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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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 ==
 
== 문화 ==
=== 문학 ===
 
우크라이나의 문학적 전통은 기원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구체적인 기원은 12세기의 《이호르의 군대이야기》와 같은 중세 슬라브족의 연대기에 두고 있다. 현대문학의 시작은 18세기 중반 우크라이나의 소크라테스라 불리는 하리호리 스코보로다이다. 스코보로다는 엘리트보다는 일반 사람들을 위한 시와 철학 논문을 썼다. 1814년 농노로 태어난 열렬한 국가주의자인 타라스 셰프첸코는 국민적 영웅자 우크라이나의 중요한 작가가 되었으며, 그의 작품은 우크라이나 문학의 황금 시대를 열었다. 20세기 초 가장 많은 작품을 쓴 작가는 이반 프랑코로서 소설, 시, 드라마, 철학 등에 관한 책을 썼다. 키이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작가 연맹은 1991년 소비에트 연방으로부터의 독립에 많은 역할을 하였다.
 
=== 음악 ===
 
우크라이나의 음악은 아주 생명력이 넘치는데, 기병대의 공적을 찬양하는 장편의 서정적 발라드인 두마스와 서사시적인 빌리니의 구술양식에 기원을 두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민속음악은 16세기와 17세기에 류트처럼 생긴 악기인 코즈바를 가지고 영웅적 공헌을 찬양하던 음유시인들의 전설적인 코즈바르에 뿌리를 두고 있다. 18세기에 코즈바는 45현까지 가질 수 있는 반두라로 바뀌었고, 반두라 성가대는 곧 유행이 되었으며 국민적 심벌이 되었다. 키이우 출신의 우크라이나 반두라 합창단은 세계 공연을 한다. 미콜라 리센코는 가장 장 알려진 고전 작곡가이며, 현대 작곡가로는 콘스탄틴 얀케비치, 율리 메이투스, 유리 마이보로다와 플라톤 마이보로다 형제 등이 유명하다.
 
=== 건축 양식 ===
 
키이우에 있는 [[성 미하일 황금 돔 수도원]]은 우크라이나 건축 양식의 예로 들 수 있다. '피산키'라고 불리는 부활절 달걀의 전설은 우크라이나에서 유래한다. 부활절 달걀은 일정한 패턴을 따라 왁스(또는 촛농)로 그림을 그리며, 염색을 함으로써 달걀에 산뜻한 색을 불어넣으며, 염색은 그 전 왁스칠한 부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달걀이 완전히 염색된 후에는 왁스칠 한 흔적이 완전히 사라지고 색깔 패턴만 남게 되었다고 한다
 
 
이 전통은 수천 년 전부터 존재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의 기독교 수용보다도 선행한다. 2000년에는 카르파티야 산맥 근처에 있는 코로먀라는 도시에 우크라이나 7대 불가사의로서 현대 우크라이나의 상징으로 선별된 피산카 박물관이 세워졌다고 한다.
 
=== 요리 ===
 
[[파일:보르시.jpg|썸네일|300픽셀|left|우크라이나 요리 중 제일 유명한 요리 '''보르시''']]
 
[[파일:치킨 키이우.jpg|썸네일|300픽셀|치킨 키이우]]
 
우크라이나의 전통 요리는 러시아 요리랑 상당부분 겹치지만, 날씨가 덜 춥기 때문에 녹색 채소를 좀 더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양고기나 돼지고기를 많이 먹던 러시아에 비해서 전통적으로 닭고기를 많이 먹는 편이었다.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초르노젬 이른바 흑토 지대를 중심으로 전통적으로 수산업과 농업이 발달했던 지역으로 고대 그리스에 이 지역의 스키타이인들이 밀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고대부터 대표적인 곡창 지대로 유명하였다. 하지만 근세 해당 지역은 농노제가 발달한 이유로 밀의 재배와 수출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나, 정작 현지의 우크라이나인 농민들 중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사람들은 소수에 불과했고, 일반적인 우크라이나인들의 주식은 감자나 호밀, 메밀이나 귀리와 같은 지주들이 따로 과세를 하지 않는 작물들이 주가 되었다.
 
 
또한 척박한 땅이 많은 러시아에서는 양과 염소를 키우는 경우도 많았을 뿐더러,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 지방 공급원으로 돼지 비계를 선호했던 것과 다르게 우크라이나는 비옥한 토양 덕분에 집약적인 토지 이용이 이루어지면서 양이나 염소보다는 닭의 비중이 더 컸고 러시아보다 날씨도 덜 추웠으므로 돼지 비계에 대한 수요도 상대적으로 적었음은 물론이다. 러시아에 비해서 닭고기 요리가 맛있는 편이다.
 
 
우크라이나 요리 중 제일 유명한 요리는 '''보르시'''와 해외의 우크라이나인 이민자들에 의해 유명해진 '''치킨 키이우'''(코틀레트 포 키이우스키;котлета по-київськи)가 있다. 버터와 시금치를 얇게 저민 닭가슴살로 겹겹이 싼 후 튀김옷을 입힌 요리이다. 그냥 흔한 치킨까스 아니냐고 오해할 수 있는데 직접 시식해보면 예기가 달라진다. 물론 우크라이나인들 입장에서는 키이우 치킨 말고도 우크라이나 요리 중에는 맛있는 요리가 많다고 주장하겠지만, 해외의 우크라이나 디아스포라가 러시아인 아니면 아슈케나짐 유대인 디아스포라와 상당부분 겹치고, 우크라이나 요리만 전문적으로 파는 식당은 드문 것이 현실이다. 같은 동유럽 문화권인데다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밀접한 사이였던 만큼 우크라이나 요리와 러시아 요리는 상당부분 겹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어난 현상이다.
 
 
우크라이나는 사실 거리만 가깝다면 미식 관광으로도 적합한 나라인데, 우크라이나 자체가 원체 물가가 저렴한데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바가지가 아직 활성화되지 못해서 식당에서 판매하는 음식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4성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런치 세트가 100 흐리우냐(한화로 약 4천원) 정도인데, 한국으로 치면 4만원 정도를 내도 먹기 힘든 수준으로 요리가 고급지게 나온다. 고급 레스토랑 말고 일반적인 카페나 빵집에서 파는 치즈 샌드위치 등도 맛이 무척 훌륭한 편인데, 50 흐리우냐 정도면 과일 주스랑 샌드위치를 같이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와 바다 건너 이웃한 조지아가 동유럽에서 제일 요리가 맛있는 나라이다보니, 현대에는 조지아 요리의 영향을 직접 받고 있다고 한다.
 
 
=== 스포츠 ===
 
축구에서는 변방국으로 인식되었으나, 자국 명문구단 디나모 키이우와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국제무대 선전과 올레흐 블로힌과 이고리 벨라노프, 안드리 셰브첸코라는 국가적 영웅들이 등장, 2006 독일 월드컵에는 처음으로 출전해 8강까지 올랐다. 발레리 로바노브스키라는 UEFA 선정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10인에 선정되는 감독도 배출해냈다. 우크라이나 여성들이 가장 원하는 배우자가 축구선수이다.
 
 
세계적인 [[체스]] 초강국이다. 현재 러시아에 이어서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한민국에 1명 있는 그랜드 마스터를 74명이나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사실 대한민국에 있는 그랜드 마스터도 온전한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에 있는 그랜드 마스터는 알렉세이 김으로 우즈벡 고려인 4세로 러시아에서 GM 타이틀을 취득했다. 귀화했다고 알려졌으나 와전된 것으로 한국으로 귀화한 것은 아니고 연맹 등록만 한국체스연맹으로 한 것이다. FIDE에서는 국가별 체스 통계를 개인 국적이 아닌 국가 연맹 소속에 따라 내기 때문에 한국에 그랜드 마스터가 있다고 집계된 것이다. 한국이 세계 90등(2020기준)이나마 해주고 있는 것도 알렉세이 덕분으로 알렉세이가 없었다면 랭킹에서 진작에 밀려 100위권 후반대라는 평을 받고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맞붙는 체스 대회가 열리면 국민감정이 심하게 악화하기도 한다. 유튜브를 통해 중계되곤 하는데 유튜브에서 우크라이나인과 러시아인 시청자가 서로 욕설 배틀을 하는 건 일상이다.
 
 
하계 올림픽 강국이다.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9위, 2004년 아테네 올림픽 13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12위, 2012 런던 올림픽 15위의 성적을 올렸다. 동계 올림픽 기준으로는 2014년, 2018년에 금메달 하나씩을 땄다. 근연 관계의 이웃 국가인 벨라루스와 비교하자면 하계 올림픽 성적은 우크라이나가 훨씬 우위이지만, 동계 올림픽에서는 벨라루스가 훨씬 우위이다.
 
 
'''복싱'''에 헤비급 챔피언 비탈리 클리츠코, 볼로디미르 클리츠코 형제가 있다. 형 비탈리는 1999년 처음으로 WBO챔피언에 오른 뒤 통산 45승 2패 41KO를 기록하고 헤비급을 천하통일한 뒤 2012년 은퇴했다.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복싱 슈퍼헤비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동생 블라디미르는 그 후 헤비급 통산 2위의 타이틀 보유기록을 썼으며 WBA,WBO,IBF 헤비급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센 형제 중 하나이다. 형 비탈리는 복싱 은퇴후 현 야당인 우크라이나 개혁민주동맹당의 당수로서 정치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통령 출마를 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지지를 얻어 2014년 6월 키에프 시장에 당선되었다. 경량급에서 활약중인 세계적인 프로복서 바실 로마첸코도 우크라이나 출신이다.
 
 
'''종합격투기'''에서는 90년대 무규칙격투를 주름잡았던 이고르 보브찬친이 대표적이다. 격투황제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그 동생 에밀리아넨코 알렉산더는 우크라이나계 러시아인으로 알려져 있다.
 
 
'''펜싱'''으로도 알려져 있다. 지금 은퇴한 남자 플뢰레의 세르히 홀루비츠키는 김영호와의 1997년 세계선수권 결승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금메달을 거미쥐었다. 3년 후 김영호와 홀루비츠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8강에서 만났는데, 홀루비츠키는 이 경기에서 5대 15로 대패한 뒤 그대로 은퇴하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선보인 여자 사브르 단체전의 초대 금메달리스트가 우크라이나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당시 올가 카를란가 마지막 바우트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에 힘입어 홈팀인 중국을 1점차로 잡고 우승하였다. 바로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매리얼 재거니스를 필두로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 은, 동메달을 모두 휩쓴 당시 세계랭킹 1위 미국을 6점차로 꺾었고, 더 전으로 돌아가 8강에서는 현재 세계랭킹 1위(당시 세계랭킹 4위)에 군림하는 러시아를 꺾었다. 이후 카를란은 크게 성장하였고, 여자 사브르 내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들 중 하나가 되었다. 여자 에페의 야나 솀야키나는 런던 올림픽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을 연장전에 꺾고 우승하였다.
 
 
'''리듬체조'''를 상당히 잘 하는 국가. 특히 90년대 초반엔 러시아가 부럽지 않을만큼 최정상의 지위를 누리기도 했다. 현재는 이 바닥 1인자인 러시아가 굳게 버티고 있고 점점 선수들의 질적 저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한탄이 나오긴 하지만 아직까진 러시아, 벨라루스와 함께 리듬체조 빅3로 꼽힌다.
 
 
'''야구'''도 한다. 세미프로 수준이지만 지역 팀간 리그가 있으며 유러피언 컵에도 수차례 진출할 정도로 실력이 나쁘지는 않은 편. 특이하게도 키로보흐라드 주의 야구팀인 Biotechkom-KNTU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22번이나 우승하고 유럽 대회에도 나갈 정도로 국가대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위 영상의 우크라이나 선수들도 Biotechkom-KNTU소속 선수들이다. 2019년에는 디비전 B에 속했다.
 
  
 
== 지도 ==
 
==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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