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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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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장치운전자운전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장치이다. 운전장치는 운전석 주변에 위치한 액셀, 브레이크, 스티어링휠, 변속레버, 전조등, 와이퍼 등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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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운전장치는 당연 운전자가 사용할 수 있어야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되는데, 그리하여 운전면허 시험에서도 운전 필수 요소인 다양한 운전장치 조작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핸들 조작과 액셀, 브레이크 조작은 기본이고, 장내기능 시험의 경우 탑승 후 바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시동을 켠 상태에서 와이퍼, 전조등, 방향지시등, 기어 변속의 조작능력도 평가한다. 때문에 운전장치를 잘 익혀두는 것이 중요한데, 기본적으로 각 장치의 위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조작[편집]

운전장치의 조작 전 모든 운전장치를 잘 조절할 수 있고 창밖이 잘 보이도록 시트와, 미러를 조정하는 것이 필수이다. 특히 미러를 조절할 때 사각지대를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운전면허에서는 시동을 켜고 정지 상태에서 와이퍼, 방향지시등, 기어 변속, 전조등 4개 중 2개의 운전 장치 조작능력을 테스트하고, 이후 주차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브레이크, 가속페달 등 운행상태에서도 운전장치의 조작을 평가한다.[1]

와이퍼[편집]

와이퍼 조작 레버

와이퍼의 경우 자동차의 앞 유리를 좌우로 움직이며 닦아내는 장치로 시야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스티어링 휠 우측에 존재하고 있고 조작 스틱 맨 위부터 보통 MIST, OFF, INT▶, LO, HI 순으로 글자가 기입되어 있어 각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그만큼의 높이만큼의 레버를 조절을 하면 된다.

  • MIST: 맨 위의 MIST는 안개라는 뜻으로 앞 유리창에 옅게 물방울이 맺혔을 때 레버를 위로 올려 한번 작동하게 되는데 원래 와이퍼 레버를 위아래로 움직이면 그 기능 위치에 걸리는데 MIST의 위치에서는 걸리지 않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 OFF: OFF는 와이퍼의 작동을 중지하고 움직이던 와이퍼가 제자리를 돌아가면서 작동을 멈추는 기능으로 평상시에는 항상 OFF 상태에 위치해 있다.
  • INT: OFF의 위치에서 아래로 살짝 내리면 걸리는 느낌이 나는 데, 그 위치가 INT▶ 이며 간격을 두고 작동하는 기능을 한다. INT의 기능을 작동 시켜놓으면 설정된 속도만큼 와이퍼가 작동이 되는데, 바로 옆 속도 조절장치가 있어서 조절장치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미세하게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 LO: OFF의 위치에서 두 단계를 내려 걸리는 느낌이 나면 그 위치는 LO이며 정해진 일정 속도로 와이퍼가 작동하게 된다.
  • HI: OFF 부분에서 세 번을 내리면 HI 기능인데 가장 빠르게 와이퍼가 작동이 되며 폭우나 장마처럼 비가 많이 올 때 주로 사용하게 된다.

간혹 우적 센서가 있는 차량은 OFF 아래의 AUTO라는 기능이 하나 더 있어 AUTO를 설정했을 때 비가 오는 양을 감지해서 비가 많아지면 와이퍼의 작동 속도가 빨라지고, 비의 양이 적어지면 느려지다가 비가 멈추면 작동도 멈춘다. 또한 몇 차종에는 없을 수도 있지만 미스트 조작 레버 가장 끝 쪽에 REAR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는 자동차 뒷 유리창을 닦을 수 있는 스위치이다.[2] [3]

방향지시등[편집]

방향지시등은 자동차의 회전 방향을 표시하는 장치로 운전자가 가고 싶은 방향을 다른 사람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도로 교통법 제38조에 명시되어 있는 사항으로서 이를 어길 경우 3만 원의 범칙금이 부과되는 제차신호조작불이행이라는 위반행위로 간주된다.

도로교통법 제38조(차의 신호) 
① 모든 차의 운전자는 좌회전·우회전·횡단·유턴·서행·정지 또는 후진을 하거나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면서 진로를 바꾸려고 하는 경우에는 손이나 방향지시기 또는 등화로써 그 행위가 끝날 때까지 신호를 하여야 한다.
방향지시등을 켜는 등화레버

방향지시등은 스티어링 휠 좌측에 있는 등화조작장치를 사용하는 데 좌측 방향 지시등을 켜려면 등화장치레버를 아래쪽으로 우측 방향 지시등을 켜려면 방향지시등의 조작부를 위쪽으로 조작하면 된다. 조작에 미숙한 운전자 같은 경우에는 이 위치가 헷갈릴 경우가 있는데 그럴 경우 방향지시등 조작부가 움직이는 방향이 핸들이 회전하는 방향과 일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말해, 스티어링 휠을 왼쪽으로 틀었을 때 스티어링을 잡고 있던 왼손은 아래로 내리게 되는데 방향 지시등 조작부를 같이 내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좌, 우회전이 끝난 뒤에는 스티어링 휠이 자동으로 원위치로 돌아오기 때문에 방향지시등은 자동으로 꺼지며 자동으로 꺼지기 전에도 조작하여 방향지시등을 끌 수도 있다. 방향지시등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은 아래와 같다.

  • 주행 시작 및 종료 시: 주행 시작 시 좌측 방향지시등, 주행 종료 시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이러한 사항은 일상에서 거의 지켜지지 않지만 운전면허 시험에서는 장내기능 및 도로 주행 시 미 이행할 경우 각 5점이 감점되는 사항이다.
  • 유턴 시: 좌회전유턴은 왼쪽, 우회전은 오른쪽 깜빡이를 사용한다.
  • 회전교차로 진출입 시: 우회전 경우에는 진출입 간에 오른쪽 깜빡이를 유지하고, 직진 경우에는 진입 시에는 깜빡이 없이 차선을 따라 회전하고, 진출 시에 오른쪽 깜빡이를 켠다. 좌회전 및 유턴 경우에는 좌회전 깜빡이를 점등한 채로 회전을 한 후, 진출 시에 오른쪽 깜빡이를 켜고 진출한다. 회전 교차로 내부에서는 절대로 차로를 변경하지 않는다.
  • 합류 시: 도로에 합류하려는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우측통행 국가에서는 대부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합류하기 때문에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야 한다. 만일 주유소 등 외지에서 도로로 나가는 것은 합류가 아니니고 회전에 포함되기 때문에 우측 방향지시등을 켜야 하지만 운전자들이 착각하여 잘못 켜는 사람이 몇몇 있다. 즉, 오른편의 주유소에서 나왔을 때,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다시 회전하여 도로에 진입하게 되는데 운전자가 주유소에서 주유소 기준 왼쪽 도로로 합류한다는 개념으로 잘못 인식하여 왼쪽 방향지시등을 키는 것이다.[4]

비상점멸등[편집]

비상점멸등 버튼

비상점멸등은 운전대 근처나 대시보드 중간에 위치한 안전 삼각대의 문양에 빨간 버튼의 형태로 차가 고장 또는 갑작스러운 급정지 등으로 인해 주변의 차 등에 조심하라고 하는 경고를 할 때에 사용한다. 간혹 위급의 의미와는 부합하게 실수나 양보에 대하여 감사하거나 미안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되곤 한다. 비상점멸등의 스위치를 누르면 앞뒤 좌우의 방향지시등이 동시에 점멸되고 해제할 때에 다시 누르면 작동을 멈춘다.[5]

  • 긴급 운행 시: 비단 경찰차, 소방차, 구급차뿐만 아니라 일반 자가용도 응급환자 이송 등에 합당한 이유가 있을 경우에는 긴급자동차로 분류된다. 이러한 경우에는 사이렌이나 경광등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전조등 또는 비상점멸등을 이용하여 긴급한 목적으로 운행됨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한다.
  • 긴급자동차 인지: 출동 중인 긴급자동차를 인지하였다면 비상등을 몇 초간 점등하여 긴급자동차를 인지하였음을 알리고 그 후 비키고자 하는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점멸한다.
  • 전방 사고 차량 발생 시: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올려 잘 달리던 중 차선이 줄어 사고가 발생하여 급격하게 정체가 시작될 경우 비상 점멸등을 켜서 뒷차에게 소식을 알리는 용도로 사용된다. 등을 켜주지 않는다면 뒷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2차적인 사고가 발생할 경우가 높아 이를 방지하고자 사용한다. 이외에도 당연 자신의 차량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할 때를 알리고자 사용할 수 있다.[4][6]

기어변속[편집]

변속기어는 원판 모양의 회전체가 서로 물리면서 회전하여 운동이나 동력을 전달하는 장치로 자동차에서는 속도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이다. 차량의 속도, 도로의 구조, 교통량 등의 조건에 맞춰 적절한 기어변속을 통하여 최적의 주행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자동차의 변속기는 수동과 자동으로 나뉘며 그 생김새가 다르다. 운전면허시험에서는 보통 2종(승용차 등)은 자동변속기, 1종(화물차, 승합차 등)에서 수동변속기를 사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대부분의 차량은 자동변속기 형태로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수동변속기 차량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대형차량의 경우는 수동변속기의 사용을 고집하고 있다. 자동변속기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 있고 무엇보다 무거운 짐을 싣거나 무거운 차량일 경우에는 변속기의 반응이 좋은 수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동력이 바로바로 끊어지기 때문에 자동변속기보다는 낭비되는 연료가 없어 연비가 좋다는 점이 있다.[7] 승용차보다 무거운 승합차나 화물차는 경제성과 힘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 같은 장점을 무시 못 할 수는 없다. 그리하여 2종 면허에서는 수동변속기의 비율이 높은 승합차, 화물차를 운전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동변속기의 조작을 평가하고 있다.

수동변속기[편집]

수동변속기 레버

수동변속기기어봉 상단에는 기어의 단수에 따라 위치에 따른 숫자가 적혀있지만 기어의 위치가 정확히 어느 기어에 가있는지 눈으로 확인이 불가능하다. 일일이 기어봉에 적힌 기어 번호를 확인하며 운전할 수 없기 때문에 기어의 위치에 대한 감으로 변속을 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 감이 항상 정확한 것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한다. 때문에 숙달된 운전자라도 변속 실수가 잦은데, 1단 대신 3단을 넣는다거나 후진 기어가 좌측에 배치된 경우 1단을 넣을 려다가 후진 기어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그리하여 이를 방지하여 기어노브 밑에 고리 형태의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잠금장치가 없는 차량의 기어변속은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기어봉을 좌우로 움직였을 때 얼마만큼 움직이느냐에 따라 위치를 구별하는 방법도 있다.

기어 변속 타이밍[8]
단수 속도
1단 출발할 때 사용
2단 0~20km
3단 20~40km
4단 40~60km
5단 60km 이상
6단 80km 이상

위 표의 수치는 항상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다. 차량의 모델마다 기어비가 제각각 달라 같은 속도라 해도 적절한 단수와 회전수에 차이가 발생하는 데에다가, 같은 차종이라 하더라도 차량의 탑승 인원수에 따라 변동이 될 수 있으며 도로의 경사도에 따라 언제든지 기준이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조작의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적응 기간이 자동변속기에 비해 많이 필요하다.[9]

자동변속기[편집]

자동변속기 레버

자동변속기를 보면 수동변속기와 다르게 기본적으로 P, R, N, D 순으로 세로로 일렬 배치가 되어 있다. 여기에 3, 2(혹은 S) , 1(혹은 L) 등 추가로 문자들이 표기되어 있기도 하다. 여기서 숫자나 문자는 변속기가 작동하는 최대 기어 단수를 뜻하며 기어레버를 3의 위치로 옮기면 1단부터 3단, 2 위치로 옮기면 1단부터 2단까지만 변속기 이루어진다. 이러한 기능의 경우에는 평소보다 큰 힘의 엔진이 필요할 때 쓰게 된다.

  • P(주차): 최상단에 위치한 기능으로 엔진의 힘이 바퀴에 전달되지 않는 상태가 되어 주차할 때나 쓰이는 기어이다. 쉽게 생각해서 엔진과 바퀴의 기어가 서로 떨어져 사람이 아무리 밀어도 꿈적하지 않는다.
  • R(후진): 후진할 때 넣는 기어이다. D에서 R로 급격한 변속이 일어날 경우 변속기에 치명적인 데미지를 줄 수 있고 차가 완전히 정지하지 않는 상태에서 후진에서 전진, 전진에서 후진으로 바꾸면 충격이 가해진 후 기어가 들어가는 현상이 발생하여 미션의 수명을 단축시키기도 한다.
  • N(중립): P와 마찬가지도 엔진과 바퀴의 기어가 서로 떨어져 있는 상태로 엔진의 구동력이 바퀴에 전달되지 않는다. 다만 P와 다르게 바퀴가 잠겨있지 않아서 사람이 밀면 쉽게 밀리는 상태이다. 장시간 정차 시 사용하며, 주차 시에도 2중 주차 등 차를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서 주로 사용한다. 주행 중 잠깐 정차하는 상황에서도 D 레인지에 두기보다는 중립에 두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도 있고 실제로도 D 모드로 정차할 때보다 N으로 정차하면 연료를 적게 쓴다.
  • D(주행): 통상적인 주행에 사용하는 기어로 수동변속기와 다르게 변속기 특성상 D 레인지를 놓고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도 시동이 꺼지지 않으며, 이 덕에 수동변속기 차량과는 다르게 오르막길에서도 훨씬 쉽게 출발할 수 있다.
  • 3: 1단에서 3단까지 자동으로 변속되며 해당 기어가 없는 자동차도 있다. 주로 고속도로 주행, 눈길이나 심한 우천 시 또는 다른 자동차를 견인할 때 사용된다.
  • 2 또는 S: 1단에서 2단 사이에서 변속이 되고, 대부분의 차량이 장착되어 있다.
  • 1 또는 L 또는 B: 1단 기어로 고정되며 경사가 급한 오르막길을 오르거나, 눈길, 빙판길, 비포장도로 주행 시 용이하다. 또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서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수동변속 기능을 넣은 일부 변속기에는 +,-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일부 차량은 주행 중 특정 단수 고정이 아닌 2단 출발 기능으로 할 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매뉴얼을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1단에서 내리막 주행을 하거나 가속페달을 때면 2단으로 변속되는 경우가 있다.[10][11]

전조등[편집]

등화레버 조작(하향등)

전조등은 차량 앞쪽의 조명장치로 저녁에 어두울 때 차 앞에 불을 켜는 것이다. 전조등의 스위치는 스티어링 휠 좌측에 있는 방향지시등을 조작하였을 때 사용하였던 조작장치를 사용하는 데 레버를 돌리고 미는 방식과 단순 다이얼을 돌려 켜는 방식이 있다. 이 조작장치에는 전조등뿐만 아니라 미등, 후방안개등, 안개등 등 여러 램프 스위치가 있기 때문에 전조등을 표현하는 기호로 레버의 끝부분에 위치한 ▶ 기호와 돌려 맞추어 레버를 밀면 작동한다. 전조등에는 상향등과 하향등으로 구분되는데, 하향등은 전방 40m를 비추어준다면 상향등은 100m 정도의 넓은 거리를 비추어 준다. 단, 상향등의 경우에는 빛을 쏘는 각도가 높아서 전방 차량의 엄청난 눈부심을 주며 시야를 방해할 수 있고 자칫하다간 사고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상향등은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밤길이나 차량이 없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는다면 기본적으로 하향등을 켜놓고 주행해야 한다. 참고로 하향등의 기호는 빗금이 아래를 향해 있으며, 상향등은 레버를 계기판 쪽으로 밀면 일반적으로 켜져 있지만 운전자 쪽으로 당기게 될 경우 상향등이 점멸된다.[12]

가속페달[편집]

운전석 하단 각 페달의 위치

가속페달은 자동차의 가속기를 작동하기 위한 페달로 이를 밟으면 밟을수록 기름이 엔진에 흡입되는 양이 많아져 엔진의 회전수가 증가하고 속도가 빨라진다. 가속페달은 운전석 맨 오른쪽 아래에 위치해 있어 발로 조작을 하게 되는데 페달은 온 오프 스위치가 아닌 운전자가 밟는 깊이를 감지하게 된다. 운전을 서툰 사람은 페달의 깊이에 대한 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차를 타게 되면 안정감이 없는 감속가속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고 차멀미를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그리하여 비교적 운전을 잘하는 사람이라 함은 이러한 페달 깊이에서 중간 지점의 컨트롤의 능숙하여 필요한 만큼의 속도를 내고 줄일 수 있기 때문에 급가속과 급정거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유연하게 가속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 가속페달을 여러 번 사용하여 감을 익히는 것이다. 연습을 하더라도 강하게 밟는 것이 아니라 부드럽게 살살 밟는 것이 기초로 하여금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통 환경 상 속도는 그리 중요하지 않고, 실제로 주행 중 액셀 페달을 끝까지 밟는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평소의 페달 밟는 깊이를 10단계로 분류하고 어떤 감각으로 밟았을 때 어느 정도 차가 속도를 내는지 몸으로 익혀둠은 물론 부드럽게 가속하는 것을 연습할 때에는 계기판을 보지 않고 가속페달을 한 번만 밟고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선이 계기판에 향해 있으면 시야가 굉장히 좁아져 문제가 되기 때문에 계기판을 보지 않고 페달의 반응을 기억하여 감각으로만 속도를 인지하게 끔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운전을 하다 보면 가속페달을 가장 많이 밟을 때는 정차 후 출발할 때로 멈춘 상태에서 속도를 붙이기 위해 페달을 많이 밟게 되고 원하는 속도가 되었을 때 유지하며 주행하기 때문에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며 페달을 밟는 것도 중요한 연습이다.[13][14]

브레이크[편집]

브레이크란 자동차의 운전속도를 조절하고 제어하기 위한 제동창치이다. 브레이크 페달은 가속페달과 함께 오른쪽 아래에 위치해 있으며 가속페달보다는 왼쪽에 위치해 있다. 안전운전이나 갑작스러운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주행보다 제동을 하는 브레이크가 더 중요하다. 단순히 자동차를 멈추는 도구로만 생각하는 브레이크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같은 상황에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정차할 수 있기에 사고 위험도 낮출 수 있다. 가속페달과 마찬가지로 페달의 깊이에 따라 제동의 세기가 달라지는데 조작에 서툴다면 의도치 않게 급정차를 할 때가 많다. 안정적인 제동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올바른 자세와 발의 위치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가속페달을 다음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브레이크인 만큼 브레이크 페달이 너무 멀거나 가깝게 위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발뒤꿈치는 살짝만 닿게 하여 발바닥 중심에서 약간 앞쪽으로 내려 밟는다는 느낌으로 조정해야 급정거 시 더욱 효과적으로 밟을 수 있다.[15] 브레이크를 밟을 때에는 부드럽게 밟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부드럽게 밟는 것이 아니라 브레이크를 두 번 정도 나누어 밟는다는 느낌으로 첫 제동을 시작하여 어느 정도 거리가 좁혀지면 한 번 더 밟음으로 멈추고자 하는 것에서 부드럽게 멈추어 주는 것이 좋다. 단, 너무 여러 번 나누어 밟고 있을 때 급제동 상황이 생기면 오히려 반응이 더욱 늦어짐을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때문에 간결하고 부드럽게 지속적인 힘으로 제동을 거는 것에 목적을 두고 연습해야 한다.

클러치[편집]

클러치는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엔진의 동력을 차단하고 연결해 주는 장치이다. 2종 면허와는 다르게 1종 면허 차량에는 왼쪽 하단에 클러치 페달이 있어서 1종 면허를 따기 위해선 조작법을 알아야 한다. 클러치는 엔진과 변속기를 이어주는 장치이기도 해서 기어와 함께 바늘과 실 같은 존재로 한 세트로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앞서 말했듯 클러치는 동력을 차단하여 감속, 정차할 때 사용하는 것은 물론 변속 시에 변속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변속을 하는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조작이며 부드러운 클러치 조작이 부드러운 변속을 가져온다. 하지만 클러치는 조작하기 굉장히 까다로운 장치인데, 클러치를 원리를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평소에는 플라이 휠클러치판이 붙어 있다가 페달을 밟으면 클러치판이 플라이 휠에서 떨어지면서 엔진과 변속기의 연결을 분리해 동력을 차단하는 것이다. 변속을 하려고 클러치 페달을 밟아 변속 후 바로 클러치 페달의 발을 떼게 된다면 클러치판과 플라이 휠이 탑 붙으면서 엔진에 부하가 갑작스럽게 걸리게 되고 엔진은 부하를 버티지 못하고 시동이 꺼지게 된다.[16] 그리하여 클러치 조작이 익숙하지 못한 운전자는 운전 도중 시동이 꺼지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주로 연출되고 운전면허 시험에서도 미숙한 클러치 조작으로 시동을 꺼먹어버리는 바람에 실격 처리를 당하는 것도 자주 볼 수 있다.

클러치의 조작은 되도록이면 밟을 때는 무조건 끝까지 밟고 뗄 때는 아주 조심스럽게 반클러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을 멈추고자 할 때 브레이크로 속도를 줄인 다음 정차하기 직전에 클러치를 밟고 브레이크를 밟아준다. 다시 차를 출발시킬 때에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때서 가속페달을 약간 밟아주고 동시에 밟고 있던 클러치 페달을 서서히 뗀다. 주행 중 속도를 높일 때도 끝까지 클러치 페달을 밟아 기어를 변경하고 가속 페달을 밟으면서 클러치에서 발을 빼면 된다. 즉, 서로 교차되도록 동시에 엑셀과 클러치를 반대로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17]

  • 반클러치: 완전히 밟고 있던 클러치페달을 서서히 떼다 보면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더 이상 클러치를 떼지 않고 고정하는 상태를 말한다.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표현하면 클러치를 절반만 밟은 상태라고 생각하면 된다.[18]

주차 브레이크[편집]

주차 브레이크(parking brake)

주차 브레이크(사이드 브레이크)는 차량의 밀림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치로 주차를 한 후 차량을 고정시키기 위하여 사용된다. 변속기 P 모드도 이러한 역할을 하여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특히나 경사가 심한 곳에서는 차량의 무게 때문에 주차 기어 고리가 부러져 사고가 발 수 있기 때문에 사이드 브레이크를 추가로 걸어 확실한 주차를 해야 한다. 주차 브레이크는 보통 운전석 바로 옆에 레버식으로 되어 있어 손으로 당겨서 조작하면 된다. 간혹 페달식도 있는데 이는 가장 왼쪽 아래 공간에 위치해 있어 한번 밟아 사용할 수 있다. 주자브레이크를 해제하는 법은 레버 상단에 버튼을 누르고 앞으로 내리면 되고 페달식은 다시 페달을 밟거나 별도로 해제하는 레버를 당기는 방식이 있다. 이처럼 작동하고 해제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지만 주차 브레이크 때문에 운전에 낭패를 볼 수 있기도 하다. 운전에 익숙하지 않거나 자칫 방심하면 사이드 브레이크가 걸려있는 상태로 주행을 하기 시작하는데 속력이 잘 나지 않을뿐더러 굉음과 연기가 날 수 있다.[19] 운전면허 시험에서도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1m 이상 주행을 할 경우 자동 실격 처리가 되는 사항이고, 주차 코스에서 주차 브레이크의 조작과제도 있기 때문에 주차 브레이크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티어링 휠[편집]

흔히 핸들이라고 말하는 스티어링 휠은 운전자가 의도하는 방향으로 자동차를 움직이도록 조향의 역할을 하는 장치이다. 스티어링 휠의 조작이 언뜻 쉬워 보이고, 역할에 대해 간단히 여길 수 있지만 운전의 숙련도를 알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도로주행 시험에서 상당수의 응시자들이 핸들조작 미숙으로 실격, 감점되는 경우가 많은데, 도로적응은 커녕 기초적인 조작연습도 안 되어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스티어링 휠의 조작은 중요하다.[20]

자세

핸들의 조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쁜 습관을 들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운전에 방해가 되는 나쁜 습관이 굳어지면 위급한 상황에서 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핸들을 회전하기 위해서는 올바르게 잡는 법부터 숙지해야 한다. 스티어링 휠을 잡을 때는 양손을 올려놓는 방향이나 3시와 9시 사이 혹은 2시와 10시 사이에 있는 것이 좋다. 또한 팔꿈치는 너무 구부리거나 쭉 펴는 것보다는 편안한 각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21] 이러한 이유로 좌석 등받이의 각도가 큰 영향을 미친다. 등받이를 한껏 뒤로 눕히면 핸들과의 거리가 멀어 팔이 일직선이 되어 목과 어깨의 힘이 많이 실려 불편하고, 등받이가 너무 앞으로 당겨져 있을 경우 핸들과 몸이 바짝 붙어있고 팔이 너무 굽혀져서 좌우로 핸들을 돌리기에는 굉장히 불편한 자세가 된다.

핸들링

핸들을 돌린다는 것은 좌, 우 어느 한 쪽으로 돌려 바퀴를 회전시키는 것인데, 보통 핸들을 한 방향으로 끝까지 꺾었을 때는 한 바퀴 반 정도가 돌아가고 차량의 바퀴는 30도 내지 40도에 지나지 않는다. 즉, 조향핸들을 90도 돌린다 해도 실제 바퀴는 약 5도에서 6도까지 밖에 돌아가지 않는다. 좌회전의 경우 핸들이 보통 반바퀴 정도면 회전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핸들을 푸는 시점은 거의 진입하는 차로가 똑바로 되기 바로 전에 풀기 시작하면 된다. 우회전의 경우에 도로에 사정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대략 좌회전보다는 각도가 조금 더 돌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약간 차량이 비스듬 할 때부터 핸들을 풀어주기 시작한다. 유턴 시에는 핸들을 거의 끝까지 꺾어야 하는데 이때 핸들을 잡고 있던 팔이 엇갈리게 된다. 이를 크로스 핸들링이라고 하는데, 최대한 손을 떼지 않고 돌림으로 돌아간 각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손을 옮기는 횟수가 적기 때문에 연속적인 급커브나 돌발 상황에서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단, 이러한 핸들링이 익숙하지 않다면 팔이 꼬이게 되고 더 이상 핸들을 돌리지 못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다른 방법으로 논 크로스 핸들링이 있는데, 핸들을 돌릴 때 팔이 엇갈리지 않도록 왼손과 오른손이 각 12시와 6시로 절반씩 나누어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조작한다. 이러한 핸들링은 손일 꼬일 염려가 없어 안정적이지만 많은 양을 꺾고자 했을 때 크로스 핸들링에 비해 휠을 돌리는 속도가 현저히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앞서 말한 핸들의 조향각이 수치적으로 보이는 것도 아니고 차량마다 다르기 때문에 결국 감각에 의존하게 되는데, 수많은 연습을 통해서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22][23]

각주[편집]

  1. 자동차운전면허 기능시험(1·2종 보통)〉, 《안전자동차 운전전문학원》
  2. 조이 앤 남, 〈자동차 와이퍼 작동법 알아보기〉, 《티스토리》, 2021-02-07
  3. 오토다이렉트카, 〈(초보운전)자동차 와이퍼 작동법과 워셔액을 보충하는 방법〉, 《네이버 블로그》, 2017-09-26
  4. 4.0 4.1 방향지시등〉, 《나무위키》
  5. 도로교통공단, 〈(점멸등, 와이퍼) 초보운전자들이 많이 실수하고 헷갈리는 방향지시등 조작, 각종 스위치 조작에 대해서〉, 《네이버 블로그》, 2014-01-06
  6. Debut, 〈자동차 비상점멸등을 사용하는 7가지 상황〉, 《티스토리》, 2021-03-23
  7. 행복남의 일상, 〈수동 변속기의 장단점〉, 《티스토리》, 2019-01-27
  8. 안나, 〈1종보통 도로주행 출발 정지 방법 기어변속 타이밍 요령〉, 《네이버 블로그》, 2020-04-10
  9. 수동변속기〉, 《나무위키》
  10. 자동변속기〉, 《나무위키》
  11. 자동변속기〉, 《위키백과》
  12. 카롱이, 〈야간주행 시 꼭 알아야 할 라이트 조작법〉, 《티스토리》, 2020-10-23
  13. 오토다이렉트카, 〈자동차 엑셀 브레이크 잘 밟는 요령에 대해〉, 《네이버 블로그》, 2020-04-20
  14. 굿드라이버 초보탈출, 〈자동차 가속페달, 브레이크 밟는 방법 제대로 알려드릴게요.(액셀 브레이크 발의 위치)〉, 《네이버 블로그》, 2020-02-28
  15. 막차폐차 공식포스트, 〈브레이크 상식과 그 사용법〉, 《네이버 포스트》, 2019-07-01
  16. 카니아추레라, 〈(정보공유)(TMI주의)수동차 엔진 시동이 꺼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디시인사이드》, 2020-06-22
  17. 051 512 1148, 〈1종보통 출발 & 정지 요령 동영상 클러치와 엑셀 밟는법〉, 《네이버 블로그》, 2016-07-25
  18. 복날변견, 〈188. 반클러치가 무엇인가요?_수동변속기 차량의 경우 해당〉, 《네이버 블로그》, 2007-01-01
  19. 카롱이, 〈사이드 브레이크 안 해도 되나요?〉, 《티스토리》, 2018-07-27
  20. 박군 실내운전연습실, 〈도로주행 합격TIP!! (핸들 돌리는법을 연습하자!ㅋ)〉, 《네이버 블로그》, 2014-10-10
  21. 금호타이어, 〈올바르게 스티어링 휠 잡는 법〉, 《네이버 포스트》, 2018-10-04
  22. 공임나라, 〈안전운전의 시작, 올바른 핸들(스티어링 휠)조작〉, 《네이버 포스트》, 2018-03-22
  23. 미남, 〈(미남의운전교실) 핸들 꺽는 시점과 핸들 푸는 시점(좌회전,우회전,유턴시) - 강서,서부,강남,도봉 운전면허시험장 공통〉, 《네이버 블로그》, 2015-08-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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