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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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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위치

연동면(燕東面)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속한 면이다. 내판리에 면사무소가 있다.[1]

개요[편집]

조선 시대에 연기현 관아의 동쪽에 있다 하여 동일면(一面)과 동이면(東二面)으로 부르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두 면을 통합하여 동면이라고 하였다. 2012년 7월에는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이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으로 변경되었다.

연동면 동쪽으로 충청북도 청주시와 경계를 이루고, 서쪽으로 연서면, 남쪽으로 금강을 끼고 금남면(錦南面)과 접한다. 면적은 28.3㎢이다. 인구는 2020년 8월 기준 1,724가구에 총 3,664명이다. 2010년 12월 27일에 공포된 '세종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12년 7월 충청남도 연기군 동면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연동면으로 변경되었다.

연동면의 대부분이 비교적 낮은 구릉지대를 이루고, 넓은 경지가 전개되어 농사에 알맞다. 평야에서 쌀과 채소가 생산되며, 구릉지에는 목화·들깨 등의 작물과 사과·복숭아·포도·감 등이 재배된다. 소·돼지·닭·오리 등의 사육도 활발하며 양봉가도 늘어나고 있다. 경부선 철도가 면의 중심을 지나고 지방 도로 정비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문화재는 송용리에 마애불과 결성 장씨가 인재를 육성했던 육영재, 합강리에 합호서원, 노송리에 열녀 한양 조씨 정려, 예양리에 밀양 박씨 오충 정려 등이 분포하며, 문화시설로는 내판리에 교과서 박물관, 합강리에 합강공원 등이 있다. 교육 시설은 내판리에 연동 초등학교와 연동 중학교가 있다.

2020년 7월부로 합강리는 가장 먼저 연동면에서 분리돼 행정동 소담동 관할로 시작, 2021년 10월 26일부로 새 행정동 반곡동 관할 법정동 합강동이 됐다. 2022년 7월부로 다솜리, 용호리가 분리되어 각각 다솜동, 용호동이 되어 반곡동이 관할 중이다.

현재 연동면은 내판리(內板里), 노송리(老松里), 명학리(鳴鶴里), 문주리(文舟里), 송용리(松龍里), 예양리(禮養里), 용호리(龍湖里), 응암리(鷹岩里), 합강리(合江里), 다솜리 등 10개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다. 다솜리는 용호 3리에서 분리하여 생겨났으며, 연동면 사무소는 내판리에 있다

연동면에 소재한 국내의 대기업으로는 삼성전기 사업장이 있고, SK그룹에서 주도하는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조마을이 있다.

내판리 9번지(내송길 20)에 위치한 면사무소 및 보건소 등이 내판리 33-1번지에 복합커뮤니티센터의 형태로 2019년 6월 이전하였다. 행정중심 복합도시의 각 생활권 별로 설치되어 있는 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딴 것으로, 읍/면 지역에 설치하는 사례로는 전국 최초이다. 추후 세종시의 다른 읍면지역에도 설치 예정이다. 의외로 철도역이 두 군데가 있으나, 여객 열차 이용은 두 역 다 불가능하다.[2][3][4]

역사[편집]

  • 백제 – 두잉 지현
  • 신라 – 연상 영현, 정읍현
  • 고려 - 청주목
  • 조선 - 연기현
    • 11824년(순조 24년) - 동일면(東一面) 14개리, 동이면(東二面) 14개 리로 행정구역 편제
  • 일제 강점기
    • 1914년 04월 : 부군면 통폐합으로 동일 면과 동이 면을 합쳐 연기군 동면으로 함.
    • 1915년 04월 : 하위 행정 구역을 10개 리로 통폐합(내판ㆍ문주ㆍ용호ㆍ합강ㆍ명학ㆍ갈산ㆍ응암ㆍ노송ㆍ예양ㆍ송용리)
  • 대한민국
    • 1995년 : 갈산리가 충북 청원군 부용면에 편입 (9개 법정리)
    • 2004년 : 행정중심복합도시 입지 지역으로 선정
    • 2012년 07월 01일 :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연동면으로 개칭하고, 용호리에서 다솜리를 분리. (10법정리)
    • 2020년 07월 15일 : 합강리 면적의 90%를 차지하던 5-1 생활권 구역이 법정동(합강동)으로 전환돼 행정동인 소담동으로 이관.
    • 2022년 07월 01일 : 다솜리, 용호리가 법정동으로 전환하여 행정동인 반곡동으로 이관.

자연환경[편집]

연동면은 대부분 평지와 낮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미호천을 마주하고 있는 서북부의 예양리, 송용리, 문주리는 넓은 동진들이 분포한다. 산지는 100m 내외의 구릉지로, 노적산(153.6m)·출동산(148.9m)·가마봉(91.6m)·황우산(193.8m)·용댕이산(97.6m) 등이 분포한다. 산지에서 흘러내린 지류들은 미호천과 금강에 합류하여 황해로 흘러든다. 미호천과 금강에는 습지도 나타난다.

산업[편집]

산업농업제조업 중심이다. 농가 수와 인구, 식량 작물의 재배면적은 감소하는 추세이다. 미호천 주변의 넓은 평야에서는 시설 하우스로 과채류와 엽채류가 집중적으로 재배된다. 주요 작물은 수박, 오이, 대파, 토마토, 멜론 순으로 인근의 대도시와 전국으로 공급된다. 특히 연동면의 싱싱 세종 수박은 세종특별자치시의 대표적인 농특산물 브랜드로 성장했다. 한편 제조업은 경부선 철도와 고속도로에 인접하여 응암 농공단지, 명학일반산업단지, 출판업체 미래엔 등 다수의 제조업체가 입지해 있다.

관광[편집]

오충신문, 열녀문 등 충효예의 문화유산이 산재한 곳이며 마을마다 선인들이 남긴 아름다운 전설이 많은 지역이다. 내판리에 미래엔 조치원 공장, 교과서 박물관, 전국 최초 마을단위 주민 자치 기록을 모은 시설 마을 기록문화관이 있고, 김백열 정려문이 있고, 명학리에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있으며, 응암리에는 응암 농공단지가 있다. 송용리에는 마애불이 있고, 장욱진 화백이 송용리에서 태어났다. 맛찬동이 수박축제가 열리는 지역이다.

교통[편집]

교통은 연동면의 중앙에 남북으로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며, 남동에는 남북으로 호남 고속철도가 통과한다. 고속도로는 연동면을 직접 통과하지 않지만, 인근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부용 외천리에는 경부고속도로 33번, 당진영덕 고속도로 26번과 연결되는 남청주 나들목이 설치되어 외부로 진출이 용이하다. 연동면의 주요 도로는 경부선 철도를 따라 남북으로 관통하는 청연로, 미호천변을 달리는 세종오송로, 세종과 청주를 동서로 연결하는 연청로, 그리고 행복중심복합도시를 환형으로 연결하는 한누리 대로 등이 있다.

대전광역시[편집]

대중교통 노선 현황으로만 봤을 때는 오히려 300번을 이용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으로 가기 더 좋은 여건이다. 세종 고속시외버스터미널~조치원 공영버스터미널 노선인 340번과 정부세종청사~부강 노선의 430번을 빼면 세종시 관내에서조차도 교통 연계가 안된 지역이 연기군 동면 시절부터 의외로 많다. B2번, B1번, B3번이 지나다녀도 면내에 정차하는 정류장이 없다. 그나마 예양 교차로에 환승용으로 조성한건지 버스정류장이 램프에 설치되어있다.

청주시[편집]

청주로 바로 가는 버스는 의외로 없었다가, 청주 시내버스 개편으로 예양리 바로 옆 마을인 강내면 사곡리에서 오송읍 서평리로 버스 종점이 바뀐 512번대 노선들로, 이 노선들이 예양리 북쪽인 강촌, 미꾸지만 잠시 지나갈 뿐이다. 실제로 가보면 이곳에서 버스를 갈아타기도 상당히 애매하다. 그나마 현재는 조치원 방향으로 임시 정류장 표지판이 설치돼있긴 하다. 응암리에 청주시 공영버스가 살짝 지나간다.

행정구역[편집]

  • 예양리 - 미호천이 흐르며 비교적 낮은 구릉지대를 이루고, 넓은 경지가 전개되어 농사에 알맞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혹은 강내면에서 세종으로 진입하는 관문 마을이기도 하다. 문화재로 양세오충각이 있다. 한편, 미호천의 어원이 되었다고 추정되는 미꾸지라는 자연지명이 바로 이 곳에 있다.
  • 송용리 – 면 소재지인 내판리와 취락지구가 일부 연결되어 있는 형태를 보이는 마을.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마을 서쪽 송용 3리로는 미호천이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 송산리, 용곡리와 외송리 일부를 병합하여 송산과 용곡의 이름을 따서 송용이라 하였다. 연동 초등학교가 내판리(운동장)와 송용리(교사)로 나뉘어져 위치해있다. 연동 파출소가 송용리에 위치하는데, 이 지점이 내판리와 송용리의 정확한 경계라 볼 수 있다.
  • 문주리 -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마을 서쪽에서는 미호천이 마을을 휘감아 흐른다. 마을 뒷산이 문설주처럼 되어 있으므로 문주라 하였다. 실제 문주리 취락은 용호리와 거의 붙어있는 모양새다.
  • 내판리 –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내판 신호장, 연동 초등학교, 연동 중학교, 세종연동우체국, 동세종농협, 세종시 마을기록문화관이 위치한 연동면의 중심지역이다. 조선 시대 신원이라 불리웠던 역원 시설이 존재했던 마을. 300, 32, 33, 340 등 연동면을 경유하는 거의 모든 버스 노선들이 지나간다. 연동면을 관할하는 단위농협인 동 세종 농협 의 본점이 이곳에 있다.
  • 노송리 – 예양 삼거리에서 청주 강내 방면으로 가면 나오는 마을로,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마을 서쪽으로 작은 하천이 흘러 미호천과 합류한다.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당곡리이다. 조치원이나 부강으로 나가는 대중교통 노선은 31번과 32번이 있다. 기존에는 노송리에서 내판리로 버스로 이동이 불가능 했으나, 세종도시 교통공사에서 노선 개편 후 32번을 이용하면 가능하게 되었다.
  • 명학리 - 황우산 밑이 되며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뒷산에 소나무가 무성하고 황새가 새끼를 쳤으므로 명학이라 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마곡사의 말사인 황룡사가 위치해있다. 황룡사 앞에서 마을버스 32번이 유턴한다.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이 위치해있으며, 그 위치를 거의 그대로 둔 채 주변으로 내판리 일부와 함께 명학산업단지가 조성되었다.
  • 응암리 -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고 주로 논농사가 행해진다. 매바위가 있으므로 매바위, 또는 응암이라 하였다.
  • 합강리 - 마을 서쪽에서 미호천이 흘러 남쪽의 금강과 합류한다. 이처럼 두 하천이 이 마을 앞에서 합쳐진다는 뜻에서 합강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연동면〉, 《위키백과》
  2. 연동면〉, 《네이버 지식백과》
  3. 연동면〉, 《나무위키》
  4. 연동면〉,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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