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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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Overwatch)

오버워치(Overwatch)는 블리자드가 개발하여 서비스 중인 하이퍼 FPS 장르의 게임이다. FPS(First Person Shooter)란 1인칭 슈팅 게임, 즉 1인칭 시점에서 총기류를 이용해 전투를 즐기는 게임의 장르이다. 기존 타 FPS게임과는 다르게 공격, 지원, 돌격 등의 캐릭터마다의 역할군이 정해져 있고, 6명으로 이루어진 팀이 주로 거점 점령&화물 운송 등의 하나의 목표를 위해 전투하는 게임이다.

개요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에서 2016년 출시한 하이퍼 FPS 게임이다. 오버워치는 본래 '타이탄'이라는 대규모 MMORPG 개발 실패 후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게임으로 유명하다. 오버워치는 FPS라는 장르를 가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개개인의 기량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FPS와는 다르게 오버워치는 '캐릭터'라는 개념을 도입했고 그 캐릭터들 조합의 중요성이 강조된 게임이다. 캐릭터별로 공격, 수비. 지원, 저격 등 주어진 역할 군이 완전히 다르며 각 포지션이 적절히 조합을 이뤄야만 원활한 경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그런 면에서 FPS 보다는 오히려 AOS에 가까운 느낌이 드는 게임이다. 또한 매 판 부담 없이 캐쥬얼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과, 모든 영웅이 총을 다루진 않는다는 점이 타 FPS와 다른 차별점이다.[1]

영웅

돌격

오버워치의 돌격영웅군에는 디바(D.va), 라인하르트, 레킹볼, 로드호그, 시그마, 오리사, 윈스턴, 자리야 로 8개의 영웅이 있다. 각 캐릭터마다 능력이나 스킬은 다 다르지만 돌격영웅의 공통점으로는 지원, 공격 영웅보다 많은 체력과 보호막을 가지고있고, 짧은 공격 사거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다른 역할군 영웅들에 비해 몸집이 크다. 이러한 돌격영웅의 경우 게임 내에서 다른 역할군 영웅들이 자리를 잘 잡을 수 있게 전방에서 적군의 공격을 받아내며 버티는 역할을 하거나, 아군의 진입을 돕거나, 상대방의 진영을 무너뜨리기도 하고 굳건하게 거점이나 화물을 지켜내기도 한다. 돌격영웅의 스킬은 대부분이 공격을 하기 위한 스킬이 주가 되기보단 아군을 지켜낼 수 있는 스킬들로 이루어져있다. 돌격영웅은 보통 메인 탱커, 서브 탱커로 역할이 나뉜다.

공격

오버워치에 가장 많은 영웅이 소속되어있는 역할군이다. 이에는 겐지, 둠피스트, 리퍼, 솜브라, 트레이서, 맥크리, 솔져: 76, 애쉬, 에코, 위도우메이커, 파라, 한조, 바스티온, 메이, 시메트라, 정크렛, 토르욘으로 18개의 영웅이 있다. 영웅이 많으므로 크게 한 번 더 나눠볼 수 있다. 근거리 공격영웅, 원거리 공격영웅 외에도 하늘을 나는 등 특수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영웅들이 있다.

지원

오버워치의 지원 영웅에는 루시우, 메르시, 모이라, 바티스트, 브리기테, 아나, 젠야타로 7개의 영웅이 있다. 지원군의 경우 스킬이나 궁극기는 다르지만 상대방의 공격을 받으며 싸우는 아군들의 체력이나 보호막을 채워주는 역할이다. 아군의 체력관리 뿐만 아니라 아군을 공격하러 오는 상대방을 견제해주기도 한다. 지원영웅도 약하지 않은 공격력을 가지고있어, FPS의 긴장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e스포츠

에이펙스

오버워치 에이펙스(APEX)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로, 2016년 10월 첫 시즌의 막을 올렸다.

인텔 에이펙스 시즌 1

오버워치 에이펙스는 대회 개막전부터 온라인 시청 최고 동시 접속자수 5만명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특히 1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루나틱 하이와 팀 엔비어스의 경기에선 동시 접속자수가 10만에 근접하며 흥행했다. 또한 현장 관객 수도 개막전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 600석 전석 매진을 비롯해 평균 60%가 넘는 좌석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내적으로도 숱한 화제가 이어졌는데 우선 새로운 스타 게이머들이 출연하며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 주목된다. 또한 한국 1위와 세계 1위팀의 대결로 주목 받은 루나틱 하이와 팀 엔비어스의 경기는 16강전의 백미였다. 러너웨이를 제외하고는 해외 초청팀과의 대결에서 한국 팀들이 승리를 거두지 못 하며 팬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지만 루나틱 하이는 팀 엠비어스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침몰시키며 한국 오버워치 팀의 위상을 드높였다. 당시 루나틱 하이는 타 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선수 개개인의 기량과 잘 짜인 궁극기 연계 플레이 등 전략이 더해져 단숨에 독보적인 우승 후보로 떠오름은 물론, 블리즈컨 2016에서 펼쳐진 오버워치 월드컵에 이 팀의 선수들이 3명이나 속한 가운데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은 팀이었다.[2]

에이펙스 시즌 2

오버워치 핫식스(HOT6) 에이펙스 시즌 2는 리그 시작과 함께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시즌에 비해 한층 더 다양해진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스페셜 데이 이벤트를 진행, 오는 2월 14일에는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를, 4월 1일에는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했다. 프로게이머들을 만나러 온 화정체육관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었다. 각 팀의 팬덤층까지 경기장을 찾은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전의 무대는 콘서트장 못지 않았다. 장기적인 e스포츠 성장에 저변이 되는 팬덤까지 크게 형성되었다. 특히 외모와 실력을 모두 겸했다는 프로게이머 팀들도 나타나면서 현장 관람객 중 여성층이 70%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게됐다. 그간 남성의 전유물로만 여겨진 e스포츠에 이제 성별을 넘어서는 종목이 등장한 것이다.[3] 또한 여전히 우승후보인 팀은 루나틱하이였으며, 모두의 예상대로 시즌 2의 우승은 루나틱하이가 차지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의 정규 글로벌 e스포츠인 '오버워치 리그' 계획을 풀어놓았다.[4]

에이펙스 시즌 3

서울 롯데월드타워 아레나광장에서 열린 '오버워치 APEX 시즌3' 결승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팀 '루나틱 하이'가 '콩두 판테라'와의 7세트 혈전 끝에 4대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2번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렇게 두 번 연속 우승을 얻어낸 루나틱 하이는 지난 시즌 언급됐던 '오버워치 리그'의 '서울 다이너스'팀에 영입됐다.[5]

에이펙스 시즌 4

에이펙스 시즌 4의 결승의 경우 온라인 티켓 판매 개시 5분 만에 매진되었다. 또한 결과는 GC 부산이 3부 리그부터 시작해 승승장구하더니 1부 리그인 에이펙스의 챔피언이 됐다. GC 부산은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러너웨이와의 결승전 4세트에서 돌진 조합으로 상대를 압도하며 승리, 세트 스코어 2대2 동점을 만들었다. GC 부산은 화물이 최종 목적지 앞까지 와서야 겨우 수비다운 수비를 펼치기 시작했고, '프로핏' 박준영의 겐지가 용검으로 킬을 쓸어 담으면서 시간을 벌었다. 이렇게 화려한 플레이로 게임의 분위기를 잡았고, 팽팽한 싸움 끝에 러너웨이는 두 번째 경유지를 내주는 순간 '콕스' 김민수의 젠야타가 한 박자 늦게 초월을 사용하는 실수를 범했고, 이로 인해 GC 부산의 매서운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GC부산이 우승하게 됐다.[6]

월드컵

2016년

2016 오버워치 월드컵은 오버워치로 진행된 첫 글로벌 e스포츠 대회였다. 블리즈컨2016에서 개최된 이 대회는 오버워치 출시 이후 곧바로 열린 시범적인 대회였음에도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개최된 조별 예선을 통과한 총 8개의 팀들이 블리즈컨 무대에 올라 치열한 혈투를 벌였다. 온라인 투표를 거쳐 당시 루나틱하이(Lunatic-Hai)의 'EscA' 김인재, 'Miro' 공진혁, 'ryujehong' 류제홍,아프리카 프릭스의 'ArHaN' 정원협, 'TaiRong' 김태영, 콘박스 소속이었던 'zunba' 김준혁이 한국 대표팀으로 뽑혔다. 김준혁은 당시 경쟁전 평점 1위였고, 김인재는 FPS장르 e스포츠에서 다방면으로 활약한 선수였다. 당시 한국은 FPS 장르에 약하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핀란드, 미국과 스웨덴 등 강호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러시아와 스웨덴이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2017년

2017 오버워치 월드컵은 대표팀 선발 과정, 조별 예선 개최 방식 등 많은 부분들이 바뀌었다. 월드컵 위원회를 구성해 이들이 대표팀을 선발했다. 덕분에 선수간 상성과 팀워크를 감안해 팀을 구성할 여지가 생겨 팀 구성·밸런스, 전략 등 전반적인 측면들이 향상됐다. 블리자드는 각 국가·지역별 실력 평점 기준 상위 100명을 선발하고 이를 기준으로 월드컵에 출전할 국가·지역 32팀을 선정했고, 이어 위원회 구성 과정을 거쳐 '용봉탕' 황규형 해설, 러너웨이 감독 'Runner' 윤대훈, 'TheMarine' 김정민 해설이 한국 국가대표 위원회로 선발됐다. 그 결과 당시 팀 LW 소속 'Saebyeolbe' 박종렬, 'Fl0w3R' 황연오, 'Mano' 김동규, 루나틱하이의 'zunba' 김준혁, 'tobi' 양진모, 'ryujehong' 류제홍으로 대표팀이 구성됐다. 월드컵 예선 진출 국가·지역이 32개로 늘었으며, 4개 팀으로 구성된 8개 조로 편성돼 중국, 호주, 폴란드, 미국에서 조별 예선을 치렀다. 각 조의 상위 2개 팀은 조별 예선 플레이 오프에 진출했다. 각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8강 진출권을 얻었고 해당 대표팀들은 2017 오버워치 월드컵 우승컵을 목표로 대결했다.[7]

2018년

수많은 팬들의 응원으로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은 대한민국이 3연승에 성공했다. 이로써 한국은 초대 대회(2016년)와 두 번째 대회(2017년)에 이은 세 번째 대회까지 우승을 독식했다. 특히나 올해 대회는 오버워치 리그 출범 이후 첫 대회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국내외 선수들 간 기량차가 급속도로 좁혀지고 있다는 평가 속에서 거둔 값진 우승이다. 오버워치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위기는 한 차례도 없었다. 한국은 지난 8월 인천 조별 예선을 5전 전승으로 통과해 대회 3연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본선에서는 더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3일 호주와 8강전을 4대0 승리, 이날 영국과 4강전을 2대0 승리로 장식하는 등 압도적 기량을 뽐냈다.[8]

리그

오버워치에서 최상급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도시를 연고로 한 팀에 소속되어 경쟁할 수 있도록 구상한 최초의 메이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이다. 오버워치 리그는 각 나라의 주요 도시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경기를 진행한다.[9]

2018년

오버워치 리그 첫 주 경기를 마쳤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시청자 수였다. '오버워치 리그'는 트위치(Twitch)를 통해 분당 평균 시청자수 40만 8천명을 기록했고, 개막 주간 전체로도 28만 명의 평균 분당 시청자수를 기록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개막 주간 나흘간 트위치와 MLG, 그리고 ZhanQi TV, NetEase CC, Panda TV 등 중국 내 스트리밍 파트너를 통해 1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오버워치 리그' 경기를 시청했다고 나왔다. 가장 관심이 뜨거웠던 경기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댈러스 퓨얼의 경기로, 트위치와 MLG 플랫폼 기준으로 최고 동시 온라인 시청자 수가 43만 7천명까지 증가했다. 이외에도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막 주간 모든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되는 등 '오버워치 리그'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10]

2019년

2019년 9월 30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개막한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s)에서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밴쿠버 타이탄즈'를 세트 스코어 4대 0으로 격파하고 우승상금 110만 달러(약 13억 2000만원)와 오버워치 리그 챔피언십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초반 팽팽한 기싸움이 이어졌지만 결과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압도적 승리로 끝났다. 그랜드 파이널 MVP에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의 ‘ChoiHyoBin’ 최효빈이 선정됐다. 작년 'Profit' 박준영(런던 스핏파이어) 선수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한국인이 MVP를 차지했다.[11]

2020년

오버워치 리그(Overwatch League)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Seoul Dynasty)가 2019년 8월 21일 내년 리그 시즌 경기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한다 소식을 전했다. 2020 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에 홈스탠드(homestand) 방식이 도입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는 연고지인 서울에서 다른 국가 팀들을 초청해 경기를 진행한다. 이로써 국내 팬들도 현장에서 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된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3월 7일부터 8일, 그리고 5월 9일부터 10일 두 차례 각각 양일간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펼쳤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중국의 상하이 드래곤즈(Shanghai Dragons), 광저우 차지(Guangzhou Charge),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 청두 헌터즈(Chengdu Hunters)와 함께 태평양 컨퍼런스의 동부 디비전에 속하게 된다. 각 팀은 총 28경기를 치르며 같은 컨퍼런스 소속팀과는 2경기, 다른 컨퍼런스 팀과는 1경기를 치른다. 태평양 컨퍼런스는 동부 및 서부 디비전으로 구분되고, 대서양 컨퍼런스는 북부와 남부 디비전이 있다.[12]

세계관

오버워치의 탄생

오버워치의 시대적 배경은 2070년대이다. 하지만 오버워치의 탄생 배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2070년보다 30년 전인 2040년대로 돌아가야한다. 과거 '옴니카 코퍼레이션'이라는 기업은 로봇 제조 산업에 혁신을 불러왔고, 지식 습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을 '옴니옴'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시장에 등장시켰다. 하지만 옴니카가 약속했던 성장과 생산량을 절대로 달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옴니카 코퍼레이션은 결국 사기혐의로 강제 폐쇄되었고 로봇들은 그대로 방치되었다. 그 후 30여년이 지난 후 옴니옴들은 스스로 깨어나 인류를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 이 사태를 '제 1차 옴닉사태' 라고 부른다.

옴니옴의 공습에는 어떠한 이유도 찾을 수 없었고 옴니카 코퍼레이션의 명령하에 움직인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인류는 크나큰 혼란을 겪었고 최고의 군사력을 갖추었던 최강대국들 둥 그 어떤 국가도 하나의 옴니옴조차 정지시키지 못하게 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UN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암암리에 군인들과 전략가 일부를 소집하여 한 팀을 꾸렸는데 여기에는 강화 군인 출신 잭 모리슨(솔져: 76), 장교 출신 가브리엘 레예스(리퍼), 최정예 저격수 출신 아나 아마리(아나), 라오(미상), 특수부대 출신 라인하르트 빌헬름(라인하르트), 천재적인 엔지니어 토르비욘 빌헬름(토르비욘)등이 속하게 되고, 이들이 오버워치의 창립멤버이다. 그리고 이들은 수차례의 위험한 전투 끝에 옴닉부대를 무너뜨리고 옴닉사태를 종결시켰다. 옴닉사태 이후 오버워치는 한동안 세계 평화 유지군으로 재편성되고 대규모로 조직화되어 세계 각 곳곳에서 엄청난 후원을 받았다.

오버워치의 몰락과 블랙워치

오버워치의 전성기도 얼마 못가 각국 정부의 요구와 부정적 여론의 소리가 커졌다. 그 이유중에는 부정부패, 무기확산, 인권피해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오버워치의 산하 비밀 기관 '블랙워치'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오버워치의 열렬한 옹호자들도 점점 오버워치의 해체를 요구하게 됩니다. 블랙워치란 리퍼가 설립한 기관으로, 납치, 고문, 암실, 인체실험 등 오버워치가 양지에서 할 수 없는 음지에서의 일을 전담하는 곳이었다. 블랙워치에는 미국 갱단 출신 맥크리, 사회 안전을 해치는 수단으로 힘을 쌓아온 시마다 일족의 겐지, 비윤리적이고 극단적인 실험조차 개의치 않는 유전공학자 모이라 등 보편적 가치관 기준으로 바람직한 영역에서 빗나가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있었다. 오버워치가 대외적 평판에 금이 가는 것을 우려하여 할 수 없는 일들을 진행한 데에는 유능하지만 사회의 그림자로서 존재하는 인물들의 힘이 필요했다. 모이라는 리퍼에게 망령화로 보이는 능력을 부여하는 시술을 하였고 이런 연구들 또한 생명윤리에 어긋나는 일이기 때문에 오버워치가 대놓고 할 순 없었지만 오버워치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한 리퍼는 서슴없이 블랙워치를 선택하게 됐다.

그러나 블랙워치는 베네치아 사태를 기점으로 세상의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로 인해 블랙워치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고 결국 오버워치는 해체하게 됐다.

오버워치가 해체되고 오랜 시간이 지났고, 오버워치 없이도 세상은 돌아갔다. 하지만 파리에 갑작스럽게 옴닉이 다시 등장하게 됐고 이로 인해 윈스턴은 오버워치 멤버를 다시 불러모았다.[13]

특징

각주

  1. 이형규 기자, 〈2016년, FPS 장르의 부흥을 꿈꾸다〉, 《게임플》, 2016-05-23
  2. 이윤지 기자, 〈오버워치 에이펙스, 9일부터 재개…8강 경쟁 본격화〉, 《데일리게임》, 2016-11-08
  3. 황대영 기자, 〈오버워치 APEX 시즌2 결승, e스포츠 새 물결 예고〉, 《게임톡》, 2017-04-08
  4. 이윤지 기자,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핫식스가 공식 후원〉, 《데일리게임》, 2017-01-13
  5. 김용석 기자, 〈루나틱하이, '오버워치'서울팀으로 합류〉, 《더게임스데일리》, 2017-08-22
  6. 이시우 기자, 〈(오버워치 APEX 결승) GC 부산, 겐지 기용해 러너웨이 격파…2대2〉, 《데일리게임》, 2017-10-21
  7. 조한울 기자, 〈"올해도 한국팀 우승?"…오버워치 월드컵의 3년 역사〉, 《아시아경제》, 2018-08-11
  8. 윤민섭 기자, 〈한국, 오버워치 월드컵 3연속 우승...결승서 중국 제압〉, 《국민일보》, 2018-11-04
  9. 유쾌한 파인더스, 〈오버워치 리그는 어떻게 진행되는가??〉, 《티스토리》
  10. 조학동 기자, 〈블리자드, '오버워치 리그' 개막 주간 시청자 1천만 명 돌파〉, 《동아닷컴》, 2018-01-18
  11. 안희찬 기자, 〈오버워치 리그 2019 시즌 우승 ‘샌프란시스코 쇼크’ 차지〉, 《매경게임진》, 2019-09-30
  12. 서동민 기자, 〈2020년부터 서울서 '오버워치' 홈경기 열린다〉, 《한국경제》, 2019-08-21
  13. 노밸아, 〈웅장하고 재밌는 오버워치 세계관〉, 《미즈위드》, 2019-01-20

참고자료

같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