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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폭포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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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폭포(가평)

용소폭포(龍沼瀑布)는 경기도 가평 북면에 위치한 폭포이다.

개요[편집]

  • 용소폭포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용소(龍沼)에 있는 폭포이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 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용소에 흐르는 폭포이다. 폭포의 물줄기는 석룡산과 도마치령·신로령·국망봉 등 해발 1,000m 안팎의 험산을 타고 흘러내린 도마천의 근원이다. 폭포라는 이름에서 연상되는 것처럼 높은 곳에서 굉음을 내며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바위들 사이로 흘러 떨어져 내린 물이 암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모여 명경지수처럼 맑고 푸른 소(沼)를 이룬다. 용소라는 명칭은 용이 승천하다가 임신한 여인에게 목격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낙상하여 소를 이루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이 폭포와 용소는 적목용소(赤木龍沼)라는 명칭으로 가평팔경(加平八景)의 제5경으로 꼽힌다.[1]
  • 용소폭포는 경기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위치한,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쪽으로 3km 지점에 있는 용소에 흐르는 폭포이다. 용소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로 인해 파여진 약 수심 6m의 깊은 소에서 이무기가 살다가 용이 되어 승천하다가 임신한 여인에게 목격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낙상하여 소를 이루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수려한 주변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바위들 사이로 흘러 떨어져 내린 물이 암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모여 맑고 푸른 소를 이루고 있으며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와 함께 주위에는 괴석 사이로 맑은 계곡수가 흐른다. 또한 주변 단풍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등산객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으로 유명하다. 적목리 3.8교에서 3km 거리, 도보로 40분 거리에 위치하며 주변 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잘 어우러져 있고, 5월에는 철쭉이 만개한다. 여름엔 더위를 식히려는 행락객들로 발 디딜 틈조차 없는 경기도 가평군 북면 용소폭포. 겨울에도 아름답고 멋진 웅장한 빙벽을 구경할 수 있다. 바위에서 쏟아지던 폭포는 어느새 얼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과 동시에 바람에 일렁이는 갈대 소리, 졸졸졸 흐르는 물 소리는 듣는 사람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폭포주위는 꽁꽁 얼었지만 얼음 위로 올라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행동이다. 경기도는 2021년 도대리 용소폭포 일원에 '청정계곡 생활SOC 정비사업'을 추진해 주차장, 화장실,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하고 접근성 및 편리성을 개선했다.

용소폭포의 생태환경[편집]

  • 폭포는 강이나 호수에서 단차(段差)로 인하여 수직 또는 몹시 가파른 경사면으로 낙하하는 물줄기다. 물이 떨어지는 곳을 의미하기도 한다. 폭포는 하상의 암석이 석회암층(石灰岩層)과 사암층(砂岩層)과 같이 경도(硬度)에 차이가 있는 지층이 호층(互層)을 이루고 있을 경우 굳은 지층은 침식에 견뎌내는 반면 아래층의 연한 지층은 침식을 쉬 받아서 급사면이나 절벽을 이루어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가장 많다.
  • 단층과 같은 지질구조가 하천을 횡단하는 경우에도 지각의 수직운동에 의해 발생한 고도의 차이 때문에 형성된 폭포도 많다. 폭포 중에는 화산지대의 화구호나 칼데라호처럼 화산의 높은 곳에 생긴 호수의 물이 화구뢰(火口瀨)를 통하여 떨어지는 백두산의 천지폭포 같은 것도 있고, 화산 분출이나 또는 산 사면이 붕괴하여 하곡을 매워 생긴 언색호(堰塞湖)에서 떨어지는 폭포도 있다.
  • 가평군청을 기점으로 북으로 8km 거리의 명지계곡 상류에 위치한 용소폭포는 경기도와 가평군이 도민에게 아름다운 계곡의 옛 모습을 돌려 주기 위해 난무하던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복원한 계곡이다. 이 곳은 복원된 자연의 계곡이 손상되지 않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잘 갖췄다. 가평천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화악산이 있는 북면 적목리에서 발원해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로부터 흘러나온 물줄기가 모여 만든 북한강 1차 지류다. 화악산과 석룡산의 조무락 계곡과 명지산의 명지계곡, 연인산의 백둔계곡의 지류가 합류해 가평 시내를 거쳐 북한강까지 34.82km를 흐른다.
  • 1000m가 넘는 높은 계곡에서 시작해 35km를 흐르는 하천이어서 곳곳에 명소가 많다. 여름철 물놀이의 대명사로 불리는 도대리의 용소폭포에서 8㎞ 떨어진 북쪽 적목리의 또 다른 '용소폭포', 백둔리 백둔교 인근의 '항아리 계곡(바위)' 등 기암괴석과 절경이 즐비하다. 도대리 용소폭포는 물이 깨끗해 바닥의 돌과 모래, 바위들이 훤히 보이고 수심도 깊은 곳부터 낮은 곳까지 다양해 다이빙과 수영은 물론, 아이들과 가볍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계곡의 대표적 '핫 플레이스'다.
  • 용소폭포와 계곡물, 주변의 경관은 한 폭의 그림이다. 폭포 주변 남색의 깊은 물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맑고 투명한 물결에, 녹색의 산과 파란 하늘이 한 데 어울려 있는 모습이 아름다운 동화 속 나라를 연상케 한다. 입구에서부터는 곳곳에 계곡으로 향하는 데크가 설치돼 있는 데, 모두 깨끗하게 정비돼 편안하게 계곡으로 접근할 수 있다. 시원하게 내리치는 용소폭포의 소리와 시원한 바람이 무더위의 답답함을 일시에 날려 준다. 같은 명지계곡이지만 도대로 용소폭포 인근은 폭포의 이름을 따 용소폭포 계곡이라고도 부른다.
  • 용소폭포에 곱게 피어나는 수달래가 만개한 가운데 주변에 들꽃인 야생화도 다수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애기송이풀과 들꽃 족두리풀 등이 다수 서식해 야생화 동아리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내며 사랑을 받고 있다. 청정계곡 명지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은 잔뜩 머금은 용소폭포 수달래는 도시민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피어나는 분홍 빛깔에 취해 봄의 정취와 마음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멸종위기야생생물2급 식물인 애기송이풀은 여러해살이풀로 유량이 풍부한 계곡의 서늘한 곳에 서식하는 한반도 고유종이다.

도마천(道馬川)[편집]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서 발원하여 남쪽 방향으로 흘러 가평천으로 유입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의 지방하천으로 가평천의 제1지류이다. 계천 수계는 본류와 1개의 지류인 석룡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 5.9km, 유로연장은 12.05km, 유역면적 35.41㎢이다. 유역의 동서 방향으로 석룡산과 민둥산산지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 중류부에는 일제강점기 제7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도들이 신앙심을 지켜온 곳으로 향토유적 제13호로 지정된 가평 적목리 신앙유적지가 있다. 하천의 경사도는 상류 지역이 1/13, 하류 지역이 1/57로 전체적으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다. 하천을 따라 75번 국도가 있다.

가평군(加平郡)[편집]

  • 경기도 동북부에 있는 군이다. 경기도의 동북부, 경도상으로는 동경 127° 16'∼127° 37', 위도상으로는 북위 37° 19'∼38° 55'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춘천시·홍천군, 서쪽으로는 경기도 남양주시·포천시, 남쪽으로는 경기도 양평군, 북쪽으로는 강원도 화천군과 접한다. 군의 동쪽 끝은 북면 목동리, 서쪽 끝은 상면 상동리, 남쪽 끝은 설악면 가일리, 북쪽 끝은 북면 적목리이며, 동서 간 거리는 24㎞, 남북 간 거리는 37㎞이다. 면적은 843.27㎢로 경기도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하여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양평군 다음으로 넓다.
  • 광주산맥의 중앙부에 위치한 전형적 내륙 산악지형으로서 광주산맥의 주능선이 가평군과 포천시의 경계를 이룬다. 북쪽에 광주산맥의 주봉이자 경기도의 최고봉인 화악산(1468m)에서 분기한 국망봉(1168m)·응봉(1436m) 등이 험준한 산지를 형성하고, 남쪽에는 양평군의 용문산(1157m)에서 뻗은 산줄기가 해발고도 800m가 넘는 산지를 이룬다. 서쪽에는 민둥산(1023m)·청계산(849m)·운악산(935m) 등의 산줄기가 이어져 포천시와 경계를 이루고, 중앙부에는 연인산(1068m)·칼봉산(900m)·대금산(704m) 등이 남북 방향으로 펼쳐진다.
  • '한국의 100대 명산'으로 꼽히는 화악산·명지산·운악산·유명산·축령산과 북한강·청평호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비롯하여 역사문화 유적, 휴양·레저 시설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대표적 관광 명소로는 청평호반(淸平湖畔)을 비롯하여 호명호수(虎鳴湖水)·용추구곡(龍墜九曲)·명지단풍(明智丹楓)·적목용소(赤木龍沼)·운악망경(雲岳望景)·축령백림(祝靈柏林)·유명농계(有名弄溪) 등 8곳의 빼어난 경관을 '가평 8경'으로 꼽는다. 제5경 적목용소는 북면 적목리의 도마치계곡에 형성된 소(沼)인데, 승천하던 용이 임신한 여인을 발견하고 추락하여 소를 이루었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도마치계곡에는 용소폭포와 무주채폭포 등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즐비하고, 환경부가 고시한 경기도에서 유일한 청정지역으로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한다.

가평천(加平川)[편집]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서 발원하여 가평읍 읍내리에서 북한강과 합류하는 지방하천이다. 한강수계에 속하는 지방 2급 하천으로서 기점인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서 종점인 가평읍 읍내리까지 총 연장 34.82㎞이다. 주요 지류로는 도미천·석룡천·명지천·백둔천·화악천·경덕천 등이 있다. 하천 유역의 항아리바위와 익근리계곡, 관청리계곡 등이 잘 알려져 있다.
  • 항아리바위는 목동삼거리에서 5㎞ 지점의 백둔교 부근에 있다. 백둔교에서 상류 쪽으로 약 6㎞ 지점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져 나간 익근리계곡은 명지산의 여러 계곡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꼽힌다. 용소간과 가마소로 잘 알려진 관청리계곡은 가평천에서 으뜸가는 경관으로 꼽힌다. 가평천에서 보고된 고유종 어류로는 각시붕어·묵납자루·줄납자루·가시납지리·쉬리 등 23종이 있고, 외래도입종으로는 향어 1종이 있다. 또 천연기념물 259호로 지정된 어름치 1종도 보고되었다.

용소폭포로 가는 길[편집]

  • 경기도 최북단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가평역에서 자차로 찾아도 30~40여 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중봉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는 화악산에 위치한 곳이며 정상 주변은 대부분 출입 금지구역으로 현재 서남쪽에 있는 중봉 산행만 가능하다. 가는 길은 자동차로 75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 편 돌담에 '도대리 용소폭포'라는 글귀와 함께 가평군의 마스코트 '잣돌이'가 양팔을 벌리고 내방객을 맞으며 목적지에 도착했음을 알린다.
  • 주차를 한 후 잣돌이를 끼고 오른쪽으로 돌면 '아름다운 계곡만들기'라는 안내 표지판이 눈에 들어오고 잘 정비된 데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다리 건너 화장실과 샤워실 부스가 나온다. 곧이어 노란색 상자 모양의 농특산물 판매장이 자신의 모습을 뽐낸다. 안 \쪽으로 100m쯤 걸으면 절경의 용소폭포가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나온다. 포토존 한쪽에는 붉은색 안전조끼를 주렁주렁 걸어 놓은 대여소가 마련돼 있다.
  • 경기도는 아름다운 계곡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경기도계곡 중 가평 용소폭포, 고양 창릉천, 광주 우산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과 함께 청정계곡 지속 가능 운영모델 도입으로 더욱 맑은 물 청정계곡으로 변화되고 있다. 또한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 폭포 인근까지 내려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적목용소(赤木龍沼)[편집]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에 있는 소(沼)로 가평팔경(加平八景) 가운데 하나이다.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의 조무락골로 올라가는 삼팔교에서 도마치계곡 상류 쪽으로 3㎞ 지점에 있는 소(沼)이다. 용소라는 명칭은 용이 승천하다가 임신한 여인에게 목격되어 승천하지 못하고 낙상하여 소를 이루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 용소폭포는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사계절 내내 맑은 물이 흐르고, 수심이 3m가 넘는 용소는 짙푸른 녹색을 띠며 한여름에도 서늘한 느낌을 준다. 가평팔경 가운데 제5경으로 꼽힐 만큼 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경기도 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에서 고시한 청정지역으로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는 곳이기도 하다. 용소를 지나 약 1㎞ 올라가면 무주채폭포가 있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용소폭포(龍沼瀑布)〉, 《두산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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