
  • 정치체제: 공화제, 연방제, 양원제, 내각제
  • 총리: 아비 아머드[1]

역사[편집]

에티오피아인들은 기원전 1000년 경, 이스라엘의 솔로몬왕과 지혜로운 스바 여왕 사이에서 낳은 아들 메넬리크 1세가 북에티오피아로 이주하여 에티오피아를 건국했다고 믿는다. 고대에는 발원한 도시의 이름을 따 악숨 왕국으로 불렸다. 악숨 왕국은 홍해를 건너 남아라비아를 영토로 삼고 메카에 따라갈 정도로 크게 세력을 떨쳤다. 4세기 경 기독교를 받아들여 국교로 정했고 6세기경 이슬람의 발흥으로 영토를 빼앗기고 쇠퇴하여 940년에 멸망한다. 12세기 초반에 자그웨 왕조에 의해 에티오피아 제국이 건설되었으며 1270년 예쿠노 암라크 황제가 일으킨 솔로몬 왕조가 1974년 쿠데타로 군주제가 폐지될 때까지 존재했다.

에티오피아 고원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문명 중 이집트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고유한 문자와 국가체제를 유지해 왔다. 19세기에는 이집트, 이탈리아의 침략까지 막아내어 독립국으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1931년에는 입헌 군주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1935년 10월 2일부터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략이 개시되었고 1936년 5월 2일 , 이탈리아의 2차 공격에 패배하여 황제가 예루살렘으로 망명을 하기도 하였다. 마침내 5월 5일 오후 5시(역사적 대사실을 기념하기 위하여 일부러 택한 날짜와 시간이다.)를 기해 이탈리아군은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입성하였다.1941년, 영국의 도움으로 이탈리아군을 몰아내었으며 외국으로 망명 간 황제는 복위하여, 에티오피아를 재건하는 데 힘썼다.

그 후, 1952년 에리트레아와 연방을 맺었고 1962년에는 자국 영토로 병합하였다. 한국 전쟁 때는 대한민국에 병력을 지원하여 123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부상자를 냈다. 1960년 로마 올림픽 때는 육상선수 아베베 비킬라가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1974년에는 멩기스투 소령을 비롯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의 쿠데타로 황제가 폐위되고, 제정도 폐지되었다. 군부는 에티오피아를 사회주의 국가로 선포하였고, 군부의 공포정치에 의하여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었으며, 2천년 동안 이어져 온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교회가 문을 닫는 등 박해를 받았다.

1987년 국민투표에 의하여 군부의 기구인 에티오피아 임시 군사 평의회(EPMAC)가 폐지되었고, 멩기스투는 초대 주석으로 당선된다. 그러나, 에티오피아 내전에 패배한 멩기스투는 1991년에 대통령 직을 사임하였다. 그 이후, 에티오피아는 민주화되었다. 한편, 에티오피아의 영토였던 에리트레아는 1993년에 독립하였다. 하지만 사회주의 정권에 의해 피폐되어버린 경제를 다시 되살려야 하는 등 많은 일이 남아 있다.

지리[편집]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의 뿔에 위치한 에리트레아의 독립으로 내륙국이되었다. 북쪽으로는 에리트레아, 동쪽으로는 지부티소말리아, 남쪽으로는 케냐, 서쪽으로는 수단, 남수단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동아프리카 지구대가 지나간다. 전체 면적은 1,127,127 km²이며 세계에서 27번째로 큰 나라이다. 볼리비아와 크기가 비슷하며 알래스카주의 3분의 2에 해당한다. 에티오피아의 주요 부분이 아프리카의 뿔에 해당하여 아프리카 전체의 가장 동쪽 부분에 해당한다.

정치[편집]

국가 원수는 총리로, 의원 내각제는 1987년에 도입되었다. 의회 제도는 양원제이며, 1995년부터 연방제를 시행했다.

인구[편집]

암하라족, 오로모족, 티그레족이 3대 종족을 구성하지만 전체적인 세부 부족 및 언어는 대략 80개에 달한다. 한편 가장 많은 인구와 지역을 차지하는 것은 오로모족(오로모인)으로 이들은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중심으로 중부 및 중서부, 중남부 지역에 걸쳐 거주하고 있다. 다음으로 많은 것이 암하라족이며 티그레족이 그 뒤를 잇는데 현재 집권 세력은 티그레족 출신이다. 암하라족은 1970년대 공산정권이 수립되기 이전까지 약 2,000년간 솔로몬 왕조를 구성하고 있었다.

암하라어가 공용어 이며 9개주 2개 자치시는 각주별로 독자적으로 공용어(일부는 "업무어"라고 표현)도 인정되고 있다. 영어는 행정 언어로서 많이 사용된다. 인도의 산스크리트어나 유럽의 라틴어처럼 그으즈어라는 사멸된 고대 언어도 존재한다. 그으즈어는 정교회의 전례에 사용된다.

기아 문제[편집]

에티오피아의 기아 문제는 심각한 상태이다. 소말리아에서 이주한 난민에 에티오피아도 정세가 불안하기에 에티오피아의 기아 문제는 소말리아랑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매년 아일랜드의 NGO인 컨선월드와이드(Concern Worldwide), 독일의 NGO인 세계 기아 원조(Welthungerhilfe) 그리고 미국의 연구기관인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가 협력하여 발표하는 세계기아지수(GHI)에 따르면 2016년 에티오피아의 기아지수는 100점 만점 중 33.4점으로 가장 심각한 기아점수를 기록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46.1점과 비교해봐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는 조사 대상이었던 118개의 개발도상국 중 107위에 해당하는 수치로 상당한 기아 수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지도[편집]

각주[편집]

  1. 아비 아머드 알리〉,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프리카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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